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1회 무역의날 행사가 5일 11시 서울코엑스에서 무역 유공자, 정부·기관장 등이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화장품은 역대 최대 수출 기록을 달성하며 다수의 정부포상과 수출의 탑을 배출했다. 산업포장에 △ ㈜엔코스 홍성훈 대표 △ ㈜본코스메틱 신인호 대표 등 2명이, 대통령 표창에 △ ㈜잉글우드랩코리아 조현대 대표 △ 비앤씨글로벌 구동현 대표 △ ㈜드림코스 강호민 대표 등 3명이 수상했다. 이어 국무총리표창엔 △ ㈜뷰티더라이브 류광한 대표 △ 케이코스메몰 윤동현 대표 △ ㈜이지함화장품 김상명 대표 △ ㈜본코스메틱 이윤자 대리 △ ㈜엔코스 김종규 생산본부장 등 5명이 영예를 안았다. 수출의 탑 수상 기업으로는 ▲ 2억불탑: ㈜실리콘투 코스맥스㈜ ㈜에이피알 ㈜코스알엑스 ▲ 7천만불탑: 씨제이올리브영㈜ ㈜잉글우드랩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C&C INT`L) ▲ 5천만불탑: ㈜클리오 ㈜아네시 ▲ 3천만불탑 ㈜마녀공장 ㈜본느 ㈜페렌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 1천만불탑: ㈜본코스메틱 ㈜피비코스 ㈜우신화장품 ㈜하본인터내셔널 ㈜정샘물뷰티 ㈜겟뷰티 ㈜아우딘퓨쳐스 ㈜이즈앤트리 ㈜이지함화장품 ㈜드림코스 등 10개사 ▲ 7백만불탑: ㈜네오팜 ㈜엑티브
화장품 수출이 100억달러를 달성하면 우리나라 13대 수출품목이 된다.(‘23년 기준) 가전, 이차전지, 컴퓨터보다 많다. 규모가 커진만큼 향후 화장품산업도 글로벌 거시경제 관점에서 들여다 볼 필요가 있다. 4일 KOTRA가 주최한 ‘2025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는 세계 10대 권역별 시장진출 전략을 10명의 현지 지역본부장들이 직접 참석, 설명하는 자리였다. 공통적인 수출 키워드로 AI, 혁신 제조+a, Korea를 꼽았다. AI는 이미 전 세계 메가 트렌드다. AI는 솔루션 외에도 관련 분야 시장을 빠른 속도로 확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충을 위한 스마트 인프라 프로젝트 시장은 물론이고, 제조, 물류, 금융 등 경제 전반에 AI가 도입되면서 관련 하드웨어 및 서비스 시장이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다. 아세안은 AI를 통한 산업 혁신이 활발하다. 박동욱 KOTRA 중동지역본부장은 “사우디와 UAE 중심으로 중동의 AI 산업은 2030년 342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플랜트나 건설 프로젝트로 상징되었던 과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스마트 AI 중동 시장을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동뿐만 아니라 초고령화로 노동력 부족을 AI로 해결하려는
종근당건강도 피부고민에 맞춘 더마 브랜드 클리덤(Cleaderm)을 다이소에 입점한다. 화장품 내수 소비 위축에 효능을 강조하면서도 가성비로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클리덤’은 바르는 콜라겐 No.1종근당건강에서 다이소 전용으로 출시한 더마 브랜드다. ‘피부고민 맞춤 저분자콜라겐 탄력채움 솔루션’을 제안한다. 가성비 중심의 소비 트렌드가 주류로 부상함에 따라 우수한 품질을 갖춘 저분자 콜라겐 기반 스킨케어 제품으로 피부 탄력이 고민인 소비자들에게 품질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클리덤의 저분자 콜라겐 라인은 실타래크림, 아이 마사지 앰플 등 스킨케어 7종 및 립세럼 2종 등 9가지 제품으로 각각 탄력·보습·주름 개선 효과를 강조한다. 대표 제품인 ‘클리덤 저분자콜라겐 탄력 실타래 크림 기획세트’는 저분자콜라겐, 히알루론산, 뮤신(달팽이점액여과물) 성분이 담긴 실타래 크림(40ml)과 탄력 랩핑시트(20ea)로 구성된다. 실타래처럼 쭉쭉 늘어나는 제형이 특징이며, 풍부한 보습감과 피부 탄력 채움 효과를 선사한다. 탄력 랩핑 시트는 크림을 바른 뒤 마스크팩처럼 붙였다 떼어내는 제품으로 크림과 함께 사용 시 한 층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2025년 유통시장은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 생존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개최한 2일 ‘2025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는 유통채널별 변화 양상을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기조강연에 나선 BCG 코리아소비재 부문 송지연 파트너는 “자기 탈피를 해내는 진화를 못하면 새로운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자리를 내주는 것이 유통업의 본질이다”며 “과거의 성공방정식을 하루 빨리 벗어나 파괴적 혁신을 단행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프라인 유통은 변혁의 시대를 맞이해서 과거의 오프라인 유통공식에서 벗어나야 한다면서 ‘점포가 아닌 고객중심으로’, ‘가격과 원가가 아닌 데이터와 고객 인사이트’ 등에 기반한 사고와 변화 없이는 생존을 담보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커머스에 대해서도“개인화된 최적의 맞춤형 고객경험 제공, 재미와 스토리가 있는 커머스, 여기에 이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운영모델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전문점분야 발표에 나선 대신증권 유정현 연구위원은 “외국인들의 쇼핑 장소가 시내 면세점에서 H&B 전문점, 즉 올리브영으로 바뀌고 있다”고 언급했다. 실제 면세점 업계가 실적 부진을 겪고
