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방판협의회, 12월 집회 예고

AP 방판협의회, 12월 집회 예고

15일 아모레퍼시픽 방판경영주 전국협의회 6주년 기념총회...동반 지속성장 추구 등 4개항 결의 아모레퍼시픽의 ‘비전 부재 및 대화 외면’ 질타...조직력 강화 나설 것

아모레퍼시픽 방판경영주 전국협의회(회장 김수진, AP방협)가 오는 12월 아모레퍼시픽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상생투쟁을 예고했다. 이에 전국가맹점주협의회와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 비상대책위원회가 연대, 공동 투쟁을 벌인다. 15일 청주에서 열린 AP방협 6주년 총회에 참석한 부산·경남·대구·광주·대전·전주 등 지역 협의회원들은 ①AP와 협업을 통한 동반 지속성장 추구 ②각 유통채널과 공정한 가격경쟁을 통한 브랜드 가치향상 추구 ③상생영업을 위한 건전한 제반 영업행위에 앞장 ④공동유대를 통해 특약점, 카운슬러 발전과 이익 대변에 앞장 등 4개항을 결의했다. 회원들은 “아모레퍼시픽 성장의 모태이며 세계적으로 유일무이한 성공 비즈니스 모델인 아모레 화장품 방문판매사업이 현재 풍전등화와 같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감을 토로했다. 이 지경까지 몰린 이유는 ▲무리한 단기 성과위주의 경영에서 파생된 문제점 ▲4차산업 도래에 대한 조급하고 과도한, 어설픈 디지털 경영기법 도입 ▲방판고객 특성을 무시하고 영업현장의 소리를 외면한 탁상경영 때문이라고 성토했다. 앞서 김수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밤새 안녕하십니까?라는 말을 하기 두려울 정도로 실적이 뚝뚝 떨어져 감당하기 어렵다. 작년 말 예견한 대로 올해 매출이 마이너스 20%대 하락이예상된다. 회원들도 당혹스럽고 회사도 마찬가지일 테지만, 본사의 계획성이나 비전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개탄했다. 그는 “전업이나 퇴로도 어려운만큼 살리는 데 힘을 쏟고, 돌파하는 방법밖에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아모레퍼시픽 본사에 많은 것을 요구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당면과제로 ①방판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소통 ②방판 전용 브랜드로 독립 ③비유통 척결 요구 ④매출에서 조직 유지와 카운슬러 소득 보전에 집중 ⑤대리점의 법인 허용으로 자발적 통폐합+카운슬러 이동시 직급 보장 등의 5개항을 제안했다. 이날 AP방협 6주년 창립 기념일이라는 자리임에도 행사 내내 분위기는 무거웠다. 회원 모두 아모레퍼시픽과는 20여 년 이상 인연을 맺은 데다, 방판 채널에서 본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남다른 터였다. 공정위가 밝힌 ’상위 20위 내 후원방문 판매업자 현황‘에 따르면 부동의 1위였던 아모레퍼시픽의 고전이 드러난다.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1조 507억원의 최고 매출을 올린 후 2017년까지 1조원대에 턱걸이 했으나, 2018년에는 9842억원을 기록하며, 1조원 마지노선이 무너지고 말았다.[9842억원(‘18)←1조79억원(’17)←1조797억원(‘16)←1조238억원(’15)←1조507억원(‘14)] 매출액 하락은 대리점 수의 축소도 불러와, 611개(‘14)→569개(’18)로 줄었다. 심각한 것은 등록 판매원 수의 감소다. 한때 5만 7189명(‘14)에 달했지만 지금은 3만 3544명(’18)으로 41%나 감소했다. 반면 LG생활건강은 ‘18년 매출액 6813억원을 기록하며 ’14년 대비 71% 성장했다. 이런 수치만 봐도 아모레퍼시픽 방판의 매출 하락을 직접 현장에서 겪어야 하는 회원들의 상실감은 매우 컸다. ‘대리점법상 보호제도와 집단적 대응이론 및 실무’ 특강에 나선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정종열 정책위원장은 “본사가 협의를 주도하는 분위기에서는 계약 해지가 어렵다. 대신 단체구성권과 거래조건협의 요청권을 통해 대응이 가능하다”며 “전체가 함께해야 본사와의 협상에서 힘을 가질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조직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등단한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전혁구 회장은 “2017년 서경배 회장이 온라인 트랜스포메이션(online transformation)을 선언하면서 △온라인 유통채널 다중화-직영몰 외 입점몰만 25개로 확대, 쿠팡에 48% 할인가 판매 △오프라인 다중화-올리브영, 롭스 등 편집숍 공급에 41%, 30% 할인가 적용 △비정상 유통(덤핑) 자행 △면세점에서 따이공을 통한 덤핑 등 본사가 유통질서를 훼손하면서 가맹점 및 방판채널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성토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맹브랜드가 정크 브랜드로 인식되고, 정상가로 사면 바보라며 점주들을 사기꾼으로 취급하는 데다, 불공정 할인 정산으로 가맹점을 착취하는 등이 부메랑이 되고 있다”며 “고객의 신뢰와 가맹점주, 카운슬러, 직원들의 신뢰를 잃어 ‘추락하는 아모레퍼시픽은 날개가 없다’”고 비유했다. 