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치24시(REACH24H, 瑞欧科技) 항저우 본사 리팅팅(李婷婷)) 화학부문 총괄부사장 일행이 한국을 방문해 대한화장품협회(KCA),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 등을 방문하고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는 밝혔다. 이어 12일에는 대한무역협회 트레이드 타워에서 화장품전문지 기자단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리이치24시에서는 쉬진팅(徐金亭) 화학규제 부문장, 양징(扬晶) 소비재부문 영업총괄부장, 리우신통(刘欣桐) 화학부문 총괄영업부장, 딩닝(丁宁) 화장품 영업팀장 등이 함께했다. 방한 목적에 대해 리팅팅 전무는 “4년 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글로벌 규제 이슈와 관련 고객사 및 협회 등을 만나 분야별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업서비스, 규제, 무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찾았다”라고 말했다. 한국 기업의 대 중국 수출이 매월 20% 이상 하락해 어려운 점이 많다는 질문에 대해 리팅팅 전무는 “중국이 30여 년 만에 개정한 화장품감독관리조례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제품, 안전성 평가에 따른 효능·효과를 관리하기 위해 제정됐다. 한국과 중국기업 모두에게 ‘어려운 장벽’일 수 있다. 다만 틱톡 등 온라인 유통이 40%
2024년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시장 수출다변화가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지가 KOTRA의 ‘2024 6대주 진출전략’을 분석한 결과 수출유망 소비재로써 ‘화장품’을 선정한 국가가 6대주에 걸쳐 고르게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3대 수출국인 △ 중국에선 유망품목으로 미니멀리즘 스킨케어를, △ 미국은 직구 플랫폼을 활용한 진출 △ 일본은 한국화장품 1위 지속 등이 꼽혔다. 이어 △ 아세안은 식물 추출 천연성분 기초 제품이 유망품목으로 꼽혔으며, △ 러시아+CIS(우즈베키스탄,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몽골)는 ‘품질 좋은 K-뷰티’라는 평판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도 ‘다양하고 혁신적인 제품’이라는 평가 속에 독일, 포르투갈, 이탈리아, 덴마크, 그리스, 체코, 프랑스, 루마니아, 벨기에 등에서 유망 수출품목으로 화장품을 선정했다. 중동(UAE, 요르단, 튀르키예, 이라크) 중남미(멕시코,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페루, 에콰도르, 과테말라, 도미니카) 대양주(호주, 뉴질랜드) 서남아(인도), 아프리카(나이지리아, 가나, 남아공, 케냐, 탄자니아) 등도 유망 진출 품목으로 화장품을 선정, 시장개척 가능성을 높게 봤다. 한국 화장품의 글로
2024년 세계경제는 저성장 기조 지속, 달러화 약세가 예상된다. 12일 열린 한국무역협회의 ‘2024 세계경제통상 전망 세미나’에서 홍지상 ITT 연구위원은 “고금리 여파와 주요국 경기회복 지연으로 2% 후반의 낮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IMF의 세계경제성장률은 ‘22년보다 0.1%p 낮은 2.9%다. 주요 경제흐름으로 △ 인플레이션 후유증으로 주요국 경기회복력 제한 △ ‘24년 하반기 중 미국의 금리인하 가능성으로 달러화는 완만한 약세 흐름,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수준으로 완만하게 상승 △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나, 해소될 경우 전후복구 수요 등 기회요인 발생 등을 상정했다. 화장품 기업들이 관심이 높은 환율은 ‘23년과 달리 달러화 약세, 엔화·유로화·위안화 강보합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연준 금리 동결 및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약세 전망이 많다. 따라서 원/달러 평균 환율은 올해 1300원 초반대에서 내년에 평균 1260원 내외로 하락을 예상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한국 기준금리는 내년 2분기 말~3분기 중 인하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고금리 여파 → 소득 감소 및 소비둔화 → 부동산 매수
“태풍의 길목에 서면 돼지도 날 수 있다.” 이는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이 한 말. “세계 2위 화장품 시장을 외면하지 말고 ‘바람길’에서 중국 시장을 봐야 한다. 그 바람길은 성분과 효능에의 집중”이라고 매리스그룹코리아(Maris Group Korea) 김선화 차장은 강조한다. 그 바탕은 NMPA의 신원료 허가 건수가 6건(‘20) → 42건(’21) → 38건(‘23. 上) 등 증가세에서 찾을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새로운 효능을 찾아 관련 신원료 R&D 및 등록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기자가 만난 중국시장 관계자들의 인터뷰, 현지 정보를 취합하면, 이구동성으로 “중국 소비자들은 브랜드를 보지 않고 소비자 니즈에 따른 구매 패턴을 보인다”라는 말에서 무게감을 더한다. 실제 ‘23년 중국 시장은 중국산 화장품의 품질 개선, 애국주의 열기 등에 힘입어 로컬 브랜드가 강세다. 지난 솽스이(11·11)에서 티몰 기초화장품 매출 1위는 프로야가 차지했다. 색조에선 중저가 브랜드 차이탕(彩棠)이 1위를 차지했으며 7위 CARSLAN (卡姿兰) 9위 HUAXIZI (花西子) 등 중국이 3개로 강세였다. 