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프랑스에서 공통적인 시장 이슈가 ‘클린뷰티’라고 대한화장품산업산업연구원 코스메틱리포트 'FOCUS"가 분석했다. 클린뷰티는 유해성분을 함유하지 않은 제품. 소비자들이 성분에 관심을 가지면서 파라벤·실리콘·황산염 등 유해성분을 배제한 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미국 세포라에서는 클린뷰티 부문을 따로 마련했고, ‘Clean at Sephora'라는 마크로 관련 제품에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클린뷰티에 대한 개념이 성분, 내용물뿐만 아니라 포장재까지 확대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또는 식물성 잉크 사용 제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고 있다는 것. 연구원 관계자는 “클린뷰티 인증은 없지만 클린뷰티를 강조하는 많은 기업들이 유기농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며 “클린뷰티 콘셉트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에코서트’, ‘코스모스’ 같은 인증 취득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국 편의 주목할 점은 대형 온·오프라인 채널의 경쟁이다. 아마존은 기존 매스미켓 제품에서 럭셔리 뷰티섹션을 신설해 뷰티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유명 고급 화장품 브랜드 판매를 시작했다. 여기에 자체 상품(private label)을 생산, 저가시장을 겨냥
오는 6월 19일, 국내 최대 리테일 & 이커머스 전시회인 K SHOP이 킨텍스에서 열린다. 케이샵은 리테일 업계의 온·오프라인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유통 전문 행사다. 최근 5G시대 개막과 더불어 무인매장 운영 토털 솔루션, 매장 수집 데이터의 디지털 솔루션, 고객 성향에 최적화된 쇼핑환경 제공 솔루션, 온라인 셀러를 위한 통합관리 솔루션 등 첨단 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유통 트렌드를 심도 있게 조망하고, 리테일 기술의 운영 사례 등을 소개하는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열린다. 국내 리테일 및 제조사의 중국, 동남아시아, 일본을 대상으로 한 크로스보더 이커머스의 효과적인 진출 전략도 소개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신청 및 문의는 킨텍스의 케이샵 공식 홈페이지(www.kshop.org)에서 하면 된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 이하 화수협)의 중국수출사관학교(CEBS)가 2기생을 모집한다. 개강일자는 5월 16일이다. 중국수출사관학교는 “직접 중국으로 가서 팔아야 되는 현실에서 ‘어디에, 어떻게, 얼마에 팔아야 될지’를 실전적으로 가르치는” 교육과정이다. 특히 의사결정권자인 임직원들이 중국 사업을 전체적으로 개괄하고, 다양한 중국 관련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업계에서 화제를 불러 모았다. #1 수료 1기생들 중국 정저우에서 실전 장사 돌입,GAROSU 입점 앞서 수료식을 마친 1기생들은 4월 13일 현재 중국 정저우 국제미용박람회(2019郑州美博会, 춘계)에 참석, 시장개척 실습 중이다. 1기생 5개 참가사들은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시노코리아의 지원을 받아 콰징(跨境)서비스(상해 BBC) 및 판매관리, C/S 등을 실습한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의 미팅을 통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맺는 게 1차 목표다. 13일 중국수출사관학교 박영만 교장은 카톡을 통해 “상해·광주·북경 등 1급 도시의 20% 비용으로 2급 도시인 정저우에서 ‘2급 시장 돌파’라는 새로운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곳에서 1기생들은 큰 브랜드의 들러리가 아닌 주인공이 될
KOTRA 과테말라무역관이 오는 9월 한국산 뷰티제품을 AIMAN백화점 내 K-뷰티 팝업스토어에 입점할 기업을 모집한다. 입점 제품은 최대 10개사 60개 아이템이다. 이 행사는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 회장 박진영)와 (사)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이홍기)가 공동 후원한다. 현지 파트너는 그루포 스타이너(Grupo Steiner)이며 그는 엘살바도르 바이어로 레블론, 뉴트로지나, 비오레 등을 수입하는 50년 경력의 바이어다. 시만(SIMAN)은 엘살바도르(6), 과테말라(4), 니카라과(2), 코스타리카(2)에 진출한 역내 가장 큰 규모의 백화점이다. 이에 앞서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을 위한 설명회가 4월 11일 오후 3시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양재역 소재)에서 열린다. 설명회에는 현지 회원이 참석해, 과테말라 화장품 시장 사정에 대해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현지 바이어는 유명 브랜드와 미진출 신규 브랜드를 균등히 선정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 입점 제품은 KOTRA가 팝업스토어 설치 비용과 온·오프라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과테말라무역관에서는 업무 진행과 제품 구매, 현지 등록비용 등도 지원한다. 국내 참여사는 샘
