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랙티컬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브랜드 클리오(CLIO)가 12일 걸그룹 에프엑스 크리스탈(본명 정수정)을 새로운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히고 화보 컷을 공개했다. 2015년부터 전속모델로 활동한 공효진에서 크리스탈로 전격 교체한 것은 보다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 내제돼있다. 실제로 1980년생 공효진과 1994년 출생한 크리스탈 나이 차는 14세로 모델 연령이 30대에서 20대로 확 줄었다. 클리오 관계자는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인 크리스탈의 시크하고 트렌디한 매력이 클리오 브랜드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크리스탈과 함께 더 적극적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화보 속 크리스탈은 매력적인 로즈 핑크 컬러의 아이 메이크업과 윤기 있는 무결점 피부로 빛나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공개된 화보 컷 속 시선을 사로잡는 크리스탈 눈매를 완성한 제품은 클리오 ‘프리즘에어 섀도 14호 핑크쉘’. 장점은 별도 스킬이나 도구 없이 손끝 만으로 가능한 광채 그라데이션이다. 가루날림 없이 고른 펄감과 맑고 선명한 컬러 구현, 어느 각도에서나 화려하게 빛나는 눈매 완성은 클리오만의 독자적 제조 공
잇츠한불이 2017년 사드 보복 직격탄을 피하지 못했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2014년 이후 최저 실적을 기록한 것. 8일 잇츠한불 공시에 따르면 2017년 매출액은 245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3억원(-24.6%) 하락했다. 영업이익은 반 토막 난 450.8억원, 당기순이익은 224.6억원(-33.7%) 떨어진 442억원을 기록했다. 잇츠한불은 공시를 통해 통관규제 심화와 관광객 감소에 따른 중국향 매출 감소 때문이라고 밝혔다. 잇츠한불 최악의 분기는 2분기였다. 매출액은 426.7억원으로 925억원이었던 2016년보다 498억원(-53.8%) 급감했다. 영업이익, 영업이익률도 각각 -14.9억원, –3%로 2017년 분기 중 가장 낮았다. 작년 상반기 매출 비중의 70%에 달한 잇츠스킨은 금한령으로 중국 관광객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로드숍, 면세점, 수출대행 채널의 매출 감소폭은 반절 가까이 확대됐다. 8월까지 매출 부진이 지속된 잇츠스킨은 9월부터 회복세에 진입했고, 9월 이후 통관 규제 해소 분위기가 지속돼 수출대행 및 면세 채널이 급상승했다. 2분기 262억원에서 3분기 419.6억원, 4분기 565.4억원으로 회복했다. 영
토니모리 2017년 성적표는 ‘충격’이다. 토니모리가지난해 초 제시한 매출액 목표치는 2850억원. 그러나8일 공시한 2017년 실적에 따르면 2016년 보다 11.75% 떨어진 2057.3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영업이익은 –19억원. 2016년 대비 195억원(-110.8%) 추락했다. 당기순이익 하락폭은 더 크다. 137%(-177억원) 하락한 48억원 적자다. 토니모리에 따르면 매출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인바운드 관광객 감소 △중국 사업 부진 등 전반적인 매출 하락이다. 영업적자의 이유로는 중국 판매법인과 메가코스 화성 공장의 초기 가동비 부담을 꼽았다. 메가코스 화성 공장은 지난해 5월 완공됐다. 실제 토니모리 매출 하락은 국내 로드숍 업계의 불황이 컸다. 또 지하철 역사 내 입점 매장의 높은 임차료에 따른 고정비 증가도 수익성 악화를 심화시켰다. 같은 날 토니모리는 기업 공시를 통해 현금배당 결정을 알렸다. 소액주주만을 대상으로 차등배당을 실시해 주당 50원을 배당한다. 배당금은 정기주주총회 후 1개월 내 지급될 예정이다. 주주총회 예정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반면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했다. 총 15만2148주가 해당된
