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원칼럼]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공표한 3가지 발암물질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Proposition 65법에 의거하여 다음 3가지 물질을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는 발암물질로 최근 공표했다. 간단하게 보면, 
  
① N,N-Dimethylformamide: 유기용매이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매트에서 검출된다고 저희 블로그에서 토론된 적이 있다(바로가기). 이것 이외에도 요즘 매트에 사용되는 다른 유해성분의 용매가 언론에 보도됐다(바로가기). 



② 2-Mercaptobenzothiazole: 고무 가황(vulcanization) 공정에 사용된다. 그래서 타이어에 포함될 수 있고 라텍스 고무장갑에도 사용될 수 있다(바로가기). 만약 라텍스 고무장갑에 포함된다면 음식 장만에 사용 자제가 바람직하다. 사실상 니트릴(nitrile) 그리고 네오프렌(neoprene) 장갑에서도 알러지 유발물질로 알려져 있다(바로가기). 이들 장갑에도 첨가하고 있다는 의미.


③ Tetrabromobisphenol A: 플라스틱 등에 난연제로 사용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바로가기).
이 모든 화학물질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화학제품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런 화학물질을 개발하고 제품에 적용할 경우, 만약 인간에게 일상생활에서 노출된다면 위해성 연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한다. 이런 물질, 우리 주위에서 사용된다하더라도 잘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공개해야 하고 사회에 노출되어 토론되고 그래서 개선해 나가면 더 좋을 것 같다.



▶ 박철원 박사 유해성분 교실(http://blog.naver.com/science815)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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