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화장품시장의 트렌드 변화는 MZ세대가 주도한다. 이들은 신념을 중시한다. 커뮤니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나는 ○○에 진심‘이다. 이를 메이크업 전공 대학생들은 졸업작품에서 어떻게 표현했을까? 이런 면에서 20일 열린 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의 ’제9회 졸업전시회‘와 ’제3회 졸업논문 발표‘가 흥미를 끈다. “한국과 중국 졸업생 46명이 함께 준비했으며 작품 33건, 논문 13건이 각각 발표됐다. 일부 지인과 중국 후배 학생들 200여 명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축하했다”는 게 한지수 교수의 설명이다. 논문으로는 ‘퍼스널 컬러에 대한 인식이 2030 여성들의 메이크업 행동 및 소비행동에 미치는 영향’(박윤민 학생), ‘코스메카코리아의 성장전략에 관한 연구; 한국콜마와 코스맥스의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을 기반으로’(황수빈 학생) 등이 눈에 띈다. 졸업작품 가운데는 ‘What Color are You?’를 출품한 문예지 학생은 “각자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컬러를 찾기 쉽지 않지만 이것을 찾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일러스트는 여러 배경과 분위기, 다양한 컬러와 텍스처를 표현할 수 있기에 여러 장의 일러스트를 그려 영상으로 담아 한번에 다양한 분위기를 담았다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기능성 안티에이징 브랜드 이자녹스는 잠재기미부터 속기미·겉기미까지 뿌리깊은 기미 고민을 케어하는 ‘LXNEW 비타멜라 크림’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기미 생성 과정을 ①피부 속 멜라닌 합성 효소 발현 억제 케어 ②합성 억제 케어 ③이동 억제 케어 ④산화 억제 케어 등 세분화 된 4-step 케어를 통해 잠재기미·속기미·겉기미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실제 40~59세 성인여성 22명을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속기미 완화 및 짙어지기 쉬운 겉기미 면적 및 밝기 완화 등의 효과를 입증했다. 또한 피부 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LXNEW 비타멜라 크림’에는 5가지 멀티비타민 성분과 4가지 항산화 성분, 콜라겐으로 이뤄진 피부 활력 콤플렉스를 함유한다.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고 맑은 광채를 찾아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스쿠알란과 판테놀 등 영양 보습 성분 12%를 함유하여, 끈적이지 않는 편안한 보습감을 선사한다. 이자녹스 마케팅 담당자는 “‘LXNEW 비타멜라 크림’은 어느덧 진해진 피부 겉기미, 피부 속 자리잡은 수많은 잠재기미와 속기미까지 모두 케
‘2021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가 9월 15일~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융·복합한 하이브리드(Hybrid) 형식으로 개최된다고 주최사인 서울메쎄인터내셔널은 소개했다.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과 뷰티·화장품 관계자들에게 대면,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운영한다. 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업해 주요 국가의 해외 바이어와의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한다. 현재 100개 업체가 넘는 바이어가 미팅을 신청 중이어서 높은 관심을 실감하고 있다. 둘째 한국특판유통연합회와 함께 오프라인 1: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는 국내 거주 해외 바이어 및 주요 무역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바이어와의 온라인 매치 메이킹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를 직접 만나지 못해도 참가 기업과 바이어의 정보를 공유해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행사 중, 행사 후에도 지원한다. 이밖에 참가 기업의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프로그램 등 여러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실질적 마케팅을 극대화한다는 게 서울메쎄의 보충 설명이다. 다
화장품과 뷰티서비스 산업은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릴’ 순망치한(脣亡齒寒)의 밀접한 관계이지만 정작 양 산업 간 동반성장 방안 논의는 없었다. 이에 대해 보건산업진흥원 뷰티화장품산업팀은 “두 산업은 상호보완 관계로 향후 시너지 창출을 통해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높으나, 실질적인 동반성장 체계나 정책지원 등 미흡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화장품·뷰티서비스산업 육성 및 동반성장 방안을 위한 기초조사‘) 그러면서 “현장에서 얻어진 제품 니즈와 개선사항은 화장품기업에 피드백 되어 제품 개발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뷰티서비스산업에 더 나은 서비스 환경 조성 등으로 선순환 구조 형성이 가능하다”고 두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선 ▲정기적인 실태조사로 데이터 기반 정책발굴 및 지원 방안 마련 시스템 구축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속 산업 간 공동 목표 수립 및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참여 동반 ▲두 산업을 연계한 다양한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실천 방안으로 제안했다. 두 산업간 교류를 위해선 정부지원 사업에 뷰티서비스의 참여 시스템 구축, 화장품 제품 개발에 뷰티전문가 공동 제품 개발 지원, 화장품·뷰티서비스산업 공동브랜드 개발 지원 등을 예시했다.
