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팩, 오일 캡숄, 펌프용기의 현주소를 알 수 있는 ‘K-뷰티 메이커스’ 정기 발표회가 코스브릿지(대표 김준일) 주최로 지난 3일 열렸다. 15개 브랜드사 관계자들은 신제품 방향에 귀를 쫑긋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또 신제품, 신기술 동향 설명에 이어 제품과 용기를 직접 테스트 해보면서 차이점과 소구점을 발견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콜마스크-프리미엄 마스크팩, 신규 톤업패드 △엠씨테크-리퀴드마블, Amo-Soft 오일 캡슐 △펌텍-미스트 용기, 트위스트 업앤다운, 다이얼리스 스틱 등 각사의 대표 제품과 기술발전 내용이 소개됐다. 효능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늘어난 만큼 스킨테어 제품의 기대치는 상향 평준화되고 있는 중. 이에 따라 대부분의 프리미엄 마스크팩 제품은 다양한 하이드로겔 제형이 출시되고 있다. 콜마스크 이하나 대리는 “▲흡수력을 강조한 콜라겐 마스크팩 ▲신축성과 복원력이 우수한 물리적 리프팅에 도움을 주는 시트 ▲야외활동 시 피부보호가 가능한 패치에 자외선차단 효과 등이 새롭게 시장에서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브랜드사의 마케팅 포인트로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 시트 △압력을 가해도 찢어지지 않는 시트 △귀 아
화장품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 코스브릿지(Cosbridge)에서는 ‘K-뷰티 메이커스 정기발표회’를 오는 3월 3일 CDRI 3층(서울 역삼동 소재)에서 개최한다. ‘K-Beauty Makers Day’는 국내 제조기반의 OEM/ODM/원료/용기/부자재/디자인 등 전문기술기업의 신제품 및 신기술 발표회를 말한다. 현재 4천여 개 이상의 OEM/ODM 기업이 2만 7천여 브랜드사를 대상으로 한 국내 최초의 K-Cosmetic Infra 설명회다. 코스브릿지 김준일 대표는 “화장품 브랜드가 K-뷰티의 ‘꽃’이라면 제조·개발 기반은 'K-뷰티의 ‘뿌리’다. K-뷰티가 결실을 맺기 위해선 다양한 제조사의 특징과 장점을 브랜드사에 적극 설명할 기회가 필요하다”라며 취지를 전했다. 이번 발표회에서 신기술+신제형을 발표하는 기업은 ▲콜마스크 ‘프리미엄 마스크팩 2종, 신규 톤업패드 1종 ▲엠씨테크 ’리퀴드 마블, Amo-Soft 오일 캡슐 ▲펌텍 “미스트 용기, 트위스트 업앤다운, 다이얼리스 스틱‘ 등이며 각사의 특화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코스브릿지 관계자는 “K-뷰티의 트렌드 선도 기술과 R&D 내용을 브랜드사에게 직접 설명함으로써 B2B 활성화 및 글로벌
화장품, 식품 공장의 폐수에서 총유기탄소량(TOC) 농도를 저감시키는 미생물 혼합균주를 개발했다고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이 12일 밝혔다. 이로써 물환경보전법 상 TOC 기준을 화장품 제조공장에서도 지킬 수 있게 됐다. 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혼합균주는 산업체 현장 폐수에서 총유기탄소량 농도를 저감시키는 효과가 입증되어 2021년도에 특허가 출원됐다. 이들 균주는 △로도코커스 조스티 CP3-1 △노보스핑고비움 플루비 HK2 △스핑고비움 야노이구애 A3 △데보시아 인슐레 N2-112 △마이콜리시박테리움 프리데리스버젠스 N2-52 등 5종이다. 해당 특허는 ‘난분해성 유기탄소물질 제거 기능이 우수한 미생물 혼합 균주 및 폐수처리 방법(출원번호: 제10-2021-0185806, `21.12.23.)’이다. 이 미생물들은 2017년부터 국내 담수 환경에서 찾아낸 난분해성 유기탄소 분해 미생물 42종 중에서 선별됐다는 설명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달 안으로 폐수처리 약품 등을 전문으로 제조 유통하는 동성이앤씨(E&C)에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폐수배출시설은 2022년부터 사업장에 따라 총유
한국콜마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생산기지를 세종시에 신설한다. 축구장 8개 크기에 달하는 약 5만 8,895㎡(1만7,816평) 규모 부지에 연간 2.2억 개 생산 규모라고 밝혔다. 매입 부지에는 친환경 물류센터도 들어선다. 올해 1분기내 착공해 2024년 준공 예정이다. 공장이 준공되면 한국콜마는 기존에 보유한 국내 기초·색조 화장품 생산능력이 연간 8억700만 개로 늘어난다. 특히 색조화장품 생산 캐파는 기존 대비 약 80%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규 공장 설계에 가장 주안점을 둔 것은 생산성 극대화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용한다. AI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불량률이 가장 낮은 최적의 공정을 찾아내고, 이를 품목별로 표준화해 빠르게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장 내 할랄 보증 시스템도 구축한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동·동남아 할랄시장 수요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물류센터는 환경보호를 위해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되며 건물 지붕 전체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재고 위치, 불량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생산 현장과 연동해 관리할 수 있는 창고관리시스템(WMS, Warehou
