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앱에서 피부진단을 받고 개인별 맞춤형 콘텐츠와 제품을 제안해준다. 아모레퍼시픽은 모바일 피부진단 서비스 ‘스킨 파인더(Skin Finder)’를 지난달 30일 아모레퍼시픽몰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온라인에서 현재 피부 상태와 생활 환경 등과 관련한 20여 개의 질문을 작성, 고객의 피부 타입과 고민을 도출해낸다. 그 결과를 통해 피부 타입 정보와 뷰티 팁에 대한 콘텐츠가 제공되고 개인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한다. ‘스킨 파인더’는 아모레퍼시픽이 추진 중인 뷰티와 IT기술을 결합한 ‘뷰티 컨시어지(Beauty Concierge)’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 특허 출원을 마친 고도화된 계산식이 문진 시스템에 적용된다. ‘뷰티 컨시어지’ 프로젝트는 ▲피부 진단 시스템(스킨 파인터) ▲휴대폰 카메라를 이용한 피부 측정 ▲제품 케어 서비스 등을 반영해 고객 피부에 맞는 최적의 제품과 정보, 구매 후 관리, 혜택 제공까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말한다. 아모레퍼시픽은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에서 스마트 진단이 가능한 서비스를 뷰티+IT기술을 결합한 뷰티 컨시어지 프로젝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140개 크릴 오일제품을 검사한 결과 49개(해외 46개, 국내 3개)가 부적합으로 판명됐다. 식약처는 지난 6월 9일 크릴 오일제품 검사 발표 후 수거 검사한 결과 항산화제인 에톡시퀸과 추출용매 5종에서 기준 초과 검출 사실을 밝혀냈다. 에톡시퀸은 수산용 사료에 항산화 목적으로 허가되어 있으나 사료로부터 이행될 수 있는 양을 고려해 식품 중 갑각류, 어류 등에 잔류허용기준을 설정하고 있다. 또 추출용매 중 헥산·아세톤은 사용 가능하지만, 초산에틸·이소프로필알콜·메틸알콜은 사용금지로 규정하고 있다. 49개 제품에서 에톡시퀸은 에톡시퀸은 6개 제품이 기준치(0.2 mg/kg)를 초과했으며, 검출량은 최소 0.3 mg/kg에서 최대 3.1 mg/kg로 확인됐다. 추출용매는 유지추출에 사용할 수 없는 초산에틸이 19개 제품에서 최소 7.3 mg/kg에서 최대 28.8 mg/kg, 이소프로필알콜은 9개 제품에서 최소 11.0 mg/kg에서 최대 131.1mg/kg, 메틸알콜은 1개 제품에서 1.7mg/kg 나왔다. 유지추출 용매로 사용되는 헥산은 22개 제품이 기준(5 mg/kg)을 초과해 최소 11mg/kg에서 최대 441 mg/kg 검출됐다. 이중 2개 제품은
효능을 강조하는 광고는 여지없이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의 법망을 피할 수 없었다. “피부재생, 피부탄력, 노화방지, 트러블 진정”, “진피층 보습부터 수분을 채워주어 리얼 보습을…”, “99.9% 항균테스트 합격으로…”, “붉은 반점, 가려움증, 염증을 없애네요~” 등의 표현은 치료를 연상시킨다. 30일 식약처는 특정 피부질환을 표방하는 화장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이트 1001건을 점검한 결과 246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사이트는 광고 시정 등을 조치하고 23개업체(화장품책임판매업자)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청에서 현장 조사 후 행정처분 조치를 내릴 계획이다. 앞서 사이버조사단은 의학적 효능을 표방한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전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6월부터 점검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조사된 피부질환은 습진, 욕창, 피부두드러기, 물집, 무좀, 종기 등을 말한다. 적발 내용은 ‘습진, 가려움 완화’가 160건, ‘피부재생’ 16건, ‘항균작용’ 14건, ‘상처·염증치료’ 13건, ‘여드름·피부염·무좀 등에 효과’ 43건 등이다. 제품 유형별로는 크림류(86건)이 가장 많았으며, 스프레이(37건), 로션(20건), 미스트(13건), 데
화장품 브랜드가 ‘19년 2만 956건으로 이는 5년 전(’14)보다 약 3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에 따르면 이 기간 가장 많은 상표를 출원한 화장품기업 top 5는 엘지생활건강(4698건)-아모레퍼시픽(2391건)-더페이스샵(975건)-미샤(758건)-토니모리(716건) 순이었다. 상표 출원비중은 대기업이 11.8%(‘14)→5.8%(‘19)로 감소했으나 중소기업 비중은 34.5%(’14)→39.2%(‘19), 개인은 34.1%(’14)→34.1%(‘19)로 증가했다. 특허청은 “화장품 기업의 상표 출원이 증가한 이유는 온라인을 통한 화장품 유통이 활성화되고 자체 생산시설 없이 OEM,ODM 업체 위탁생산 등으로 중소·벤처기업 및 개인사업자의 화장품시장 진입이 용이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면서 해시태그(#), 키워드 검색, 블로그 후기 등으로 다양한 브랜드가 소비자에게 쉽게 노출되고 단기간에 인기를 끄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K-팝 열풍으로 BTS 모델 화장품 출시, 여자 배우에서 남자 아이돌로 광고모델 변화 등도 신생 브랜드 출원 증가로 이어졌다. 화장품의 상표 등록을 할 때는 상품을 구체적으로 지정해
