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경제의 GDP 성장률 대폭 하락 전망(글로벌 –0.1%, 한국 –0.2%)이 나오는 가운데 화장품산업은 3분기 이후에나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잇달아 나왔다. EY한영산업연구원은 ‘코로나19 산업별 영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패션/뷰티를 위험도 4.5(中高)로 평가하고 회복시점은 3~4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패션/뷰티는 “경기변동에 민감하고 시장의 진입장벽이 비교적 낮아 경쟁이 치열하고, 소비자의 소득수준 및 공급망의 글로벌화 등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나타내는 산업”이라고 연구원은 전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패션/뷰티는 △운영리스크(오프라인 매장 인력관리 곤란, 온라인 비중 미미) △매출 감소(외출/대면 니즈 감소로 수요 하락) △공급망 차질(해외 공장 셧다운과 인력이동 제한으로 생산 차질) △유동성 리스크(매출 급감으로 추가적인 신용도 하락, 유동성 리스크 높음) 등에서 4~5의 위험도로 각각 평가했다. 드럭스토어 왓슨스의 경우 2월까지 중국 매출 2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의 경우 롭스의 한 달(2.13~3.12) 피부관리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89% 감소했으며, 로드숍의 약 70%는 매출 40% 이상 감
4월 10일 오후 7시 가산동의 뷰티더라이브의 스튜디오. 중국 5시에 맞춰 생방송이 막 시작됐다. 뷰티더라이브의 구어징(郭婧, Jenny) 팀장은 ”오늘 방송은 S사×KOL(주버·主播=한국식 BJ+쇼호스트)의 컬래버로 진행된다. 그날 생방송 콘셉트에 따라 8시간 동안 약 40여 개의 제품을 소개한다. 소비자의 다양한 질문과 주문에 실시간 CS 대응하는데 따라 구매전환율 곡선이 쭉 올라가는 묘미(妙味)가 짜릿하다“고 말했다. #4 K-브랜드 인큐베이팅에 효과적인 라이브방송 그는 ”라이브방송은 마치 아기 키우는 거와 같다. 당장 100일 잔치를 하기보다 3년, 5년 후의 목표치를 정하고 브랜드사 제품이 쑥쑥 커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상호 신뢰가 생긴다“며 ”뷰티더라이브는 브랜드사와 토론을 거친 마케팅 계획을 가지고 KOL+타오바오 점포+황관 등 네트워크에 판매하는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구어징 팀장은 ”코로나19로 온라인 판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6·18 행사를 대비하려는 기업들의 문의가 많다”며 “지금이라도 제품 링크, 디자인, 상품 리뷰 등의 준비를 하고 라이브방송으로 트래픽을 올려야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뷰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은 효율+win-win 비즈니스 모델의 황금 레이싱“ 최근 중국 동북증권(东北证券)은 ‘전자상거래 라이브방송’을 이렇게 표현했다. 라이브방송이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의 유통단계를 단축하고 ▲소비자 관심을 집중시켜 ▲구매전환율을 높임으로써 ▲매출 확대 이점이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라이브방송 참여자 간 상호 이익을 실현하고 양적 성장의 토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1 라이브방송 전성기가 온다 실제 콰이쇼(快手)의 3·8여신절(女神节) 라이브방송에서 LG생활건강의 ‘후’ 천기단세트의 단가는 1149위안(19만5천원)이었음에도 5만49초만에 6300만위안(10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ii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020년 라이브방송의 시장 규모는 ‘19년 대비 111% 증가한 9610억위안(165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전자상거래에서 라이브방송 보급률은 4.1%. 올해 7~9%로 점유율이 높아지며, 기업들이 빠르게 진입할 경우 선점효과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쯔보전상(直播电商) 광군제 5G 황관 Z세대 라이브 스트리밍 App … 중국 전자상거래(跨境·cross-border)의 핫 키워드다. 그 중심에는 ‘타오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부산 화장품기업들이 중국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는 2일 중국마케팅전문기업 ㈜제이프렌즈와 중국 온라인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고, B-뷰티의 중국 도약을 알렸다. 이번 협약에는 (주)에코마인, 비비씨, (주)엘큐어, 엠에스엠글로벌,(주)지엠플랜트, (주)펀샤인, 디앤비코리아, (주)미꾸밈, (주)코스메디션, ㈜유앤비 등 10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부산화장품산업협회 정수복 회장은 “중국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의 품질이 좋다는 일종의 코리아 프리미엄이 있는데, 개별기업으로 진출할 경우 이점을 살리기가 어려웠다.”며 “협회 차원에서 Made in Busan, ’부산 카테고리’ 확보로 중국 내 프리미엄 환경을 조성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로 춘절 특수가 실종되고 소비시장이 위축된 상태. 그럼에도 비(非)접촉 서비스를 고려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소비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티몰의 화장품 소비곡선도 기업별로 2월 이후 완만한 상승 곡선으로 전환되며, 오프라인채널에서의 부진을 메우는 상태다. 