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날’이 올해 처음으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됨에 따라 이를 응원하는 소비자 대상 이벤트가 진행된다. 식약처는 13일 식약처 공식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화장품의 날 관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화장품의 날‘은 화장품법 개정(‘25.4.1)으로 매년 9월 7일을 공식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를 축하하기 위한 이벤트는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한다. 또한 8월 25일부터 식약처 누리소통망(인스타그램)를 통한 ‘화장품의 날 응원 이벤트’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식약처 인스타그램(@mfdskorea) 팔로우 → ‘화장품의 날이 언제일까요’ 게시글 좋아요+게시글에 정답 달기 → 식약처 프로필 링크에서 ‘화장품의 날 이벤트’ 접속 후 폼 제출하면 된다. 식약처는 ‘화장품의 날 지정’에 대해 “우리 화장품 안전과 품질 확보를 통한 국제 경쟁력 강화 제고에 기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었다”라고 설명하고 “식약처, 대한화장품협회, 화장품 업계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위상,
KOTRA(사장 강경성)와 관세청(청장 이명구)은 8월 13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미국 통상정책 대응 관세실무 설명회’를 공동 개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15% 시행(8월 7일 발효)에 따른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한 대비책 마련이다. 설명회에는 중소·중견기업 226개사가 사전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에는 관세청과 한국원산지정보원(원장 김일권)의 관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현황, ▲ 미국 관세 행정 동향과 수출기업 유의사항, ▲ 비특혜 원산지 판정 기준 및 사례 등 실무 중심의 정보를 공유했다. 사전 신청한 82개사를 대상으로는 15명의 관세 전문가가 참여한 1:1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됐다. 컨설팅에서는 ▲ 원산지 판정 기준, ▲ 미국 세관 사전심사제도 활용법, ▲ 기업별 관세율 검토, ▲ 대체시장 진출 전략 등 수출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 해소를 지원했다. 특히, 미국 현지 관세 전문가 3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해 대미 수출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도왔다. KOTRA와 관세청은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8월부터 9월까지 두 달간 전국 12개 지역에서 ‘지역 수출기업을
여전히 한국 화장품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열심히 ‘노크(knock)’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입화장품 가운데 일반 화장품 등록 건수 1위, 특수 화장품 허가건수 2위라는 사실에서 드러난다. (‘24년 기준) 다만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 프랑스(45.6억 달러) △ 일본(31.7억 달러)에 이어 한국(22.4억 달러)은 3위였으며, 뒤를 이어 △ 미국(17.6억 달러) △ 영국(13.2억 달러) 순이었다. (2023년 순위와 동일) 이들 5대 수입국이 전체 수입의 80%를 차지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총국의 ‘2024년 화장품 심사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품목별 허가·등록 건수는 △ (특수화장품) 중국산 허가건수는 1만 3,889건, 수입산은 1,114건이며, 제품 유형은 머리염색제, 거반·미백 화장품, 자외선차단제 등 △ (일반화장품) 전체 등록건수는 59만 6,306건, 이 중 수입산은 1만 3,060건 △ (치약) 전체 등록건수는 7,776건, 이중 수입산은 246건. 치약 등록건수 기준 1~5위 국가는 한국, 미국, 일본, 태국, 스위스로 전체의 49.2% 차지 등이었다. 먼저 ‘24년 특수화장품의 신규 허가 건수는 2만 3994건으로 전년에 비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지난해 지분 100%를 인수한 비건 &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뮤즈(AMUSE)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뷰티 부문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젊은 층을 사로잡은 뛰어난 제품력과 탄탄한 브랜딩,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독창적인 기획력이 전세계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는 호평이다. 어뮤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99억원과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7.8%, 영업이익은 167%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 322억원(+26.8%), 영업이익 30억원(+57.9%)을 달성하며 브랜드 설립 이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한국 외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중인 일본에서는 유통망 확장과 함께 현지 시장에 특화된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매출이 54.8% 늘었다. 올해 초 일본 최대 규모의 드럭스토어 ‘마츠모토 키요시 그룹’에 입점을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내 약 3천개 버라이어티숍 및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완료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앳코스메(@COSME)’에서 태닝 헬로키티 콜라보 에디션 발매를 기념한 단독 팝업을 운영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여기에 올해