KOTRA는 8월 1일부로 국내외 주요 보직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 해외지역본부장 및 무역관장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 겸 하노이무역관장 이종섭 ▲시카고무역관장 이영선 ▲블라디보스톡무역관장 하승범 ▲베오그라드무역관장 황기상 ▲브뤼셀무역관장 안재용 ▲선양무역관장 임성환 ▲디트로이트무역관장 장충식 ▲칭다오무역관장 강병수 ▲코펜하겐무역관장 홍두영 ▲자그레브무역관장 채희광 ▲함부르크무역관장 윤현철 ▲마푸투무역관장 문진욱 ▲창사무역관장 김호준 ▲라고스무역관장 이승우 ▲헬싱키무역관장 박현성 ▷ 국내 보임 ▲강원KOTRA지원단장 조은호 ▲대구경북KOTRA지원단장 이광호 ▲경남KOTRA지원단장 김용찬 ▲인천KOTRA지원단장 전병주 ▲광주전남KOTRA지원단장 이용진 ▲기획조정실장 전춘우 ▲글로벌마케팅담당연구위원 김태호 ▲감사실장 유인홍 ▲해외투자·유턴지원실장 임채익 ▲디지털혁신실장 이희상 ▲중소기업실장 권경무 ▲디지털무역·소비재실장 고상영 ▲ICT·프로젝트실장 김성수 ▲투자기획실장 신승훈 ▲투자유치실장 박용수 ▲지방지원PM 김은하 ▲외투기업고충처리실장 정영수 ▲수출기업화팀장 김주철 ▲의료서비스팀장 박은아 ▲기간산업유치팀장 김상환 ▲투자·M&A팀장 윤여필 ▲경영관리
코스메랩 색조브랜드 ‘베리썸’이 H&B스토어 롭스에 입점했다. 베리썸은 지난 6월 Z세대를 위한 신규 색조 브랜드로 리뉴얼하며 립스틱·아이브로우·아이라이너·틴트 등 6종을 8월가지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썸은 Z세대의 가치 있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한다. 각자의 개성 존중과 무한한 가능성을 연출하는 메이크업 브랜드로서 ‘개성을 한층 짙게 하는 부스터 역할’을 콘셉트로 한다. 또한 피부에 무해한 자연유래 성분에 집중해 ‘Clean Beauty’를 지향한다. 동물실험을 배제한 ‘cruelty free’를 실천하며 필(必)환경 소재를 채택한다. 베리썸 브랜드 담당자는 “이번 롭스 입점을 통해 Z세대와의 접점 기회가 확대되는 만큼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 중이다. 신 라이프스타일을 제안, 한국과 일본의 1020에 인기 높은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월부터 영유아나 어린이가 사용하는 화장품의 안전성 자료 작성·보관이 의무화됐고, 세부 내용(식약처 고시, 2020.7.24. 제정)도 고시됐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7월 30일 온라인 영상회의 방식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과 품질 입증 자료를 갖추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대한화장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야 하며, 오늘(27일)~28일 한 150명으로 제한해 접속 아이디를 부여한다. 식약처는 8월 중 유튜브를 통해 녹화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주요 발표내용은 ▲안전성 자료 관련 법령 및 규정 ▲안전성 자료 작성 사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정부는 ‘해외리콜 정보’를 통합 오는 24일부터 ‘행복드림 열린소비자포털’(www.consumer.go.kr)에서 제공한다고 23일 발표했다. 해외리콜 정보는 상품의 제조·판매 국가에서 이루어지는 리콜 중 국내 소비자가 해외직구를 통해 소비하거나 소비할 가능성이 있는 상품에 대한 리콜정보를 말한다. 해외리콜은 976건(’17년) →3,386건( ’18년) →1,901건( ’19년)이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식품은 식약처의 ‘식품안전나라’,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제품은 국표원의 ‘제품안전정보센터’ 등 정부기관마다 각각 소비자에게 정보를 제공했었다. 