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1일(일)부터 28일(토)까지 전국적인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12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동행축제는 올 5월과 9월 축제에 참여했던 600개사 제품 중소비자와 전문가가 선정한 100개사 우수 소상공인 제품을 집중 할인하고, 판매 수익과 물품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펼쳐진다. 행사에는 전국 지방중기청, 대형마트, 중소기업중앙회·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중기 유관단체, 산하 공공기관 등이 대거 참여한다. 축제는 4주차별로 진행된다. 1주차는 12.6(금)~12.8(일) 3일간 서울 홍대걷고싶은거리(레드로드 R1~2)에서 개막 특별행사가 열린다. 홍대 레드로드는 국내 대표 문화의 거리이면서 활기가 넘치고 외국인이 많이 찾는 젊음과 세계(글로벌)의 거리로서, 2012년 상점가로 지정(’24.8월 280여 개 상점 운영)되었으며, 일 평균 약 8천명이 찾는 곳이다. 개막행사 기간에는 K-화장품(뷰티) 제품 홍보관, 온기장터와 청년상인, 강한소상공인 및 동행기업 판매존 등 30여 개의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행사(사진구역(포토존), 실시간 소통판매(라이
스킨앤스킨(대표이사 권영원)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오상기)와 화장품 사업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킨앤스킨의 화장품 제조 역량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 기술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두 회사는 단순 MOU를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각자의 강점을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양사는 빠른 시일 내에 첫 협력 제품을 출시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1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주관 ‘2024 산업현장 여성공학인대회’에서 여성공학인 성장지원 우수기업 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콜마는 2023년 기준 전체의 42%, 기술직군(연구 및 품질관리)의 66%를 여성인력으로 구성하고 있다. 특히 기술직군의 팀장급 여성 관리자 비율은 3년 연속 50%에 육박하고 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사내 여성 리더십 특강을 운영하는 등 여성 리더십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이공계 분야 진출을 꿈꾸는 여학생들을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 주최의 ‘K-걸스데이’에서 화장품 생산 현장 체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러한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와 제도 개선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한국콜마는 육아휴직, 출산 지원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여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2021년부터 현재까지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여성공학인재들은 K-뷰티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인재들의 활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21일(목) 이사회를 열고 전무 승진 2명, 신규임원 선임 3명 등을 포함한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임 전무로는 강내규 CTO, 노도엽 CHO가 각각 선임됐다. 강 전무는 영국 헐대 화학박사로 LG생활건강 리서치&이노베이션 연구소를 거쳤다. 노 전무는 미국 러거스대 인적자원관리과 석사를 다녔으며 LG전자 CHO 부문 인사담당, LG생활건강 CHO에 재직 중이다. 이번 인사는 미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이루어졌다는 설명이다.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임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실시하고 마케팅, R&D 등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신규 선임했다. ■ 전무 승진 : 2명 강내규 CTO 1971년생, (英)Hull Univ. 화학 박사, -2015. LG생활건강 Research and innovation연구소- 2023 ~ 현재 CTO 노도엽 CHO 1970년생. (美)Rutgers Univ. 인적자원관리 석사- 2021. LG전자 CHO부문 인사담당- 2023 ~ 현재 LG생활건강 CHO ■ 신규임원 선임 : 3명 이홍주 더후마케팅부문장 1984년생. (美)Virginia Uni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안전성 평가와 친환경(Green Deal)’을 화두로 요동치고 있다. 현재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는 2013년 유럽을 필두로 2021년 중국, 2023년 미국, 아세안-5개국 등에서 의무화됐다. 우리나라도 2028년 도입을 확정했다. 이런 배경 하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20~21일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심포지엄을 로얄호텔서울 로얄볼룸에서 열고 ‘한국형’ 안전성 평가 방안을 모색했다. 심포지엄에는 ▲ 규제 조화_CIR, ICCS 담당자 ▲ 화장품 성분_ 안전성 평가 새로운 접근법(NAMs) 차세대 위해평가 접근법(NGRA) 독성학적 역치(TTC) 상관성 방식(RAx) QSAR ▲ 글로벌 브랜드의 활용 사례_ 로레알 에스티로더 P&G 아모레퍼시픽 각 규제담당자의 사례(case study) ▲ 한국형 안전성 평가 방안 등이 각각 발표된다. 규제 조화기관, 학계, 글로벌 브랜드 규제담당자 등이 모두 참여했으며,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련 대규모 학술대회가 한국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런 만큼 120여 명 심포지엄 참석자들은 최신 동향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첫날(20일)에는 △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규제
현지 전문가들이 안내하는 일본 화장품 시장 가이드 웨비나가 개최된다. 대한화장픔협회는 오는 12월 5일 13~18시 해외 수출기업을 위한 ‘화장품 일본 진출 절차 및 제도 설명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는 현지 유통채널 및 약기법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웨비나는 일-한 동시 통역으로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사전등록 링크( https://forms.gle/BgFzGZK8zinhKuWSA )를 통해 12월 2일까지 받는다. 사전 신청자에게 웨비나 하루 전 URL 링크를 제공한다.
