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7시 30분 리버사이드호텔 루비홀(5층, 서울 잠원동 소재)에서 중소기업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국 상표권 분쟁 전문가 유성원 변리사를 초청, ‘화장품분야 지식 재산권 보호 관련 대응 전략’ 이란 주제의 특강을 청취한다. 최근 지식재산권 관련 해외 상표 브로커들이 우리나라 기업의 상표를 악의적으로 도용, 선점하는 등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기업별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tvn ‘뉴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한 바 있는 유 변리사로부터 중국 상표 브로커의 악의적인 도용 피해로부터 우리기업을 보호할 방법을 청취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중소기업 대표이사이며,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 https://kcia.or.kr/home/edu/edu_02.php?type=view&no=15754&ss=page%3D%26skind%3D%26sword%3D%26ob%3D )
2024년 화장품 수출은 90억달러로 피크를 찍은 2021년(92억달러)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2024년 보건산업 수출전망’에서 △ 화장품 90억달러(+6%) △ 의약품 81억달러(7.6%) △ 의료기기 59억달러(+3%) 등 보건산업 전체 230억달러(+5.8%)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했다. 11월 누적 화장품 수출은 78억달러인데 2023년 최종 수출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5억달러라고 진흥원은 예측했다.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 중국향 수출은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기저효과 및 온라인 플랫폼(이커머스) 중심으로 중국 이외 수출국 다변화가 이뤄지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다변화로 2022년 감소세에서 벗어나 플러스 전환이 확실하다. 국가별로 △ 아시아/퍼시픽 57억달러(-4.9%) 중국 감소 영향 △ 유럽 13억달러(+52%) △ 북미 13억달러(+40%) △ 중동/아프리카 2억달러(+34%) 순으로 예상했다. 북미 지역은 한국의 스킨케어 및 베이스 메이크업 등에 대한 관심 증가, 인디 브랜드인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마녀공장 등 가성비, 숏폼 마케팅 영향으로 수출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의 화장품 규제
서울시 뷰티 비즈니스 아카데미 3기 수료식이 8일 서울 서소문청사 후생동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120명을 배출함으로써 뷰티 아카데미를 통해 모두 343명의 K-뷰티 전문가군이 현장에서 활약을 펼치게 됐다. 수료생들은 5개 과정(△ 맞춤형 화장품 전문가 △ 뷰티 홍보 전문가 △ 뷰티 브랜드 매니저(BM) △ 조향 전문가 △ 뷰티 브랜드 창업) 별로 12주 동안 이론 및 실무, 창업 및 전문가 코스 등을 두루 섭렵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업현장 영상 스케치와 메이킹 영상 등이 상영됐으며, 우수성과물 발표 및 우수상 시상, 서울시장 명의의 수료증 등이 전달됐다. 서울시 권소현 뷰티패션산업과장은 “뷰티산업 분야가 발전하며 규모가 커지는 만큼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는 교육생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며, 교육기간 중 취·창업 프로젝트를 활용해 실제 창업을 성취하길 바란다”라며 격려했다. 뷰티비즈니스아카데미 한지수 책임연구원(성신여대 뷰티산업학과 교수)은 “과정별 교육 후 수료생의 창업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수료생의 계속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시키겠다”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성신여대는 12월 5일, 7일 양일 동안 취업 면접에 필요한 이미지메이킹과 퍼스널 컬러
오늘(12월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산업부장관, 무역협회장을 비롯 경제단체, 협회 관계자, 무역유공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국 60년, 다시 뛰는 대한민국’의 슬로건을 되새기며 1년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화장품업계에선 코스맥스바이오㈜ 김철 대표가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은 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부회장을 비롯 ㈜바노바기 반재용 대표, ㈜마크로케어 김영 공장장, 지디케이화장품㈜ 명진승 상무, ㈜서울메쎄 박병호 대표 등 모두 15명이 수상했다. 