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비엔씨(대표 황종서)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탑을 수상했다. 지난해 2천만불탑 수상에 이은 쾌거. 팬데믹 상황에서도 66%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 업계의 찬사를 받았다. 코로나19라는 위축된 환경에서도 글로벌 이커머스 판매를 통해 B2C 매출부문에서 성장세를 이어간 게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일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큐텐, 라쿠텐, 아마존재팬 등 온라인 마켓에서 전년 대비 2배 매출 성장을 기록함으로써 K-뷰티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황종서 대표는 “코로나19 등으로 촉발된 수출환경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커지면서 어느 지역 하나 만만한 곳이 없었던 힘든 시기였다. 글로벌 이커머스(B2C) 수출 확대와 신시장 개척의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라며 자평했다. 이어서 황 대표는 “각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과 선제적 대응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며 수상 소감과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중국·일본·베트남 등 아시아권에서 보여준 빼어난 수출성과를 토대로 ‘22년에는 그간 공들여 준비했던 미주 및 유럽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매출 신장세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시아비엔씨(ASIABNC)는
중국 수입화장품시장 1위 J-뷰티와 3위 K-뷰티는 아시아 시장에서 맹주를 다투는 맞수. 국가별 뷰티유통망과 쇼피·라자다 등 온라인 채널에서 양국 간 뷰티 전쟁은 일분 일초를 다투면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마침 지난 4월 일본화장품산업계는 최초로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을 수립하고 J-뷰티의 미래를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에 대해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은 번역본을 내고 J-뷰티의 산업 현황 평가와 트렌드, 환경변화, 대응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는 “우리보다 기술, 산업면에서 앞서있는 일본조차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적인 비전을 준비한 반면, 최근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수출호조 등 긍정적인 신호에 매몰돼 이미 다가온 위기요인에 대한 대응이나 미래 성장동력으로의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에는 상대적으로 무관심하다”라며, “한국 기업·대학과 연구소·정부기관도 한마음 한 뜻으로 한국 화장품 산업의 기회와 위기요인에 대하여 냉철하게 분석하고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일본화장품산업비전‘은 산·학·관 전문가로 구성된 ’화장품산업비전검토회‘가 수립, 발표했다. 위원회는 J-
아직 미답 지역인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K-뷰티 수출 활로가 뚫리게 됐다.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12월 2일부터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현황조사를 UAE 두바이 BPC-IBITA에서 K-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UAE 두바이 BPC-IBITA 수출지원팀은 지난 2018년 제6차 한-UAE 경제공동위원회에서 수출지원 한국대표부로 업무계약을 한 바 있다. UAE에서는 산업첨단기술부 MoIAT(Ministry of Industry and Advanced Technology)가 파트너로 참여한다. IBITA 윤주택 회장은 ”한국 화장품뷰티 기업의 MENA 진출을 위하여 UAE Dubai Business Point Consultancy IBITA를 두바이에 공동 설립하고 현지 BPC 직원과 함께 11월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향후 한국 기업이 중동지역 수출을 원활하게 진행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제품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속조치로 필요시 충원 및 한국 IBITA 직원과의 교환 근무 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두바이 IBITA BPC는 UAE정부에서
글로벌 피부맞춤솔루션 전문 기업 닥터제이코스(대표 김효정)가 26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주최하는 ‘2021 피부·유전체 분석 사업 결과 세미나’에서 태국 소비자 대상 화장품 개발 결과를 발표했다. 닥터제이코스는 고온다습한 열대 몬순기후와 공해 등 환경 인자로 인해 피부노화 현상이 빠르게 발생되는 특성에 맞춰 ▲클렌징워터 ▲클렌징폼 ▲스킨토너 ▲안티트러블 케어 ▲화이트닝 케어 ▲안티에이징 케어 등 총 6개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태국 현지 소비자 대상으로 개발한 제품과 기존 소비자가 사용한 제품을 2주간 비교해 품평하는 ‘HUT(Home Use Test)’도 실시했다. 이어 소비자 전문조사기관인 칸타코리아와 함께 태국 현지 소비자들 대상으로 제품별 만족도에 대한 심층면접을 진행했고, 각 6가지 제품군 모두 타 브랜드 대비 7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제품이 다른 것으로 분석됐다. 태국 20대 여성은 잦은 트러블 발생으로 ‘안티트러블 케어’ 기능을, 30대 여성은 어둡고 짙은 피부 특성으로 ‘화이트닝 케어’ 제품을 많이 찾았다. 40대 여성은 탄력저하 및 주름개선에 대한 니즈로 ‘안티에이징 케어’ 제품을 선호한다. 한편
