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들어서는 ‘뷰티플레이(K-뷰티 체험·홍보관)’에 전시될 1차 전시 제품 선정이 완료됐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이 19일 밝혔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현재 인테리어 공사 중이며 오는 8월 중순에 제품 전시를 끝내고 9월 정식 오픈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지난 15일 ‘제1차 뷰티플레이 민간자문위원’ 회의를 열고 대상 업체 선정을 마쳤다. 연구원은 “제품 선정은 5가지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진행됐으며, 롬앤, 밴튼, 스킨미소 등 30개 브랜드 83개 제품을 선정했다”라며 “이들 브랜드는 8월 중순~9월말까지 명동 뷰티플레이에 전시된다”고 전했다. 5가지 평가지표는 △ 체험 연계 가능한 국내 화장품 브랜드 △ 제품 품질에 대한 검증 및 인증 완료 브랜드 △ 우수한 제품력 대비 대중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브랜드 △ 제품 판매 사이트가 구축된 브랜드 △ 제품 문제 발생 시 해결 가능한 대응 프로세스 및 고객 센터를 운영하는 브랜드 등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2022년까지 2주 간격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대거 소개할 예정이다. 뷰티플레이는 제품 전시 외에 참여기업의 희망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메이크업 쇼, 제품 리뷰 등의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할
화장품 업계도 물류 비용 상승 부담이 큰 가운데 KOTRA가 수출입 물류 비상 대응 대책을 내놓았다. 11일 KOTRA는 물류난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을 돕기 위해 ‘21년 내 긴급 예산을 편성하고 물류지원 서비스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국제 운송부터 현지에서의 풀필먼트 서비스(배송·포장·재고 관리를 한 번에 하는 것)까지 일괄 지원하는 체계를 구축, 현재 수혜기업 514개사→2268개사로 늘린다. 즉 △해외공동물류센터(1000개사) △수출바우처 국제운송서비스(518개사) △해외전시회 지원(300개사) △파워셀러 육성사업(300개사)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150개) 등이다. KOTRA의 대표적인 물류 지원사업으로는 ▲해외공동물류센터 ▲수출바우처(국제운송서비스)가 있다. 해외공동물류센터 사업은 전세계 210여개 협력 물류사를 통해 현지 물류창고에 안전재고를 보유, 소비자 또는 바이어가 주문하는 즉시 배송하는 서비스다. KOTRA는 올해 초 우리 기업 400개사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는데 앞으로 총 1000개사까지 모집할 예정이다. 수출바우처 사업은 선정기업에 바우처를 부여하고 이를 받은 기업이 수출과정에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도록 해주는 서비스다.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중심으로 중동 전역에 한류 바람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전년 대비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인 UAE 온라인 시장은 중동 전역으로 한류 콘텐츠와 우리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일(현지 시각) 중동 온라인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 제품을 상시 홍보할 수 있는 ‘K-스튜디오’를 두바이 현지에 열었다. 이를 기반으로 중동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UAE에 진출한 우리 스타트업 플랫폼 ‘잼(JAAEM)’과 함께 아마존 입점 지원 사업과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한 KOTRA는 지난 5일(현지 시각) 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의 뷰티 인플루언서 50명을 ‘중동 K뷰티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인플루언서들은 우리 K뷰티 기업 62개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고 500만 팔로워를 대상으로 라이브 홍보 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두바이 엑스포와 연계해 KOTRA 마케팅 사업과 한국관을 홍보하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할 예정이다. UAE의 인플루언서 사라씨는 “최근 중동에서 K팝과 한국 드라마, 그리고 제
지난 1일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회장 박진영)는 OEM/ODM전문기업 이미인(iM1NE, 대표 김주원)에서 제형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코스메랩·팜스킨·인핸스비·시노코리안 코퍼레이션·시스랩코퍼레이션·스킨미소·솔트앤라이트·라라레서피·뷰인스·제이뷰티 등 10여 브랜드사가 참여했다. 