이어 ▲ 1억불탑 ㈜실리콘투 코스알엑스 ▲ 7천만불탑은 ㈜클래시스, 주식회사 제이시스메디칼, 주식회사 티르티르, 휴젤㈜ ▲ 5천만불탑 ㈜씨앤씨인터내셔널, 주식회사 에이피알, ㈜케이타운포유 ▲ 3천만불탑 ㈜렛잇뷰티, ㈜클리오 △ 2천만불탑 ㈜마녀공장 ▲ 1천만불탑 ㈜미미박스, ㈜바이오비쥬, 두리화장품㈜, 주식회사 리만코리아, 지디케이화장품㈜ 등이 각각 수상했다. 1억불탑을 수상한 코스알엑스는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미국, 동남아시아, 유럽, 중동’ 등 전 세계 146여 개 국가에 진출했다. 2023년 기준 전체매출의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달 30일 ‘한-베트남 M&A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는 우리 기업이 베트남 우량 M&A 투자 기회를 발굴하여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는 팬데믹으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열렸으며 해외 M&A 의향을 가진 우리 기업과 베트남 현지 M&A 자문사 등 120여개사가 참가했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2022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의 M&A 거래가 주춤했으나, ▲안정된 정치체제 ▲견조한 경제 성장세 ▲정부의 우호적인 비즈니스 환경 조성 노력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부터는 M&A 거래가 기존 거래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공기업 민영화 매각에 참여하는 것도 우리 기업의 우량기업 지분인수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공기업 민영화를 담당하는 국가자본투자공사(SCIC)의 응우웬 닥 덩 부대표는 베트남 철강, 비나밀크, 사이공 맥주 지분 등 향후 5년간 127개의 우량 공기업 지분매각 계획을 밝히고 있다. 한국기업이 베트남에서 M&A 투자 기회를 살피는 가장 큰 이유는 ‘신속성’이다. 현지 네트워크가 탄탄한 현지 기업의 지분인수로 빠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3 중소화장품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성과 발표회가 28일 공간모아 회의실(서울역 소재)에서 열렸다. 진흥원은 ▲ 팝업부스 운영지원(잠재시장 발굴 및 신흥시장 개척) ▲ 판매장 운영지원(유망국가 맞춤형 지원 및 판로개척)으로 구분, 수출국 다변화를 지원하고 있다. 두 사업 모두 유통사+중소·중견 화장품기업의 컨소시엄 형태로 팝업부스는 7개사, 판매장은 15개사 내외로 구성된다. 진흥원 양지영 뷰티화장품산업팀장은 “올해 화장품 수출은 3분기 누적 3.4% 성장했으며, 82억달러 달성”을 예측하고 “‘K-Beauty On’ 사업을 통해 ‘18~’22년 사이 총 16개국 대상으로 115개사를 지원해 수출계약 3200만달러(384억원), 인허가 234건 등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진흥원은 ‘24년 ➊ 팝업부스 △ 유럽(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 중동 (카타르, 오만) △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 아시아(호주, 뉴질랜드, 카자흐스탄) ➋ 판매장 △ 미주(미국, 캐나다) △ 중동(사우디아라비아) △ 아시아(일본, 필리핀, 몽골) △ 유럽(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내년 4월 참여기업을 모집할 예정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는 지난 11월 27일 중국 베이징의 덕인당헬스케어(北京德仁堂保健科技有限公司)와 중국 화장품 도매시장 진출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초 업무 협약에 따른 조인식을 위해 김승중 부회장이 본사를 방문하고 상호 관심사 및 심천(深川, Shenzhen) 지역의 밍퉁(明通) 화장품 도매시장의 일반 무역 상품 유통 진출 방안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한다. 조인식에는 KOBITA 김승중 부회장과 덕인당헬스케어 회장과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이제 진입 문턱과 함께 중국 내 자체 화장품 기술력도 높아지고 세계의 큰 시장이 된 만큼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할 것 같다”라고 전하며, “중국에서는 기초나 색조 제품 대신에 어린이, 민감성피부 및 고령자(새치, 탈모, 육모, 냄새) 케어에 대한 빈틈 또는 특화 제품 등을 찾고 있다”라며 진출 여지가 있다고 방문 소감을 이야기했다. 또한 그는 △ 중국 인허가 시 기재 표시 홍보 내용의 근거 데이터 마련 △ 온라인 시장 확대에 따른 대응 △ 시장(지역, 대상층) 세분화 필요성 △ 현지화 마케팅 전략 등이 필요하다며, “중국 내
대규모 유통업체 34개 : 납품업체 7천개에서 보듯 거래관행에서 불공정행위가 일어날 가능성은 상존한다. 27일 공정위는 ‘2023년 유통분야 거래관행 서면실태조사 결과’에서 온라인 분야의 거래관행이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에 비해 거래관행이 ‘개선’ 됐다고 응답한 납품업체의 비율은 90.7%로 전년(92.9%)보다 다소 감소했다. 오프라인이 모두 90%를 넘긴데 비해 온라인쇼핑몰만 유일하게 80.6%로 납품업체의 불공정행위 불만이 많았다. 쿠팡, 카카오(선물), 마켓컬리, SSG.COM 등 4대 플랫폼은 1600개 납품업체와 거래하며, 개선 응답률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항목별로 표준계약서 사용률은 98.4%로 대부분 작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위 유형별 불공정행위 경험률에서는 불이익 제공이 3.8%로 가장 높았으며, 영업시간 구속 및 종업원 부당 사용이 0.7%로 가장 낮았다. △ 대금지급(특약매입) 3.7% △ 판촉비용 부당전가 3.4% △ 대금 감액 2.7% 순이었다. 업태별 불공정행위 경험률은 12개 항목 중 경영정보 요구(백화점) 영업시간 구속(아울렛) 종업원 사용(아울렛)을 제외한 9개 항목에서 온라인쇼핑몰이 불공정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