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수입화장품 1위 K-뷰티의 위상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7월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 사이공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개막한 ‘2025 코스모뷰티 베트남’(Viet Beauty & Cosmobeauté Vietnam 2025)’의 현장에서다. 올해 16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스킨케어, 헤어, 메이크업, 네일, 화장품 원료, 패키징 등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며 아시아 전역의 바이어 및 유통사와의 실질 비즈니스 상담 B2B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올해 전시 규모는 SECC A홀과 B홀 등 1층 전관뿐 아니라 복도에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전시 면적(17,600sqm)이 지난해(15,965sqm)보다 훨씬 넓어졌다. 주최 측에 따르면, 한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미국·스페인·이태리·폴란드·프랑스·뉴질랜드 등 25개국 700개 업체, 3천여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글로벌 바이어 1만 25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20개국 541개사, 1만 540명의 바이어 수치에 비해 국가+업체 수+바이어 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공식 주관사인 코이코 한국관 60개사를 비롯 총 116개사가 참가했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자외선 차단 제품에 최적화된 실리콘 고분자 소재를 공동 연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실리콘 고분자 소재와 제형을 향후 출시하는 선(Sun) 케어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과 KCC실리콘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KCC본사에서 LG생활건강 강내규 CTO(최고기술책임자), KCC실리콘 송영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효율 선케어용 실리콘 고분자 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 협력 MOU’를 맺었다. KCC실리콘은 글로벌 실리콘 제조업체인 미국의 '모멘티브(Momentive)'를 인수한 ㈜KCC에서 물적 분할된 실리콘 전문회사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양사는 LG생활건강 뷰티연구소의 자외선 차단제 기술력과 KCC실리콘의 고순도 실리콘 기술력을 접목해 효율적인 차단 효과와 차별화된 사용감을 선사하는 자외선 차단제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선 케어 제형 개발 및 효율 평가를 함께 진행하는 등 연구 결과 교류 및 학술 활동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7월 중순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총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한다. 이번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충청∙전라∙경남 등 수해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상목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대표이사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지진, 산불, 집중호우 등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마다 피해 복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는 호주 및 브라질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화장품 규정 및 인허가 절차 웨비나를 개최한다. 먼저 호주 웨비나는 2025. 08. 1(금), 14:00-17:00에 ZOOM 접속 후 실시간 영상으로 송출된다. 발표는 호주화장품협회(ACCORD)에서 화장품 규제 전략 수립 및 정부, 이해관계자 대응업무를 맡고 있는 Catherine Oh가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 호주 규제 체계 개관: 제품 분류와 관할 기관 ▲ 제품 유형별 정의 및 분류 기준 ▲ 화장품 vs 치료제: 경계 제품의 판단 기준 ▲ AICIS 및 Poisons Standard ▲ 화장품 라벨링 및 광고 규제 요건 등이다. 강의 후 실시간 질의응답이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이며, 사전 신청자에게 웨비나 30분~1일 전에 URL이 전송될 예정이다. (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N7LNVw7jRzhCtWMW9 ) 영어-한국어 순차 통역 방식으로 진행된다. 브라질 화장품 제도 및 수입 절차 웨비나는 오는 8월 8일(금) 15:00~17:00시에 진행된다. 