아이오페가 ‘골든 글로우 오일 미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 케어를 위한 4가지 황금 식물 에너지 ‘골든 플랜트 익스트렉트™’ 주성분이 강점. ‘골든 플랜트 익스트렉트™’는 홍화씨 오일과 아마씨, 황금 뿌리, 원추리꽃 등 4가지 황금 식물 유래 추출물의 복합체다. 특히 홍화씨 오일이 피부의 윤기를 극대화한다. 또 오일 성분이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 피부 건조를 막고 들뜬 각질을 잠재워 매끈한 피부로 케어 해준다. 신제품 골든 글로우 오일 미스트는 수분과 오일로 이뤄진 이층상 미스트다. 이층상이 잘 섞일 수 있도록 충분히 흔들어서 사용하면 더 좋다. 특히 피부가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뿌리면 미세하고 얇게 분사된 오일 성분의 빠른 흡수로 끈적임 없는 사용감이 일품이다. 아이오페 BM팀 강성훈 팀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실내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며, “오일 성분 함유 ‘골든 글로우 오일 미스트’는 건조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 공급, 유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촉촉함과 윤기를 더욱 오래 유지시켜준다”고 밝혔다.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잇츠스킨이 5일 타이거 시카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타이거 시카 라인의 ‘타이거 시카 카밍(Calming) 3대장’ 시리즈는 세럼, 클렌저, 워터로 구성했다. 가장 큰 특징은 제품 모두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것. ‘타이거 시카 카밍(Calming) 세럼’은 ‘병풀추출물’을 74% 함유,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키는 효과가 좋다. 피부 산도와 비슷한 약산성으로 촉촉하고 건강한 피부 상태를 유지시킨다. 또 ‘판테놀’ 함유로 수분 보호막 형성에 도움을 주는 동시 피부를 촉촉하게 지켜준다. 개발 포인트는 카밍 1대장답게 피부 진정 케어에 뒀다. 2대장 ‘타이거 시카 카밍(Calming) 클렌저’는 피부 정결함에 힘을 실었다. 병풀추출물이 55% 함유된 약산성 Ph로 건강한 피부상태 유지가 강점. 조밀한 거품이 피부 속 노폐물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씻겨준다. ‘타이거 시카 카밍(Calming) 워터’는 2대장의 클린징 후 촉촉하고 순하게 진정시켜주는 워터 토너다. 병풀추출물 64% 함유된 병풀추출물이 피부를 순하게 진정시켜준다. 1·2대장과 같은 약산성 Ph와 판테놀이 촉촉함과 피부 보호막을 더해준다. 한편 ‘타이거 시카 카밍(Calming
CJ헬스케어 매각 본입찰이 구정 전에 이뤄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인수 후보 4개사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예고됐다. 특히 인수금액 예상치가 종전 1조원 안팎에서 최대 1조원 중후반까지 뛸 것으로 알려져 금융·증권 관계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최근 투자은행(IB) 관계자에 따르면 “CJ헬스케어 매각주관사 모건스텐리가 설 연휴 전 매각을 위한 본입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인수 후보 4개사는 9일, 12일로 입찰 일정을 예상하고 있다. CJ헬스케어 인수 후보 중 주목받는 기업은 한국콜마다. 이미 CJ헬스케어 공개 매각 이전인 3년 전 CJ그룹과 제약부문 인수를 논의한 바 있고, 최종 후보 중 유일한 전략적 인수 기업이기 때문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한국콜마 이미지가 화장품 ODM사로 굳어져 있지만 제약부문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CJ헬스케어를 인수하면 제약부문에서 최소 연 80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콜마는 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을 인수금융 회사로 선정해 안정적인 인수 자금도 확보한 상태다. 한앤컴퍼니는 NH투자증권을, 미국계 칼라일과 영국계 CVC캐피탈파트너스는 각각 우리은행&미래에셋대우, 국민은행&삼성증권
2월 5일과 6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관련 인사발령을 단행, 바이오생약국장과 화장품정책과장이 교체됐다. 화장품정책 업무 총괄을 맡는 바이오생약국장에 김영옥 전 바이오의약품정책과장이 5일 승진했다. 신임 김 국장은 화장품 관련 연구와 정책을 10여년 넘게 도맡은 식약처 내 화장품 베테랑으로 전해진다. 신임 화장품정책과장에는 김성진 부이사관이 6일 후속 임명됐다. 김 과장은 화장품 독립 부서가 없던 시절부터 화장품 업무를 전담한 전문가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장으로는 전 경인청 의료제품실사과장인 손경훈 보건연구관이 보직 받았다. 손 팀장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제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인물이다.
