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생명공학(대표 박설웅) ‘SNP화장품’의 이즈보(一直播) 방송 누적 조회수가 3600만 건을 넘어섰다. 5일 SNP화장품에 따르면 작년 11월부터 중국 최대의 온라인몰 생방송 플랫폼인 이즈보(yizhibo, 一直播)에서 실시간 왕홍 방송을 진행했다. SNP 관계자는 “이즈보 방송 때마다 좋은 반응을 얻으며 누적 조회 수가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SNP화장품이 중국 SNS 마케팅을 적극 펼치는 이유는 90허우와 95허우가 중국 시장에서 주요 소비자 층으로 떠오르고 있어서다. 올해 6월 왕홍 (小西al)이 약 1시간 동안 진행한 방송에서는 SNP 아쿠아 쿨링 선 스프레이, 바다제비집 아쿠아 아이패치, 바다제비집 W+ 아이크림을 소개해 이슈가 됐다. 특히 SNP 아쿠아 쿨링 선 스프레이는 분사하자마자 시원한 쿨링감과 옷에 묻어남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눈길을 끌었다. 바다제비집 아쿠아 아이패치와 바다제비집 W+ 아이크림을 왕홍이 눈가에 직접 시연하자 제품력을 눈으로 확인한 시청자들의 제품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는 게 SNP화장품 측 설명이다. SNP화장품 담당자는 “진행 방송 횟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빠른 시일 내에 전체
따이공의 홍콩→심천 육상 이동경로가 중국 정부의 단속에 따라 물량이 급속히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비수기인 6~7월이 2018년 최악이 될 거라는 섣부른 예상이 있다”며 “세계 최대 판매고를 자랑하는 한국면세점 업계에서 B2B 거래에서 전례 없는 세일,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는데, 이는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해 매입가 이하 판매도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홍콩→심천으로 유입되는 물량의 한 축이었던 상수(上水) 지역 주변의 기업형 따이공 물류회사들이 사업장 철수 및 정리에 나섰기 때문이다. 그는 “중국 정부가 해외 수입물품의 정상 통관 또는 정상 세금 납세 제품만 유통시키기 위해 국경에서의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서, 향후 따이공 유입 물량 감소가 예견된다”고 했다. 향후 대응 방안으로 한국 또는 홍콩발 해외직구 배송대행지로 물류 창고 이용을 검토하는 곳이 늘고 있다고도 했다. 따이공은 중국 사드 보복 중에도 유력한 면세점 구매처였다. 기업형 따이공들은 통관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도 국내 기업이 전혀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에 따이공과 국내 기업 사이에는 암묵적 양해가 있었다. 즉 본사 보다는 대리점을 이용해 보다 낮은
네오팜(대표 이대열)의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ATOPALM)’이 28일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사)한국마케팅협회가 주최한 ‘2018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국의 명품(YKSI)’ 조사에서 유아용 스킨케어 부문 1위 브랜드로 선정됐다. 29일 네오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중국 소비자가 많이 사용하는 상품 및 서비스 67개 부문에 걸쳐 진행됐다. 유아용 스킨케어 산업군 조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징동닷컴’, ‘타오바오닷컴’ 등 중국 사이트 판매량 및 면세점 3사 판매량을 통해 유아용 스킨케어 산업군 내 4개 브랜드를 선정했다. 한국 상품 및 서비스를 경험한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대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네오팜 관계자는 “아토팜이 ‘브랜드 만족도 비교’, ‘추천 의향’ 등의 조사 결과 총점 1,000점 만점에 824점을 받아 1위에 선정됐다”며 “2위 브랜드와는 약 100점 가까운 격차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토팜은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2018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민감성 스킨케어 부문 12년 연속 1위에 이어 중국 소비자에게도 인정받았다”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중국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1:1 매칭 상담을 위한 '제1회 2018 글로벌 이커머스컨퍼런스(GECC)’가 오는 7월 11~12일 서울 양재동 aT에서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대거 방한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중국 전자상거래 민간협회인 ‘영웅회’(鹰熊汇, Eagel&Bear Union)와 대한민국 수출 플랫폼인 코리안몰(대표 최성훈)이 공동 개최한다. 2014년부터 매년 영웅회 주최로 열리는 중국 전자상거래 컨퍼런스는 작년에만 10여 차례에 걸쳐 약 1,000개의 기업과 연 5만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 기업은 주최사인 영웅회를 비롯해 중국 종합쇼핑몰 쑤닝(Suning), 동남아시아 모바일 쇼핑 점유율 1위인 쇼피(shopee), 미국과 중동시장 진출로 연간 3조 원의 거래규모를 달성한 환치우이거우(环球易购), 중국 광동성 최대 방송국에서 운영하는 난팡홈쇼핑(南方购物), 57개 국가 1496개 해외 브랜드의 중국 내 홍보를 대행하는 Brandyond 등 20여 개의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1:1 매칭 상담회에서는 20여 개 중국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참여해 B2