강사는 국제물류 및 규제지원 서비스 회사 AVANZZA의 Filipe de Andrade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회장 하재현, 이하 한인시협)는 7월 2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 루비홀에서 17개 회원기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규약 준수와 상생 발전을 위한 한인시협 대표자 결의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인시협이 제정한 △ 정관 △ 자율규약 △ 자율규약실천가이드라인 등의 지침을 전체 회원기관이 준수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 회원기관 대표자의 결의서 서명과 자율규약 준수와 상생 발전을 위한 4가지 주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인시협은 지난 2020년 20개 조항으로 구성된 자율규약을 실천해왔다. 이번에 필요 세칙을 포함한 ‘자율규약실천가이드라인’을 제정했으며 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실천 가이드라인은 ▲ 세칙1. 시험대상자의 중복 참여 제한 ▲ 세칙2. 시험대상자의 시험 재 참여 제한기간(washout period) ▲ 세칙3. 유효성의 지속(유지)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시험의 경시 한도 ▲ 세칙4. 육안 평가 일치도 기준 ▲ 세치5. 순응도에 따른 시험대상자 제외 기준 ▲ 세칙6. 시험대상자 준수 사항 안내의 원칙 ▲ 세칙7. 시험결과의 표시 등으로 구성됐다. 일례로 시험결과의 표시의 경우 변화율
대한화장품협회는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및 신원료 허가, 등록 최신 업데이트와 실무 대응 전략 웨비나’를 오는 8월 7일(목, 14:00 ~ 17:30)에 개최한다. 이번 웨비나의 주제와 발표자는 ▲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 및 전체 버전 대응 전략_ 리이치24시코리아 손성민 대표 ▲ 최신 중국 화장품 신원료 규정 및 최신 등록 사례_ 리이치24시차이나 이 Xinyi Hu 순으로 진행된다. 발표 후 질의응답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어, 각 기업관계자들의 현안 문제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 방식이며, 한국어 및 중-한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신청 대상자를 대상으로 웨비나 개최 1일 전에 URL링크가 메일로 전송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5일까지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czLuHbQwemBGY4zn7 )
‘평생 써 먹을 것을 배우자’ 시리즈로 7월 23일 한국화장품수출협회(회장 이경민)가 개최한 제4차 ‘AI 플랫폼 캔바(CANVA)' 웨비나는 “정말 써 먹을 게 있더라!”라는 후기로 마무리됐다. 콘텐츠 크리에이터 남궁혜영 씨가 진행한 웨비나는 ▲ 뷰티템에 딱 맞는 템플릿 검색 방법 ▲ 캔바 디자인 기본기 배우기 ▲ 카드 뉴스 만들기 ▲ 인스타 스토리 만들기 순으로 진행했다. 모두 20여 명이 참가했으며, 쉬운 설명과 산뜻한 조작으로 초보자도 ‘따라 하기’ 좋았다는 반응이다. 캔바(CANVA)는 온라인 그래픽 디자인 플랫폼으로 디자인 툴 없이 결과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특징. 드래그 앤 드롭으로 요소를 끌어 놓으면서 디자인을 완성하고, 수천 개의 템플릿을 제공해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강의가 끝난 뒤 단톡방에 올라온 후기도 호평이 많았다. 나인비크 함서영 대표는 “원래 포토샵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아마도 SNS 홍보용은 캔바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템플릿이 쉽기도 하지만 제안서 작성에도 캔바가 숫자적으로 많아서 유용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그는 “상세 페이지에도 응용할 수 있어서 중소기업에게 짱이다. 디자인 외
대한화장품협회는 일본 화장품 시장 관련 웨비나(무료)를 오는 8월 4일(월) 14:00~16:00 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 강사는 ㈜글로우데이즈 공준식 대표다. 그는 아이스타일그룹 앳코스메코리아 지사장을 겸임하고 있다. 강의 내용은 ▲ 한일 화장품 시장의 차이에 대한 이해 ▲ 한국 화장품의 일본 시장 수출 마케팅 전략 등이다. 온라인 플랫폼(줌)을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등록한 신청자에 한해 웨비나 개최 1일 전에 URL 링크를 발송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일까지 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 사전등록 링크 : https://forms.gle/8LGUpAhwdA2TJm6HA )
