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의 패션 마에스트로가 K-뷰티의 일본 진출 선봉에 나선다. 유통 접점은 이노사이트(https://ec-iinno.com/)로 일본 내 인큐베이팅 채널링이다. 이를 통해 일본의 인기 온라인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 등 유통망에 K-뷰티를 대거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노패션(IINNO FASHION) 강희범 대표의 일본 상륙작전의 목표는 B2C2B다. 먼저 일본 셀럽·연예인·모델 500여명이 소속된 ’스타링크‘를 통해 PPL로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 확장을 겨냥한다. 이어 일본 양대 홈쇼핑 QVC, 숍채널 및 이노도쿄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전국의 밴더와 제휴해 브랜드 또는 OEM 생산으로 매출을 견인한다. 별도 입점비 없이 공급가 베이스로 계약해 일본 시장에서 '브랜드사 & 이노패션 상생'을 이끌겠다는 게 강 대표의 구상이다. 강희범 대표는 “이미 일본 시장에 10여 개 브랜드 제품을 유통시킨 경험이 7년이나 된다. 일본시장에서 통(通)할 제품 선별 후 밴더 미팅-계약 생산-유통 등을 진행한다. 한번에 110만 개 이상 수출 경험도 있다. 30여년 한·중·일 패션 유통사업을 진행한 경험도 풍부하다. 라벨, 3P 물류, 약기법 등 현지 사정
동남아 대표 뷰티박람회인 ‘2023 코스모뷰티 베트남’이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7월 27일 개막했다. 한국관 주관사인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대구한의대, 대구테크노파크,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단체관을 비롯 약 60여개사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 이후 베트남 뷰티시장은 회복에서 성장세에 진입했다는 게 현지 분위기. 이를 반영하듯 참가기업이 800여 개사에 1만여 명의 아시아 및 해외바이어가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관 중 최대 규모의 한국관은 △스킨케어 (해피엘앤비, 제이케이 코스 등) △코스메틱 브랜드(삐아, 엘케이코스메틱 등) △미용기기(비알팜, 에이치에스씨 등) △헤어/네일(킹케어, 알에이치앤비브랜즈) △여성용품(라엘코리아) 등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이어 지자체관 및 지역 소재 기업이 참가해 K-뷰티의 우수한 경쟁력을 현지인에게 확인시켰다. 코이코는 주최사(인포마 마켓)와 협업을 통해 ▲우수 브랜드 선정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 방송 참여 ▲온라인 바이어 매칠 플랫폼 활용 ▲코이코 협력사인 B2B 화장품전문 뷰티 플랫폼 ‘COS247'에서의 현장 홍보 등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김
대한화장품협회는 오는 8월 31일 오후 2시30분부터 ‘일본 시장을 통해 본 한국 화장품 전망’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강의를 맡은 비지티컴퍼니 김병수 대표는 일본 지사를 통해 화장품 제조 및 책임판매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설립 1년 만에 300만불 수출의탑을 수상하고,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세미나에서 ‘일본 화장품시장 동향’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강의는 일본 시장 현황과 한국 화장품의 진출 전망을 강의하고 이후 실시간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 링크: : https://forms.gle/K9Kp9Cj1TVfVirFW8 ) 협회 측은 사전 등록한 분에 한해 진행되며, 개최 1일 전에 URL링크를 메일로 전달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http://www.cncnews.co.kr/news/article.html?no=7622 )
KOTRA(사장 유정열)는 24~26일 일본 중부지역에서 ‘뷰티월드 재팬 나고야(Beauty World Japan Nagoya)’ 내에 K-뷰티 공동전시관을 운영한다. 도쿄·오사카가 아닌 나고야에서 처음 열리는 전시회로 참관객 1만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동관에는 마스크팩, 향수, 색조, 주름 및 여드름 개선용 화장품, 헤어 등 한국 기업 50여 개사가 참가하며 △온라인 수출상담회 △K-뷰티 공동관 운영 △유통망 진출 상담 등 여러 행사가 동시에 추진된다. 이번 한국관 운영은 ▲오사카 권역과 비슷한 규모의 살롱수(인구 대비 1위) ▲미용실 이용액 전국 1위(도쿄 5위) ▲뷰티 살롱 소비액 전국 2위(도쿄 1위) ▲‘나고야 헤어스타일’ 등 뷰티 관련 독자 스타일 유행 및 전국 확대 등 영향력을 고려해 진출이 결정됐다. 참가 품목도 화장품, 오가닉, 미용식품, 미용기기, 네일, 헬스, 헤어 등으로 특화됐다. 일본 화장품 시장은 약 350억달러로 세계 3위.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입국가 1위는 K-뷰티 1.7억달러(+24%, 점유율 25.4%)이며 프랑스(1.5억달러, +10.7%) 점유율 22.1%)가 2위다. 일본 시장조사기업 테스티(TesTee)가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제품 구입 전 인터넷에 제품을 검색해 한국 판매가와 정보를 찾아볼 정도로 깐깐하게 제품을 선택한다. 