화장품 표시·광고 시 금지 표현이 대폭 추가됐다. 식약처는 ‘화장품 표시·광고 관리 지침(민원인 안내서’ 개정안을 발표하고 의견조회를 대한화장품협회에 공문을 통해 전달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➊ III. 주의사항에 7항을 신설하고 ‘온라인 부당광고 해당 여부 검토시, 광고의 제목명에 기재되어 있는 문구도 고려하여 판단’을 새로 넣었다. 또 ➋ 9, 추출물을 원료로 하는 추출물 함량 표시·광고 기준을 변경했다. 추출물의 함량은 완제품 기준으로 추출·희석 용매 등의 함량을 제외한 실제 추출된 물질을 표시·기재토록 바꿨다. 금지표현도 대폭 늘어났다. 특정인 또는 기관의 지정, 공인 관련 중 ➌ “병원용, 병원전용, 피부과전용, 약국용, 약국전용 화장품”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한다. 줄기세포 관련 ➍ ‘인체에서 유래한’ 줄기세포가 들어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에서 엑소좀, 리포좀 등은 금지 표현이다. 사실과 다르거나 소비자가 사실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 에서는 바늘, 니들, 마이크로니들, 미세침, MTS, 외음부세정제의 이너케어, 질 내 주입/사용 등이 금지됐다. 피부나이n(세) 도 금지된다. 다만 ‘피부노화지수 감소’라는 표현을 쓰려면 실증자료, 기능성화장
대한화장품협회가 발급하는 화장품 관련 증명서의 발급 수수료가 회원사·비회원사 모두 50%씩 인상된다. 장협은 비회원사는 화장품 관련 증명서 발급규정을 24년 11월 21일자로 개정하고 인상된 수수료를 2025년 1월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동안 일반문서(협회날인)와 전자문서(직접출력)로 병행 발급해오던 것을 2024년 12월 1일부터 전자문서로만 발급한다. 이에 따라 증명서 상의 QR코드로 접속 후 발급번호를 입력하여 발급정보에 대한 사실 관계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전자증명서 발급 매뉴얼은 첨부 파일 확인
화장품의 온라인 매출이 19개월만에 꺾였다. 오프라인 내수 부진에 온라인마저 역성장으로 돌아서면서 전체 소매판매액은 2년째 감소세다. 통계청의 10월 누계 화장품 소매액은 28.5조원으로 전년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화장품 소매판매액은 37.4조원(’22) → 35.1조원(‘23 –6.2%) → 28.5조원(’24.1~10 –0.2%) 추이를 보이고 있다. 화장품 매출이 ‘22년에 비해 최근 22개월 사이 5.2조원이나 빠진 것이다. 이렇다 보니 화장품 업계에 내수 부진 장기화 우려가 심각하다. 식약처의 ’23년 생산실적 보고에 따르면 화장품기업 매출 비중 가운데 수출이 74%였다. 내수에서 매출 부진에 시달리다 보니 상대적으로 수출에서 활로를 찾고 있음을 반증한다. 2일 통계청의 10월 화장품 온라인 매출은 1조 330억원(-1.3%)이었다. 1조원대를 유지했지만 19개월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며,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다. 또 산업부의 10월 유통동향에 따르면 대형 유통채널은 소비심리 위축, 이상기온, 휴일 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과 비슷한 매출을 보였다. 소매업태별 모두 매출이 하락하며 전체 소매판매액은 0.8% 감소했다. 또 통
조선대학교(의과대학 이성행 교수)와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 엘앤피솔루션(대표 이다빈)이 공동 연구 중인 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PPI) 억제를 통한 재발 및 전이성 대장암 표적 신약 개발 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의 신약 기반 확충 연구 부문 ‘유효물질단계’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기존의 치료제와는 다른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제시한다. 즉 단백질 간 상호작용을 억제해 대장암의 증식과 전이를 차단하는 신약 개발이다. 재발성 및 전이성 대장암은 치료 옵션이 매우 제한적이며, 예후가 좋지 않은 질환으로, 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재발성 대장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기대된다. 이번 과제에서는 ▲ 조선대학교 (효능 평가 및 구조 규명) ▲ 케이메디켐: 구조결과를 토대로 의약 화학 기반의 신규 화합물 설계 및 합성 ▲ 엘앤피솔루션: 분자모델링과 AI 기반 유도체 디자인과 타깃 결합 예측 분석 등을 각각 수행할 예정이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연구책임자 차은주박사)는 위탁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여 in vitro ADME 및 in vivo PK 연구를 담당하며, 약물의 체내 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