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는 오는 7월 23일(수, 13:30~15:30) 제4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배움 주제는 ‘캔바(Canva)’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제2회 ‘릴스’에 이은 회원사들의 AI 학습 능력을 배양하는 콘셉트다. 캔바는 온라인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으로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터치로 원하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190개국 2.2억명이라고 한다. 이번 캔바 강의는 이경민 회장의 “평생 써 먹을 것을 배우자”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추진됐다. 이 회장은 “아무래도 AI 툴이 활성화되다 보니 회원사들도 관심을 가질만한 프로그램이 많다. 지난번 릴스는 동영상을 만들고 AI로 리터치하면 유니크한 숏츠가 가능했다. 이번에 캔바는 자신이 창작한 콘텐츠를 만들고, 템플릿 검색해서 아이디어 얻고, SNS 공유도 직접 게시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회원사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멋지게 디자인한다면, 차별화된 경험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 내용은 ▲ 뷰티템에 딱 맞는 템플릿 검색 방법 ▲ 캔바 디자인 기본기 배우기 ▲ 카드 뉴스 만들기 ▲ 인스타 스토리 만들기 순으로 진행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촉발한 상호관세가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밸류 체인을 혼란 속에 몰아넣고 있다. 제재 대상 품목이 어느 하나로 한정되지 않고 각국 사정에 따라 보복관세를 물리는 등 복잡한 양상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화장품 수입제품 관세 인상과 산업 영향 분석’에 따르면 국가 간 통상정책이 자국 중심주의로 선회하며,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 장벽이 강화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에 따라 매출 원가 상승이 소비재 가격 인상을 불러오고 전체 공급망 구조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먼저 신규 수입관세로 인한 매출원가 및 소비재 가격 상승이다. 미국 뷰티 산업의 매출원가는 새로운 수입관세 영향으로 18% 증가했다. (미국은 수입 원자재가 65% 차지) 이는 단일 품목이 아닌 전체 원가 구조에 대한 영향이며, 수입 비중 높은 중소기업일수록 타격이 크다는 분석이다. 둘째, 공급망 이중화 및 리쇼어링 확대다. 글로벌 기업들은 생산 거점을 기존 중국 중심 → 베트남, 멕시코, 태국, 폴란드 등으로 분산시키고 있다. 미국·EU는 자국+협정 체결국 중심으로 회귀하고, 인도는 화장품 제조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다만 각국의 인증 체계 차이로 생산지 전환에는 6~12개월
한국 화장품은 어떤 플랫폼에도 ‘명함’을 내밀지 못한 채 중국 6·18 쇼핑 축제가 끝났다. 그렇다면 내년, 아니 중장기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을 언제까지 지켜보아야만 할까? 무협 상하이지부는 ‘중국 6·18 쇼핑 축제 개최 결과 및 시사점’을 정리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기자는 불과 몇 년 전을 떠올리며 ‘속 쓰린’ 마음으로 정리했다. 중국의 6·18 쇼핑 축제가 플랫폼의 단순 가격 할인 경쟁 → 운영·기술·콘텐츠의 총력전으로 진화했다는 소식이다. 또 소비 패턴도 ‘최저가 중심’ → 가성비+품질+서비스 등 종합적 가치 선호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한국 기업이라면 단기 판매 홍보에서 탈피해 현지 플랫폼 내 KOL 및 AI 기반 콘텐츠와 결합한 전략적 마케팅 기획 중요성이 더해가고 있다는 제안이다. 6·18 쇼핑 축제는 플랫폼 전쟁답게 종합 전자상거래 플랫폼(5곳) 실시간 구매형 소매 플랫폼(3곳) 커뮤니티 공동구매 플랫폼(3곳) 등이 참전했다. 결과는 ‘실적 미발표’로 정리됐으나 품목별로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는 ‘승자독식’에서 살아남기 위한 출혈 경쟁을 감수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여기에 소비자들은 매년 겪는 학습효과로 ‘충동
산업부와 코트라는 9일 서울 마곡 코엑스 르웨스트홀에서 ‘2025 관세대응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열고, 하반기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산업부 수출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바우처 맞춤 활용방안을 제시하는 ▲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 세미나와 ▲ 참여기업 체험관 ▲ 수출 컨설팅 종합관 ▲ 바우처 매칭상담회 등이 운영됐다. 참여기업 대상 분야별 서비스 안내, 대체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세계 인증맵 전시관 및 상담관 조성으로 기업의 탐색비용 절감이 행사 목적. 참여기업 800개사, 수행기관 100개사, 유관기관 등 약 1천개 사가 참가했다. 또 수출바우처 총괄수행기관 6개사, 특허청, 지식재산보호원, KIAT, 수출유관기관 등이 기업 대상으로 바우처 설명회 및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눈길을 끈 ‘참여기업 체험관’은 관세 애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는 ‘관세대응 119’ 부스와 대체시장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는 ‘대체시장 진출로드’로 구성됐다. ‘대체시장 진출로드’는 참여기업이 대체시장 추천을 요청하면, 유망시장 추천봇이 시장을 제안하고 해당 시장진출에 필요한 해외인증과 전시회 정보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