소셜벤처 슬록(SLOC, 대표 김기현)이 화장품 불용자원의 순환 경제 전환을 위한 '노웨이스트'(www.nowaste.kr)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화장품 업계는 원료, 부자재, 반/완제품 등 제품 생애 전주기에 걸쳐 불용자원이 과다 폐기되는 문제가 고충(pain point)이었다. 또한 MOQ로 인해 수요 이상의 원료 구입 후 재고 소진 전에 사용기한이 만료되는 등 남은 자원이 폐기되는 등 낭비도 많았다. 슬록(에 따르면 이렇게 사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불용 폐기원료는 제조업체 기준을 연간 약 1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2022년 12월 28일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화장품산업도 이에 대응하는 과제가 부여됐다. 김기현 대표는 “노웨이스트(No Waste)는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방식 확산을 위한 생산자의 환경캠페인이며, 소비자 운동인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와 비교된다”라며 “노웨이스트는 불용자원(원/부자재, 반/완제품)을 보유한 공급자와 적정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를 희망하는 수요자를 매칭시키는 B2B2C 회원제 업사이클링 마켓 플레이스”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노웨이
일본 온·오프 뷰티 전문 유통기업인 비지티컴퍼니(BGT Company)는 OEM·ODM기업 에이유솔루션(AU Solution)과 지난 14일 협약을 맺고 공동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BGT컴퍼니는 일본 전문 마케팅&컨설팅 그룹으로 월 10억대 매출을 올리는 일본시장 수출 첨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에이유솔루션은 마스크팩, 기초 등 고품질 화장품 ODM 기업이다. (관련기사 일본에서 코로나 3년, 300억 매출 올린 30대 사장의 ‘분투기’ (cncnews.co.kr) 양사는 각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경영정보, 기술 노하우 및 인적자원 교류 등 폭넓은 업무제휴를 통해 상호 발전을 모색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BGT컴퍼니 김병수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거품을 뺀 정직한 업체와의 협약을 통해 브랜드사에게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에이유솔루션 김원석 대표도 “비지티컴퍼니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시장 유통과 브랜딩 노하우를 보유한 젊고 역동적인 회사다. 화장품 분야 R&D 및 제조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K-뷰티 발전을 이끌겠다”라며 다짐했다.
한국콜마는 자외선 전문 ‘UV테크 이노베이션 연구소’(UVTECH innovation R&D center)를 신설했다. 자외선(紫外線, ultraviolet, UV) 관련 화장품기술 연구소로 업계 최초다. 40여 명의 연구인력이 투입되며 3팀 (△선케어팀 △베이스메이크업팀 △선기술 연구팀)으로 구성됐다. 한국콜마는 선스틱, 선큐션 등 선케어 제품의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외선 기능 제품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겠다는 구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콜마는 고기능성 자외선 차단기술 등 약 50여 개의 자외선 관련 특허를 보유 중이다. 최근 ‘블루 라이트 장파장 케어 기술’(실내외 발생 블루라이트와 근적외선 등 다양한 유해파장의 전영역(290~1400나노미터) 차단)로 산업통상장원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유브이테크연구소는 자외선 임상실험장비를 자체적으로 갖추고 있다. 이로 인해 임상 결과에 대한 즉각적인 스타디가 가능해지고 연구단계에서의 오차범위도 줄일 수 있으리라는 기대다. 또 다양한 연구 실험을 통해 신규 임상 베이스 구축도 가능하다는 전언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유브이테크연구소는 자외선 차단 제품 개발의 핵심센터로 다양한 피부 고민, 타입에 맞게 혁신
한국콜마홀딩스는 2023년 콜마그룹 정기 임원인사를 12월 9일자로 실시했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2023년 정기 임원인사는 경기 불확실성 등 위기 대응을 위한 내실 강화 및 안정화에 방향성을 뒀다"라며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 아래 미래 성장을 주도할 전문성 갖춘 인재를 발탁했다"고 말했다. <위촉변경> ◇부사장[연우코리아]△대표이사 박상용 ◇전무[에치앤지]△대표이사 한상복 <승진> ◇전무 [북경콜마] △동사장 김정호 ◇상무 [한국콜마] △디자인그룹장 김형상△기술연구원 피부천연물연구소장 박병준 [콜마비앤에이치]△ODM본부장 문재민△경영기획본부장 조영주 [HK이노엔]△경영기획실장 진경철△안전경영실장 최명기△R&D총괄 사업개발실장 박상욱 ◇상무대우 [한국콜마]△SCM그룹장 김충원△경영기획본부재무그룹장 여민혁 [무석콜마]△연구소장 박인기 [콜마비앤에이치]△환경안전본부장 최민한 [HK이노엔]△HK이노엔 재무실장 김우성△ETC영업본부 서울ISU장 최성욱△대소공장 생산1팀장 최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