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KCEA)은 지난 1월 5일 그랜드플라자 하노이호텔에서 베트남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한국에서 코스메랩·뷰인스·에코마인 등 22개사가 참여했으며, 베트남 현지 바이어는 60여 개사(80여 명) 등 모두 160여 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은 각 부스마다 순회하며, 관심 품목을 놓고 화수협 회원사와 1:1 미팅을 진행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상담이 순조로웠던 회사들은 이튿날에 별도 미팅을 진행했으며, 관련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각 사마다 전문 베트남 통역원 1명 이상 배치돼,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했다. 참가업체들은 스킨케어·색조·남성·LED 마스크·헤어·화장솜·화장용 잡화 등 각사 특성을 갖춘 브랜드 제품을 출품했다. 베트남 바이어들은 참가사의 제품 품질과 기술력, 패키지 디자인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지 사정에 맞는 사양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화수협 박진영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화장품 수출액 기준 2017년 1.4억 달러로 전년 대비 2배로 성장, 전체 7위를 차지하는 등 고속 성장 중인 베트남에서 화수협의 첫 수출상담회를
중국 바이어의 23.9%가 화장품을 2019년 이후에도 중국 소비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유망품목’이라고 응답했다. 중국 여성들의 화장품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가성비가 높고 안전하며 품질이 좋은 한국 화장품을 선호한다는 것. 또한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와 고령화로 인해 유아용품, 의료보건용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이 품질 및 브랜드 대비 높은 가격이라고 인식해, 일본·미국 등 경쟁국보다 브랜드 가치가 낮아 제품 생명력이 길지 않고 높은 가격 포지셔닝을 할 수 없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이러한 사실은 한국무역협회가 한국소비재를 수입 판매하는 중국 바이어 24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및 인터뷰 조사 결과다. 이들 바이어의 69%는 한국제품 구매기간이 5년 이내였으며, 1~3년이 전체의 4분의 1이었다. 한국제품 취급 비중은 10% 이내가 111개사, 11~30% 이하가 44개, 31~50%가 31개사, 81% 이상이 16개사였다.(무역협회, ‘중국 바이어가 본 한국 소비제품 경쟁력 및 대응방안’) 이들 바이어의 구매제품을 보면 화장품이 19.2%가 화장품을 취급했고 식품(18.4%)-미용용품(15.8%) 순이었
KOTRA의 ‘2019년 해외시장 진출 유망·부진 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128개 무역관 가운데 71개가 화장품을 수출 유망품목으로 꼽았다. 지역별로는 중국 14개 유럽 15개 북미 6개 동남아 8개 등이다. 각 지역 무역관별 유망한 이유와 진출 시 주의사항을 정리했다. #1 중국, 비특수용도 비안관리제 등 법규정 준수 광저우무역관은 화장품·마스크팩·유아용화장품이 유망하며, 현지 바이어들은 일정 브랜드 인지도가 있고 이미 중국 내 위생허가를 획득한 제품을 선호한다고 보고했다. 다롄무역관은 수입 소비재의 중국 동북지역 진출 관문이다. 화장품의 경우 개성 있는 제품을 선호하는 젋은층이 소비를 주도한다. 국경 간 전자상거래(CBT) 방식으로 한국산 1800개 품목(화장품·식품·유아용품 등) 수입하면, 관세 없이 증치세의 70%인 11.2%만 소비자가 부담한다. 제품 수입 시 인증·인가는 불필요하다. 청두무역관은 화장품(HS 330790)이 유망하며 비특수용도 화장품의 비안관리제가 도입된 곳이다. 대중국 수출 시 위생허가 인증 취득이 필요하다. 칭다오무역관은 화장품 수출 시 수입상이 중국 해관에서 미리 ‘라벨등록’, ‘수령인등록’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라벨
강원대학교 생명건강공학과 이구연 교수(K-메디켐 대표)가 ‘2018 강원산학테크쇼’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7일 강원도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주최한 ‘강원산학테크쇼’에서 이구연 교수의 ‘산학연협력 기술개발사업 성과’ 발표가 중기부 장관상으로 이어졌다.이구연 교수는 다수의 특허기술을 개발해 국내 제약사 및 화장품 회사에 기술이전 했고 지역 산업체와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수행해 기술혁신과 산업발전에 기여했다.또 강원대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된 대학 벤처기업 ‘K-메디켐’을 설립, 의약중간체와 신약후보물질 위탁합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학 실험실에서 개발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화장품 기능성 소재 및 제품을 개발해 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이구연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실험실에서 열심히 연구하는 학생들과 아낌없이 지원해준 강원대, 학과 교수, 모두의 도움이 컸다”며 “대학 내 실험실에서 개발된 기술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12월 7일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코엑스에서 열렸다.