로레알이 CES 2021에서 뷰티테크의 혁신인 ‘로레알 워터 세이버(L’ORÉAL WATER SAVER)’를 선보였다. 로레알 워터 세이버는 로레알이 기업 기요자(GJOSA)와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한 헤어케어 시스템으로 살롱과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80%의 물 절약 효과를 구현하며,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지구를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또한 로레알 프로페셔널(L’Oréal Professionnel)과 케라스타즈(Kérastase) 헤어케어 제품이 샤워기에서 바로 나오도록 설계하는 동시에 강력한 물줄기를 구현하는 물 사용 최적화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가정용 샤워기가 1분당 8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반면 로레알 워터 세이버 플랫폼은 분당 2리터를 사용하며, 수압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또한 특별하게 디자인되고 미세화된 헤어케어 포뮬러를 물줄기를 통해 직접 분사하여 기존 대비 10배 더 작은 물방울을 생성, 효과적인 흡수 및 빠른 헹굼이 가능하다. 살롱 운영자는 물 절약과 비용 절감 데이터를 추적,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니콜라 이에로니무스(Nicolas Hieronimus) 로레알 그룹 부회장(Deputy CEO)은 “지구의 천연자원 보존 노력에 기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추계 학술대회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5시30분까지 웨비나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아직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시기여서 “부득이 제20회 추계학술대회를 구글미트(Goole Meet)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학회 측은 밝혔다. 그럼에도 업계 이슈이자 화제가 될만한 특강과 논문발표 등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학회 측은 사전등록 하는 분께 개별적으로 링크를 보내드리며, 당일 10분 전 입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은 “화장품과 뷰티 및 메디컬 분야의 학문과 산업을 육성시키고 각 분야의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통해 발전을 도모해 온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추계학술대회가 예정대로 개최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석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지 회장은 “온라인 공간에서 만날 수밖에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실시간 화상회의에서 ▲화장품 소재 응용을 위한 Clay-chitosan 나노복합소재 ▲맞춤형화장품의 현황 및 전망 등의 특별강연 ▲연령대별 소셜미디어 뷰티제품 소비자 분석을 통한 뷰티마케팅 전략 제언 ▲화장품 용기의 소비자 인식과 구매행동에 관한 연구 등은 화장품 업계의 희망찬 비전을 만들어가는 혁신적
엠케이유니버셜(MK Universal)이 에스테틱 스파(spa) 사업에 진출했다. 11일 홍익대 근처에 부지를 마련, 5층 규모의 아르케 스파(Areuke Spa)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참석,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엠케이유니버셜 김정하 이사는 “아르케란 ‘신화’, ‘시작’, ‘근본‘ 이란 뜻이다. 피부는 입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옷이란 콘셉트로, 유명한 스파 브랜드인 꼬달리, 엘레미스, 기노, 마리코 등을 견문하고 한국형 스파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소명감으로 에스테틱 스파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아르케 스파 창업자인 이미경 대표는 “10여년 전 창업 때 슬로건이 ’대한민국 에스테틱 № 1‘이었다. 올해로 화장품업계 입문 30년 차인데 고부가가치 비즈니스인 아르케 스파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그룹을 발전시키겠다”며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는 예방의학이 꽃을 피우는 시대다. 고객에게 피부를 개선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아르케 스파 브랜드를 열정적으로 브랜딩하겠다”면서 “게으름 피지 않고 정성으로 한발 한발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아르케 스파는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이 퍼스널케어 메디펜스(MEDIFENSE)·생활위생 전문 브랜드(Dr. Post)를 론칭,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섰다. 6일 본사에서 열린 사업설명회에는 코로나19의 생활 속 방역을 위해 손소독제 시장 진출 계획이 소개됐다. 닥터포스트는 예측 불가한 환경, 바이러스 혹에 갇힌 일상 속에서 ‘우리가 머무르는 공간의 불안함을 정화시켜 다시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용기를 드린다’는 콘셉트다. 지난 9월 청결한 손을 의미하는 클린 라이브 뷰티 루틴을 발표한 메디펜스와 같은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로 B2B 영역을 타깃으로 새롭게 론칭했다. 메디펜스는 생활 속 모든 접촉의 시작이자 유해 성분 전달의 매개인 손에 대한 고출에서 출발했다. ‘손과, 손이 닿는 모든 곳에’라는 슬로건 아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11번가 소비자 구매 만족도 4.7점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16일에는 ‘세계 손씻기의 날’을 기념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고려대학교의료원, 계명대 동산병원 등 전국 11개 병원)에게 ‘클린 핸드 세럼’과 ‘클린 핸드 미스트’로 구성된 클린 케어 세트 약 1만5천여개를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