이날 AP방협 회원들은 ‘우리의 결의’를 낭독하고, “더더욱 안타까운 것은 자랑스러운 방문판매 최고의 무형자산인 사랑을 근본으로 한 방판 정체성과 소통, 협업, 조직충성도 등이 약화되고 있다”며 “브랜드 가치 하락과 방문판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수진 회장은 “6월 17일 동반성장위원회에 서류를 제출하려다가 문전박대 당하고, 7월 12일 서경배 회장에게 ‘방판재건혁신’ 방안을 6개월간 협의하자는 안도 묵살당했다. 나로서는 할 수 있는데 최대한 노력했다. 앞으로 동참해주면 앞으로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폐회사를 대신했다. 한편 AP방협과 전가협, 이니스프리비대위 관계자들은 “방판채널의 부활을 위해선 올해가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송상이었던 고 서성환 선대회장의 ▲동업자와의 의(義) ▲고객에게 믿음(信) ▲현실 속에서 부딪치는 장사와 근검(實)의 삼도훈(三道訓)을 얘기하며, “감춰진 생각이 아닌 용감한 실행”이 필요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매장별 조제관리사 채용 의무화
입법예고 된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맞춤형화장품판매업 신고요건과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운영방안 ▲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 입증자료 작성범위 ▲위해화장품의 위해성등급 분류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소재지 변경등록 유예기간 완화 ▲기능성화장품의 심사기간 단축(60일→30일) 등이 포함됐다. 먼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은 신고제로 운영된다. 제출서류는 ①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증 ②혼합 또는 소분 사용되는 내용물 및 원료 제공 책임판매업자의 계약서 사본(두 곳 이상은 사전에 각각의 책임판매업자에게 고지) ③소비자 피해 보상 보험계약서 사본 등을 소재지 관할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이에 따라 판매장별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채용이 의무화됐다. 또 책임판매업자와 맞춤형화장품판매업자가 동일하면 2번, 3번은 생략된다. 둘째 영유아 또는 어린이 사용 화장품의 안전성이 강화됐다. △제품 및 제조방법 설명자료(제품명, 업체 정보, 제조관리 기준서, 제품표준서, 제조관리기록서 등 제조방법 관련 정보) △안전성 평가 자료(원료의 독성정보, 방부력 테스트 결과, 이상사례 정보 등) △효능·효과 증빙자료(제품의 표시·광고에 대한 실
12월 25일부터 포장재 등급화, 유색 페트병 금지
강화된 신포장재법이 오는 12월 2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무려 40만 여종의 포장재를 사용하는 화장품업계의 대응이 바빠졌다. 9개월의 계도기간이 주어지면서 사실상 1년의 준비기간이 주어졌다. 다만, 패키징이 중요한 업종 속성상 범 화장품업계의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28일 환경부는 △재활용 어려운 포장재 사용금지 △포장재 재질·구조 등급평가와 표시 의무화 등 ‘자원재활용법’의 하위법령의 세부내용을 규정한 예규를 발표했다. #1 PVC, 유색 페트병, 일반접착제 사용 금지 재활용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재활용이 어려운 ①폴리염화비닐(PVC) ②유색 페트병 ③일반접착제 사용 페트병 라벨의 사용을 원천 금지한다. PVC는 염화비닐 함유율이 50%이상인 합성수지로 랩, 햄·소시지 필름, 용기 등에 활용된다. 다만 아직 대체재가 없는 햄·소시지, 고기·생선 포장랩(농산물 제외)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된다. 유색 페트병은 재활용을 저해하고, 재활용 과정 중 몸체에서 라벨이 떨어지지 않는 일반접착제 사용이 금지된다. 먹는 샘물, 음료 페트병에 우선 적용되고 1년의 개선기간이 지난 후에는 판매 중단 또는 최대 10억 이하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2 책임판매업자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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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차별화와 독특한 판매 전략 흔히들 세상은 공평하다고 합니다. 