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의 원산지 증명, 수출신고 간소화 등이 시행된다. 관세청은 수출 또는 해외판로 개척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을 위해 수출 준비 ~ 수출 이후 현지 통관 단계까지 지원방안을 9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은 상시근로자 수가 5명(제조업 등은 10명) 미만이며, 업종별 3년 평균 매출액이 기준 이하인 기업이다. 총 733만 5천 개로 전체 기업의 95.0% 차지를 차지한다.(중기부 중소기업 기본통계, 23.8월)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① 수출 희망 소상공인 발굴 ② 금융지원 ③ 찾아가는 상담센터를 운용한다. 소상공인 지원기관, 금융기관 등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무역금융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전국 7개 수출입기원지원센터를 전담 창구로 지정 소상공인을 밀착 지원한다. 특히 금융지원의 경우 은행‧인터넷뱅킹에 접속해 해외에서 송금받은 내역과 수출통관 내역을 매칭하여 곧바로 수출대금 수취와 무역금융 신청이 가능토록 한다. 이렇게 하면 금융지원 대상을 329개사 → 3만 8777개사로 대폭 늘어난다. 수출 활용 단계에서는 ▲ FTA 활용을 위한 원산지증명과 수출신고 과정에서 원산지증명서 발급 신청 시 세관 제출 증빙서류 간소화 ▲ FTA 최적 세율 등 맞춤형 해
중국기업의 저가 공세에 국내 제조업의 28%가 영향을 받았다고 답했다. 업종별로 화장품은 40.6%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타격이 우려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제조사 2228개사 대상 ‘중국 제품의 저가 수출에 따른 경영실적 조사’에서 △ 실제 매출 수주 등 실적에 영향 있다 27.6% △ 현재는 영향 없으나 향후 피해가능성 있다 42.1% △ 영향 적거나 없을 것으로 전망 30.3% 등으로 나타났다. 상의에 따르면 중국기업들이 저가공세에 나서는 주된 원인으로 중국내 완제품 재고율이 금년 들어 다시 높아지고 있음을 꼽았다. 이로 인해 밀어내기식 저가공세가 상당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으며, 국내 제조업이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완제품 재고율은 코로나 기간 소비 및 부동산 경기의 역대급 침체로 인해 6.94%(20년 10월) → 20.11%(22년 4월)로 급상승했다. 이후 중국기업들은 과잉생산된 재고를 해외에 저가로 수출하며 처분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재고율은 1.68%(23년 11월)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중국이 좀처럼 경기 둔화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최근 완제품 재고는 4.67%(24년 6월)로 다시 쌓이고 있다. 중국
올해 대한화장품협회는 ‘지속가능위원회(가칭)’를 신설하고 화장품산업 ESG 동향 보고서 발간 및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장협은 해외 화장품기업의 ESG 경영을 파악할 수 있능 웨비나를 개최한다. 오는 9월 3일(화) 오후3시~5시 ‘화장품 기업을 위한 알기 쉬운 ESG 경영 및 다국적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ESG 과제’ 웨비나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 ESG 경영이란? ▲ 다국적 화장품기업이 직면한 ESG 과제 ▲ 실시간 질의응답 등이다. 연사는 유로핀즈 임재욱 매니저, 사라 바치르 레비 매니저가 맡았다. 웨비나나 신청은 7월 16일까지이다. (사전등록링크 : https://forms.gle/9m4kMnZ43ovuqPLf8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은 ‘2024 보건산업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는 현장의 다양한 정책 아젠다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급속한 기술발전,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급변하고 있는 보건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정책 아이디어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다양한 정책 수요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기 위하여 ▲ 일반국민 ▲ 전문가 부문으로 구분하여 진행한다. 응모는 오는 9월 30일(월)까지이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khidi.or.kr) ‘정책 제안 게시판’을 통해 국민 누구나 아이디어 접수가 가능하다. 공모분야는 △ 기술정책 △ 산업진흥 △ 생태계조성 △ 규제개선 △ 사회적가치 등 전 분야에 걸쳐 향후 보건산업의 발전 및 개선 관련 과제를 자유롭게 제안 할 수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보산진)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2023년도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등급(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보산진은 지난해 기획재정부 주관 202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A등급 달성에 이어, 이번 보건복지부 경영평가에서도 A등급을 달성하여 기관 최초로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이번 경영평가는 보건복지부 산하 24개 기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사업 추진성과 및 실적, 직무급 도입, 재무성과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였다. 