2028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 전면 도입에 맞춰 책임판매업자에게 책임 의무를 부여하는 화장품법개정법률안이 입법 예고됐다. 이번 개정안에는 강선우 의원을 대표로 10명의 의원이 발의했다. 업계는 기존 규제에 ‘안전성 평가’라는 새로운 규제를 더해 ‘규제 삼중고’에 시달리게 됐다. 개정안은 제안 이유로 “최근 미국(’23년) 및 중국(’25년)에서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를 의무화하는 등 국제적으로 화장품 안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에 따라서, 우리나라도 화장품 안전성에 대한 기준을 미국ㆍ중국보다 같거나 높게 함으로써 국제적인 추세에 부합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요 내용은 ➊ 화장품 책임판매업자가 안전성 평가자료 작성, 보관 ➋ 식약처장이 화장품 원료의 위해평가·화장품 안전성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인 화장품안전정보센터 지정 ➌ 화장품 통합정보시스템 구축 등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것이다. 각 조문을 살펴보면 ① 책임판매업자는 화장품의 유통, 판매 전에 제품별로 안전성 자료 작성 및 보관 ② 자료 작성은 전문지식을 갖춘 안전성 평가자 ③ 식약처장의 제출 요구 ④ 책임판매업자 준수를 위한 행정, 재정 지원 ⑤ 안전성 평가자료의
원료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스킨1004(스킨천사)가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틱톡 어워즈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스킨1004는 틱톡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2025 뷰티페스트 브랜드 어워즈’에서 ‘크리에이터스 초이스 뷰티 어워즈(Creators’ Choice Beauty Awards)’를 수상했다. 틱톡 크리에이터 100여 명이 브랜드 경험과 영향력을 심사해 선정한다. 필리핀 틱톡샵이 발표한 연간 트렌드 결산 어워즈에서는 베스트 스킨케어 부문인 ‘다이아몬드 어워드(Diamond Award)’를 수상했다. 스킨1004는 우수한 제품력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매출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작년 연말에는 틱톡 필리핀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스킨1004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메가 인플루언서 협업을 확대하고, 오프라인 행사로 마케팅 활동을 다각화해 소비자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스킨1004는 올 상반기 동남아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틱톡샵의 경우 전년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SNS)을 통해 8월 1일부로 한국과 일본에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서한을 공개했다. (현지시간 7월 7일) 현재 대통령안보실장과 통상산업본부장이 방미 중이어서 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대해 코트라(워싱턴DC무역관)는 “상호 관세 부과 시점은 7월 9일 → 8월 1일로 유예됐다. 한국은 지난 4월 2일과 같은 25%로 동일하다. 일본은 24% → 25%로 1%p 인상됐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25% △ 남아공 30% △ 라오스, 미얀마 40% 등도 상호관세를 부과받았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 서한이 공개되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0.94% 하락한 44,406.36, 나스닥지수는 0.92% 하락한 20,412.52를 기록했다. 이번 발표에서 품목 관세가 적용 중인 철강, 자동차 등은 동 조치 대상과 별도이며, 우회 수출을 통한 관세 회피 시도 시 동일한 고율 관세 부과를 시사했다. 다만 미국의 제조업 재건을 위해 한국, 일본 기업이 미국 내 제조․ 생산 시 무관세를 유지한다. 미국으로의 생산 이전 원활화를 위해 인허가 등 신속 처리 보장
넥스트 더마 비건 코스메틱 토코보(TOCOBO)가 지난 3월 선보인 ‘애플 듀이 핏 쿠션’의 신규 컬러를 추가 출시하며 무신사 뷰티를 통해 론칭한다. ‘애플 듀이 핏 쿠션’은 사과를 포함한 과일 세라마이드와 스킨케어 성분을 총 58% 함유해 맑고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하는 세미 글로우 쿠션이다. 케어링 캡슐 공법을 적용해 에센스를 피부에 즉각적으로 전달해 다크닝 없이 하루 종일 화사한 피부를 유지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임상 시험을 통해 1회 사용 후 수분량 증가, 24시간 안티다크닝, 기미·잡티 및 붉은기 커버 지속력을 입증받았다. 무신사 뷰티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컬러는 17호 클라우드와 22호 로지로, 라이트 톤부터 미디엄 톤 내의 컬러 차트를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 2개 컬러 모두 국내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보기 드문 컬러로 투명하고 화사한 피부 톤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이로써 애플 듀이 핏 쿠션은 총 8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붉은 기 없이 맑은 크림 베이지 ▲ 19 크림, 화사하고 깨끗한 옐로우 베이지 ▲ 21W 바닐라, 분홍빛 생기를 더해주는 피치 베이지 ▲ 21C 피치, 자연스러운 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