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기업인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 강원대 생명건강공학과 교수)이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 Worldwide 2022’에 참가해 활발한 글로벌 고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의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되는 세계적인 제약 기술 산업 박람회로, 원료의약품(API), 완제의약품(FDF), 포장재(InnoPack), 장비(P-MEC), 수탁서비스(ICSE) 등 전 세계 제약관련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165여개국에서 2,500여개 기업과 45,00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국내에선 62개사가 참가했다. ㈜케이메디켐은 △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으로 신약후보물질의 합성 공정 개발 △ 의료용 대마(헴프) 유래의 다양한 유도체 파이프라인을 구성하여 활성소재 개발 △ 난치성 질환인 알츠하이머, 아토피,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개발 등에서 해당 분야 관계자들의 특별한 관심을 끌었다. 이구연 대표는 “CPhI Wo
‘달그락달그락’ ‘쓱싹’ ‘보글보글’ 등 ASMR만 들려주는 유튜브 ‘콜마TV’의 ‘연구원 잠오는 소리 1시간’이 195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다. 이 영상은 미니어처 연구원들이 화장품으로 만들어진 행성들로 가득찬 우주공간을 탐험하는 스토리다. 화면은 아이섀도우 원료를 긁어내고, 립스틱을 잘라 뭉개고, 클렌징 거품을 짜내는 소리로 가득 채워진다.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소리들이 묘하게 시청자들의 귀와 마음에 안정감을 주고, 귀여운 미니어처소품들로 시각적인 만족감을 더한다. 작년 7월에 올라왔는데 누적 조회수가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콜마가 운영하는 ‘콜마TV'는 최근 누적 조회수 1730만회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월평균 조회수는 75만회에 달한다. 제조기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이다. 특히 ‘화장품 ASMR' 영상으로 MZ세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데 실제 시청자의 70%는 이들이 차지한다. 연구원들이 직접 출연하는 ‘연구원 브이로그’ 영상도 인기다.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연구원들의 업무일상을 꾸밈 없이 보여준다. 자신의 직업으로 연구원을 희망하고 꿈꾸는 취업준비생 등에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는화장품에 대한 궁금증
로레알그룹이 ‘2022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고용주(World’s Most Attractive Employers)’ 순위에서 2년 연속 경영학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이 선호하는 글로벌 기업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적자원(HR) 컨설팅 기업 유니버섬(Universum)은 미래의 고용주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40가지 특성을 평가 항목으로 구성 선정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을 포함한 미국·캐나다·독일·영국 등 9개국에서 경영학 전공 대학생 및 졸업생 9만명이 참여해 선정했다. 로레알은 5개 기업 중 유일한 유럽기업이자 비IT기업이다. 로레알은 내부 직무 이동의 기회, 업무의 주체성, 다양하고 포용적인 근무환경, 강력한 기업가정신 등을 바탕으로 직업 및 개인 성장을 장려하는 로레알의 ‘사람 중심 문화 및 사회·환경적 과제 해결을 위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특히 30세 미만 청년의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접하고 프로페셔널로 성장 지원하는 글로벌 청년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청년을 위한 로레알’을 통한 그룹 차원의 노력이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이 사업은 2021년 시작해 2만5천개의 일자리 기회 제공을 목표로 한다. 로레
한국콜마홀딩스가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실천을 돕기 위해서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지난 10월 임직원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기획·제작한 ‘반부패·ESG경영’ 영상을 방영했으며, 오는 12월에는 ‘인권 경영’ 관련 영상을 전사 공유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7월에는 일주일 간 ’Kolmar ESG’ 운영을 실시해 임직원들이 친환경 경영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했다. 이 기간 동안 콜마 전 관계사는 1회용품 줄이기, 계단 이용, 점심시간 소등 등을 실천하며 에너지 절감 동참 등을 실천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의 ESG 인식 고취 및 업무 현장에서의 ESG 정착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ESG경영 실천은 곧 기업의 경쟁력이다”라며 “자율준수프로그램(CP) 강화와 준법, 윤리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 한국콜마홀딩스,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3사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동시 가입했다. UNGC는 UN산하
