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장품산업계 혁신 성장을 이끌어갈 플레이어(Player) 양성 프로그램이 최초로 가동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산하 CIMA 아카데미는 ‘Cosmetics Brand Factory’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CBF 프로그램은 오는 9월 9일(화)~11월 11일(화)까지 경력 3~7년차 실무자 대상 트레바리식 소수 정예 공동연구회 방식으로 운영된다. 트레바리(trevari)란 라틴어로 ‘자유롭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란 뜻이다.
시장 트렌드 조사부터 브랜드 기획, 디자인·패키징, 마케팅·유통, 글로벌 인증 및 진출 전략까지 산업 전 과정을 협업 스터디 형태로 학습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업계 전문가 및 성공 브랜드 대표와의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가지게 된다.
CIMA아카데미 노석지 원장(인핸스비 대표)은 “책임판매업자 3만명 시대에 K-화장품 수출 성장을 견인하는 주역인 중소 인디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실무중심+네트워킹 강화’를 핵심 모델로 BM+상품기획+마케터+디자이너+연구원(처방, 임상)+유통 등 화장품 전주기에 걸쳐 필수 내용을 학습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 원장은 “참가자들은 시장분석, 브랜드 관리, 유통전략 등 전문 실무역량을 습득하고, 업계 전문가와의 교류로 ‘성장 DNA'를 강화한다. 향후 우수한 업무 능력과 열정을 지닌 ’찐 동기‘로 글로벌 시장을 누비며 K-화장품의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한 기수의 운영 규모는 6~8명 내외로 온라인 지원서와 사전 인터뷰 및 브랜드 자료 평가를 거쳐 선발된다. 참가비는 40만원이며 화수협 정회원사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BF 프로그램은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이와세코스파한국㈜, 인핸스비㈜, ㈜더마프로가 공동 주관한다. 모든 수료자는 CIMA 아카데미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고 추후 기수별 연계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우수 참가자는 협회 활동 및 협업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실무자는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산하 CIMA (koreacea@koreacea.or.kr / 고두진 팀장0704771-6677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