보산진은 경영관리 범주에서는 ▲ 전직원 직무급 도입을 통한 직무 중심 보수체계 운영, ▲ 재무 안정성 및 건전성 확보를 통한 지속 가능한 기관 운영 달성, ▲ 안전 및 재난 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아차사고 공모전 운영 및 기관장 주도의 후속 조치 100% 이행 등의 노력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또한, 주요사업 범주에서는 ▲ R&D관리 강화를 통해 기술이전 3조 4천억원 달성, ▲ 외국인 의료관광객 역대 최고 실적 60만 명 달성, ▲ 보건산업 육성기반 조성 사업 운영을 통해 기업 성장촉진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중소기업의 수출 촉진을 위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의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11일 명동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화장품 18개사와 일본·미국·베트남·인도 등 9개국 바이어 14개사가 참여했다. 상담은 99건, 계약추진액 4백만 달러 규모로 1대1 매칭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20만달러 규모 업무협약(MOU) 6건도 체결됐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연구원은 성공적인 상담회 운영을 위해 ①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 제품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 제공 → ② 관심 품목 선정 → ③ 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 진행을 위해 바이어마다 전문 통역원 배치 등으로 지원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각 화장품 업체와의 사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진출 희망 국가와 연구원의 해외 진출 전략 정보를 기반으로 바이어를 맞춤형으로 매칭하였다.”라며 “이번 상담회가 참가 기업들이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홍보하고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새로운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찾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올해 연구원은 ▲ 글로벌 화장품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 K-뷰티플레이(홍대·명동) 입점 기업 온라인 상담회 등의 투 트랙 지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규명)는 ▲ 모새나무 ▲ 백서향 ▲ 낙지다리 등 총 14종의 ‘한국 산림자원식물 특성연구(13)’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들 자료는 특성조사요령(Test Guideline, TG, 신품종 육성 및 심사를 위한 기본 지침서)에 따른 자생식물의 자생지 환경, 형태특성, 분류적 고찰을 다루고 있다. 기존 도감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식물의 부위별 현미경 사진과 화분 형태, DNA 염기서열 정보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학술·산업적 가치가 커 응용이 기대된다. 모새나무는 우리나라의 토종 블루베리라고 알려져 있다. 검은색 열매의 추출물은 피부 미백용 화장품 원료나 전립선 비대증 예방 및 치료 등 약용으로 사용된다. 산림식물인 ‘백서향’은 향기가 천리까지 간다고 해서 천리향이라 불린다. 또한 ‘낙지다리’는 강장제 및 타박상 치료제로 사용된다. 이규명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우리나라 산림자원식물의 주권 확립과 산업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숲으로 잘사는 글로벌 산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꾸준히 산림식물의 연구 및 지원을 강화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관련 자료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알림마당-전자책-특성연구로 검색, 다운로드 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6월말 기점으로 수출바우처 참여기업 선정을 완료하고, 수출바우처 전액을 기업에 조기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출 촉진을 위한 해외 마케팅 예산의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인 60%를 크게 웃도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2017년 정식 출범한 수출바우처사업은 올해로 8년 차. 이 사업은 ▲ 소재·부품·장비 ▲ 소비재 ▲ 서비스 ▲ 그린 산업 분야별 중소·중견기업에 온라인 쿠폰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기업이 바우처 한도 내에서 수출지원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올해 2월 말 1,019개 기업을 1차로 선정하며 예년 대비 사업개시일을 약 1개월 앞당긴 바 있다. 아울러 참여기회 확대를 원하는 수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6월 중에는 124개 기업을 2차로 선정하였다. 사업 시작 이래 2회차 모집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춘우 KOTRA 부사장 겸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상반기 수출실적이 지난해 동기 대비 9.1% 증가세를 보이며 수출 상황이 비교적 양호한 편이나 동시에 물류비 국제운임 급등 등 수출 애로가 상존하는 상황”이라며 “수출바우처사업을 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애로 해소를 적시 지원할 것이며 상반기 수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