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자 표기‘가 중소기업의 수출을 막는 최대 걸림돌이며, 막대한 피해로 인해 K-브랜드가 고사 위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6월 27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의 ’제조업자 의무 표기 폐지‘를 위한 결의대회는 차분하면서도 결기(決起)는 대단했다.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중소기업 수출 막는 제조원 표기 폐지하라’를 외쳤다. #1 국내 히트상품은 중국 진출 기회도 없어 마이크를 잡은 박진영 회장은 “불모지에 가까운 스리랑카에도 화장품을 판매하려고 나와 있는 동료 기업인들을 보면 뭉클하다. 지난 20여 년 동안 중소기업은 브랜드숍 외에 이렇다 할 유통매장이 없어서 해외 수출에 나설 수밖에 없었다. 그 기간 동안 발에 땀나도록 해외 매장을 다니고 유통채널을 개척하면서 브랜드를 알리고 제품을 설명하는 등 힘들게 버텨왔다. 그런데 이런 노력을 수포로 만드는 간단한 매개체로 라벨의 ’제조원 표기‘가 일조를 했다고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그는 “’제조원 표기 폐지 주장을 머리로 만든 게 아니다. 나도 피해자다. 히트 상품을 만들고 홈쇼핑 관계자, 상품기획팀 등이 머리를 맞대고 수많은 개선, 개량을
식약처는 탈모의 치료·예방효과를 허위·과대광고한 화장품·식품 등 광고 사이트 점검 결과 2분기에만 224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의 경우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 유통 중인 41개 제품 중 16개 제품 1480건이 허위 과대광고로 적발됐다. 의약품으로 오인 우려가 있는 효능·효과를 표방한 제품이 1454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밖에 사실과 다르게 ‘의약외품’으로 광고, ‘약리 전공대학교수 연구·개발’ 등 표현으로 전문가의 부정확한 권위에 기대는 광고 등 소비자 오인 우려 광고가 26건이었다. 샴푸·트리트먼트·토닉 등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은 2017년 5월 30일자로 ‘의약외품’→기능성 화장품으로 전환됐다. 식약처는 사이트 운영 판매자 381개를 관할 지자체에 점검 조치토록 지시하고, 화장품 책임판매업자 4개소는 관할 지방청에서 행정처분을 내린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를 통해 판매자는 시정·고발, 책임판매업자는 행정처분(광고업무 정지 등)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식품의 경우에는 432개 사이트에서 의약품 오인·혼동 광고(204건), 소비자 기만 광고(225건), 체험기 광고(3건) 등 총 432건이 적발됐다. 의약품은 허가받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KCON 2019 태국’(9월 27~29일, 방콕) 문화행사에 참여할 화장품기업을 모집한다. 참가기업은 30개사 내외며 오는 7월 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KCON은 CJ ENM이 주관하며 K-pop 콘서트, 한국 패션+뷰티+콘텐츠 및 K-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하는 등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K-컬처 페스티발이다. 한류와 더불어 집객 효과가 큰 게 장점이다. KCON의 뷰티 행사는 ①사전 바이어 매칭을 통한 수출상담 ②KCON 2019 태국 관람객 대상 제품 홍보·판촉 등으로 진행된다. 태국시장 내 상품성과 경쟁력을 갖춘 소비재 기업이라면 한류문화행사를 통해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CON 컨벤션장 내 공간에서 프로모션 부스를 통해 참관객 대상 구매 유도 이벤트 개최가 가능하다. 또 기업당 개별 판촉 부스 제공을 통해 홍보, 판매 마케팅이 지원된다. 참가 자격은 화장품의 경우 현지에 유통 벤더사가 있고, 해당 유통벤더사가 자사 제품에 대해 수입 통관이 가능한 기업이면 된다.(수출 관련 인증/허가 구비) 만약 현장에서 기업제품에 대해 태국 현지 인증 및 위생법 등으로 발생되는 문제는 참여기업 책임이다. 지원 내역은 공감 임차, 부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중국 시안(西安)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을 17일부터 모집한다. 연구원은 화장품 중소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시장개척사업단을 구성,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현지 시장조사(유통채널)→전문가 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 관계자)→상담회(비즈니스 1:1 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소개했다. ‘2019년 하반기 중국시장 개척 사업’은 오는 8월 20~23일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7월 3일까지 Allcos[(www.allcos.biz)→교육/세미나]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연구원은 지난 4월 창사(长沙)에 15개 기업을 파견, 현장 계약액 23억원, 상담액 131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이번에 가게 될 중국 시안시(인구 약 962만명)는 일대일로(一带一路)정책 중 하나인 ‘신실크로드’의 시작점으로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산시성의 성도이다. 특히 지난해 2월, 9번째 ‘국가중심도시(国家中心城市)’로 선정되면