중국의 수출 허가부터 통제 절차까지 여기에 최신 동향을 반영한 종합 가이드북이 발간됐다. KOTRA는 19일 중국의 수출관리제도와 법체계를 심도 있게 분석한 ‘체계·절차·대응 방식 중심으로 이해하는 중국 수출관리제도’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우리 기업들의 중국 수출관리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자, 중국에서 수입 시 직면하는 통관 문제와 규제 요인에 대한 명확한 해석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중국은 수출 품목을 금지, 규제, 자유수출로 분류하여 관리하며, 규제 품목에 대해서는 수출허가제 또는 할당제를 통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이러한 관리체계를 명확히 설명하고, 품목별 적용 규제와 예외 사항을 구체적으로 다룬다. 예를 들어, 군사 및 민간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품목, 기술, 서비스, 데이터 등은 이중용도 품목으로 분류하여 2024년 12월 발효하는 ‘이중용도 품목 수출통제조례’에 따라 관리된다. 해당 조례는 최종사용자와 사용 용도 등에 대한 관리와 주체별 의무를 부과했으며, 품목 유형에 따라 수출허가증 취득 절차 등이 달라진다. 보고서는 품목별 수출허가증 발급 절차, 통관 가능 횟
LG생활건강의 리엔에서 출시한 샴푸 하듯 간편한 염모제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이 론칭 6개월 만에 판매 수량 10만 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1제와 2제가 한 통에 들어 있는 원터치 용기를 도입해서 마치 샴푸 칠 하듯 제품을 모발에 골고루 바른 뒤에 씻어내기만 하면 염색이 완료 된다. 조밀한 거품 제형이 염모제가 빈틈없이 모발에 밀착하도록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얼룩덜룩한 부분 없이 꼼꼼하게 염색할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색상 지속 특허 기술(특허 제10-0754122호)을 적용해서 샤워 후 물 빠짐에 대한 걱정도 해결했다. 또한 불쾌한 염모제 냄새의 주범인 암모니아 성분을 뺀 대신 어성초, 자작나무 수액 등 7가지 한방 성분을 담은 포뮬러가 염색 중 모발 손상을 14%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도 소개했다. ( ㈜엘지생활건강 기술연구원, 2024. 02. 16~2024. 02. 22 리엔 흑모비책 바로거품 간편염색 자연갈색 적용에 따른 모발 마찰계수 개선 효과 시험에 관한 연구) 리엔 담당자는 “한 번 개봉하면 산화해서 다시 쓰기 힘든 크림 타입 염모제와는 달리 바로거품 간편염색은 뿌리 염색만 하는 경우에는 최대
로레알코리아가 18일 네이버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Green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방식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고 환경적 영향을 검토 및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동계획을 수립해 양사의 직간접적 환경적 영향과 더불어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는 환경적 책임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핵심 가치로 하며 ▲ 광고 집행 시 발생하는 탄소 감축 ▲ 친환경 소비 촉진 ▲ 사회적인 임팩트를 위한 협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로레알코리아는 네이버 플랫폼 내 광고 집행 시 탄소 배출량을 모니터링하고 감축 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리필제품 프로모션 등을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10월 25일부터 31일까지 '럭셔리 라운지 리필 위크'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바 있다. 아울러