이미인은 아모레퍼시픽 출신 연구원이 중심이 돼 설립된 마스크&패치 전문 OEM/ODM기업으로 출발, 스킨케어 등 기초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 걸쳐 최상의 결과물을 제공하는 ‘이미인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미인만의 유효성분 피부전달 최적화 기술로 제조된 하이드로겔 마스크·패치 등이 소개됐다. ▲미백+주름개선 기능성 ▲30시간 보습 유지 ▲고밀착 아이패치 등의 특징과 다양한 얼굴 타입에 따른 부위별 시트마스크, 패치 필름 등의 효과 등에 참여사들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팜스킨이 지난 10일 제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1 광역협력권산업육성사업 성과발표회에서 우수기업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제주·충남·강원지역의 참여 기업 및 기관 관계자를 초청해 우수한 사업운영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광역협력권산업 육성사업은 시·도간 자율적 연계 협력을 통한 협력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며, 유망품목 기술개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제주는 ‘천연특화자원을 이용한 프리미엄 뷰티·향장제품 개발’, 충남은 ‘실버케어 특화 생활의료기기 및 건강식품’, 강원은 ‘웰라이프 바이오 헬스케어 특화 기능성 소재 및 융합형 의료기기’를 주제로 각 광역시별 3건의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이어 실무자 협의회의 간담회 및 협의회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번 성과발표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기업은 ㈜팜스킨이었다. 2017년 창업한 스타트기업이지만 ‘2018 도전 K스타트업 우수상’, ‘2020 스타트업 부문 우수벤처기업’, ‘2021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 등 화제의 기업이다. 매출액도 3천만 원(‘17)→3억(’18)→30억(‘19)→117억(’20)으로 껑충 뛰었으며, 누적 수출액 1100만
오는 9월 방한 외국인 및 뷰티 관계자·학생을 위한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이 서울 명동성당 앞 페이지명동(구 YWCA)에 들어선다. 지난 8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남권)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K-뷰티 체험 및 전시, 뷰티케어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운영 계획을 소개했다. K-뷰티 체험홍보관 개관은 지난 1월 관계부처 합동의 ‘K-뷰티 혁신 종합전략’(21.1.27)에서, 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 상승, 외국 관광객 증가에 따라 K-뷰티 상징 공간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이번에 내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인기지역인 명동으로 입지를 확정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K-뷰티 체험홍보관의 콘셉트를 ‘Beauty Play’로 정하고 ①K-뷰티 브랜드 강화 ②K-뷰티 체험 강화 ③유익함과 즐거움 제공 ④콘텐츠 생성 및 확산 ⑤뷰티 산업계와의 시너지 창출 등을 목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K-뷰티 체험홍보관은 123평 규모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K-뷰티 체험(Experience)에 초점을 맞췄다. ▲파우더 룸(중소기업 제품 체험, 셀프 파우더룸) ▲뷰티 콘텐츠 체험존(메이크업 및 헤어 추천, 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제4회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9월 4일 실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자격시험은 2021년 총 2회의 정기 자격시험 중 2번째다. 응시자격, 시험장소, 시험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누리집(mfds.go.kr)과 조제관리사 자격시험 누리집(ccmm.kpc.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란 맞춤형화장품 판매장(제조업 시설·등록 없이 소비자 요구에 따라 화장품을 혼합·소분하여 제공)에서 개인의 피부상태·선호도 및 진단결과에 따라 화장품에 색소, 향료 등 원료를 혼합하거나 화장품을 나누어 담는 역할을 전문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지난 제3회 정기 자격시험(‘20.3.6)에서는 총 4,353명이 응시해 314명이 합격했으며 현재까지 4,008명의 조제관리사가 배출됐다.
식약처가 식품 모방 화장품에 대해 화장품법 개정 전이라도 “업계의 판매금지”를 요청했다. 최근 유통가에서는 식품사와 컬래버레이션, 또는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용기 등을 모방한 화장품이 잇달아 출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는 영·유아와 어린이의 삼킴 사고 발생을 우려하는 경고를 냈다. 지난 3월과 4월 소비자단체와 산업계, 협회 등 전문가회의에서 관리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 현재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하고 13명 의원이 참여한 ‘화장품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10401)’은 화장품법 제15조 ‘영업의 금지’ 조항에 10호로 “식품의 형태·냄새·색깔·크기 등을 모방하여 섭취 등 오용의 우려가 있는 화장품에 대해 판매, 판매할 목적으로 제조·수입·보관 또는 진열을 금지“ 내용을 담고 있다. 제안 이유는 “최근 우유병 바디워시, 젤리 모양 비누 등 식품 형태를 모방한 제품을 마케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영·유아·어린이에게 혼동을 유발, 삼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식품으로 오인 가능한 화장품에 대한 판매제한 등 관리 강화를 통해 영유아·어린이의 안전 확보와 소비자 우려를 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