더마프로는 프랑스의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시험기관 BIPEA(Bureau Interprofessionnel d’Études Analytiques)가 주관한 ‘2024-2025년 자외선차단제 국제비교숙련도 프로그램(Program 60: Sunscreen Products, in vivo SPF)에 참여해 ’Satisfactory' 결과를 받고 공식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BIPEA는 프랑스에 본사를 둔 국제 공인 비교숙련도 시험기관으로, 50년 이상의 역사와 전 세계 130개국 이상에서 4,000개 이상의 실험실이 참여하는 비영리 조직이다. 비교숙련도 시험(PTS) 등 실험실 간 분석 능력을 비교하고 평가하는 프로그램을 220개 이상 운영한다. 또 실험실의 분석 정확도 향상가 품질 관리를 위한 기술적 조언을 제공한다. 시험 결과가 기준에 부합할 경우 ‘Satisfactory' 등급과 함께 인증서를 발급한다. 더마프로는 ‘sunscreen milk' 제품에 대해 국제 표준 ISO 24444:2019 기준으로 수행된 SPF 시험에서 평균 SPF 25.9~, z-score -0.65를 기록하며 ’Satisfactory' 등급으로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더마프로 관계
컨셔스 뷰티 브랜드 토리든은 무더운 여름 남자들의 피부를 진정시켜줄 ‘밸런스풀 포맨 3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토리든은 지난해 첫 맨즈 스킨케어 ‘다이브인 포맨’을 론칭하며 맨즈 뷰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신제품 ‘밸런스풀 포맨’은 토리든의 두 번째 맨즈 스킨케어 라인업으로, 토리든만의 ‘5D 복합 시카 콤플렉스’ 성분을 담아 민감해진 피부를 산뜻하게 진정시켜주는 제품이다. 밸런스풀 포맨 시카 프레쉬 올인원, 밸런스풀 포맨 시카 클리어링 스킨, 밸런스풀 포맨 시카 오일프리 로션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올인원 제품은 44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맨즈 뷰티 크리에이터 ‘티벳동생’과 공동개발로 주목을 받았다. 무려 78번의 샘플 테스트를 거쳤으며 진정부터 쿨링, 모공까지 한 번에 케어 가능한 제품이다. 간편하면서 효능감 있는 스킨케어를 원하는 남성에게도 적합하다. 또한 산뜻한 젤 투 에센스 제형으로 끈적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카 클리어링 스킨은 과다 피지를 잡아 트러블 케어에 도움을 주며, 스킨케어 첫 단계 각질케어 용으로 적합하다. 시카 오일프리 로션은 유분과 피부 흔적이 고민인 민감 남성 피부를 위한 산뜻한 흔적 진정 로션이다. 토리든 브랜드 담당자
아모레퍼시픽이 라이브커머스 누적 방송 5000회를 기록하고 판매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라이브커머스가 새로운 수익원 가능성 및 타깃층 모객과 함께 상시 유통채널로 기능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데서 의미가 남다르다.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커머스는 2020년 4월 헤라(HERA) 라이브 방송이 첫 스타트다. 본사 내 라이브 전담 조직과 전용 스튜디오를 신설하며 역량 확보에 힘써왔다. 전문 인력을 포함한 장비와 기술을 습득하고, 라이브 전 과정을 외부 의존 없이 자체 소화 가능한 구조로 구축했다. 2023년에는 아모레몰에 라이브 쇼핑 전용 공간 '라이브 탭'을 신설하고 실시간 방송과 지난 방송 보기, 방송 편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했다. 대폭 확대된 편의성을 발판 삼아 라이브 탭 오픈 첫 해 시청자 수는 약 300% 늘어났다. 이후 매년 100% 이상 성장하며 올해는 아모레몰 라이브 방송으로만 100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달 마친 아모레몰 ‘2025 서머 아모레 세일 페스타’에서는 릴레이 라이브 방송을 통해 30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고객 중심의 콘텐츠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네이버, 카카오, GS S
닥터지가 2023년부터 진행해 온 공병 수거 캠페인 ‘테라사이클 캠페인’의 성과를 공개했다. 닥터지는 지난 2.5년간 테라사이클과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총 312kg의 공병을 수거하고, 이를 통해 약 730kg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고 밝혔다. 닥터지가 절감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년생 소나무 약 110그루가 1년간 흡수한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한 수준이다. 닥터지는 2023년부터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력해 재활용이 가능함에도 버려지는 플라스틱 공병을 모아 새 자원으로 탄생시키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전개, 자원 순환과 탄소 저감에 기여해왔다.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고객 수도 꾸준히 늘고 있다. 3개년간 상반기 기준 공병 수거 건수는 2023년 44건에서 2024년 74건, 2025년 88건으로 지속 증가해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캠페인 시작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누적 수거될 공병은 약 372kg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올해는 단순 자원 재활용을 넘어 기부까지 연계한 ‘비우고 채울 시간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수거된 공병을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작해 오는 11월 4일 ‘점자의 날’을 맞아 시각 장애인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