650개사, 1천개 부스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메가쇼 2019’가 오는 20~23일,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메가리빙&키친쇼 ▲메가푸드쇼 ▲메가뷰티&헬스쇼 ▲메가패션쇼 ▲메가라이프스타일쇼 등 5가지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2만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하며, 박람회장에서 직접 구매가 가능해 10만여 명의 일반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대형유통사 1:1 구매 및 수출상담회’는 6월 20일(목)~21일(금) 양일간 바나나 라운지 내에서 1,500개 상담세션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의 내수 및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본 상담회에는 카카오메이커스, 롯데마트, 우체국쇼핑, 이베이, 쇼피(Shopee) 등 71개 대형유통사 및 수출사 MD 170명이 참석한다. 메가쇼 김신 대표는 “치열한 비즈니스 정글 속을 헤쳐 나가는 기업에 힘이 되고자하는 마음을 바나나에 담았다”며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 메가쇼가 중소기업 판로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나나 라운지에서는 ‘메가쇼 신제품 쇼케이스’도 동시 진행될 예정. 바이어만을 위한 공간으로 꾸며져, 400개 사의 신제품을 심도 있게 둘러볼 수 있다. 한편 ’2
제1회 부산화장품뷰티산업박람회가 오는 6월 27일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에 소재한 화장품기업은 150여개사로, 최근 ‘부산화장품뷰티산업육성조례’가 통과된 이후 'Made in Busan' B-beauty의 부흥을 알리는 첫 박람회다. (재)부산테크노파크(원장 최종열)와 (사)부산화장품기업협회(회장 문외숙)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공동관에 42개사, 개별 부스에 20개 등 62개사가 참가한다. 문외숙 회장은 “부산시의회와 부산시가 깔아준 법적, 행정적 지원 기반을 토대로 부산시 화장품기업들만이 가진 ‘차별성’을 보여주는 박람회로 꾸며졌다”며 “국내외 화장품기업과 관계자들이 부산박람회를 방문, 상호 협업하는 기회를 모색하길 바란다”이라고 전했다. 박람회의 주요 행사는 ▲2019 국제 뷰티마스터 콘테스트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뷰티강좌 ▲바이어 초청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3일간(6. 27~29) 진행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두피진단 및 파우치 증정(에코마인) △화장품 제조 시연(이신기계, 토아스) △향수 및 클렌징 만들기(라이프내츄럴) △피부관리 시술(셀턴) 순으로 열린다. 행사 중간마다 경품추첨 이벤트가 벌어져 관람객의 흥미를
식약처가 ‘화장품 에센스’를 국민청원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 시중에 유통 중인 52개 제품을 수거,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다. ‘국민청원 안전검사’는 지난 3개월 간 추천된 청원 110건 가운데 국민청원 안전검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채택됐다. 이중 ‘화장품 에센스’는 6,438건의 추천을 받았으며, 이는 추천 기준 건수를 2000건으로 정한 이후 최초로 수치를 넘어선 사례다. 화장품 에센스가 안전검사 대상으로 선정된 이유는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에센스를 구입하고 곰팡이로 추정되는 검은 반점이 발견되었다”며 “제품의 성분 분석 등을 통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원이 발단이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검사대상과 검사항목 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별 유통현황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고 7월 중에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원 대상 품목이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임을 고려해 ‘천연추출물 에센스 38품목 및 청원에서 검사 요청한 업체의 14개 제품 등 52개 제품’이다. 검사 항목은 △미생물한도(총호기성생균수) △인체 유해 특정세균(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무역관련 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는 오는 21일 ‘해외 세관 지식재산권 신고 가이드북 발간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이다. 현재 위조품 교역규모는 전세계 무역의 3.3%(약 602조원)으로 추산된다. 위조품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통관단계에서의 국경조치가 가장 효율적인 방안이다. 이를 위해서 지식재산권 세관 등록은 필수다.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한국 기업의 제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K-브랜드(brand)를 해외에서 보호하려면 해외 세관에 자사의 지식재산권을 등록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참가 기업에게는 ‘해외 세관 지식재산권 신고 가이드북’을 무상 배포한다. 한편 KOTRA와 특허청은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운영, 애로사항을 상담 지원한다.(KOTRA 해외지재권보호사업단 02-3460-3357, ip-desk@kotra.or.kr) ㅁ 행사명: 해외 세관 지식재산권 가이드북 발간 설명회 ㅁ 일시 및 장소: 2019년 6월 21일(금) 14:00 / 서울본부세관 10층 대강당 ㅁ 주요 내용 - 국내 세관신고 제도 안내 및 관세청의 정책 발표(관세청 특수통관과) - 해외 주요국가의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