이를 통합해 식약처·공정위·국표원은 올해 4월부터 부처간 협의 및 기관별 정보제공시스템의 연계작업을 거쳐 해외리콜정보를 실시간으로 ‘행복드림’에서 제공하게 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해외직구 규모는 (’17년) 2조 2,435억원 → (’18년) 2조 9,717억원 → (’19년) 3조 6,360억원 등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통합 제공으로 소비자들이 국내해외 리콜정보를 한 곳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어 리콜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이 한결 쉬워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홍삼에 이어 건기식 2위를 차지하는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안전성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일부 제품의 경우 표시한 균종이 극소량이거나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15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균수, 균종)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한 시험·평가 내용을 공개했다. 균수는 평균 200억 CFU 수준으로 전 제품이 관련 기준(생균으로 1억 CFU/g 이상)에 적합했고, 대장균군, 이물 등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었다. 다만 3~19종의 균종을 함유했다는 제품의 대부분이 균 1~2종에 편중되어 있고, 일부 제품은 균수, 주의사항 표시가 미흡해 개선이 필요했다. 1일 섭취량의 가격은 217~1533원으로 제품 간 최대 7배 이상 차이가 났다. 특히 ‘광동 장 건강엔 생유산균’은 13개 균종 중 1개 균종이, 종근당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19’는 표시한 19개 균종 중 1개 균종이 극소량만 첨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체는 자율개선 계획을 회신했다고 소비자원은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현행 기준은 프로바이오틱스 19개 균종을 모두 합한 총 균수 기준만 있을 뿐 개별 균종에 대한 표시·함량 기준이 없다”고 지적했다. 또
엘앤피코스메틱은 지난 14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메디힐지구환경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고려대 메디힐지구환경관은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대표의 기부금으로 지어진 기초 과학 및 미래 지구 환경 연구 시설이다. 지하 1층·지상 7층·연면적 7,014평방미터(2,130평) 규모의 건물로 실험실습실과 연구실은 물론 강의실과 휴게 공간 등을 설치해 공공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태양에너지와 지하수의 에너지를 활용한 지열 냉난방시스템이 도입된 친환경적 건축물로 녹색건축인증 및 에너지효율 등급인증도 획득했다.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의 전신인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취득한 권오섭 대표는 지난 2016년 11월 이과대학 후배들을 위해 써 줄 것을 당부하며 고려대에 개인 재산 120억원을 쾌척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메디힐지구환경관 건립에 사용됐다. 해당 건물은 지난 2017년 1월 기공식을 가진 뒤 같은 해 3월 착공에 들어갔다. 메디힐지구환경관 건립은 개인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며 책임을 다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귀감이 된다. 권오섭엘앤피코스메틱 대표는 “꿈의 내용은 바뀔 수 있어도 꿈꾸는 것 자체를 포기하지 말라”며 후배들을 위한 응원의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정화영 공동대표가 17일 화훼 농가를 돕는 ‘플라워버킷챌린지’ 캠페인에 동참, 나눔을 실천했다. ‘플라워버킷챌린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공익 릴레이 캠페인. 지목을 받은 참여자는 꽃을 구매하는 미션을 실행한 후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윤여원∙정화영 공동대표는 네이처텍 이정준 대표로부터 지목을 받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를 위해 경상북도 소재생화 재배농장을 통해 생화를 구매하고, 음성과 세종에 있는 콜마비앤에이치 협력사들에게 깜짝 선물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윤여원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조속히 코로나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하며 계속해서 화훼 농가를 포함해 각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원∙정화영 공동대표는 다음 ‘플라워버킷챌린지’ 주자로 건강기능식품원료 업체인 주영엔에스의 오성훈 대표를 지목했다.