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초 수출 6000억 달러 돌파 등의 성과를 올렸다. 특히 무역협회는 ‘대 중국 수출이 프리미엄 소비재 중심으로 호조’를 8대 성과의 하나로 꼽았다. 5대 유망소비재의 하나인 화장품산업은 1~11월 누적수출액 58억 2000만달러를 기록, 작년의 49.5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2018년 전체 수출액은 63억 달러 내외로 예상된다. 이를 반영해 수출 관련 시상을 받은 화장품 기업이 지난해 97곳에서 132곳으로 크게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이 4억불탑을, 휴켐스(주)가 3억불탑을 수상했다. 이어 1억불탑에는 엘앤피코스메틱, (주)연우, 애경산업(주), 브라이트디바코리아, (주)휴메이트 등이 받았다. 5천만불탑은 콜마비앤에이치, 에스디생명공학, 해브앤비 등 7곳이 영예를 안았다. 3천만불탑에는 에이블씨엔씨, 펌텍코리아 등 7곳이, 2천만불탑에는 엔프라니, 아미코스메틱 등 6곳이 수상했다. 1천만불탑은 브이티코스메틱, 종우실업 등 16곳, 5백만불탑은 이시스코스메틱 등 17곳, 3백만불탑은 뷰티화장품, 리봄화장품 등 24곳, 1백만불탑은 대봉엘에스, 뷰인스 등 45곳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이하 화수협)가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바이어 매칭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호치민지부의 현지인 2000명 대상 설문조사에서, 한국산 화장품이 인지도 38%로 TV, 휴대폰에 이어 2위로 나타나는 등 향후 진출 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향후 구매 의향 조사에서도 30%가, 전망이 좋은 품목으로도 65%가 화장품을 꼽을 정도로 ‘포스트 차이나’의 유력한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화수협은 2019년 1월 4일 2박 3일간 예정으로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화장품 브랜드사 20개사를 모집, 현지 화장품기업 및 유통업체와 수출상담회를 열 예정이다. ◇화수협(KCEA) 베트남 수출상담회 -일시: 2019년 1월 4일(금)~1월 6일(일) (2박 3일) -장소: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 행사장(화수협 준비) -대상: 화장품 브랜드 20개사(색조, 클렌징워터, 클렌징오일 제품 포함 우대) -베트남 현지 참가 업체: 한국화장품 취급중인 베트남 메이저 바이어 및 유통업체 포함 60여 업체 이상 -예상 비용: 120만원 내외/ 1인 기준(왕복항공료, 호텔료, 통역비 등 포함) -접수기간: 12월 5일 마감
21일 KOTRA가 2019년도 인사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1직급 9명, 2직급 14명을 포함 총 23명이 승진한다. ◇ 1직급(처장) 승진(2019.01.01.) ▲ 투자기획실 투자전략팀장 최 현 필▲ 파리무역관장 임 채 근▲ 부에노스아이레스무역관장 김 상 순▲ 나고야무역관장 김 삼 식▲ 홍콩무역관장 박 철 호▲ 글로벌일자리실 해외취업팀장 최 정 석▲ 중소기업실 수출첫걸음팀장 이 동 원▲ 양곤무역관장 이 희 상▲ 사회적가치실장 안 영 주 ◇ 2직급(부장) 승진(2019.01.01) ▲ 뉴델리무역관 전 병 주▲ 주력산업실 이 준 호▲ 베이징무역관 고 봉 숙▲ 홍콩무역관 양 진 영▲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이 용 진▲ 인재경영실 정 윤 서▲ 중소기업실 최 원 석▲ 주력산업실 나 범 근▲ 투자기획실 박 영 환▲ 감사실 고 성 민▲ 마드리드무역관 강 명 재▲ 바그다드무역관장 채 경 호▲ 다낭무역관 개설요원 이 성 녕▲ 산토도밍고무역관장 최 숙 영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16일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18 대한화장품학회 추계학술대회’ 오후 세션에서 흥미로운 논문이 발표돼 ‘화제’다. 임상시험 세션에서 블루라이트 임상 평가법이 공개된 것. 수년간 블루라이트 차단 화장품은 속속 출시된 반면 관련 임상 평가법이 없어 효능을 입증할 수 없었다. #1. 아모레퍼시픽, 블루라이트 임상 시험 디바이스 직접 개발 학회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새로운 블루라이트 임상 평가법(New Clinical Evaluation Method for Blue Light(456nm) Protection)’을 주제로 아모레퍼시픽 조홍리 연구원이 논문 발표를 시작했다. 그는 연구 계기, 임상기기 개발 및 색소침착 확인, 자사 블루라이트 차단제 평가 및 검증으로 나눠 발표를 진행했다. 조홍리 연구원은 “블루라이트는 태양광, 스마트폰, LED 램프, 태블릿, TV, 형광등, 노트북, 컴퓨터 등 어디에나 존재하며 피할 수 없다”며 “현대인이 가장 많이 노출되는 블루라이트 파장은 450nm와 456nm다. 반면 이 파장에 대한 연구와 임상 결과는 찾을 수 없었다”고 운을 뗐다. 진피층 아래까지 도달해 DNA 피해, 항산화 억제, 스킨베리어 파괴 유발 등이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