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이정애)은 올해도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수달의 서식지 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해 서울 여의도 샛강에서 시작한 수달 보호 활동을 올해는 한강의 대표 지류인 중랑천(36.5㎞)을 중심으로 보금자리 조성 사업을 전개한다 . 수달 서식지 보호 활동은 LG생활건강의 대표적인 생물다양성 보전 사업. 중랑천에는 서울시가 지정한 철새보호구역이 있고 천연기념물 제327호 원앙을 비롯해 돌고기, 큰납자루 등 다양한 토종 어류가 살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사이 하천 생태계가 크게 안정되면서 최상위 포식자인 수달도 돌아왔다. 현재 중랑천에선 두세 마리의 수달 개체군이 각각 따로 관찰된다. 전문가들은 이들이 서로 다른 집단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최소 다섯 마리 이상의 수달이 중랑천 유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추정한다. 이는 수변 환경이 단순하고 은신처가 부족한 한강 본류에 비해 서식 밀도가 높은 편이다 . 이에 LG생활건강은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중랑천 수달들에게 위험한 물건과 쓰레기를 치우는 서식지 정화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수변이 넓고 억새 군락이 우거져 수달이 살기 좋은 구간은 수달의 핵심 서식처로 보호하기 위한 활동
식약처는 일상생활에서 노출되기 쉬운 크롬, 주석, 파라벤, 바이오제닉아민, 헤테로사이클릭아민, 다이옥신 등 6종의 노출원과 노출경로, 줄이는 방법을 담은 정보지와 카드뉴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들 유해물질은 잔류 수준을 조사하고 위해성을 평가한 결과 인체에 위해 우려가 없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아울러 지금까지 총 38종의 유해물질에 대한 정보지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 아크릴아마이드, 과불화합물 저감 실천방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국민의 일상생활에서 노출될 수 있는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www.foodsafetykorea.go.kr > 전문정보 > 잔류‧유해물질 정보 > 유해물질 정보’) ‘크롬’은 해조류, 유지류 등과 같은 식품에서 주로 검출되지만 프라이팬, 냄비 등 식품용 기구‧용기를 처음 사용하기 전 식초를 첨가한 물을 넣고 10분정도 끓인 후 씻어서 사용하면 크롬과 같은 중금속의 노출을 줄일 수 있다. ‘주석’은 캔제품 섭취 등으로 체내로 들어올 수 있어 찌그러지거나 파손된 캔제품은 가급적 구매하지 않고 캔 제품을 개봉한
“소비자들은 자신이 동경하는 이상을 형상화한 브랜드,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을 표현하는 데 도움을 주는 브랜드로 몰려든다. 이런 브랜드 중에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가 ‘아이코닉 브랜드’(특정한 문화를 상징하는 브랜드)가 된다.” 옥스퍼드대 로레알 마케팅 석좌교수인 더글라스 홀트의 말이다. 우리나라 화장 문화의 정수는 왕비의 아름다움(美)으로 표현된다. 궁중 문화의 정체성을 담아낸 그릇이 ‘후’ 브랜드다. 소비자는 일상의 의례적 행위에서 브랜드를 이해하고 충성도의 이유를 찾는다. ‘후’가 문화 아이콘으로 궁중문화의 가치를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진실성을 보여주는 ‘궁중문화 캠페인’ 시리즈는 매년 특별한 볼거리로 ‘브랜드’ 자산을 확장시킨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궁중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는 봄꽃이 흐드러지는 4월 29일~5월 7일, 창덕궁에서 문화재청과 공동으로 ‘왕후의 선물’ 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 콘셉트는 왕후가 궁궐 밖 가족을 생각하며 만든 약재와 음식으로 창덕궁 약방에서 ‘궁중 다과 체험’을 진행한다. 왕후의 정성을 재현하기 위해 미쉐린가이드 원스타 ‘온지음’ 조은희 셰프와 협업해 궁중 다과를 재해석해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38호 궁
총 응답자 3720명 중 염색샴푸 사용 경험은 26.7%(1천명), 이중 부작용을 경험한 경우는 68.3%로 나타났다. 이는 사단법인 미래소비자행동(상임대표 조윤미)의 ‘염색샴푸 제품 이용 소비자에 대한 사용 현황 및 부작용 경험에 대한 조사’ 결과다. 염색샴푸의 부작용 경험은 68.3%, 부작용을 겪지 않은 경험은 31.7%였다. 부작용 가운데 △‘머릿결이 거칠어짐’ (29.9%) △‘염색이 되지 않음’ (23.1%) △ 손톱이나 손가락 끝이 검게 물듦 (14%) △ 전체적으로 머리카락이 빠짐 (11.3%) 순으로 응답했다. 전체적으로 머리카락 관련 증상을 겪은 경우가 51.4%, 눈이 아프거나 시야가 흐려짐 10.8%, 얼굴이나 몸에 두드러기 등이 생김 5.3% 등으로 조사됐다. 부작용 경험을 겪은 응답자의 48.2%는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고, 사용 중단할 만큼 심각한 부작용이 아니라서 끝까지 사용 37.9% 였다. 조치를 취한 사용자 중 반품/환불 6.6% 제조사의 반품/환불 거절 4.4%였다. 미래소비자행동은 “염색샴푸는 염모제와 달리 머리를 감을 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제품으로 부작용 경험이 거의 없어야 함에도 많은 소비자들이 사용 중 부작용을