때문에 베트남 수출 희망 기업은 사전 시장 조사를 통해 제품 경쟁력 확인, 판매 타깃 및 가격 설정, 마케팅 방향 등 구체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이는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이 조사한 현지 화장품 유통전문기업 대표의 말. 코로나19 이후 베트남의 오프라인 유통망은 상당수 회복 또는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은 164억달러로 전년 대비 20% 성장했다. 이는 소매 총판매액의 7.5%를 차지한다고 시장조사기관 Q&Me는 밝혔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쇼피(Shopee)와 틱톡이 양분한다. 쇼피는 주 고객층이 18~35세 하노이, 호찌민시 여성, 틱톡은 대도시 거주 Y, Z세대로 분류된다. 이들은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며, 자신의 지인 또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제품을 믿고 구매한다. 또 저자본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어 기업과 개인 모두 플레이어로 변모하고 있다고 코트라 호찌민무역관은 전했다. 소셜미디어 이용자 90% 이상이 페이스북, 잘로(Zalo), 유튜브를 이용한다. 이들 중 84%가 최소 한 명의 인플
인도는 ‘디지털 강국’이다. 2025년 디지털 산업은 1조달러에 달할 전망이라고 코트라는 전했다. 특히 인터넷 가입자 수가 7.4억명이며 대다수가 스마트폰으로 접속한다. 인도 화장품시장도 디지털 마케팅이 영향력을 미치고 있어 한류 붐을 업은 K-뷰티에겐 ‘탈중국’의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올해 1~5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1530만달러(28위). 진출 기업 수가 적어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교두보 확보 시 성공 가능성도 높다. 탈중국 대안으로 떠오른 인도의 화장품 트렌드와 시장 동향을 담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5호(인도, 대만 편)’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발행) 인도 화장품시장 동향을 보면 ▲외부 환경에 의한 피부 고민 ▲고온다습한 기후에 번지지 않는 메이크업 ▲소셜미디어 기반의 디지털 마케팅과 오프라인 고객 경험 병행 등의 특징을 보였다. 그리고 현지에서의 K-뷰티 인식은 “고급스러운 패키지 디자인과 가격대, 품질, 독특한 성분 등으로 프리미엄 화장품으로 인식된다”는 현지 전문가 의견을 전했다. 소비자들은 공해, 자외선, 스트레스 등에 의한 피부 고민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에 자외선 차단 제품과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인기를
큐텐(Qoo10)이 해외 직구시장의 강자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0일 공정위는 큐텐이 (주)인터파크커머스, (주)위메프의 주식 취득 통한 기업결합을 심사한 결과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오픈 마켓 및 해외직구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적다는 판단이다. 큐텐은 올해 인터파크커머스 주식 100%, 위메프 주식 86%를 각각 취득했다. 이미 동남아 기반 오픈마켓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큐텐은 앞서 지난 2월 티몬을 인수한 바 있다. 큐텐의 물류계열사 큐익스프레스(주)가 큐텐 및 티몬에서 거래되는 상품의 배송사업을 맡고 있다. 공정위는 오픈마켓 시장은 네이버, 쿠팡 등 다수 상위사업자가 존재하고 큐텐의 기업결합 합산 점유율이 8.35%에 불과해 가격인상이나 담합이 증가될 가능성이 미미하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티몬 4.6%+인터파크커머스 0.85%+위메프 2.90%=8.35%) 또 배송 서비스 부문 간 수직결합에도 점유율도 1%에 불과하다. 공정위는 큐텐의 중소 오픈마켓 사업자 통합으로 네이버, 쿠팡에 대항하는 유효한 경쟁자가 추가돼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렇게 되면 온라인 쇼핑 시장은 ▲ 오픈마켓 ▲ 온라인 종합쇼핑몰 ▲ 온라인 전
일본 화장품시장의 2023년 상반기 트렌드는 ▲안티에이징 니즈 증가 ▲개인 맞춤형 화장품 부상과 O2O 경험 중요성 ▲한국발 Y2K 메이크업 등으로 나타났다. (매체기사 8369건 조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피부와 헤어 모두 에이징 케어 니즈가 증가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민정 연구원은 “화장품 소비 자체가 증가했다.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늘어난 모공과 각질 케어가 목적이다. 여성 소비자의 72%는 티놀 성분을 알고 있으며 그중 22%는 구매 경험도 있었다. K-뷰티의 인기 성분으로 시카가 널리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능성 유효성분으르 미세침 마이크로 니들에 코팅 또는 탑재하여 피부 침투력을 강화한 니들 코스메틱이 인기라고 덧붙였다. 고령화와 함께 중장년층의 모발 노화 고민도 증가했다. 주로 모발 가늘어짐과 탈모 고민이 많았으며, 두피 스크럽 및 자연유래 성분 활용한 영양 샴푸 등을 많이 찾았다고 한다. 빅데이터 활용한 뷰티테크 기반 초개인화 화장품도 주목된다. 폴라, 케이트, 오르비스 등 뷰티기업이 AI+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홪아품을 출시했다. 유통채널의 경우 코로나 이후 온라인으로 변하고 있는 추세이나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