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29~30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비스타홀에서 ‘China-Korea E-Commerce Festival 2019(中韩电商节2019, 이하 ‘2019 중한 이커머스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최사는 (주)어니스트플래닛(대표 임채준)과 광동성이커머스협회이며 ㈜브랜드빌더스와 써니플랜이 공동 주관, 광동성상무청과 씨트립(Ctrip)이 공식 후원한다. 이 행사는 중국의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이 한국 브랜드 제품을 소싱하기 위한 목적으로, 중국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과 주요 온라인 유통, 밴더사 등 100여 개사의 임원 300여 명과 한국의 뷰티·미용 브랜드 50여개사가 참가한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주요 행사로는 대왕홍(온라인 인플루언서)와 새롭게 떠오르는 소왕홍이 대거 참여, 타오바오 라이브 판매방송을 통해 참여 브랜드를 홍보 및 판매한다. 특히 ’왕홍 라이브 커머스‘는 타오바오의 ’미니 광군제‘ 형식의 공식행사로 등록되어 왕홍들의 판매활동을 지원한다. 행사기간 동안 사이트 내 대대적인 마케팅 및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한국 브랜드를 소개한다. 이와 함께 수출상담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밖에 VIP 네트워킹 파티와 브랜드 쇼케이스 등이 함께 열린다. 행사 관계자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중국·일본 편 Ⅱ)가 나왔다. 올해 3월에 나온 중국·일본-동북아시아 편에 이은 연속 기획물이 실렸다. 이번호 카버 스토리는 중국은 ‘란런(懒人) 화장품’, 일본은 ‘미니멀리즘’이다. ‘란런(懒人)’은 ‘게으름뱅이’라는 뜻. 편리함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란런경제(懶人經濟)가 키워드로 대두되면서 화장품으로 확대됐다. 특히 메이크업이 서툴거나 어려워하는 여성들을 타깃으로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색상이 조합된 형태의 아이섀도우, 아이브로우 가이드(틀)가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는 가성비가 좋은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쁘띠프라(プチプラ)와 칫코스메틱(ちっコスメ)이 대표적인 예이다. 쁘띠프라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을 일컫는 말이고, 칫코스메는 미니멀리즘을 반영한 소용량 화장품을 뜻한다. 쁘띠프라는 20~30대 여성이 선호한다. 저렴한 가격에다 다양한 제품을 부담 없이 드럭스토어와 같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칫 코스메 제품은 여행용 미니사이즈 제품이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가네보, 고세 등 프리미엄급 브랜드들도 칫 코스메
오는 7월 31일 K-뷰티의 판매를 촉진하는 ‘타오바오글로벌 셀러 대회’가 열려,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타오바오 글로벌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 등 플랫폼과 리테일, 브랜드의 3강이 모두 참여하는 그랜드 기획전이다. 타오바오 글로벌은 작년 매출규모가 17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카올라+샤홍수+VIP의 합산 매출보다 크다. 특히 타오바오 글로벌은 타오바오 입점 셀러의 판매역량을 겨루는 ‘타오바오 글로벌 셀러대회’를 주최하는데, 이번 한국대회는 마지막 예선 행사로 치러진다. 이 때문에 ①타오바오 글로벌의 공식 웨이보가 본 예선전의 뉴미디어 홍보를 통해 네트워크 유입을 지원 ②브랜드사의 핵심 제품으로 웨이보 추첨행사 진행 ③브랜드, 타오패션협회, 셀러의 웨이보와 타오바오 글로벌 웨이보 등에 다각도로 연동 ④한국 최대 중화권 커뮤니티사이트인 ‘펀도우 코리아’ 노출 ⑤해외 중화권 매체 노출 등 디지털 마케팅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현재 방한 확정된 타오바오 글로벌 유력 셀러는 300여 명이며, 유명 왕홍 100명과 타오바오 점주 50명 등이 대거 참석한다. ‘라이브 방송대전’에 출전하는 ‘라이브 왕홍’은 사전에 제품군과
중국의 3, 4선도시가 온라인 쇼핑의 주류 소비층으로 떠올랐다. 최근 ‘6·18 쇼핑 페스티벌’을 주도한 징둥닷컴은 6·18 당일 3,4선 도시 이하 주문액이 전년 대비 2배로 증가했다. 타오바오도 1억명의 신규 소비자 중 77%가 3,4선 도시 및 농촌지역이라고 전했다. 티몰 글로벌 마켓도 행사 기간 동안 3,4선 도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53%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대 소비증가율을 보인 3선 도시는 푸젠 닝더(宁德) 172%, 광둥 제양(揭阳) 91%, 산둥 칭다오 91% 등이다. 소셜 전자상거래 핀둬둬(拼多多)도 상품 주문량이 3억건을 초과했으며, 이중 70%가 3선이하 도시라고 전했다. 중국의 3선 도시는 인구 300~500만명이며, 경제가 비교적 발달돼 있으면서 소비수준이 비교적 안정된 중소 규모 도시다. 4선 도시는 100~300만명 규모의 소도시를 말한다.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Quest Mobile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중국 3선 도시의 인터넷 사용자 규모는 6억 1800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절반이 넘는 54.3%를 차지한다. 월간 인터넷 사용시간도 3월 기준 1,2선도시가 7985시간인데 비해, 3,4선 도시는 전년보다 12.7