탈모가 중장년에서 청년, 여성까지 고민으로 부각됐다.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의 ‘2023 헤어 관리 및 탈모 관련 인식조사’에 따르면 남·녀, 전 세대에 걸쳐 ‘탈모 예방’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탈모를 실제 경험했다는 응답은 30.3%. 탈모 증상을 겪지 않음에도 탈모 예방에 대한 관심은 44%로 높게 나타났다. 탈모 예방에 관심이 높은 이유는 △발생 전에 미리 예방(58.2% 중복 응답) △언젠가 노화로 탈모 증상 경험(57.7%) △습관적으로 예방 필요(33.9%) 등이었다. 저연령층에서 탈모증상 발생 전 미리 예방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20대 41.4%, 30대 33.1%, 40대 31.7%, 50대 28.4%) 이는 2030에서 탈모증상을 겪는 사람이 많아졌다(89.3% 동의율)는 체감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탈모 스트레스는 심각한 편으로 인간관계, 직장생활에서의 어려움, 심리 문제로까지 이어졌다. 탈모 증상 경험자의 스트레스는 심각했다. 자존감이 낮아지거나(54.8%, 중복 응답) 원하는 헤어스타일 포기(40.6%), 우울감(39.9%) 등이 많았다. 특히 20대 저연령층에서 △만남이나 외출을 주저(2
화장품 용기의 친환경성을 높이려면 생분해성 소재(PLA)를 사용하거나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이 현실적인 해결법이다. 플라스틱의 저감에 초점을 맞춰서는 화장품 용기의 플라스틱 사용문제는 계속 될 수밖에 없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의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등급 및 효시 실태 조사’에 따르면 화장품 용기의 62.6%가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재활용 관련 정보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상위 15개 화장품 유통·판매업체에서 판매하는 294개의 화장품 용기의 재활용 용이성 등급을 확인한 결과 184개가 ‘어려움’, ‘보통’ 65개(22.1%) ‘우수’ 43개(14.6%) ‘최우수’ 2개(0.7%) 순이었다. ‘최우수’ ‘우수’ 등급을 받은 45개 제품 중 재활용 등급을 표시한 제품은 8개에 불과했다. 표시 의무 대상이 아닌 제품도 소비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제품 구매를 독려할 수 있도록 기업 스스로 ‘포장재 재활용 우수제품’이라는 점을 적극적으로 표시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권고했다. 화장품 용기의 분리배출 표시 실태 조사에서는 ‘분리배출 의무 표시 대상 제품’(254개)보다 많은
LG생활건강은 15일 울산 울주군((청량읍 용암리 923)에서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 식재 행사를 가졌다고 알려왔다. 이곳은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울산·온산공장 인근이다. 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 ‘꿀벌의 공원’ 조성에 함께한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시,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3시간 동안 공원 주변 곳곳에 직접 묘목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며, 휴식 공간을 정비했다. 작년 국내에서만 약 100억 마리의 꿀벌이 사라진 것으로 추산되는데 꿀벌의 먹이가 풍부한 서식지가 많이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손꼽힌다. 이에 LG생활건강은 약 1만 5500㎡(4700평)규모의 공원에 꽃가루와 꿀이 풍부한 벚나무, 헛개나무, 산수유 등 키 큰 교목류와 물싸리나무, 꽃댕강나무 등 관목류 약 1000여 그루를 식재했다. 꿀벌뿐만 아니라 나비, 딱정벌레 등 다양한 곤충이 생활할 수 있는 도시숲을 조성해 곤충 종 다양성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또 이번 프로젝트로 산업단지 안에 있는 ‘나홀로’ 공원이 사계절마다 색다른 꽃이 피는 아름다운 쉼터로 탄생했다. 무엇보다 다양한 식물이 살면서 공단 주변 지역
코스메틱 유럽(Cosmetic Europe)이 ‘지구를 위한 약속 이니셔티브(Commit for Our Planet initiative)’를 작년 12월 8일 선언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이에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화장품산업의 환경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에코 이니셔티브에는 로레알 등 27개 기업과 5개 무역협회 등이 참가했다. 이 프로젝트는 모든 화장품 및 퍼스널 케어 기업이 참여하여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제품 포장 솔루션을 개선하며 ▲자연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서는 게 주요 내용이다. 기후 테마는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모든 회사별 산업 전반의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추적한다. 포장 테마는 산업을 위한 개선되고 지속가능한 옵션을 고안한다. 자연 테마는 생물 다양성 보호를 추진하면서 물 문제와 삼림 벌채에 초점을 맞춘다. 즉 온실가스(GHG) 배출량 감축, 지속가능한 목재 기반 포장 대안 소싱, 제조 및 소싱 중 물 문제 방지가 포함된다. 코스메틱 유럽 John Chave 사무총장은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기업이 자체적으로 상당한 환경적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이번 이니셔티브는 공동 행동을 통해 지속가능성 기준을 더욱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