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별 화장품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 세미나가 오는 10월 31일 aT센터 창조룸-1(서울 양재의숲역 인근)에서 열린다. 현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글로벌 화장품 안전성 평가 규정에 맞춘 가이드라인 제작 사업을 진행 중이다. 9월 미국과 일본, 그리고 10월에 EU 가이드라인을 추가로 완성 배포하고 있다. 이 가이드라인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국가별 화장품 원료 통합 정보 시스템 또는 화장품 원료 안전성 검토 시스템의 커뮤니티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이드 라인 배포와 함께 실무 대응 세미나를 진행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REACH24시코리아의 규제 전문가들이 각 파트를 맡아, EU·일본·중국·미국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심층 설명을 진행한다. 또한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사례 연구를 바탕으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배포 중인 수출 주요 국가에 대한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정확한 안전성 평가 기준을 이해하고, 글로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하며, “이러한 노력이 국내 기업의 수출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베트남 보건부와 의약청(Drug Administration of Vietnam)이 새로운 화장품 법령 개정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베트남 화장품시장의 70%는 수입 브랜드가 차지하는데 반해 베트남 기업의 영세한 규모와 낙후된 생산시설 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현지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을 도모하기 위한 화장품 관리에 관한 법령을 추진 중이라고 한다.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8호(베트남, 태국 편)에서 인용) 새로운 법령은 변화하는 베트남 시장의 규모, 품목 유형, 전자상거래 등 트렌드 변화와 이전과 다른 비즈니스 형태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베트남 의악청은 ▲ 아세안 및 국제 관행에 따른 화장품 효능과 품목 기준 마련 ▲ 해외 생산시설의 특징, 용도 관리 등에 관한 화장품 신고 기록을 엄격하게 규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 화장품 품질 관리 강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제품 리콜, 화장품 식별코드 구축을 통한 제품의 출처와 원산지 확인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최근 가짜, 밀수 화장품 단속 증가 및 현지 기업 및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강
한국소비자원과 화장품사업자정례협의체는 10월 30일(수) 13시~17시 LG사이언스파크 E동 지하1층 프론티어홀(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중소기업 안전관리 역량강화’를 주제로 대면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요 내용은 ▲ 화장품 위해정보 동향 및 위해정보 통합처리 시스템 안내_한국소비자원 ▲ Issues Management Protocol _국민건강생활안전연구회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상품 등의 정보제공에 관한 고시 개정 및 클레임·분쟁 해결_한국소비자원 ▲ 안전한 신상품 브랜드 차별전략_와디즈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온라인 시장 확대와 더불어 이커머스 뷰티 시장에서 화장품 판매전략 및 전자상거래 개정 법령 등이 소개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안전관리 조치 및 소비자 대응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11일 우리나라 화장품의 3분기 누적 수출액이 74억달러로 전년 대비 19.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1년 3분기 누계 수출액 68억달러에 비해 8.8% 증가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4.3억 달러, 일본 7.4억 달러 순이었다. 국가별 수출액 증감을 보면 △ 중국 2.0억 달러 감소(-9.1%) △ 미국 5.5억 달러 증가(+38.6%) △ 일본 1.3억 달러 증가(+18.2%)였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55.6억 달러(+8.2억 달러, +17.3%), 색조화장품 9.8억 달러(+2.0억 달러, +26.6%), 인체세정용품 3.4억 달러(+1.0억 달러, +40.7%) 순으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중국은 유형별로 대부분 수출이 감소하였고, 특히 기초화장용 제품류 수출 감소액은 3.0억 달러(16.6억 달러→13.6억 달러, -18.3%)로 감소액이 가장 컸다. 다만, 인체세정용 제품류는 1.0억 달러(2.3억 달러→3.3억 달러, +3.1%), 색조화장용 제품류는 0.2억 달러(2.2억 달러→2.4억 달러, +10.3%)로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제5대 원장으로 조신행(趙信行) 복지부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센터장이 선임됐다. 