5월 화장품 수출액(5.85억달러) 중 중소기업 수출액은 4.1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전년 동월 대비 11.9% 하락한 것이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의 1~5월 누적 수출액은 19.2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3% 역성장했다. 같은 기간 화장품 전체 수출액은 26.88억달러로 전년 대비 0.9% 증가한 데에 비춰, 중소기업의 수출 감소폭이 컸음을 알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중국 현지 기업들의 투자 및 인수합병 등을 통한 시장점유율 확대에 따라 중화권(중국 △17.8% 홍콩 42.6%, 대만 △8.9%) 수출이 부진하며 3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1~5월 중소기업의 화장품수출액은 중국 춘절의 기저효과로 2월 20.0% 증가를 제외하고 4개월은 감소세를 보였다.[(’19.1)△6.8 (2)20.0 (3)△5.4 (4)△8.2 (5)△11.9] 5월 화장품 수출 동향을 보면 ①일본(+64.6%), 러시아(+50.2%), 베트남(+48.3%) 등에서 수출이 강한 호조로 꾸준한 수출다변화가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②수출 비중이 큰 대 홍콩, 중국 수출 급감(△42.6%, △17.8%)
중국 로컬브랜드의 시장 점유율은 2017년부터 획기적으로 상승했다. ‘혁신’을 앞세운 2세대의 등장과 기존 브랜드의 시장 장악력이 단단해지면서다. 중국 30대 화장품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몇 년 사이 12.9%(‘12) → 23.1%(’17)로 거의 두 배 증가했다. 점유율 상승의 주인공은 로컬 2세대 브랜드로 불리는 퍼펙트다이어리(Perfect Diary, 完美日记), 홈페이셜프로(HomeFacialPro), 라이트뮤직(Light Music, 轻音乐) 등이다. 2018년 광군제(11·11)에서 타오바오 화장품 매출 순위 8위에 ‘홈페이셜프로’가, 티몰 메이크업 제품 매출 순위 4위에 ‘퍼펙트다이어리’가 진입하는 등 2세대 화장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티몰, 타오바오의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사인 메저차이나에 따르면 스킨케어 상위 25개 사(‘18 4Q) 중 C-뷰티가 14개, J-뷰티 3개, K-뷰티 1개(后)였다. C-뷰티에는 다소 낯선 브랜드인 HKH 1위, ZUZU 4위, HIISEES 6위, Miss face(豆乳) 10위, BEAUTY SIGN(美人符) 12위, images(形象美) 18위, OSM 21위, Marubi 22위, 홈페이셜프로 2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중국 시안(西安)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17일부터 모집한다. 연구원은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시장개척사업단을 구성,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현지 시장조사(유통채널)→전문가 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 관계자)→상담회(비즈니스 1:1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2019년 하반기 중국시장 개척 사업’은 오는 8월 20~23일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3일까지 Allcos[(www.allcos.biz)→교육/세미나]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연구원은 지난 4월 창사(长沙)에 15개 기업을 파견, 현장 계약액 23억원, 상담액 131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가게 될 중국 시안시(인구 약 962만명)는 일대일로(一带一路)정책 중 하나인 ‘신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산시성의 성도이다. 특히 지난해 2월, 9번째 ‘국가중심도시(国家中心城市)’로 선정되면
최근 5년간(‘13~’17) 연평균 41.3% 수출이라는 ‘성장 신화’를 구가하던 K-뷰티가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2018년 중국 화장품시장의 특징은 중국 2세대 로컬의 부상과 J-뷰티의 귀환, 글로벌 브랜드의 럭셔리 부문 역대 최고치 성장률 기록 등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K-뷰티의 존재감은 미미했다. 문제는 중국 화장품 소매판매 둔화세와 나날이 추락하는 K-뷰티의 인기 하락 때문이다. 작년 하반기 들어 화장품 소매판매 둔화가 중국 화장품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먼저 2018년 4Q 중국 화장품시장 규모는 약 12.2조원(745.2억RMB)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를 기록했다. 4분기는 11·11(광군제), 12·12(솽스이)가 끼어있어 연중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 그럼에도 역성장 한 것은 중국 소매판매 증가세 둔화와 연결된다. 올해 들어서도 큰 폭 하락했다.[화장품 소매판매율 14.4%(‘19. 3) → 6.7%(’19. 4), 한국은행북경사무소] 여기에 세계 각국의 브랜드마다 중국시장을 놓고 이른바 ‘벼랑에서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는 메저차이나 세미나(5월)에서 “2018년 3만5천개 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