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24일 화장품의 외부 포장 관련 투명용기 등의 예외 적용은 허용하되, 화장품 범위를 벗어난 표시·광고는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화장품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먼저 투명한 상자, 필름 재질 용기는 사용기한, 사용할 때의 주의사항 등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면 기재한 것으로 인정된다. 이는 ‘화장품법’(2024.2.6. 개정, 2025.2.7. 시행) 제10조 : ① 1차 포장만으로 구성되는 화장품의 외부 포장과 1차 포장에 2차 포장을 추가한 화장품의 외부 포장에는 총리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각각 다음 각 호의 사항을 기재ㆍ표시하여야 한다. (생략) 에 따른 것이다. 또 소비자 주의사항 기재 글자 수가 많은 염모제와 제모제는 1차 포장에 공통 주의사항만 기재하고, 이외는 첨부문서에 넣도록 했다. 세트 포장도 제조번호와 사용기한을 간소화하여 표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인체에 주사하거나 질 내부에 주입 또는 상처에 도포할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하는 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난 표시·광고를 금지하고, 처분 기준을 신설한다. 위반 시 판매와 광고 업무 정지, 4차 위반시 사업 등록 취소 등의 행정조치가 내려진다. 이밖에 보존제 등 사용상 제한 원료
일본 진출 기업들이 잇달아 낭보를 전하고 있다. 더마펌은 일본 뷰티 박람회, 팝업스토어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소식이다. LG생활건강의 오랄 케어 브랜드 유시몰의 미백치약이 규텐 9월 메가와리에서 카테고라 누적 1위에 올랐다. 스킨1004도 큐텐 메가와리 행사에서 27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더마펌은 일본 현지 마케팅 및 유통망 확대에 나선다. 앞서 8월 △ 도쿄 긴자 미츠고시 백화점에서 진행된 ‘서울 스토리 인 긴자‘ 팝업스토어 △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2024년 일본 드럭스토어 쇼’ 2년 연속 참가 △ 큐텐 9월 메가와리 참여로 매출 23% 상승 등 인지도 및 매출고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고 한다. 이 기세를 몰아 더마펌은 일본 버라이어티숍 아인즈 & 토르페(Ainz & Tulpe), 로프트(Loft), 핸즈(Hands) 등 총 245개 점포에 수딩 리페어 라인과 토닝 세럼을 중심으로 입점했다. 연말까지 토닝 패드와 토닝 크림을 추가해 민감성 및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또한 일본 대형 드럭스토어 마츠모토키요시(Matsumoto-kiyoshi) 등에 추가 입점, 다양한 프로모션을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 인하함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은 0.6%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ITT)은 미 연준이 9월 17일 4년 6개월만에 기준금리를 4.75%~5.0%로 인하에 따른 실증 분석 결과 ’수출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즉 미 기준금리 인하 → 글로벌 수요 증가 → 우리나라 수출 증가 → 국내 부가가치 창출 효과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다. 이로 인한 수출 상승 효과는 금리 인하 2개월부터 가시화돼 최장 6개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무역협회는 미국의 금리 인하 후 나타날 수 있는 원화 강세 현상이 한국 수출에 미칠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글로벌 기관들이 내놓은 분기별 원/달러 환율 흐름도 완만한 하락세를 거쳐 내년 하반기 이후에나 달러당 1천300원을 하회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불룸버그는 원/달러 환율을 ‘24 4분기 1325원, ’25. 1분기 1310원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세계 시장에서 한국과 경합하는 일본의 경우 내년까지 금리 인상 및 엔화 강세가 예상돼 미국의 금리 인하가 환율 경로를 통해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요즘 미국 스포츠계는 LA다저스 오타니의 홈런-도루 신기록에 열광 중이다. 22일 다저스타디움은 5만여 명이 몰려들어 9회말 오타니-베츠의 백투백 홈런으로 역전 승리의 환호성이 가득 찼다. 경기 시작 전 기자가 본 흥미로운 광경은 차에서 내린 가족들이 너도나도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뿌리고 서로 꼼꼼히 챙겨주는 모습이었다. 이렇듯 캘리포니아에선 야외에 나설 때 자외선차단은 필수다. 그런데 기능성과 사용감 좋은 한국산 자외선차단제가 MoCRA 시행 이후 잇달아 수입 거부 사태를 맞고 있다. ‘OTC 자외선차단제 수입 거부’ 본지 보도 기사(9월 4일자) 이후에도 한국산 자외선차단제에 대한 미국의 수입 거부 사례는 계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8월 22일까지 자외선차단제 수입 거부는 169건이었다. 이후 9월 16일까지 불과 한 달도 안돼 자외선차단제 수입 거부 사례는 38건이 추가 확인된다. 기업별로 ▲ 한국콜마 20건 ▲ 스킨1004 12건(크레이버 2건 포함) ▲ 에이블씨앤씨 2건 ▲ 큐브미 아모레퍼시픽 2건 ▲ 씨앤티 드림 1건 ▲ 코스메카코리아 1건 등이었다. 이미 제조사 실사, 소명 등을 거쳤더라도 FDA의 PREDICT (Predictive Ris