또한, 위기를 기회로 삼으라고 하죠. 초기에 온라인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판매하려고 하는 의류 제품들은 너무 평범하기만 했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판매하기가 어려웠습니다. 품질은 나름 괜찮았지만, 디자인이 너무 촌스러워서 소비자의 시선을 잡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죠. 아무리 품질이 좋다고 하더라도 온라인 세일의 특성상 품질을 강조하기는 쉽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아야 했습니다. 그때부터 촌스러운 디자인을 다른 제품과 비교하며 남들이 가지지 않은 독특함이라고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차별화, 소비자들에게 우리 제품을 사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준 것이죠. 남들과 다르다는 것은 눈에 띈다는 것이고 그것은 바로 ‘매력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차별화는 곧 포기를 의미합니다.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려면 다른 부분을 포기해야 합니다. 남들과 같은 방식 보다는 어쩌면 경쟁자와는 다른 방향을 선택하고 고집스럽게 나아갈 때 차별화된 이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만들고 단점을 장점으로 부각하는 것, 이것을 바로 ‘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겠죠. 소비자 스스로 브랜드에 대한 호의적이고 강력하고 독특함을 연상시키도록 해야 합니다


이니스프리 비대위, 6차 릴레이 시위 영상 9도의 다소 쌀쌀한 날씨 속 11명의 가맹점주들은 “#아모레퍼시픽은 #상생하자”는 플래카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시위를 벌였다. 14일 전국이니스프리가맹점주협의회 비대위(회장 전혁구)의 6차 릴레이 집회 모습이다. 또 가맹점주의 피해를 가중시키는 ‘쿠팡 제품 공급 금지’ 현수막도 내걸렸다. ‘#이니스프리는 #가맹점 고통 바로 보라’는 글귀도 눈길을 끌었다. 그래도 가장 많이 쓰인 단어는 #상생이었다. 6차에 이르기까지 가맹점주들이 가장 바라는 마음을 드러낸 듯 보였다. 이날 릴레이 시위에는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이재광 공동의장도 참석, 격려했다. 전혁구 회장은 “소수 인원인 우리가 이런다고 본사가 변하겠습니까만은,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위도 깬다고 했다. 우리의 행동들이 모여 점점 커지고 응대한다면 저들이 바뀌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힘들더라도 계속 이어가자”고 외쳤다. 이어 그는 “우리가 앞장서서 상생 투쟁을 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지킬 것은 최소한 지키자, 우리가 어떻게 쿠팡과 경쟁하느냐, 경쟁할 수 있는 구도가 아니다. 그러므로 최소한 생존하기 위한 영업을 하자. 같이 살자고 얘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울먹였다. 한편 비대위는 공정거래위원회 제소 관련
[신윤창소설] 인식의 싸움 105. 모델 선발 대회(13) 다음 날 오전 간단한 일정과 함께 본선 진행사항에 대해 본격적인 회의가 진행되었다. 신팀장은 이벤트 대행사가 제시한 두터운 큐 시트를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보며 동선과 시간을 일일이 체크하였다. 점심시간이 다 될 때까지 폭풍 같은 미팅에 모두들 지쳐가고 있을 즈음에 신팀장의 휴대폰이 계속 울렸다. 누나였다. 신팀장은 중요한 회의가 방해가 되어 휴대폰을 받지 않고 껐다가 점심시간이 되어서야 비로소 누나에게 전화를 하였다. 전화기 넘어 다급한 누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왜, 이리 전화를 안받아?” “응, 중요한 회의 중이라서…” “어머니 상태가 좋지 않으셔, 빨리 병원으로 와야겠어.” “뭐라고? 여기 지금 대관령인데 어쩌지? 오래 걸릴텐데…” “아무튼 빨리 와!” 신팀장은 오후 나머지 일정을 조윤희와 허진희에게 맡기고 한 달음에 차를 몰아 병원으로 향했다. 4시간이 되어서야 병원에 도착한 신팀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수술 동의서였다. 어머니의 병세가 호전되는 듯하여 그 동안 안심하였는데, 어제부터 갑자기 악화되며 의식을 잃으셔서 이제는 최악의 수단으로 수술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일단 의사는 수술이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니 걱정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