중국은 ‘로컬브랜드의 약진’, 일본은 ‘자연주의·천연 화장품 인기’가 최신 트렌드라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호’가 전했다. 중국 동향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2세대 브랜드의 약진’. 이는 2018년 광군제 온라인몰 화장품 판매 상위 10위권에 홈페이셜프로(HomeFacialPro)와 퍼펙트 다이어리(Perfect Diary, 完美日记) 등이 오르며, 신흥 강자임을 증명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존 바이췌링(Pechoin, 百雀羚)과 쯔란탕(Chando, 自然堂)의 전통 중국 로컬 브랜드가 시장 점유율과 매출규모를 계속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2세대 브랜드가 등장, 젊은 층의 지지를 받고 있어, 향후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이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에서는 자연유래 기능성화장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런 변화는 건강과 환경 관심이 높아지면서 석유유래 성분의 이미지가 악화되면서 천연·유기농 화장품이 그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과 일본 모두 기업과 소비자의 소통이 공통 이슈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주력 소비층인 90, 95허우(后) 대상
국립생물자원관은 우리나라 자생 꿀풀과 식물의 종자형태에 관한 연구결과를 모은 도감을 3월 15일 발간했다. 꿀풀과 식물은 지중해 연안 및 중앙아시아에 집중 분포하며, 우리나라에는 114종이 있다. 이번 도감에는 배초향 등 69종의 다양한 화상 정보를 ‘자생식물종자Ⅰ 꿀풀과’에 담았다. 특히 각 종별로 해부현미경 및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씨앗(종자) 또는 열매를 확대한 사진을 실었다. 종자의 생사 유무를 판별하는 활력검정방법을 첨부해 연구자의 이해를 도왔다. 꿀풀과 식물은 전 세계에서 경제적 가치가 높은 식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향이 강하여 향신료(배초향 등)나 식용(골무꽃 등)으로 쓰이고 약용(꿀풀, 속단 등)에 사용된다. 관상용(백리향, 용머리 등)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도감은 전국 주요 도서관과 연구기관, 행정기관에 배포 예정이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의 자료실에도 게재된다. 한편 국립생물자원관은 2011년부터 멸종위기 및 고유종을 포함, 우리나라 식물자원 종자를 확보해 현재 2800종 1만 8500여 점의 종자를 보존하고 있다. 종자자원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독도식물종자(’14. 10.), 멸종위기식물종자(’16. 1
3월 14일은 화장품법(‘18. 3. 13 개정 및 19. 3. 14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이 시행되는 첫 날, 식약처는 정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400여 명이 참석,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먼저 화장품 원료목록 보고가 사전 보고 체계로 바뀌었다. 전년도 사용 연료를 다음연도 2월 보고→유통·판매 전 사전(수시) 보고(변경보고 시 동일)로 전환됐다. 이지원 주무관은 “수입화장품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국내 화장품에 사전 보고제를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천연·유기농 화장품 인증제도가 도입되며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세부 내용은 ’천연화장품 및 유기농화장품 인증기관 지정 및 인증 등에 관한 규정(고시)‘에 반영된다. 제3조(사용할 수 있는 원료)는 △천연원료(식물, 동물, 미네랄) △천연유래 원료(생물, 화학적 공정 거친) △물 △허용 합성원료(대체하기 곤란한 별표4의 합성원료에 한해 5% 이내에서 사용 가능) 등이다. 또 원료 조성 시 천연화장품은 95% 이상이 천연 또는 천연유래로 구성되어야 한다. ’17년 안전기준 개정(기능성화장품 확대 관련)에 따른 원료의 사용기준, 신규 성분 기준 등이 추가된 바 있다. 이밖에 주요 시행
중소기업의 기술 탈취 단속은 특허청과 중소기업벤처부의 중점 시정 방침. 2017년 12월 첫 시정권고를 한 이래 부정경쟁행위 신고가 100호를 돌파했다고 11일 특허청은 밝혔다. 사례1) 맞춤형 피부 화장품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기업 A사는 친환경 화장품 종이용기를 개발, 크라우드 펀딩을 받아 2016년 10월에 제품을 출시했다. 시장 반응이 좋아지자 동종업계 B사가 이를 모방한 제품을 출시해 A사는 매출에 타격을 입었다. 이에 A사는 B사를 특허청에 부정경쟁행위로 신고했고, 특허청 조사가 시작되자 B사는 이를 인정하고 제품생산 및 판매를 중단했다. A사가 개발한 제품 용기를 모방한 B사의 경우 금형자체가 동일하고 수축 라벨의 경우 색깔이 위에서 아래로 내려갈수록 진해지는 동일계통 색상의 파스텔톤 그라데이션인 점이 거의 동일했다. 또 상품용기, 수축라벨, 내용물이 결합한 전체 상품 형태가 모방으로 판단됐다. 신고 접수된 100건 중 타인의 상품형태를 모방한 행위가 47건으로 가장 많았다. 아이디어 탈취행위는 34건, 상품·영업주체 혼동행위는 11건 등이었다. 조사과정에서 부정경쟁행위를 인정하고 자진시정하거나 특허청의 시정권고를 받아들이는 경우가 70%로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