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SNP 브랜드의 인도네시아 론칭을 앞둔 SD생명공학이 현지 화장품 생산까지 추진한다. 주목할 부분은SD생명공학의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이다. 인도네시아의 성공적 진출을 기반으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 아시아 국가에 안착해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SD생명공학의 전략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0일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에서 SD생명공학(대표 박설웅)이 인도네시아 AG그룹 자회사인 ‘피티 오리온 프라타마 센토사(PT ORION PRATAMA SENTOSA)’와 MOU를 체결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화장품·뷰티 시장 매출 규모는 매년 평균 13% 성장률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특히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은 2019년까지 국가 경제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정부 차원에서 자국 화장품 수출 기회를 늘리고 국내 화장품 회사의 비용 절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인도네시아 산업협력 포럼’은 인도네시아 조코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경제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신 협력분야를 발굴하기 위해 산자부가 기획했다. 이날 산자부 백운규 장관은 환영연설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최초 국빈방문지(’17.1
‘리딩프로스(대표 이지은)’가 동물권 단체 ‘케어(대표 박소연)’와 6월 7일 MOU를 체결했다. 케어(coexistence of animal rights on Earth, CARE)는 2002년 설립된 국내의 대표적 동물권 단체다. ‘말 못하는 동물들의 대변자’로서 동물 구조, 시민 인식 및 법·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활동 중이다. 이번 동물권 단체 ‘케어’와의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리딩프로스는 생명 존중 및 동물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이라는 철학을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활동한다. 피부왕 마스크 판매 수익 일부를 케어에 기부하고 유기묘 지원 사업 ‘묘미(猫美)발굴단’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향후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실제 피부왕 마스크는유기묘였던 고양이 ‘모르미’를 모티브해 디자인했다. 리딩프로스 이지은 대표는 "피부왕 마스크-휴식 패키지를 통해 생명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나누고자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편, 리딩프로스는 리더스코스메틱과 프로스테믹스가 공동 투자한 비건 헬스&뷰티 기업이다. 17가지 성분의 최소 안심 처방, 17세도 사용 가능한 순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건 더마슈티컬 코스메틱 브랜드 ‘#17VDerma
국내 1위 천연화장품 기업 스와니코코가 코스닥 상장사 브레인콘텐츠에 인수된다. 업계가 이번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은 스와니코코의 글로벌 진출과 증권가 상장이 예측되서다. 브레인콘텐츠는 국내 복권정보서비스 기업으로 성장성 높은 기업을 인수해 신사업에 진출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2014년에는 글로벌텍스프리를 인수하면서 여행 콘텐츠 허브화 사업을 추진했다. 현재 글로벌텍스프리는 국내 1위 텍스리펀드 회사로 성장했고, 2017년 9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24일 브레인콘텐츠는 신성장동력을 화장품 사업으로 삼고 스와니코코 지분 70%를 인수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지분 15만4420주 인수가는 238억원이다. 향후 스와니코코는 브레인콘텐츠의 연결 종속법인으로 편입된다. 스와니코코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0억원, 19억7000만원이다. 올해 성장세는 더 눈에 띈다. 4월까지 매출액은 6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지난해를 뛰어넘은 20억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스와니코코 영업이익은 5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2007년 창업한 스와니코코는 천연바이오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2014년 4월부터 현재까지 랭키닷컴의 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