폼클렌저의 세정력은 자외선차단제 제거 정도에 따라 품질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폼클렌저 10개 제품에 대해 세정력과 소비자 사용감,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구매·선택 가이드에 따르면 ▲가성비: 아모레퍼시픽 파인투데이코리아 이니스프리 ▲ 소비자 사용감: 마녀공장 네이처리퍼블릭 엘지생활건강 등이 우수한 평점을 받았다. 시험 결과, 메이크업 세정 등에 사용되는 클렌징 오일(유분)을 제거하는 성능은 전 제품이 우수했다. 그러나 피부에 바른 자외선차단제를 제거하는 성능은 제품 간 차이가 있었다. 특히 클렌징 오일은 대부분 제거됐음에도 자외선차단제는 세안 후에도 피부에 일부 남아있었다. 소비자가 폼클렌저를 직접 사용하고 평가한 헹굼성, 만족도 등은 제품별로 달랐고 중금속 등 안전성은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가격(원/10mL)은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먼저 폼클렌저가 클렌징 오일을 제거하는 성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으나, 자외선차단제 제거 성능은 5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마녀공장, 파인투데이코리아(㈜, 카버코리아, 이니스프리, 아모레퍼시픽) 소비자원은 자외선차단제 성분 일부가
헉슬리(Huxley)는 새로운 세대의 안티에이징 솔루션, ‘인시스5(iN-SIS5)’ 라인을 공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기존의 ‘위대한 것은 모두 위험한 곳으로부터 시작된다’라는 브랜드 메시지에, 자연과 과학의 기술을 접목시킨 ‘iATROCHEMISTRY(아이에트로케미스트리)’ 철학이 더해져 보다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신념으로 헉슬리의 새로운 챕터 Natural Bio-Anti aging을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그 첫 발걸음으로 ‘인시스5(iN-SIS5)’ 성분 개발을 통해 ‘독성 없는 안티에이징’을 제시한다. ‘인시스5(iN-SIS5)’는 지난해 국제 화장품 성분(ICID) 및 국내 화장품 성분으로 신규 등록되었으며, 보툴리늄 신경독소와 비슷한 원리로 작용할 수 있는 신규 특허 소재이다. ㈜인트론바이오와 헉슬리 스킨과학연구소의 공동연구 끝에 완성시킨 특허성분(특허등록번호: 102713600) ‘인시스5(iN-SIS5)’는 모공보다 작은 360달톤 크기의 자연계 폴리페놀 유도체다. 기존 유사 기능 원료 대비 40%의 크기로 탁월한 안티에이징 효과를 전달하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까지 완료한 안전한 성분이다. 이처럼 혁신적 효능의 안티에이징 신소재를 코스맥스
감귤부산물(감귤박)을 활용해 화장품, 식품, 펫푸드 등을 제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감귤부산물의 고부가가치 소재 산업화를 위해 건조 효율을 높이고 기능 성분 추출을 극대화하는 기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재배량이 많은 과일 중 하나인 감귤의 생산량 중 30%는 음료 등 가공용으로 사용된다. 과즙을 짜낸 후 남은 과육과 껍질을 일컫는 감귤부산물(감귤박)은 매년 5~7만 톤 발생하며, 처리비용으로 연 15~20억 원이 든다고 한다. 감귤부산물에는 항산화, 항염증 등에 효과가 있는 헤스페리딘, 나리루틴 등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해 기능성 소재로 활용 가치가 크다. 하지만, 당과 수분이 많아 건조 등 소재화 공정이 어려워 소재 산업화에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은 감귤부산물의 건조 효율을 높이고 기능 성분 추출 기술을 개발함과 동시에 산업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자원이 순환될 수 있게 ‘감귤부산물 새활용 자원화 모형(모델)’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감귤부산물의 건조 효율을 높이기 위해 냉‧해동 후 효소와 주정으로 처리하고, 열풍 건조하는 기술을 확립했다. 이는 열풍 건조(수분 50~54%)만 했을 때보다 수분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