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아세안 수출액은 4.4억달러(+27.7%)로 호조다. 대표 국가는 베트남(수출 순위 5위)과 태국(8위). 5월 누적 베트남은 1억 4786만달러(+48%), 태국은 5795만달러(-9.3%)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5호(태국, 베트남 편)를 발간, 두 국가의 최신 동향을 전했다. 주요 특징으로 베트남은 저자극 더마 화장품, 태국은 스킨케어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에서는 저자극 더마뷰티가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해 피부가 예민해진 소비자들에게도 각광을 받으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피부과 의사들의 추천이나, 제품 임상 결과 등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브랜드로 유세린(Eucerin), 세타필(Cetaphil), 라로슈포제, 뉴트로지나, 세타필(Cetaphil) 등 주로 구미지역의 브랜드가 강세다. 태국은 코로나19로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민감하고 약해진 피부의 회복을 돕는 리페어 세럼에 대한 관심이 높다.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드럭스토어에서 중저가 브랜드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쥬키스(Rojukiss)
메이크업 ODM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ernational, 대표 배은철)이 메이크업의 소비 회복세에 발맞춰 하반기 영역 확장에 적극 나선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로 경제 정상화 및 탈 마스크로 인한 보복적 소비 전망에 따른 행보다. 점차 살아나고 있는 메이크업 시장의 수요에 부응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하반기 글로벌 전시회에 참가하고, 베이스 메이크업 카테고리의 인디브랜드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무역협회 뉴욕지부에 따르면 주요 전시장별 2만 명 이상 방문객이 예상되는 화장품 관련 전시회로 ▲Las Vegas, Nevada: ‘2021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 화장품·미용 전시회 8월 29~31일 ▲Javits center. New York, NY : ’Make Up in New York‘ 9월 22~23일 개최 예정 등이 눈에 띈다. 유럽은 10월 ’Make up in Paris’가 예정돼 있다. 무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세 둔화, 미국 내 백신 보급 확대로 각종 컨퍼런스, 산업박람회 등 대면 행사 재개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상반기에 백신 접종지역으로 활용되던 전시장들이 하반기 다양
1~5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을 비교한 결과 미국이 2위로 올라섰다. 일본은 3위로 내려앉았으나 그 차이는 불과 217만달러에 불과하다. 하반기에도 2위 자리를 놓고 미국과 일본의 각축이 볼만해졌다. 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1~5월 누적 화장품 수출액은 39억 1883만달러로 전년 대비 33.5% 증가했다. 수출국 1위는 중국 16.5억달러(점유율 52.7%), 2위 미국 3억 3066만달러, 3위 일본 3억 2849만달러 순이다. 지난달(4월) 일본이 사상 최초로 2위까지 치고 올라왔으나, 5월 수출액이 미국 7322만달러(+46.2%) 증가에 비해, 일본 6483만달러(-9.8%) 감소함에 따라 순위가 바뀌었다. 월별 실적을 비교하면 2위에 오른 국가는 미국 네 차례(1, 2, 4, 5월), 일본 한 차례(3월)였다. 그렇지만 누적 수출증감률을 보면 미국 +33.89%, 일본 +47.7%로 하반기 추이가 볼만해졌다. 미국의 화장품 수출 증가는 인디 브랜드의 선전에 기인한다. 이니스프리가 매장을 철수했지만 그 공백을 중소 인디브랜드가 메우고 있다. 여전히 “스킨케어 부문에서 K-뷰티 인지도가 높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미국편)’는
중국의 6·18 쇼핑축제에서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후 천기단 화현세트‘가 티몰 단일제품 중 판매액 3위, 화장품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또한 LG생활건강은 후·숨·오휘·빌리프·VDL·CNP 등 6개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70% 증가한 5억 800만RMB(약 893억원)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후는 전년 대비 72% 성장하며 에스티로더, 랑콤, 라메르, 시세이도에 이어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랭킹 5위에 올라섰다. 특히 후의 대표 인기제품인 ’천기단 화현‘ 세트는 티몰 전체 단일 품목 매출 기준 아이폰12, 그리에어컨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압도적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밖에 숨은 90% 오휘 55% CNP 57% 빌리프 68% VDL 209% 등 6개 브랜드가 큰 폭의 성장률을 고르게 기록하며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를 켰다.
