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 없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의 강자는 아마존이며, 중국은 알리바바와 징동이 양대 산맥을 이룬다. 가장 주목받는 시장이 아시아로, 새롭게 플랫폼을 구축한 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하다.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주요 플랫폼을 소개하고, 입점 방법과 판매 전략을 소개한다. [CNCNEWS=코리안몰 공동기획] 동남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플랫폼이 쇼피(Shopee)다. 현재 98% 이상 모바일 주문이 이뤄지고 있으며, 편리한 셀러 센터 기능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상품 업로드 및 판매가 가능하다. 또 채팅과 검색기능을 통해 다른 유저들과 소통이 가능하다. 2015년 출시돼 동남아시아 및 대만에서 1억 1500만 건 이상 앱다운로드를 기록, 선두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Sea 그룹은 동남아와 대만에서 인터넷 시장을 리드하는 인터넷 기업으로 PC, 모바일을 비롯한 다중 채널 크로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 창업 후 급속 성장해 2017년 10월 NYSE에 상장해 화제를 모았다. Sea 그룹은 ▲동남아시아 온라인 게임 업계 매출 1위 플랫폼 Garena ▲동남아시아 전자지갑 서비스 AirPay ▲연간 총거래량(GMV) 달러
네이처리퍼블릭(대표 호종환)이 6일 오후 태국 방콕의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 쇼핑몰 야외 광장에서 전속모델 EXO(엑소)와 함께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이번 팬 사인회는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아이스 수딩젤’,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마스크 시트’ 신제품 론칭 기념과 현지 고객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네이처리퍼블릭에 따르면 글로벌 인기를 실감하듯 EXO를 직접 보기 위해 전날부터 몰린 팬들과 현지 언론의 열띤 취재로 쇼핑몰 주변 일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광장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에서 EXO가 등장하는 ‘아이스 수딩젤’과 ‘보송 선스틱’ 영상이 상영되자 팬들은 떠나갈듯 함성을 쏟아냈다. EXO는 무더운 날씨에도 사인회 현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각자 좋아하는 제품을 소개하는 등 자신만의 뷰티팁을 전했다. 멤버들은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일일이 팬들의 눈을 맞추며 대화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네이처리퍼블릭은 함께하지 못한 글로벌 팬들을 위해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채널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했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한류 열풍의
클리오가 베트남 진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3일 베트남 하노이에 편집숍 클럽 클리오 신규 매장을 정식 오픈 했다. CLIO 관계자는 “2020년까지 베트남에 25개 매장을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65개의 클럽 클리오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오픈한 베트남 1호점 ‘클럽 클리오 하노이 이온몰 클럽’은 유동 인구가 풍부한 1층 메인 구역에 자리 잡았다. 이온몰은 쇼핑과 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96,000㎡ 규모의 대형 복합몰이다. 베트남 현지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내부 인테리어다. 블랙의 모던한 무드를 바탕으로 옐로우·실버 컬러를 활용한 외관 디자인이 특징. 매장 내부는 클리오만의 시크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구현했다. 해당 지점에는 클리오•페리페라·구달을 비롯한 인기 신제품 550여종이 판매 중이다. 클리오에 따르면 주력 브랜드 클리오의 ‘킬커버’ 쿠션 라인과 페리페라 틴트 등의 스테디셀러 제품이 현지 고객들에게 호의적일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은 의지만으로 잘 굴러가지 않는다. 의지보다 현실이 우선이다. 현지화의 속도가 중요하다. 코스앤코(COSNKO) 홍승욱 대표는 “베트남에서 살아남는 게 쉽지 않다. 철저한 현지화로 공을 들이는 중이며, 중국처럼 온라인 결제 시스템이 열리는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앤코는 1년 6개월여 준비 끝에 올해 2월 베트남 1호 매장인 C#Shop을 오픈했다. 로드숍이 아닌 K-뷰티 종합 유통몰로선 베트남 진출한 첫 사례다. 35개 브랜드 400여 개 품목 중 위생허가를 받은 제품도 300여 개에 달한다. Dr.MediFirm, MD638, FLEX POEWR, BIOVIM, Finden Skin Bebe, GOU:E, YUCHOO BY ME, I_PAD 등 저마다 독특한 칼라의 K-뷰티 군이다. #1 매장은 ’사람‘이 인테리어 C#Shop 매장 인테리어는 현지 주민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간판집이 호황이라는 소문. 특히 C#Shop 로고의 전구 데코는 주변 가게의 간판 풍경을 달라 보이게 만들었다. 베트남 현지법인 COSNKO Vina의 조안나 대표는 “사람이 가장 좋은 인테리어라는 말처럼, 베트남 친구들이 즐겨 찾는 미팅 장소이자 수다 떠는 공간으로
