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화장품제도의 2020년 시행을 앞두고 이니스프리가 카이스트 김대식 교수팀과 100만 소비자 리뷰의 빅데이터 활용 화장품 추천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김대식 교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처리, 딥 러닝 알고리즘의 국내 권위자다. 김 교수팀은 지난2018년 1월~12월 사이 국내 뷰티 커뮤니티 리뷰 데이터와 이니스프리 고객 리뷰 데이터 100만 개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 △타입별 선호 제품 유형 △트러블 유형 등을 분석했다. 또 제품에 사용된 긍정 성분과 부정 성분을 기준으로 성분사전도 구축했다. 이니스프리는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제품을 추천하거나 고객 니즈에 맞는 신제품 개발 등 고객 맞춤 스킨케어 솔류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한 밀레니얼과 Z세대의 니즈를 분석해 화장품 자판기 미니숍, 셀프 스토어 등을 도입하는 등 이니스프리의 디지털 혁신 노력을 해왔다”며 “이번 빅데이터 분석 맞춤 스킨케어 솔류션 서비스 개발은 보다 정교하게 밀레니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이 유통업계 무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을 방법”이라고
오는 6월 26-28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서 신개념 ‘K-뷰티 인스피레이션존(K-Beauty Inspiration Zone)’을 론칭한다. 이번 기획은 K-뷰티의 과거-현재-미래의 3개 유니크 섹션으로 나뉘어, 2019년 1분기 기준 베스트셀링 아이템과 히트 아이템을 중점 소개한다. 또 전세계 지역별 K-뷰티 현황과 기회를 파악하고(현재), 페차쿠차(PechaKucha) 형식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미래 트렌드를 내다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미래 트렌드에 초점을 맞춘 K-뷰티의 방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민텔(Mintel)은 K-뷰티의 성공 요인으로 트렌드세터로서의 위상을 꼽고 있다. 빠른 속도로 이어지는 혁신과 고품질, 엄격한 안전기준, 이국적 재료, 재미(fun)를 가미한 합리적 가격의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글로벌 뷰티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스킨케어부터 BB크림, 스파 체험이 가능한 전자디바이스 등이 한국 화장품의 대표적 혁신 사례다. 이번 전시회에서 민텔은 20초 마다 슬라이드 하나씩 총 20개의 슬라이드를 보여주는 페차쿠차 형식의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통해 자사의 최신 연구조사를 토대로, 최신 트렌드 및 차세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파머시(FARMACY)는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인 '슈스스 한혜연'과 함께 유해 환경에 노출된 피부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파머시 그린 클린 데이’ 뷰티 클래스를 지난 주 진행했다. 한혜연과 유투버 ‘담쓰’는 자신들만의 시크릿 스킨케어 루틴을 공개하며, 토크쇼 형식으로 참석자들과 유쾌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날 뷰티 클래스에서는 파머시의 미국 세포라 클렌징 밤 부문 판매1위 ‘그린 클린’와 ‘브라이트온’, ‘허니문 글로우’ 등의 ‘클리어 트리오’가 소개돼 50여 명의 소셜 에디터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혜연과 담쓰는 친환경 자연주의 제품으로 피부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클렌징부터 각질 관리, 보습과 피부톤을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 케어 팁을 전수하고 참석자들에게 직접 시연해 박수를 받았다. ‘그린 클린’은 최근 국내에서도 점점 인기가 높아지면서 면세점 입점 한 달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한편, JTBC4의 뷰티 정보 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3’의 시티 디펜스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한혜연 애정템으로 이름을 알렸다. ‘허니문 글로우’는 AHA 성분과 BHA 성분이 함께 함유된 나이트 세럼으로 피부 표면과 묵은 각질
국내 화장품산업은 외형이 성장할수록 원료 수입액이 함께 늘어나는 구조적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수입대체, 더 나아가 해외시장 수출을 위한 원료개발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천연성분의 원료를 분자수준까지 컨트롤하는 나노화장품 개발이 요구된다. 이와 관련 나노화장품의 최신 동향을 살펴본다.[참고자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의 이슈리포트 3월호, ‘나노복합소재를 이용한 천연활성물질 기반 고기능성 화장품’] 나노화장품이란 나노 사이즈 크기(10억분의 1m)를 갖는 나노바이오입자/구조체를 함유한 화장품이다. 나노바이오 입자에 활성물질을 넣어 피부에 흡수시킨다. 기존 화장품의 경우 피부주름 개선 ·미백 등 기능성 활성물질의 용해가 쉽지 않고 피부 흡수도가 매우 낮은 단점을 가진다. 또 제품 안정도가 떨어져 유용한 성분과 기타 성분이 분리되는 등 제형화에도 많은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는 게 나노기술이다. 나노구조체는 피부 세포의 간격보다 훨씬 작고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피부 세포층을 선택적으로 통과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나노 티타늄다이옥사이드(TiO2)는 티타늄다이옥사이드 보다 약 100배 이상 효능이 우수해 자외선차단제, 방직섬유, 목재 방부재, 페
