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2019년 상반기 중국 시장 개척단을 모집한다. 지역은 중국 창사시(长沙市)이며 4월 23일~26일 3박4일 일정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워크숍(시장 진입전략)→현지 시장조사(유통채널)→전문가 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 관계자)→상담회(비즈니스 1:1 상담회) 등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 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 일체를 지원받는다. 2월 12일부터 올코스[(www.allcos.biz)→ 교육/세미나]를 통해 참여 신청을 받는다. 창사시(인구 792만명)는 중국 정부가 “중부굴기(中部崛起)”정책을 추진하는 중부 6개省 중 하나인 후난성(湖南省)의 성도이다. 후난위성TV를 통해 한국 방송 프로그램이 자주 소개되어 한국 제품의 현지 친밀도가 높은 편이다. 저축보다 소비성향이 강한 점도 매력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높은 경제 성장률과 소비력을 가진 중국 내륙 시장 진출을 타진해 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검증된 바이어와 수출 상담 미팅을 추진하는 시장개척단에 많은 기업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지난해
올해 춘제 기간 동안 중국의 해외 여행객이 찾은 국가 중에 한국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출입국관리소가 춘제 연휴 기간 중국 여행객 631만명이 찾은 국가 순위는 태국-일본-베트남-한국-싱가포르 순이었다.(대만, 홍콩, 마카오 제외)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한국 비자를 신청한 중국 개별 여행객(싼커) 숫자가 ‘사드 사태’ 직전을 회복했다는 것. 하지만 단체관광 비자는 아직 2016년의 4분의 1 수준이다. 문화관광부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국가별 목적별 입국자 수’ 통계를 보면, 2018년 관광 목적의 중국인 입국자 수는 370만 1973명이었다. 2017년에 비해 18.8% 증가했다. 하지만 사드 보복 직전 년도인 2016년 694만 8372명의 53.3%에 불과하다. 유커 방한을 희망하는 업계 기대 수준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다. 작년 11월 중국은 한국단체관광 상품을 베이징, 상하이, 산둥, 광저우, 톈진, 칭다오 등 6개 지역에서 판매하도록 허가했다. 이때 중국 최대 온라인여행사 씨트립은 하루만에 ‘유커 방한 금지 조치 해제’ 보도에 부담을 느끼고 폐쇄한 바 있다. 이후 이렇다 할 조치는 아직 없는 상태. 원래 작년 3월 양제츠 중국 외
화장품의 1월 수출액은 4.62억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1월 1일~20일) 메이크업+기초화장품 2.31억달러, 두발용 제품이 0.19억달러, 세안용품 0.08억달러였으며, 증감률은 각각 10.5%, 80.0%, 35.9%였다. 2018년 1월의 화장품 수출액은 4.58억달러였다. 지역별로는 아세안 3230만달러(9.5%), 미국 2280만달러(3.9%), 일본 1960만달러(43.9%), CIS 1260만달러(99.7%) 등이 증가했다. 하지만 중국 수치는 빠진 채로 발표됐다. 작년 1월의 수출액 증가율이 52.1%였지만 2월은 -5.3%였다. 이는 중국의 춘절 수요에 맞춰 늘어났다가 연휴로 인한 수요 감소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그런데 올해 1월은 0.9% 증가에 그쳐 중국 쪽 이상이 감지된다. 2월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은 한국 화장품의 주요 고객이었던 웨이상의 ‘관망’을 불러왔다. 선전의 매장 대표는 “홍콩이나 선전에서 웨이상이 재고정리에 들어가 예년 같으면 한 달 안에 끝났으나 올해는 전자상거래법 영향으로 길게는 두세 달 걸릴 거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중국 사정을 잘 아는 전자상거래 전문가
인구 대국 중국은 연중 특별한 날이면 대륙이 꿈틀댄다고 할 정도로 소비가 왕성하게 일어난다. 대표적인 날이 춘절, 여성의 날, 어린이날 등으로 폭풍 소비 현황을 알아본다. 춘절 춘절(春节)이 코앞이다. 중국에선 춘절 특수를 ‘녠훠(年貨) 경제’로 부른다. 구정을 뜻하는 ‘녠’과 상품을 의미하는 훠의 합성어로 춘절을 보내는데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는 시즌이기 때문이다. 춘절을 시작으로 구정(7일)과 최장 연휴가 겹쳐 2, 3주간 쉬는 기업이 많다. 중국 춘절 상품은 가족 모임을 위한 상품 이외에도 새해인사용 선물이 포함된다. 해외직구 전문 사이트 양마터우(洋碼頭)에 따르면 작년 ‘10대 레드 계열’ 해외상품 중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이 6개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선물세트 형태가 많다. 또 빨간색을 행운으로 여기는 풍속 때문에 상품들도 레드 계열이 대부분이다. 아이에게 주는 세뱃돈도 반드시 빨간색 봉투에 담아서 주는데 이를 ‘홍빠오(紅包)‘라고 한다. 또 자기띠를 맞이하는 사람은 모두 빨간색 속옷을 입어야 귀신을 멀리한다고 믿는다. 이 때문에 13억 인구가 해마다 띠에 맞춰 속옷을 산다고 하면 해마다 춘절 때만 1억 벌이 팔린다는 계산이 나온다. 기업들도