65만대vs 740만 대. 사이공 강(river) 따라 자동차와 오토바이가 합류한 도로엔 삶의 물결이 출렁인다. 서두르지도 거스르지도 앞을 다투지 않고…. 다만 꼬리를 놓지 않으려는 그 힘. 의식과 행동은 이율배반적이지만 그들은 흐름에 몸을 맡길 뿐이다. 유동성(liquid). 베트남은 액체다. 흐를 뿐 머무르지 않는다. 머무름은 그들에겐 사치다. 기자의 눈은 그랬다. 베트남 뷰티 시장은 코스앤코비나 조안나 대표의 말마따나 “골목길 전단지 10만장, 전봇대마다 QR코드 5만장, 공안(公安) 눈 피해 현수막 걸어본 경험이 한류+K-뷰티의 힘”이라는 말 앞에서는 고개를 수그릴 수밖에 없었다. 19일 개막한 2018 vietbeauty 전시회는 그런 노력이 통한다는 믿음을 줄 수 있었다. 규모가 작아도 활로를 찾을 수 있다면 분명 희망은 있다. 한국미용산업협회(KOBIS) 안완섭 국장은 “한국의 34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규모보다 잠재력 큰 베트남 시장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이자, 향후 베트남과 한국, 양국민의 미(美) 의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즉 기질적인 면이나 역사의 아픔을 겪은 히스토리에서 분명 진정성만 있다면 통(通)한다는
의식은 삶을 지배한다. 삶은 경험의 축적이다. 경험을 사회적으로 공유하면 관습이 된다. 관습은 의식에 영향을 미친다. 의식을 깨려면 즐탁동기(啐啄同機)가 필요하다. 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 새끼와 어미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 이는 몸집이 가벼운 중소기업의 몫이다.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KCEA)가 첫 행선지로 베트남을 잡은 것은 이 때문이다. 도이머이 32년이 흐른 오늘날 베트남의 화장품 시장은, ‘반숙’의 재미가 쏠쏠하다는 게 코스앤코비나의 조안나 대표로부터 받은 느낌이다. 날계란은 먹기 불편하고, 완숙은 퍽퍽하나 반숙은 찍먹과 먹찍의 두 가지가 가능하다. 양쪽의 맛을 볼 수 있다면, 웬만큼 베트남 현지인이 됐다는 의미다. 그렇게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의 K-뷰티 도전은 서서히 예열 중이다. 호치민 시에서 올해 C#SHOP K뷰티샵 1호점을 오픈한 코스앤코비나(COSNKO VINA) 조안나 대표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이 발달해 오프라인으로만 승부는 어렵다. 온라인으로 주문해 택배 후 제품 확인하고 현금 지불하는 방식은 한국 업체에겐 생소해서 리스크를 야기시킨다. 하지만 제품 확인 후 클레임이 거의 없는 것도 특색”이라고 분위기를 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인도 현지시각 7월 10일 16시 뉴델리에 ‘한-인도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 이 센터의 주목적은 중소기업의 서남아 시장 진출과 현지 중소기업과의 기술협력을 통한 무역·투자 활성화에 있다. 향후 양국 중소기업 간 화장품 기술교류를 통한 인도 시장 진출 및 외화 창출이 전망된다. 이번 센터 개소로 화장품에 대한 △산업재산권 등의 제공 △핵심부품 수출 △기술 및 장비 현물투자 등을 통한 합작법인 설립으로 인도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중기부는 인도 현지 진출 기회 제공과 상대국의 산업구조 고도화,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하는 상호 호혜적 진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양국 중소기업 육성기관인 한국의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인도의 ’중소기업공사‘는 작년 12월 및 올해 5월 뉴델리에서 LED·태양광 분야와 자동차부품 업종 중심으로 기술교류 상담회를 실시했다. 양측은 제반 준비를 거쳐 7월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인도 중소기업공사 부설 뉴델리 소재 기술서비스센터에 ‘한-인도 기술교류센터’를 개소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동 센터를 통해 △화장품·의료기기 등 바이오 분야 △자동차 부품 △핀테크·이커머스 등 모바일 서비
지난 6월 28일 베트남 호치민시 디엔피엔푸의 ‘K-Beauty Gallery’에선 K-뷰티 홍보·판매장 오픈 미디어 행사가 열렸다. K-팝 MCM Crew 그룹의 댄스 공연이 흥겨운 가운데, 베트남의 제1위 드럭스토어인 모던 트레이드(Modern Trade) 경영자 및 화장품 매입책임자, 베트남의 주요 채널인 HTV, 미디어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 K-뷰티의 유망 중소기업들의 제품 론칭 행사를 지켜봤다. 다음날 정식 개관 행사에서는 베트남의 유명 뷰티블로거인 Jesse POM의 페이스북 라이브쇼가 2시간 동안 생방송 됐으며, 유명 인플루언서인 Phi, Duyen의 고객 메이크업 체험 세션도 열렸다. 일반인들은 메이크업 카운터 6개 좌석에서 즉석 메이크업 체험을 했으며, 페이스북을 통해 생방송 됐다. K-뷰티 갤러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유망기업의 동남아시아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진흥원 담당자는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소비자에게 검증된 화장품은 국제 경쟁력이 충분하다. 화장품산업을 수출주도형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해외 화장품판매시장 개척 지원사업의 지속적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관기업인 코너스톤마케팅그룹 이풍락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