라이브커머스인 더우인에서도 기초 1위 프로야,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안 코스메’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해 화제다. SNS를 중심으로 ‘저가 고품질’로 평가되며 소비자들이 매료되며 점차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화장품의 인기는 SNS를 중심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한국 제품 수입액이 늘어나고 중국, 태국 브랜드도 카테고리별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은 오랫동안 프랑스가 1위였지만 ‘22년에 한국(775억엔)이 프랑스(764억엔)을 제치고 ’11년 이후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낳았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브랜드를 중시했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사용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전문점들은 일본 화장품과 함께 아시아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은 적당한 가격의 아시아 제품을 선택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부 점포는 이미 10년전부터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3~4년전부터 중국, 대만 등의 화장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실제 일본수입화장품협회의 ‘23년 상반기 수입실적 동향’에 따
국내 화장품산업 인프라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KCII)’이 유일하다. 때문에 지난 7, 8일 양일간 열린 글로벌 화장품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 및 ‘피부-유전체 분석센터 구축사업 세미나에선 의미 있는 성과가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특히 기업들이 목말라 하는 글로벌 시장 동향과 해외 마케팅 지원, 국가별 피부특성은행 구축 및 현지 특화 제품 가이드라인 제공 등은 관련 기업들로부터 환영 받을 만했다. 전 세계적 K-뷰티 인기 비결 1위는 “천연 성분과 첨단 기술을 결합하여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피부 문제에 대한 솔류션을 제공하는 혁신 제품과 고급기술”이 꼽힌다. 혁신만이 K-뷰티의 미래이며, 그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연구원의 사업 목표가 뚜렷함을 엿볼 수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사전등록 150여 명이 참석해, 해외시장 동향 정보에 ‘하나라도 흘릴까 쫑긋~’ 귀기울였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은 “열세 번째 진행하는 연구원 사업 성과 공유 세미나는 이미 각 기업에서 높은 활용도를 나타내고 있다. 연구원은 화장품 업계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해외시장 정보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와 트렌드를 제공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인사했다. 연구원의
베트남 대표 화장품 및 건강식품 전문 애플리케이션 리뷰티(Reviewty)를 개발한 주식회사 바이비(Vibey Inc.대표 박진감)가 '제 60회 무역의 날'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바이비는 K-뷰티 브랜드사와 협업을 통해 베트남 마켓진출과 수출을 장려하며 해외 수출을 개시한 2020년 이래 4년 만에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지난 2020년 론칭된 리뷰티는 미국의 인플루언스터(Influenster), 일본의 엣코스메(@Cosme) 등과 같이 화장품 리뷰 및 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베트남 최초의 모바일 뷰티 플랫폼이다. 현재 누적 다운로드 15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현지 앱스토어 쇼핑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체험단 리뷰 이벤트 및 인플루언서 영상 PPL 등 다양한 마케팅 솔루션과 함께 150만 명 이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통해 상품 소싱 및 셀러 매칭 등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비 박진감 대표는 "제 60회 무역의 날을 맞아 1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에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리뷰티는 앞으로도 베트남 내 K-뷰티 활성화에 앞장서고, 한국의 우수한 K-뷰티 브랜드사와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7시 30분 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5층, 서울 잠원동 소재)에서 중소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상표권 분쟁 전문가 유성원 변리사를 초청, ‘화장품분야 지식 재산권 보호 관련 대응 전략’ 이란 주제의 특강을 청취한다. 최근 지식재산권 관련 해외 상표 브로커들이 우리나라 기업의 상표를 악의적으로 도용, 선점하는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업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tvn ‘뉴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바 있는 유 변리사로부터 중국 상표 브로커의 악의적인 도용 피해로부터 우리기업을 보호할 방법을 청취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중소기업 대표이사이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https://kcia.or.kr/home/edu/edu_02.php?type=view&no=15754&ss=page%3D%26skind%3D%26sword%3D%26ob%3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