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케이유니버셜(MK Universal)이 에스테틱 스파(spa) 사업에 진출했다. 11일 홍익대 근처에 부지를 마련, 5층 규모의 아르케 스파(Areuke Spa)를 오픈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참석, 첨단 시설을 둘러보고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
엠케이유니버셜 김정하 이사는 “아르케란 ‘신화’, ‘시작’, ‘근본‘ 이란 뜻이다. 피부는 입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옷이란 콘셉트로, 유명한 스파 브랜드인 꼬달리, 엘레미스, 기노, 마리코 등을 견문하고 한국형 스파 비즈니스 모델이 있어야 한다”는 소명감으로 에스테틱 스파에 진출했다고 설명했다.
아르케 스파 창업자인 이미경 대표는 “10여년 전 창업 때 슬로건이 ’대한민국 에스테틱 № 1‘이었다. 올해로 화장품업계 입문 30년 차인데 고부가가치 비즈니스인 아르케 스파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아 그룹을 발전시키겠다”며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이어서 그는 “국민소득 3만불 시대는 예방의학이 꽃을 피우는 시대다. 고객에게 피부를 개선하고 힐링하는 공간으로 아르케 스파 브랜드를 열정적으로 브랜딩하겠다”면서 “게으름 피지 않고 정성으로 한발 한발 나가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아르케 스파는 1층에 새로 론칭한 브랜드인 시스올로지(Sisology) 숍을, 2~4층에 에로스(Eros) 아르테미스(Artemis) 아프로디테(Aphrodite) 셀레네(Selene) 아테네(Athena) 등 스파실을 갖추고 있다. 기업명의 Universal(우주) 속에 사랑·미·달의 여신명을 새겨놓아 품격 높은 서비스를 강조한다. 100% 선 예약제로 운영하며, 1:1 맞춤 피부진단 및 피부관리를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