생분해성 합성수지(PLA)로도 투명 화장품 용기가 가능해졌다. 성진산업사(대표 김신겸)는 PLA를 ISBM블로우(blow) 공법을 통해 PP의 강도와 PET의 투명도를 갖춘 시제품 생산기술을 확보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1 화장품·제약·식품 등에서 PLA용기 요구 급증 김신겸 대표는 “기술적으로 블로우 공정 설비와 금형에 맞는 PLA 원료 생산이 어려웠다. 균일한 재질의 용기 특성을 가지기에는 불안정했다. 5년 여의 노력 끝에 PET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투명 용기와 캡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업계에서 개발 소식을 듣고 축하와 격려를 많이 받았다”며 “화장품·제약·식품 등 다양한 업체에서 샘플 요구가 폭주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에 플라스틱 빨대가 꽂혀있는 바다거북’ 사진으로 빨대의 환경오염이 이슈화 되어 커피체인점에서도 텀블러와 컵 생산 문의가 잇달아 오고 있다고도 했다. 이 때문에 김신겸 대표는 줄 잇는 상담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대형 브랜드 및 ODM업체와 1, 2차 검토와 시제품 생산 공정이 진행 중인 만큼 5월쯤이면 ‘화장품용기+ 캡의 PLA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ISBM 블로우 공정은
앨앤피코스메틱이 3월부터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 색조브랜드 ‘메이크힐’, 아이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아이크라운’을 450개 아리따움 매장에 론칭한다. 엘앤피코스메틱 국내영업을 담당하는 황우식 전무는 “메디힐, 메이크힐, 아이크라운 등 엘앤피코스메틱의 전문 브랜드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인 아리따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신제품을 보다 많은 접점에서 소비자에게 소개한다."며 "이번 론칭으로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힐은 최근 세계적인 아티스트 그룹 방탄소년단과 마스크팩 모델 계약을 체결하고. “LOVE ME, LOVE MEDIHEAL” 광고 캠페인을 전개하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앨앤피코스메틱은 아리따움 론칭 이벤트로 메디힐 N.M.F 앰플렉스 마스크팩과 메디힐 기존 제품 11종(50% 할인), 메이크힐 21종(20% 할인), 아이크라운 7종(30% 할인) 등의 구매 혜택을 3월 한 달 간 제공한다. 메디힐은 기존 제품 11종과 N.M.F 마스크팩에 세라마이드 앰플을 더해 수분 보습 기능을 강화한 ‘N.M.F 앰플렉스 마스크팩’ 등 총 12종을 아리따움 전 매장을 통해 출시할 예정이라
양키캔들의 ㈜아로마무역이 120년 전통의 프래그런스 램프 ‘메종베르제’의 신상품 ‘롤리타렘피카’ 컬렉션을 론칭한다. 메종베르제는 1898년 설립된 프랑스 브랜드로 방향+정화기능을 갖춰 전세계 76개국에서 판매된다. 특히 피카소를 비롯해 장 콕토, 코코 샤넬, 알랭 들롱 등 유명인들이 애용하는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로마무역 관계자는 “메종베르제 제품은 램프에 불을 붙이고 2분 정도 기다린 뒤 불을 끄면 향기와 함께 공기가 정화된다. 버너와 촉매연소시스템으로 악취의 분자 단위까지 제거하고 공기를 살균, 정화하여 미세한 곰팡이와 박테리아 등을 감소시킨다“고 소개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메종베르제의 ‘롤리타 렘피카(Lolita Lempicka) 컬렉션’은 국내에서 향수로 유명한 디자이너 ’롤리타 렘피카‘와 콜라보레이션한 컬렉션 상품으로 디자이너 특유의 엠블럼인 사과 모양 용기와 금박장식, 담쟁이 넝쿨(Ivy) 잎사귀 형태의 디자인, 특유의 마법 같은 향이 특징이다. 이번 롤리타 렘피카 컬렉션은 램프와 디퓨저 2가지 형태로 출시하며, ‘양키캔들’ 전국 150여개 매장과 공식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주)아로마무역 임미숙 대표는 “메종베르제는 전
‘박항서 매직’과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베트남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지 화장품시장에도 ‘Made in Korea’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능성화장품 브랜드인 ‘라디셀’ 관계자는 “2018년 진출한 이래 총판계약 및 톱가수와 공동 마케팅을 시작해 온라인 시장에서 K-뷰티 신드롬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베트남은 페이스북과 오프라인 채널이 주요 유통채널이다. ‘라디셀’은 베트남 유명가수이자 사업가로 알려진 응우엔 두 티엔(Nguyen Du Thien)을 통해 현지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품질력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라디셀의 주력 품목은 ‘화이트닝 원 데이 톤업 크림’이다.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의 3중 기능성과 함께 최신 미백원료인 천연 알파-비사보롤을 함유했다. 여기에 참깨, 녹두, 콩의 어린 잎에서 추출한 자연성분의 ‘새싹플러스콤플렉스’를 포함했다. ‘라디셀’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개최한 ‘2018 하이서울브랜드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일자리 창출 부문 우수기업, 중소기업진흥공단 선정 수출유망기업 등으로 표창을 받았다. 또한 HIT500과 글로벌 조달전문육성기업, 서울형 강소기업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