중국의 온라인 플랫폼 징둥(JD.com)이 K-브랜드 모조품 설명회에서 ‘모조품 대책 10계명’을 소개했다. 징둥은 지난달 설명회를 열고, 한국 브랜드 정품·모조품 식별방법을 홍보하고 온라인 매장에서 유통되는 모조품을 단속하는 행사를 가졌다. 중국에서 모조품은 자격서류 심사가 엄격한 B2C 온라인 플랫폼에 비해 C2C 플랫폼과 SNS 매장(위챗 등 SNS 활용한 상품 판매), 짝퉁시장(베이징 슈수이제(秀水街), 광저우 싼위안리(三元里) 등)에서 모조품 문제가 심각하다. 주요 대규모 플랫폼 B2C의 경우 중국법인에 대한 자격 심사, 중국 대리상·판매상 수권서(Power Of Attorney)를 요구해 안전하다. K-브랜드 모조품의 특징은 △단순 포장뿐만 아니라 향, 색, 효과까지 유사하게 재현 △신상품 출시에 맞춰 싱크로율 90%이상인 신상 모조품까지 등장한다. 따라서 모조품 예방방법으로는 ①정품 식별 QR코드를 포장에 부착해 중국 업체 직원, 소비자가 쉽게 식별 ②정기적으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조사 ③징둥 등 온라인 플랫폼, 현지 정부기관과 단속 추진 등이다. 징둥의 리정 매니저는 “징둥의 모조품 단속 및 관리 시스템은 100% 정품을 목표로 유통전반 절차
중국 정부가 7월 1일부로 화장품 등의 최혜국 세율을 인하함으로써 한국의 화장품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색조 화장품은 10%에서 현행 잠정세율과 동일한 5%로,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등은 현재 2%의 잠정세율을 1%로 인하했다. 이 때문에 중국 화장품 수출에 플러스 요인이 생긴 반면 가격 인하 영향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단 화장품의 수입관세율은 상당 부분 낮아진 수준이어서 이번 최혜국(MFN) 세율 인하는 잠정세율→고정세율로 변경 적용했다는 의미가 있다. 최근 중국 상무부는 중국 내 유통업체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입상품 수요 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에서 화장품은 수요가 왕성한 품목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기업 중 23.7%가 ‘매장 상품 구성 중 절반 이상이 수입산’이라고 답했다. 또 9.2%는 향후 1년내 수입비중을 늘리겠다고 답변했고, 품목 중에서는 향수, 스킨케어, 색조화장품 수입을 늘리겠다는 비중이 10% 이상이었다. 또 수입화장품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브랜드(42.7%)-안전(15.7%)-가격(13.9%) 순으로 응답했다. 따라서 이번 중국 정부의 관세 인하는 한국 화장품 수요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화장품 등 1449개 품목의 수입관세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중국 재정부의 5월 31일 ‘일반 소비품 수입관세 인하에 관한 공고’에 따르면 평균 관세율을 15.7%에서 6.9%로 인하한다는 방침이다. 화장품의 경우 향수와 치약은 현행 잠정세율 10%보다 낮은 3%로, 색조 화장품은 10%에서 현행 잠정세율과 동일한 5%로 하향 조정했다. 기초화장품, 마스크팩 등은 현재 2%의 잠정세율을 1%로 인하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의 대중 수출기업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코트라 베이징 무역관은 전했다. 즉 수입관세율 인하 품목 중 화장품 등 대 한국 수입수요가 많은 품목이 대거 포함됐으며, 한중 FTA 발효 4년차 세율보다 낮은 품목이 소비재 위주로 다수 있다는 것. 중국 정부의 수입관세 인하 조치는 기존 수입산 소비재에 대해 시행했던 ‘잠정세율 적용’이 아닌 최혜국 수입관세율(MFN) 조정으로 알려졌다. 최혜국 세율이란 ‘수출입 세칙’ 제10조에서 규정한 WTO 회원국 및 지역의 수입화물 원산지, 그리고 중국과 관세 호혜 협정을 맺은 국가 및 지역에 적용된다. 잠정세율은 수입화물에 대해서 일정기간 적용하는 세율로 중국 정부는
중국의 도시인구 1인당 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평균 소비성향도 67~68% 수준으로 늘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7년 도시인구 1인당 가처분 소득은 3만6396위안(623만원)으로 2015년에 비해 16.7% 증가, 중국 국민의 씀씀이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가처분소득 증가는 생활수준 향상으로 소비수요도 다양화, 세계화되고 있다. 무역협회 성도지부의 ‘2018 중국 소비 8대 유행 키워드’는 이런 소비 성향을 반영해 눈길을 끈다. 중국 소비를 이끄는 양대 집단은 신(新)중산층과 지우링허우(90后)다. 신중산층은 경제력이 상승하면서 소비 시장의 주력이 되었고, 지우링허우는 젊은 세대 소비자를 대표하며 유행을 다원화시키고 있다. 이들 주요 소비집단의 유행 키워드는 △고품질 소비품 △중국풍 △녹색패션 △브랜드 상품 △애니메이션 문화 △칭셔(轻奢: 가벼운 사치) △왕홍(网红) 영향력 △스마트화 등이다. 먼저 중국인의 소비 급증은 고품질 상품 수요를 불러왔다. 명품이 아니어도 일상 소비품의 고품질 상품 선호 유행이 형성됐다.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인 후, 숨이 올해 1분기에도 호조를 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둘째 중국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