네오팜(대표 이대열)의 3개 브랜드가 올해 1월 아시아 최대 뷰티스토어 SASA(사사)의 홍콩∙마카오 115개 전 매장에 안착했다. SASA(사사)는 홍콩, 중국, 싱가폴 등 아시아 지역 280여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700여개가 넘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아시아 최대 뷰티 스토어다. 네오팜은 대표 브랜드 ‘아토팜’을 비롯,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국내 H&B 스토어와 뷰티앱 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브랜드를 동시 입점시켜 중화권 내 높아진 인지도와 인기를 증명했다. 아토팜은 칸타월드패널 코리아 조사에서 2017년 국내 유아용 바디케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민감피부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다. 홍콩∙마카오 지역 115개 SASA(사사) 매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아토팜 MLE 크림 외 9종, 리얼베리어 인텐스 모이스처 크림 외 8종, 더마비 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외 4종으로 브랜드별 주요 인기제품 총 24종이다. 네오팜 관계자는 “최근 환경과 다양한 외부요인으로 중화권 소비자들의 피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안전성이 검증된 화장품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홍콩∙마카오 SASA 입점을 계기로 현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적극
“한껏 메이크업을 뽐낸 남성이 의자에 앉자 스마트한 ‘바버’가 굵고 힘 있는 각진 라인으로 가위질을 주도한다. 후드득 떨어지는 머리칼, 완성돼가는 헤어스타일에 벌써 멋진 남자가 된 기분이다. 면도로 미세 라인까지 다듬고 문밖을 나서면 저절로 펴지는 어깨. 도시남자의 본능이 깨어났다.” 최근 화장 좀 한다는 그루밍족의 핫 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바버숍(Barber Shop)’. 2월 7일 론칭한 SNP화장품 그루밍 브랜드 ‘엠솔릭(M‘SOLIC)’ 메인 콘셉트다. ‘Man + Soul + Holic’ 즉, ‘남자의 소울을 홀릭하다’가 모토인 엠솔릭이 여성에게 뽐내고 싶은 남자의 ‘ 본능’을 제품에 녹여냈다. 용기 패키징에 도입된 세가지 컬러의 ‘바버숍 3색등’ 디자인, 강렬한 레드 대신 사용한 무채색 붉은 톤에서 깔끔한 남자의 향기가 느껴진다. 최근 화장품 시장의 ‘큰 손’으로 급부상한 그루밍족의 남심 저격을 위한 선택이다. 유통업계의 조사에 따르면 그루밍족의 소비가 급증했다. 1월 29일 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남성 화장품 매출을 조사한 결과 연평균 40% 넘는 고성장을 보인 것. 또 신세계백화점은 “명품 부문 남녀 30대 고객 분석 결과 30대 남
통 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과정 15기의 독수리 오형제가 ‘자전거여행 콘텐츠’ 부흥에 나섰다. 국내 첫 시도다. 게다가 국가나 대기업에서 주도해야 할 자전거 콘텐츠 사업에 중소기업들이 콜래보레이션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월 6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종합운동장 내 케이벨로 사무실에서 5개 중소기업이 전략적 파트너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목적은 자전거여행 상생 콘텐츠 발굴이다. 이에 자전거여행 콘텐츠 기업 케이벨로(대표 이미란)는 뷰인스(대표 조상은), 에이치와이스타일(대표 장현영), 청하우(대표 최동훈), 한라식품(대표 이재한)과 각각 MOU를 체결했다. 화장품 기업으로는 뷰인스가 유일하다. K-VELO는 오는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참가자 100명과 ‘중국 청도로 떠나는 자전거여행’을 추진한다. 케이벨로 이미란 대표는 “국내에서 자전거여행으로 해외 땅을 밟는 것은 이번 기획이 처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신청은 케이벨로 공식 홈페이지(www.kvelo.co.kr)에서 하면 된다. 향후 MOU를 맺은 4개 기업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 증정, 프로모션 기획 등에 참여하면서 함께 기업홍보에 나선다. 케이벨로는 더 좋은 환경에서 고객을 모을 수 있다는 입장
서울제약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겨냥 ‘CH.V’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2월 6일 서울제약(대표 김정호)에 따르면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인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상품관에서 국내외 관광객에게 구강 필름형 콜라겐 CH.V(씨에이치브이) 홍보·판매 마케팅을 실시한다. 서울제약은 강릉 KTX 역사 맞은편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강원상품관(코스메틱관) 내 CH.V 판매 부스를 설치했다. 특히 방문객에게 피부 측정기를 활용한 주름·얼굴 피부 유수분 무료 측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샘플 증정 등 활발한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경제올림픽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한 ‘강원상품관’은 강릉 KTX 역사와 평창(눈꽃축제장)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 2개소가 운영된다. 코스메틱관, 명품관, 바이오·식품관, 의료기기관, 향토공예관 등 총 5개 관에 65개 기업, 350품목의 국내 우수 제품이 전시된다. 한편, 평창에서 글로벌 마케팅을 펼치는 CH.V는 주사·통증 없이 피부노화 개선 효과를 보이는 국내 첫 구강 필름형 콜라겐이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먹거나 바르는 기존 콜라겐 제품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콜라겐 분해가 적으며 간에서 대사