조 원장은 오는 14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한다. 신임 조신행 원장은 충남대 행정학과,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보건복지부 기획조정담당관실(서기관)을 거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원장,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 과장, 오송생명과학단지지원센터 센터장 등을 역임했다. 연구원은 “지난 8월 12일까지 진행했던 산업연구원장 공개모집을 통해 5명으로 구성한 원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지난달 말 이사회에서 신임 원장으로 최종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 화장품산업 최초의 생일 잔치를 앞두고 식구도, 손님도 내용을 모르는 ‘깜깜이’로 치러지는 초유의 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17일 잠정적으로 정해졌다고 하지만 아무도 이를 확인해 주지 않는다. 식구(食口)인 화장품 종사자들 대부분 생일(生日)을 모르니, ‘비즈니스의 롤’도 잊고 산다. 기자가 몇몇 사람에게 행사 날짜만 귀동냥한 게 전부다. 과연 79년 화장품 역사를 기념하려는 취지나 의미 등이 무엇인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는다. 당초 식약처는 화장품법을 제정한 날(1999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선포하고 행정절차 상 2024년에 한해 10월 중 식약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개최 일주일도 안 남은 10월 10일 현재 행사 진행 관련 내용을 공지하지 않고 있어 궁금증과 의문을 낳고 있다. 행사 개요나 식약처장 참석 여부조차도 불분명 한 채 이를 주관하는 대한화장품협회도 “행사한다는 건 알고 있지 않느냐”는 식의 답변만 내놓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일부 시상식 수상자에게 참석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몇몇 관계자만 모이는 깜깜이 행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어나고 있다. 당초 화장품의 날 제정은 지난 2월 20일 대한화장
‘인터참 러시아’ 미용 박람회가 러시아 모스크바 크로커스 엑스포에서 10월 9일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인터참 러시아는 10월 9일~ 12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전년 대비 확장된 전시회 규모로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고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가 전했다. ‘인터참 러시아’는 1994년 첫 개최 이후, 유럽, 아시아, CIS 지역을 아우르는 대표 뷰티 전시회다. 금번 전시회에는 중국, 튀르키예 등 러시아와 인접한 아시아 국가 외에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도 참가했다. 러시아의 현지 브랜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현지 시장 및 트렌드를 파악하기에 최적의 기회였다고 한다. 지난해 품목군을 구분하여 세 개의 홀로 진행하였던 것과 달리 금번 전시회는 총 7개의 홀에서 다양한 품목군을 선보였다. 코스메틱 및 향수 제품은 5, 9, 11홀, OEM/ODM 및 패키징은 10홀, 헤어와 네일은 각각 6홀과 7홀, 그리고 매년 많은 참가 수요를 보이고 있는 프로페셔널 코스메틱관은 7홀과 8홀에 위치하였다. 금번 한국관은 7홀과 11홀에 위치하였으며, 7홀에서는 에이치제이 코퍼레이션, 에스타 벨라, 아크메디 코리아, 비에스팜
10초의 기적, 물미역 트리트먼트의 아이콘인 '모레모'(MOREMO)가 라이프 뷰티 브랜드로 재탄생한다. 코스닥 화장품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모레모' 브랜드 로고와 공식 홈페이지, 제품 패키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MORE and MORE'(우리는 매일매일 계속해서 더 나아간다)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토대로 로고와 브랜드 컬러, 패키지를 재정립했다. 행운의 상징인 네잎클로버를 형상화한 심볼과, 둥글둥글 귀여운 로고로 친근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브랜드 컬러는 핑크를 메인으로 레드, 블루, 그린 등 생동감 넘치는 화사한 색상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했다. 패키지는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고 모레모의 아이덴티티를 선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리뉴얼됐다. 제품마다 다른 개성을 팝한 타이포그래피와 다양한 컬러 플레이로 표현했으며,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은 누구나 하나씩 갖고 싶은 소장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게 특징이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리뉴얼를 통해 헤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뷰티 카테고리에서 모레모를 선보일 것"이라며 "새롭게 태어난 모레모와 함께 일상에서 기적 같은 변화를 느껴보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