중국의 전자상거래법 시행과 더불어 콰징(국경간 전자상거래) 설명회에 기업들의 문의와 참여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업계에 왕홍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다. 왕홍 마케팅도 △왕홍 초청행사+생방송→△쇼핑몰+중국 MCN채널 제휴→△왕홍 브랜드 육성+타오바오 판매+물류 등을 포함한 플랫폼 형태 등으로 진화 중이다. 특히 B2B2C 플랫폼을 표방한 첸위에(千悅)가 진출하면서 업계에 큰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18일 중국 항저우 첸위에 네트워크(Hangzhou Qianyue Network)+한국 파인드미(FINDME)가 공동 주최한 ‘크로스 보더 뉴 리테일 컨퍼런스’가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열렸다. 전자상거래법 시행 후 위생허가가 없는 제품의 판매채널이 막히고 있는 상황에서 합법적이면서 저비용으로 중국에 진출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설명회였다. 행사에는 한국 기업 200여 개와 타오바오 점포 관계자 200여 명, 대표 왕홍 장카이 등 왕홍 2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행사를 주최한 첸위에는 타오바오 왕홍 브랜드 육성(마케팅 솔루션 제시)→타오바오 펀샤오(3000여 개 점포에 원스톱 서비스 제공)→티몰 플래그숍 스토어의 채널 확장 등의 플
역직구 플랫폼 ‘한류창구’(대표 김훈)가 중국의 왕홍 에이전시 ‘샹메이(想美)미디어그룹”(대표 유위룡(刘为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 활로 개척에 나섰다. ’한류창구(www.kor188.com)‘는 2018년 3월에 오픈한 역직구 재고 쉐어링 플랫폼. 중국 소비자가 한국 상품을 직접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곳이자 웨이상, 왕홍들이 판매상으로 활동 가능한 플랫폼이다. ’샹메이(想美) 미디어그룹‘은 MCN 기업으로 왕홍의 인큐베이팅, 관리기획, 이벤트, 커머스, 마케팅까지 총괄하는 인터넷 커머스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사는 한류창구의 입점 상품을 샹메이 소속 왕홍들이 실시간 생방송으로 판매하는 업무 협약을 맺음에 따라, 한국 중소기업의 왕홍 마케팅이 ’한류창구‘를 통해 가능하게 됐다. 한류창구 관계자는 “한류창구 입점 상품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중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왕홍 활용 바이럴 마케팅이 가능하게 됐다”며 “한류창구는 왕홍, 웨이상이 플랫폼에 판매상으로 등록하면 본사 취급 상품의 쇼핑몰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실시간 재고 공유 △상품 매입 △상품 상세페이지 등록 △결제 △통관 △배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아로마무역이 중국 화장품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끝냄에 따라 2019년 제2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키캔들 한국공식수입원이자 향초·디퓨져·방향제 국내 1위 유통업체인 ㈜아로마무역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해 작년에 코스메틱사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15일 ㈜아로마무역(대표이사 임미숙)과 한국화장품제조(대표이사 이용준)는 화장품 개발 및 제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시장의 요구를 반영,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브랜드 ‘밀렌(MielRein)'의 마스크팩 시리즈가 1월 말 경 시장에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코스메틱사업부 이영건 부사장은 “60여년 역사와 노하우를 지닌 한국화장품제조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밀렌’ 브랜드로 해외시장에 경쟁력 있는 화장품을 출시한다”며 “양사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아로마무역의 글로벌 화장품시장 진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아로마무역은 지난해 7월 중국 칭다오 소재 유통법인 ‘YOUYOU(요우요우)’를 인수했으며, 온·오프라인 판매 플랫폼(e-커머스 상장기업) 경영진 및 구
세계 2위 경제대국 중국이 어떤 경제정책을 내놓느냐에 따라 세계 경제 판도가 달라진다. 그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회의가 매년 12월에 열리는 중앙경제공작회의다. 중국 최고 의사결정권자가 모두 참석, 한 해의 경제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지난 12월 19~21일 열린 이번 회의에는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당·정 최고 지도층, 성·시·자치구 대표, 국가기관 및 중앙직속 국유기업 주요 책임자가 참석했다. 한 해의 경제성과를 평가하고 다음해의 경제운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데, 업계가 주목할 이슈가 있다. 먼저 2018년 경제성과 평가에서 이례적으로 ‘성과가 부진하다’ ‘경제운영 변화에 우려가 있다’고 언급해, 부진한 경제성적을 인정하고 고민을 드러냈다. 내년도 경제정책 기조는 온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성장)과 시장신뢰 강화로 정해졌다. 2019년은 건국 70주년이자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건설의 중요한 한 해로 ‘안정’을 최우선으로 정한 게 특징. 미중 무역전쟁 등의 복잡한 외부환경과 경제하강 압력 문제에 대비해 ‘경제 운용을 합리적 구간에서 유지해야 한다(稳中有变)’고 제시했다. 이를 위한 7대 과제, ①제조업의 질적 발전 ②강대한 내수 구축 ③향촌진흥전략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