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뷰티 이슈가 글로벌 화장품산업을 휩쓸고 있지만 정작 국가별로 목표나 소비행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통 분모로 주목받는 ESG 경영 실천 방안 마련이 시급해졌다. 지난 4월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연구개발 단계부터 ESG 경영 방침을 제품에 반영하는 ‘클린뷰티 인…
글로벌 소비자 공통의 관심사이자 으뜸의 피부 고민은 '에이징 케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운영하는 피부유전체 정보 제공 플랫폼(SGIP)에 따르면 10여 년간 구축한 ‘빅데이터 기반 국가별 피부측정 데이터’와 2020년 추가로 수집/분석을 시작한 피부-유전체 분석 데이터 기반 각…
지난 10년간(2012-2021) 화장품 수출을 분석한 첫 보고서('한국화장품 수출입 동향분석')가 발간됐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피부과학응용소재 선도기술개발사업단(NCR)이 펴낸 보고서는 “화장품 수출 10년을 종합하여 시계열 분석과 함께 다양한 관점의 분석을 시도해 한국 화장품 수출의 특성을 도출…
2021년 정점(peak)에 오른 수치로 K-뷰티를 바라보면 오류에 빠질 수밖에 없다. 2년 전 화장품 생산실적이 감소(‘20년)하면서 K-뷰티 불황의 골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마지막 피크가 될지, 아니면 새로운 정점으로 치달을지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국회 K-뷰티포럼 10차 세미나가 9월 2일 국회의원회…
코트라(KOTRA)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세가 가시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화장품기업이라면 기존 소비의 틀이 흔들리는 미국·유럽 소비재 시장을 겨냥, ‘한류’를 활용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29일 ‘5대 트렌드로 살펴본 수출 유망시장’ 발간) 현재 글로벌 시장은 러-우 전쟁과 중국의 코…
화장품업계가 불황으로 인한 재고 관리에 비상인 상황에서 제조가 및 소비자가 인상이 난제로 떠올랐다. 먼저 올해 상반기 대기업의 재고가 전년 동기 대비 4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기준 상위 500대 기업 중 공시를 통해 재고자산 변동 상황을 분석한 결과다. 산업…
한국 화장품이 한류를 날개로 삼아 다시 한번 비상을 꿈꾸고 있다. 화장품 대중 수출이 11년 만에 감소하자 ‘한류 열풍’을 활용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논의가 활발하다. 올해 상반기 1992년 한중 수교 이후 30년 만에 대 중국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3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함에 따라 정부와 경제계에 비상이 걸…
화장품 수출이 감소세로 접어들자 정부의 관심도 멀어졌다. 올해 들어 줄곧 마이너스 추세가 이어지자 작년 무역수지 흑자의 4분의 1을 차지한 수출효자 품목임에도 주목도가 떨어진다. 그럼에도 1~7월 화장품 무역수지는 37억달러 흑자(약 5조원)를 기록 중이다. 1일 발표한 산업통상부의 8월 수출입 동향…
화장품산업 전체가 캐즘(CHASM)에 빠졌다. 크레바스나 협곡처럼 화장품 매출이 구렁텅이에 빠져 헤어나오기 쉽지 않다는 신호가 적지 않다. 어쩌면 ‘현재의 K-뷰티’는 제품 수명 주기(PLC, Product Life Cycle)가 다했다는 지적도 있다. 마케팅 전문가 신윤창 대전대 겸임교수는 “캐즘을 극복…
111명이 접속하고 34개의 질문이 쏟아진 8월 12일 ‘OTC 모노그래프 사용자 수수료 프로그램’ 웨비나는 그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이는 미국 시장이 작년에 18% 성장하는 등 기업들의 미국 실무가 많아졌고 좀 더 디테일한 수출시 주의사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반증이다. 대한화장품협회가 주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