아모레퍼시픽의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위드림(대표이사 이정열)이 16일 열린 2020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고용촉진 유공자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위드림 이정열 대표이사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게 커리어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힘써 왔던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장애를 가진 직원들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이 변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위드림은 2016년부터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운영 중이며, 2019년에는 ‘올해의 편한 일터’ 최우수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 수상, 장애인고용 우수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장애인 고용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유럽연합 소속 주한 12개 대사 등과 함께 ‘듀오 데이(Duo Day)’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30회째를 맞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주, 장애인 근로자 및 업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진행한다. 또한 장애인 인식 개선과 고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노력을 기울여
2020년 하반기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이 오는 10월 17일 정기 시험이 치러진다.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시험은 지난 2월 22일 첫 실시됐으며, 전국 11개 지역에서 8837명이 응시, 292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률은 32%다. 이번 제2회 시험은 9월 7일~9월 18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6일로 예정됐다. 시험과목은 ①화장품관련 법령 및 제도 등에 관한 사항 ②화장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와 원료의 사용기준에 관한 사항 ③화장품의 유통 및 안전관리 등에 관한 사항 ④맞춤형화장품의 특성·내용 및 관리 등에 관한 사항 등 4개다. 전 과목 총점(1천점)의 60%(600점) 이상을 득점하고,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 응시는 자격시험 홈페이지 ccmm.kpc.or.kr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식약처는 응시한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시험장소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여 필요한 경우 일정변경 등을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구 등에 쓰이는 살균소독제를 ‘손소독제’, ‘손세정제’로 부당 광고하거나 판매한 업체가 무더기 적발됐다. 식약처는 코로나19 불안 심리를 이용해 실제 제품 용도와 다르게 광고 또는 예방한다고 부당광고한 온라인 사이트 635곳을 점검했다. 그중 판매업체 130곳과 판매 사이트 248곳을 적발하고, 방통위를 통해 즉시 차단 조치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기구 등 살균소독제를 ‘손세척’ 용도라고 판매하면서 “실수로 마셔도 인체에 안전”, “온몸에 사용”해도 된다고 거짓 광고 했다. 또 코로나19를 예방하는 ‘소독약’, ‘소독액’, ‘방역용품’ 등으로 허위·과대 광고,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기구 등에 사용되는 살균소독제는 △식품접객용 기구 △집단급식소용 기구 △유가공용 기구 △식품의 제조·가공용 기구 등에 사용된다”며 “▲손소독, 손세정 등 인체에 직접 사용 ▲공간에 분무하여 사용 ▲방역용으로 사용 등에 사용하면 안된다”고 설명했다. 또 살균소독제는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에 대해 살균·소독력이 있으나 코로나19에 대한 살균·소독 효과는 검증된 바가 없어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실제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개별 품목별 사용기준
식약처가 민원상담 등에 ‘온라인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민원인 상담 또는 각종 회의, 설명회, 공청회 등 식의약 안전관리 정책 수립과정에 비대면 쌍방향 소통 채널을 확대해 접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준비됐다고 식약처는 13일 밝혔다. 온라인 비대면 민원상담은 식약처 홈페이지 ‘통합상담예약’을 통해 신청한 뒤 미팅 번호 등을 부여받아 PC 또는 모바일 앱에서 접속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업계, 소비자단체, 학계, 국민과의 온라인 공청회, 정책설명회, 전문가 자문, 심의의원회 회의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온나라 PC 영상회의’도 함께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