에이피알이 화장품업종 시가총액 1위에 올라 화제다. 기존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눌렀다는 의미도 있지만 ‘투자자들이 에이피알의 미래 성장성과 안정성을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투자자들이 시가총액이 큰 기업을 선호하는 이유도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가총액은 현재 주가×총 발생주식 수로 계산된다.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에이피알은 놀랄만한 실적을 기록하며 단숨에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지난 6일 에이피알은 2분기 매출 3277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이 전년 대비 111%, 영업이익 202% 증가라는 초유의 호실적이다. 영업이익률도 25.8%를 기록 성장성도 돋보였다. 이로써 상반기 실적은 매출 5938억원, 영업이익 1391억원으로 집계됐다. ‘25년 매출 1조원 시대 개막은 ’따놓은 당상‘으로 여겨진다. 에이피알의 포트폴리오는 ▲ 화장품 및 뷰티 ▲ 뷰티 디바이스로 구분된다. 화장품 및 뷰티의 2분기 매출은 2270억원으로 작년에 비해 세 배나 증가했다. 대표 브랜드 메디큐브는 8월 1주차 Qoo10 순위에 3개 품목(1, 2, 10위)을 올렸다. 같은 기간 아마존
한류의 경제적 파급 효과에 대한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7일 ‘2024 한류 생태계 연구’를 발간하고, ‘한류의 경제적 파급효과 연구’와 ‘팬덤과 안티팬덤 사이, 인도네시아의 한류 수용성 연구’ 2편을 소개했다. 먼저 2024년 한류로 인한 총수출액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151억 8,300만 달러로 최근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로 보면,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상품 수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한류로 인한 소비재 및 관광 수출도 6.0% 증가했다. 2024년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상품 수출은 80억 1,800만 달러로 추정된다. ▲ 게임 49억 6,600만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 음악이 16억 2,400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수출 증가율은 △ 음악이 73.0%로 가장 높았고, △ 만화(60.1%), △ 영화(17.4%)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비중이 가장 큰 게임 수출 이 전년 대비 상당폭 하락했고,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출판 수출도 감소했다. 2024년 한류로 인한 소비재 및 관광 수출은 71억 6,5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전년과 같이 ➊ 관광이 22억 8,7
‘25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은 화장품, 의약품의 호조에 힘입어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은 ’25년 상반기 138억달러(+13.2%)로 우리나라 수출품목 8위에 랭크됐다. 상반기 수출액은 ▲ 화장품 55.1억달러(+14.9%) ▲ 의약품 53.8억 달러(+20.5%) ▲ 의료기기 29.1억 달러(△0.6%) 순이었다. 또 보건산업 품목 가운데 화장품의 경우 ▲ 수출 1위 기초화장품 41억달러 ▲ 3위 색조화장품 7.5억달러 ▲ 11위 인체세정용 2.7억달러 ▲ 13위 두발용 2.2억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다 수출액을 기록한 화장품은 중국 둔화에도 미국, 일본 등 기초화장품 수출 확대로 역대 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특징을 전했다. 이어 의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유럽 호조로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나, 의료기기는 임플란트 등 치과용품 실적 저하로 소폭 감소했다. 품목 유형별 수출 특징은 ➊ ‘기초화장용 제품류’(전체 화장품 수출의 약 74.6% 차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41.1억 달러[반기 최대실적]를 기록했다. 미국(7.4억 달러, +16.4%), 홍콩(3.2억 달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소액면세 제도(DE MINIMIS)에 대한 면세 대우를 중단하는 행정명령에 7월 30일자(현지시간)로 서명함에 따라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의 해외 역직구에도 상호관세 15%가 부과될 예정이다. 관세법인 세주 이재준 대표관세사는 “화장품의 경우 8월 7일부터 FTA 원산지 증명서 발급 시 FTA 세율+상호관세+추가 관세 방식으로 관세율이 적용된다. 이렇게 되면 화장품은 15%가 부과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800달러 미만 소액 품목에 대한 면세 대우를 폐지함에 따라, 전 세계 국제우편발송물에 대한 관세가 8월 29일부터 적용된다. 관세율은 상호관세율로 우리나라는 15%가 부과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화장품의 상호관세율은 8월 7일부터 15%가 부과된다. 다만 8월 7일 이전 수출국에서 선적되어 10월 5일 전 미국에 도착하는 화장품은 10%가 적용된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7월 30일 ‘모든 국가에 대한 면세(DE MINIMIS) 대우 중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소액 면세제도(de minimis)는 미국이 800달러 이하 수입품에 대해 관세를 면제하는 제도로 2016년부터 시행돼 왔다. 이에 따라 모든 운송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