또한 2019년 중국 화장품시장의 5대 마케팅 키워드가 ①KOL&KOC ②라이브방송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는 ▲오프라인 판매급감, 온라인 판매급증의 양극화 ▲스킨케어 증가 vs 메이크업 감소 현상이 두드러졌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하는 코스메틱 포커스(1호)의 ‘중국 화장품시장의 변화’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후 외출을 자제함에 따라 온라인 쇼핑에서의 유통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는 것. #1 코로나19 영향,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 2배 증가 이에 따라 타오바오는 2월 10일 전국 오프라인 상인이 타오바오 라이브(Live)에 입장할 수 있도록 운영 도구를 무료로 사용하는 캠페인을 벌였으며, 이후 타오바오 라이브의 신규 라이브 방송 수는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중국 백화점 체인 인타임리테일(Intime Retail, 銀泰)은 오프라인 매장 폐쇄가 잇따르면서 매출감소가 나타나자 타오바오 생방송을 시작, 10여 일동안 매장 매니저들이 300회 이상의 생방송으로 제품 판매를 진행했다. 또한 베인앤컴퍼니의 코로나19 기간(음력 1.1~13) 판매동향 분석에 따르면 메이크업 제품이 30% 감소했으며, 특히 프리미엄 메이크업은 40% 감소했다고 한다. 직장복귀가 늦어지고 재택근무, 외출 자제 등으로 메이크업 제
중국 1~2월 화장품 판매가 △14.1%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트라 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1~2월 중국 주요 경제지표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20.5% 투자 △24.5% 수출 △17.2% 수입 △4% 등 큰 폭 감소세다.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0.0(1월)→35.7(2월), 서비스업PMI 54.1(1월)→29.6(2월)로 통계 작성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미만이면 수축을 의미한다. 그만큼 코로나19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 북경사무소에 따르면 중국의 1~2월 중 소매판매(명목기준, 전년 동월 대비)는 20.5% 감소하여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코로나19로 외출 자제, 제한이 되면서 외식업 매출은 40% 이상 감소했다. 상품판매(+7.9% → -17.6%) 및 외식업판매(+9.1% → -43.1%)가 모두 크게 감소하였으며, 특히 고가소비품판매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인터넷판매는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이동제한 조치로 물류가 정체됨에 따라 1~2월중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에 그쳐 통계작성 이후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
중국 여성들은 3C, 가전류 상품 소비가 높은 가운데 영유아, 화장품의 소비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관심 대상으로 운동과 건강 관련 소비를 늘렸다. JD(징동) 빅데이터 연구소가 3월에 발표한 ‘2020 여성 소비 트렌드’에 따르면 “외모에 관심이 높은 여성은 뷰티·스킨케어, 워킹맘은 아이의 지적개발과 안전, 실버세대는 신선식품, 젊은 세대는 차와 양생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또한 여성들은 애완동물과 자신을 위해 공부를 준비하고 있음도 드러났다”고 분석했다.(번역=중국 홍보마케팅기업 BS커뮤니케이션) 지역별로 보면 광동, 북경, 소주 등에서 여성 소비력이 강하고, 일선(一线) 도시 여성의 소비수준이 높았다. 검색과 평가를 봤을 때 여성들의 쇼핑목적이 더 명확해졌고, 직접 브랜드나 상품 키워드를 검색해서 자신과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 후기에 더 많은 신경을 쓰고, 체험 관련 평가 글의 증가 속도도 빨라졌다. 음식은 맛과 건강에 주목하며, 생활용품은 응용 체험에 주목했다. 먼저 감염증 하에서의 여성들은 소비의 숨은 주역이었다. 원격조정으로 오프라인에서 물건을 사는 남편을 제외하고, 여성들은 감염병 발생
상품기획개발자로 유명한 안보라미(安普罗美, borami ahn) 대표가 돌아왔다. 중국에서의 3년여 만에 귀환. 최근 신상품을 출시, 주목을 받았다. 20년간 한국과 중국 시장을 경험하고 ‘라라뷰티코스메틱(LaLa Beauty Cosmetic) 브랜드로 직접 내놓은 제품이어서 업계의 호기심이 가득하다. ‘글리터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는 반짝반짝(glitter)+에센스100%로 만든 하이드로겔 마스크시트의 특징을 가진 신개념 마스크시트. 안 보라미 대표는 ”타깃은 독특하고 자신감 넘치게 표현하는 소비자인 1020세대다. 그들의 습관을 반영, 세안 후가 아닌 ‘건조 시 바로 붙이는 반짝반짝 빛나는 글리터 마스크 시트’가 신제품의 키포인트“라고 설명했다. #1 라라레서피...유니크 자연주의 코스메틱 이어서 그는 “Z세대는 트렌드와 소비에 민감하고 빠른 뷰티에 관심이 많다. 화장 후 건조할 때 바로 붙여도 되며, SNS에서 빛나보이도록 글리터(glitter)로 즐거움을 줬다”며 소구 포인트는 ’예뻐지는 동안 예쁘게~‘라고 표현했다. 현재 롭스, 일본 스킨가든 도쿄점, 러시아 드럭스토어 체인 빠도로슈카, 베트남 센도몰(cendo) 등에 입점하는 등 빠르게 글로벌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