국내 1세대 뷰티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곧 매각될 전망이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스타일난다 매각 적격인수후보로 로레알, 칼라일그룹, CVC캐피탈 등이 선정됐다”고 전했다. 스타일난다를 운영하는 난다와 매각주관사는 USB가 예비 입찰에 참여한 10여 개 기업 중 인수조건을 고려해 평가한 것.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 지분 70%가 매각 대상으로 예상 인수가는 5000억원 이상 웃돌 것으로 점쳐진다. 매각 후 30% 지분을 보유로 2대 주주로 남는 김 대표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스타일난다 디자인과 기획 총괄을 도맡을 것으로 예견된다. 김 대표가 매각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대해 한 IB 관계자는 “김소희 대표가 수년 전부터 전문 경영인에게 경영을 맡기고 브랜드 기획 및 디자인에만 전념하고 싶어했다”면서 “이번 매각은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제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일난다는 2004년 창업한 1세대 패션 스타트업 기업이다. 당시 ‘섹시발랄’, ‘센언니’ 콘셉트와 가성비가 강점으로 꼽혔다. 2014년 매출액은 1151억원으로 사상 첫 1000억원 돌파였다. 창업 10년만에 거둔 이 성과는 2009년 출시한 3C
“안녕하세요, 두꺼비 여사 김애화에요!” 환한 미소로 전혀 거리낌 없이 자신을 ‘두꺼비 여사’라 소개한다. 그는 이 애칭을 전혀 부끄럽게 생각지 않는다. “두꺼비와 비슷하게 생겼다며 남편이 지어준 별명”이라고 당차게 말하는 페이스북 스타 ‘두꺼비 여사’의 요즘 근황은 ‘짐 꾸리기’ 한창.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메디컬 매니저’로 발탁된 김애화 씨는 “조국에 봉사할 기회가 주어졌다”며 “다문화 여성의 장점인 다국어와 다년간 축적한 현장 의료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의료 통역’ 요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애프터케어 고수’, ‘전문 메디컬 매니저’, ‘프레카 개인 사업가’, ‘다문화가정 재능기부’…모두 ‘두꺼비 여사’ 김애화 씨의 수식어다. 그가 바삐 사는 이유는 다문화 가정 여성의 사회 진출 확대를 위한 본보기가 되고파서다. “내가 더 열심히 활동해 다문화 여성의 본보기가 되고 싶다. 이들이 사회에서 보석과 같은 귀한 존재가 됐으면 좋겠다”는 그의 꿈을 응원한다.
사상 첫 1000억원 매출을 돌파한 SK바이오랜드의 2017년 성적표는 ‘양호’였다. 지난해 사드 보복 피해로 화장품 기업과 ODM사가 휘청이면서 타격을 고스란히 감수해야 했던 국내 원료 업계에서 플러스 실적은 이례다. 2017년 총 매출액은 1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6% 하락한 160억원이다. 화장품 소재 부문은 전년 대비 24억원(+4%) 증가한 575억원으로 2017년 1분기 161억원에서 사드 보복이 시작된 2분기는 115억원으로 하락했다. 이후 3분기 144억원, 4분기 155억원으로 회복됐다. SK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난해 화장품 소재는 사드 배치 영향 해소 국면 돌입에 따른 회복세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마스크팩 소재 매출은 고배를 마셨다. 전년 대비 35억원 감소한 47억원으로 43% 큰 폭 하락했다. 고객사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매출 감소로 분석된다. 2018년 실적에 대한 기대는 긍정적이다. 점진적인 내수 회복이 기대되고, 해문2공장 준공으로 2018년 7월 가동이 확실시됐기 때문이다. 바이오셀룰로스 마스크 팩 양산이 예정돼있다. ◇ SK바이오랜드 2017년 실적 추이 건기식(건
한국콜마 계열의 상장사 세 곳이 모두 국내 증시를 대표하는 ‘KRX 300’ 종목에 편입됐다. 1월 30일 발표된 한국거래소 KRX 300 지수에 한국콜마와 한국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 등 한국콜마그룹 계열 상장 3개사가 모두 포함됐다. 계열 상장사 3곳 모두 KRX 종목에 편입된 것은 '주주 가치'와 '미래 잠재력' 대표 종목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증권사 관계자는 “KRX 300에 속한 기업들의 개별 능력이 더 중요하겠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편입 기업들의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KRX 300은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 시장의 우량 기업으로 구성된 새로운 통합지수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와 코스닥 종목을 통합해 시가총액 700위 이내,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을 추린 뒤 자본잠식 여부, 유동성 등을 따져 KRX300 지수에 포함되는 305개를 새로 선정했다. 증권사 관계자들은 KRX 300이 상장되면 기관들은 KRX 300을 벤치마크로 삼는 상품들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즉, 상대적으로 패시브 자금이 KRX 300 상장종목에 유입될 전망이 크다는 것. 코스피 200이나 코스닥 150 지수에 선정되지 않았던 기업일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