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느·유리아주에 도전장, ‘몽브항’ 국내 상륙
‘아벤느, 유리아쥬, 라로슈포제, 비쉬’. H&B스토어 벽면의 한 블록을 차지한 온천수 화장품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다. 또 다른 공통점은 프랑스에서도 효능을 입증받은 남부 온천의 이름이라는 것. 온천수 계보를 잇는 ‘오 떼르말 몽브항’의 국내 상륙이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오 떼르말 몽브항(Eau Thermale Montbrun)’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프로방스 지방의 온천 이름에서 유래된 유기농 화장품이다. 로마 시대부터 피부관리, 호흡기 치료, 류머티즘 개선을 위해 애용되어온 ‘몽브항 레 방’ 온천수를 사용했다. 실리카, 칼슘, 리튬, 마그네슘, 칼륨, 스트론튬, 구리, 망간, 아연, 붕소 등 풍부한 미네랄 및 미량원소가 함유됐다. 피부 진정과 가려움 완화에 효과 좋다고 알려진 성분이다. 몽브항 브랜드의 국내 총판인 라피에 최성일 대표는 “프랑스 온천은 지역이 중요하다. 몽브항은 아벤느, 유리아쥬, 라로슈포제에 못지않은 남부 대표 온천이다”라며 “오 떼르말 몽브항은 프랑스에서 수입된 제품 중 온천수 함량이 가장 높다. 그러나 가격은 절반 수준으로 책정했다. 국내 온천수 화장품 애용자를 위해 가격의 거품을 걷어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