오는 11월 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원료·소재 전문전시회인 ‘인코스메틱 아시아’(in-cosmetics ASIA)에 리이치24시코리아(주) 손성민 대표가 어워즈 평가위원 및 컨퍼런스 발표자로 참석한다. 인코스메틱 아시아의 둘째 날(11. 2) 손성민 대표는 ‘중국 화장품 규제 변화와 대응’을 발표한다. 이어 셋째 날(11. 3)에 리이치24시코리아(주) 정효진 팀장이 ‘ASEAN 화장품 규제 변화’를 주제로 연구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손성민 대표는 “지난 7월에 있었던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이어 어워즈 심사위원·강연자로 연이어 위촉받아 컨퍼런스 발표는 물론 심사를 진행하게 된 점은 개인 자격으로서의 영광을 넘어 리치이24시코리아의 컨설팅·규제 대응력을 인정받은 케이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번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어워즈의 심사위원(9명) 중 한국인으로는 손성민 대표(안전성·규제)와 피현정(디렉터파이)(안전성·마케팅) 씨가 해당 부문의 심사에 참여한다. 아울러 리이치24시코리아는 부스 참가를 통해 글로벌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로레알코리아(대표이사 사무엘 뒤 리테일)가 지난 22일 국제공정무역기구 한국사무소에서 열린 ‘페어트레이드 ESG 어워즈(Fairtrade ESG Awards)’에서 ‘페어트레이드 앳 워크(Fairtrade@Work)’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공정무역인증 제품의 판로 확대를 통해 국내 소비자에게 지속가능성이 보장된 소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정무역 기반 ESG 경영에 기여한 기관 및 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로레알코리아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나루보호작업장’과 협업하여 공정무역 커피원두를 개발해 사내 전면 도입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직원 사내 공정무역 실천의 우수성을 치하하는 ‘페어트레이드 앳 워크’ 부문을 수상했다. 로레알 그룹 이니셔티브 ‘사회적 연대 소싱(Solidarity Sourcing)’은 10년 이상 이어져 온 전세계 취약 계층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는 공정무역 구매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8만9천명 이상이 혜택을 받은 바 있다. 로레알코리아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중증장애인을 채용하는 사내 카페를 통해 장애인 연계고용도 함께 실시함으로써 수상하게 됐다. 로레알코리아 김상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로레알코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전시 이벤트인 ‘흙. 눈. 꽃 – 설화, 다시 피어나다’를 개최한다. ‘북촌 설화수의 집’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0월 20일 프리뷰 오픈을 시작으로 11월 2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설화수는 9월부터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설화, 다시 피어나다 #SulwhasooRebloom’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벤트는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를 고객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아름다움만을 고집스럽게 추구해온 설화수의 선구자 정신을 아티스트의 시선으로 재해석해 선보이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아티스트 16명이 참여했다. 전시 큐레이터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서영희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설치 미술가 이불,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개인적 경험을 작품에 투영시킨 다나 와이저(Dana Weiser) 등 동서양과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색채의 작가들이 동참했다. 이들은 설화수가 고집스럽게 걸어온 길을 흙, 눈, 꽃의 은유를 활용해 자신만의 언어로 재구성했다. 이벤트가 펼쳐지는 장소인 ‘북촌 설화수의 집’ 그 자체도 하나의 예술 작품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가 주관하는 팝업 전시 ‘유행화장 전(展)’이 오는 11월 13일까지 한남동 ‘storyA(스토리에이)’에서 진행된다. 올해 7월 첫 선을 보인 ‘유행화장’은 아모레퍼시픽의 77년 뷰티 헤리티지를 담은 콘텐츠 프로젝트다. 이번 ‘유행화장 전(展)’은 ‘살아가다, 사랑하다 (Live, Love)’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방문객들이 직접 1980년대의 일상 속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유행화장 전(展)’의 전시 공간은 1980년대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낸 6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었다. 1980년대의 메이크업을 따라 해 볼 수 있는 ‘화장대’, 그 시절 유행했던 스타일링을 재현해 볼 수 있는 ‘옷장’,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된 제품 및 간행물들을 모아놓은 ‘서재’, 예전 광고물과 영상을 감상할 수 있는 ‘영사실’과 ‘응접실’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전시 말미에 마련된 ‘굿즈숍’에 들어서면 1980년대에서 현대로 시간 이동을 하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발간 당시 와디즈 펀딩 목표 3,801%를 달성하며 고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뷰티 큐레이션 북 ‘유행화장’을 비롯해 다양한 자체 제작 굿즈들이 선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