수출기업이 중국 NMPA 성분 검토를 사전에 미리 체크할 수 있는 솔루션이 개발돼, 원활한 업무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중국 NMPA의 허가·등록 정보 관리 플랫폼 및 화장품 사용금지 원료 목록 갱신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기업별로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게 됐다. 중국 국가시험연구기관인 CAIQTEST Korea(대표 최석환)와 온라인 자가진단 솔루션 기업인 ㈜잉그리봇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중국 인허가 규제 및 진단 데이터 결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CAIQTEST Korea가 중국 화장품법규를 분석, 구축한 빅데이터와 ㈜잉그리봇이 개발한 인허가 자가진단 프로그램을 연계해 탄생했다. 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솔루션으로, 화장품 성분에 대한 검토 완성도가 95% 이상 매칭되어 수출기업들이 중국 NMPA 등록관련 이슈를 사전에 체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잉그리봇(www.ingrebot.com)은 전 성분표를 온라인에 업로드 하면 각 성분에 해당하는 규정과 문제점을 체크해, 기업 담당자가 스스로 자가진단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중국 NMPA의 빅데이
중국 화장품시장이 체험을 중시하는 소비자 수요에 맞춰 '샘플경제'(小样经济)가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샘플(小样)’이란 증정용의 소량 포장 샘플을 유료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예전에 우리나라에서 흔히 통용되던 세트 외 미니어처나 샘플을 홍보 목적으로 제공했고, 이를 따이커우(代购)가 이를 별도로 판매했었다. 소비자 또한 구입 비용이 적고 다양하게 고루 사용해볼 수 있어 유료 구매를 합리적인 소비로 인식하게 됐다. “현재 중국에서 온·오프 유통을 통해 판매 중이며 샘플 자체만으로 독자적인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고 코트라 톈진무역관은 전했다.(‘중국 뷰티업계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는 ’샘플경‘) 화장품은 피부타입, 성분과 원료 등을 꼼꼼히 따지며 소비하는 경향이 많다. 그런데 온라인 구매시에는 체험할 수 없어, 샘플을 통해 제품을 체험하고 비교한 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 특히 향수는 구매 후 자주 사용하지 않아 낭비가 발생하고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리기 때문에 소량 샘플 수요가 많다. 이에 대해 리이치24H 코리아 박정준 연구원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까지 상업용 향수 시장은 15% 감소하지만 niche 향수(小众香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발행하는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4호’(말레이시아, 필리핀 편)가 발간됐다. 올해 1~4월 누적 대 말레이시아 화장품수출액은 4044만달러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필리핀은 1426만달러(+17.2%)였다. 말레이시아는 수출국 순위 9위, 필리핀은 17위로 아세안에서의 K-뷰티 수출유망 국가다. 연구원은 “말레이시아는 여름을 맞아 선크림 정보가 활발하게 공유되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에 차별점을 둔 선크림이 출시되고 있다”며 “각 브랜드별로 ①스킨케어와 베이스 메이크업은 물론 안티폴루션, 블루라이트 차단 등 다양한 기능 제품 ②기능성뿐만 아니라 끈적이지 않는 제형이나 휴대성 ③글루텐 프리, 비건 인증 등 장점 내세운 제품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최신 동향을 전했다. 필리핀은 지성 및 여드름 피부 관리를 위한 살리실산 성분이 주목된다. 호르몬과 같이 개인의 신체적 요인과 잦은 마스크 착용으로 나타난 마스크네(Maskne)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한 여드름 피부 고민은 세대 막론 고민거리라고 한다. 이와 관련 살리실산은 모공 속 노폐물을 용해하고 물리적인 각질 제거를 하지 않고도 피부 관리가 가능한 성분으로 알려지면서
대마나 삼으로 알려진 헴프(hemp, 산업용 대마) 관련 화장품의 중국 생산·유통이 전면 금지된다. 5월 26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대마를 ‘금지 화장품목록’에 명시함으로써 CBD 관련 제품의 생산·유통이 불가능해졌다. 이미 지난 3월 26일 중국 위생국(NIFDC)은 화장품에서 CBD 성분(Cannabis sativa kernel fruit, cannbis sativa seed oil, cannabis sativa leaf and cannbidiol) 사용을 금지하는 개정안을 낸 바 있다. 4월 19일까지 의견을 받았으나, 지난 2015년 화장품 사용 가능케 한 결정을 번복하면서 시장에서 관련 제품 퇴출은 불가피해졌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의 공식 시험·검역·등록·교육서비스 기관인 씨에이아이큐테스트(CAIQTEST Korea, 检科测试) 김주연 본부장은 “지난 4월 30일 발표했던 ‘기사용원료명칭목록’에서 예고된 바와 같이 ‘대마과실(CANNABIS SATIVA FRUIT), 대마씨오일(CANNABIS SATIVA SEED OIL), 대마잎추출물(CANNABIS SATIVA LEAF EXTRACT)’ 3개의 원료가 모두 사용금지 되어 ‘화장품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