유럽 의회는 ‘24년 2분기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을 발표하고, ESG 정보의 공시 의무화를 시행토록 했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직원 500명 이상의 상장기업, 은행, 보험사, 2026년부터 상장 중소기업 등 약 5만개 기업이 지속가능 경영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KSSB(Korea Sustainability Standards Board) 초안을 발표(4월)하고 7가지 지표를 공시토록 하고 있다. 뷰티업계도 ESG 경영이 필수가 됐다. 우리나라도 대한화장품협회를 중심으로 올해 내 ‘지속가능위원회(가칭)’을 신설하고 ESG 동향 보고서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지속가능한 화장품 서밋(Sustainable Cosmetics Summit)이 10월 23~25일까지 프랑스 파리 크라운플라자에서 열린다. 행사는 에코비아 인텔리전스(Ecovia Intelligence)가 주관하며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산업의 ▲ 산업 발전 ▲ 친환경 재료 ▲ 블루뷰티의 잠재력 ▲ 지속가능성 계획 등 개별 세션과 지속가능한 포장에 대한 워크숍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화장품 산업은 무엇을 지칭하는 걸까? 글로벌 트렌드 분석, 산업별
스킨1004가 미국 최대 규모 화장품 유통업체 ‘얼타뷰티(ULTA)’의 온·오프라인매장에 대규모입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얼타뷰티는 미국 내 1,400여 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로, 미국판 올리브영으로 불린다. 스킨1004는 온라인 론칭과 동시에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절반인 653개 매장에 입점했다. 입점과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임에 따라 내년 초 739개 매장 추가 입점키로 했다고 소개했다. 이는 K-뷰티 브랜드가 평균 10여 개 매장 규모와 달리, 스킨1004는 최초 입점부터 대규모로 바람몰이에 나설 수 있었다고 한다. 현지에서 높은 인지도를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스킨1004는 얼타뷰티 입점을 필두로 현지 유통 채널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K-뷰티 전문 숍이나 온라인 채널이 아닌 로컬 뷰티 전문 스토어에 유통 판로를 확장한 것을 계기로 미국 메인 유통망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란 기대다. 얼타뷰티는 4,220만 명 이상의 멤버십 회원을 보유하며 대부분의 매출이 회원에게서 발생한다.
제8회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자격시험 접수가 9월 26일부터 시작된다. 시험은 10월 19일이며, 합격자 발표는 11월 19일이다. 시험 장소는 8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 제주) 시험은 2023년 개정된 기준에 따라 출제될 예정이다. (출제기준 및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자격평가사업단(license.korcham.net) → 맞춤형화장품조제관리사 → 시험문제 참고) 2020년부터 실시한 맞춤형화장품 조제관리사 자격시험을 통해 조제관리사 6,181명이 배출됐다. 자격 취득자는 ‘책임판매관리자’로 취업이 가능하다.
㈜케이메디켐(대표 이구연)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2024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강소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개선 등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선정해오고 있는 제도이다. 고용 창출과 기업 성장에 기여도가 큰 우수 기업들을 포상하고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생태계 발전을 촉진시키는 데 의미가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케이메디켐은 1년 동안 채용 지원 서비스 및 기업 홍보, 고위험 개선 산업 지원금 우대,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고용 창출 및 고용안정 장려금 지원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케이메디켐은 의약합성과 천연물 유효성분 분리 및 정제 기술을 바탕으로 생리활성 물질을 탐색하여 다양한 바이오 메디컬 활성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및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및 기능성 화장품 소재와 관련된 다양한 특허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타 기업 및 파트너사와의 MOU를 추진하여 연구개발 수행 및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였으며 기술사업화를 진행 중이다. ㈜케이메디켐 이구연 대표는 “강소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고용노동부의 지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