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의 오프라인의 매출 감소분만큼 온라인 소비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약 1100개 온라인쇼핑 동향을 조사한 결과, 7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조 55억원으로 4개월만에 1조원대를 회복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2.1%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40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2% 감소했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월(25.5%), 2월(21.9%) 증가했으나 3월(-4.1%), 4월(0.0%), 5월(-5.6%), 6월(4.3%), 7월(2.1%) 순으로 감소 또는 정체다. 1~7월 누적 화장품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7조 435억원으로 전년 대비 6% 증가에 머물렀다. 특히 모바일 쇼핑 거래액 감소세가 뚜렷하다. 1~7월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31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2월 이후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하며 모바일 쇼핑에서 화장품 소비가 우선순위에서 밀려났음을 알 수 있다. 코로나19로 타격이 큰 여행·문화 서비스에 이은 3위의 큰 폭 하락률이어서, 업계 우려가 크다. 특히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 비중이 타 상품군은 증가추세인데, 화장품만 감소세인 점이 우려스럽다.
7월 주요 유통업체의 매출은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은 2.1%로 감소했으나 온라인은 13.4% 증가했다. 유통의 온라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는 산업통상부의 주요 유통업체 오프라인 13개사, 온라인 13개사의 7월 매출 동향에서 드러난 결과다. 오프라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다중이용 시설 기피와 긴 장마로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은 비대면 소비의 확산과 식품 판촉행사 강화, 실내활동 증가로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유통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42.1%(‘19)→45.7%(’20)으로 3.6%p 증가했다. 오프라인 비중은 54.3%다. 오프라인 중에서는 대형마트 19.3%(‘19)→17.4%(’20), 백화점 16.0%(‘19)→15.0%(’20), SSM 4.3%(‘19)→3.7%(’20), 편의점 18.3%(‘19)→18.2%(’20) 등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매출 비중은 각각 감소했다. 따라서 대형마트, 백화점의 입점 화장품 매장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예측된다. 오프라인에서의 화장품 팔 곳이 점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반면 온라인 구매는 비대면거래의 선호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화장품은 전년 대
한국소비자원과 화장품사업자정례협의체는 코로나19 예방 및 건강한 화장품 사용을 위한 POP를 제작 보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 실천을 위해, 화장품 이렇게 사용하세요!’를 주 내용으로 한 카드뉴스 형태다. 자료는 SNS 게재 및 매장 방문 고객 안내 등에 활용하면 된다.
화장품 기업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예상대로 매출과 영업이익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LG생활건강이 매출액 –2.7%를 기록한 데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도 매출 –25%, 영업이익 –67%의 어닝쇼크로 업계에 불안감이 고조됐다. #1 애경산업 적자전환 10일 실적을 공시한 애경산업도 2분기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다. 애경산업의 매출액은 1219억원으로 1분기 대비 2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3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면세, 수출 등 주요 채널에서 매출이 대폭 감소했고, 특히 색조화장품의 수요 위축으로 횸쇼핑 매출도 부진했다. 브랜드별 Age 20’s는 57.2%, 루나 39.5%로 큰 폭 감소했다. 화장품 매출액은 327억원(-54.6%), 영업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생활용품은 매출액 892억원(+4.7%), 영업이익 11억원(-31.3%)으로 선방했다. 매출액 성장에도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아직 실적 발표를 안한 기업도 ‘화장품 부진’ 심화가 예상된다. 이를 반영하듯 국내 화장품 소매 판매액은 3월(-27.5%), 4월(-22.4%)로 연속 감소했다. 온라인 매출액은 4월 96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1% 감소했다. 오프라인