올해 1~9월 누계 화장품의 대 싱가포르 수출액은 8938만달러로 91% 증가했다. 그만큼 K-뷰티 열풍이 뜨거운 곳이 싱가포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이 11일 발행한 ‘2021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9호(인도·싱가포르 편)’에서는 “싱가포르 내 K-뷰티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라고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한국 제품은 마스크팩으로 코로나19 이후 홈케어가 일상화되면서 그 사용량이 더욱 증가했다”고 전했다. 더말의 ‘펄 콜라겐 에센스 마스크’가 1위에 올랐다. 진주 파우더가 함유된 마스크팩으로 피부자극이 적은 면 100% 시트와 식물성 성분이 주원료로 보습효과는 물론 피부노화를 막아 진주처럼 매끄러운 피부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싱가포르에서는 재택근무와 록다운으로 소비자들이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디지털 기기 사용으로 인한 블루라이트 노출 고민이 많다고 한다. 이는 콜라겐을 손상시키고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블루라이트 차단 효과 제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인기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연구원은 소개했다. 싱가포르의 유통채널로는 왓슨이 영향력이 가장 크다. 멤버십 제도와 독점 상품
러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의 화장품 수출을 위한 포럼 및 매칭 상담회가 11월 10일 페럼타워 페럼홀(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다. 식약처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 및 매칭상담회 참가신청은 10월 14일(목)까지, 온라인을 통해 받는다. (신청방법 : 구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참가 신청. 구글 링크 https://forms.gle/bxRnTkz3MyzcToSa7) 포럼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3국의 화장품 트렌드 및 향수, 화장품의 안전성 확보 관련 규제내용이 각 나라의 정부기관 담당자가 직접 설명할 예정이다. 비대면 매칭 상담회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의 화장품 뷰티 관련 바이어가 참가하며 사전 매칭 후 현장 1:1 온라인 화상 상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식약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앙아시아 진출 희망업체가 급증하고 있으나 다수 기업이 정보력, 브랜드 인지도, 홍보경험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호소함에 따라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이 ‘화장품산업 비전’을 발표하고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화장품 관련 산·학·관이 개발한 최초의 비전이자 J-뷰티의 현주소와 향후 전략과 대책 등을 담고 있어 K-뷰티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본 화장품업계는 고기능·고품질, 안심·안전으로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코로나19 감염사태로 인바운드 관광객의 수요가 사라지고 외출 자제로 국내 수요도 감소하면서 화장품 매출이 크게 부진했다. 또한 한국·중국 기업과 아시아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해 ‘비전검토회’가 발족하고 작년 8월 이후 4차례 회의를 거쳐 올해 3월 최종안을 발표했다. ‘화장품산업비전검토회’는 “산·학·관이 개발한 최초의 비전이라는 의미 외에 비전 수립을 위해 일본 화장품산업 관계자들이 향후 미래에 대해 솔직하고 진지한 토론을 나눌 수 있었다는 프로세스에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본 비전에 대해 상황 변화 등을 감안하면서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를 도모해 가고 싶다”라고 기대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는 J-뷰티가 국내 안주에서 벗어나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전략을 표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KOTRA(사장 유정열)와 서울세관(세관장 성태곤), 대한상의 등은 7일 ‘RCEP 활용 베트남지역 신남방 수출확대전략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연다고 밝혔다. RCEP은 ASEAN 10개국과 한국·중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한 메가 FTA로 작년 11월 15일 타결됐다. 이는 인구수, 참여국 수, GDP비중 등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무역협정이다. 중국·일본·태국·싱가포르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의회 비준이 완료되고 우리나라와 베트남도 국내 입법 절차가 진행되면서 RCEP 발효가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RCEP는 통일 원산지 기준과 역내 누적 원산지 적용으로 통상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온다. 이에 KOTRA는 우리 기업의 RCEP 원산지 규정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역내 글로벌밸류체인(GVC) 재편에 따른 신남방 지역 진출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가 마련됐다. 설명회는 KOTRA 하노이무역관 FTA해외활용지원센터, 서울본부세관 수출입기업 지원센터, 대전상공회의소 FTA활용지원센터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며 △RCEP 협정문 원산지 규정 주요 내용 △관세양허 스케줄 및 원산지증명 제도 △RCEP 활용 신남방 GVC 구축전략 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