온라인 해외 역직구 화장품 판매가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 통계청 집계 결과, 2분기 해외 직접판매 화장품 판매액은 1조 753억원으로 △2% 역성장했다. 먼저 2분기 전체 해외직접 판매액은 1조 2738억원(707억원 감소, -5.3%)였다. 이중 면세점 판매액은 1조 520억원(전년 대비 –9.1%)로 감소했다.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1분기에 비해 –18.9%로 큰 폭 줄었다. 국가별로는 1분기 대비 중국이 –17.6% 줄면서 전체 판매액에 영향을 미쳤다. 면세점 판매액은 중국 1조 347억원, 일본 39억원 아세안 27억원 순이었다. 해외역직구 중 화장품 비중은 84.4%였으며, 면세점 판매액의 99.5%는 화장품이 차지했다. 상반기 화장품 해외직접 판매액은 2조 38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한편 6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857억원으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그중 모바일 거래액은 4125억원이었다. 코로나로 인해 긴급재난지원금 등을 사용하면서, 모바일쇼핑 거래가 생활(51.6%), 식품(49.3%)에서 크게 증가했지만 상대적으로 화장품(–27.5%)은 저조했다. 이로써 2분기 화장품 온라인쇼핑
'20년 상반기 화장품의 온라인 유통 매출 증가율(15.7%) 〈 전체 상품군 평균 증가율(17.5%)에 비해 낮아, 오프라인 감소분을 메우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온라인 유통의 매출액과 오프라인 유통 매출의 증감률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오프라인은 6% 감소했으나 온라인은 17.5% 증가하면서, 그 차이가 23.5%p까지 벌어졌다. ‘19년의 경우 그 차이는 15.4%p였다. 이에 따라 총 매출액 중 온라인 비중이 40.9%(’19. 上) → 46.4%(‘20 上)로 절반에 육박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을 제외하곤 대형마트(△5.6%), 백화점(△14.2%), SSM(△4.0%) 등은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자제 및 다중이용시설 기피 현상 때문이다. 반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소비 확산으로 온라인 구매가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에서 화장품은 ’20년 상반기에 매출이 15.7%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상반기 유통업체 통계는 오프라인 13사[백화점 3사+대형마트 3사+편의점 3사+SSM 4사], 온라인 유통업체 13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국내 162개 전시행사가 취소되고 전 세계적으로 1만개의 전시회가 취소 또는 연기된 상태. 당분간 재유행 우려가 높고 백신 개발도 장기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비즈니스 행사는 상당 기간 어려울 전망이다. 대신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언택트(비대면) 화상상담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해외 방문이 어려운 현실에서 화상상담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도 공개됐다. 무역협회는 상반기 서울에서 15차례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통해 37개국 339개사의 바이어와 국내 589개사를 매칭하고 863건의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트라(KOTRA, 사장 권평오)는 6월말 기준 화상상담이 1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대응해 2월부터 시작, 당초 3개월 내 1천건을 목표로 했지만 10배가 넘는 1만298건을 달성했다는 것. 참가한 해외바이어는 4745개사였으며, 지역별로는 중국, 서남아, 동남아·대양주에서 주로 참여했다. 국내 기업은 4108개사가 참가해 1사 당 약 2.5건씩 상담했다. 코트라는 전국 지방지원단 내 화상상담장을 45개까지 늘렸으며, 해외 화상상담 부스는 88개를 구축하고 온라인 전시장도 연내 60개 규모로 확대
애터미가 드디어 마의 매출액 1조원대를 돌파했다. 이로써 4년째 성장 정체 중인 한국암웨이의 아성을 깨고 국내 다단계 판매업 1위 등극이 가시화됐다. 15일 공정위의 ‘2019년도 다단계 판매업자 주요정보’에 따르면 공제조합에 가입한 국내 다단계 판매업자는 130개사이며, 판매원 수는 834만명(-7.6%), 매출액은 5조 2284억원(+0.15%)으로 나타났다.(전년 대비 %) 후원수당을 지급받은 판매원 수는 152만명(-2.56%)이며, 전체 등록 판매원 수의 18.3%에 불과하다.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1조 7804억원(-0.07%)이며, 상위 1% 판매원에게 9745억원(전체의 54.73%)이 집중됐다. 이들의 1인당 수당은 평균 6410만원이었다. 나머지 99%는 평균 53만원을 수령했다. 전년 대비 상위 10개사의 매출액은 3조 7060억원(+2.41%), 판매원 비중은 68.86%(+8.34%)로 다단계 판매업의 양극화 현상이 더욱 뚜렷해졌다. 매출액 상위 10개 업체는 매출액 기준으로 ①한국암웨이(주) ②애터미(주) ③뉴스킨코리아(주) ④유니시티코리아(유) ⑤한국허벌라이프 ⑥유사나헬스사이언스코리아(유) ⑦시크릿다이렉트코리아(주) ⑧시너지월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