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의 더페이스샵 가맹점주가 25일 여의도 LG트윈타워 앞에서 생존권을 외쳤다. 그들은 ‘사라진 정도경영, 가맹점은 죽어간다’, ‘가맹점이 먼저다, 차석용 물러나라’ 등의 손 팻말과 함께 LG생활건강의 ‘갑질경영’을 질책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날 더페이스샵가맹점주협의회 측은 △본사만 이익 챙기는 온라인 판매 확대 △테스트 매장 변질 △공급가 10% 인상 △로드숍 근접출점 등 LG생활건강의 ‘갑질’을 지적했다. 더페이스샵 가맹점주 A 씨는 “피 같은 돈으로 적자 로드숍을 운영하는 가맹점주의 매장이 ‘테스트 매장’으로 전락했다”며 “가맹본부의 이익만을 위해 온라인 판매로 유도하기 때문”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본사에 온라인 판매 개선을 수차례 요청했지만 8~9개월 동안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 상황‘이라고만 답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점주 B 씨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대형마트에 더페이스샵 직영점이 생기면서 매출이 1/3로 뚝 떨어졌다”면서 “숍인숍은 LG생활건강과 대형마트가 제휴하는 방식이다. 그러니 마트에서 신경을 더 쓴다. 대형마트 내 더페이스샵으로 매출이 편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강조했다. 경영난을 피할 수 없었던 가맹점주들은 한국공
더페이스샵이 야심차게 기획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 35명이 새로운 꿈을 향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더페이스샵은 지난 10일 서울 LG광화문빌딩에서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와 환경재단 및 레페리엔터테인먼트 관계자, 현직 뷰티 크리에이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에코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인플루언서를 육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경력단절여성 등 취업 취약 여성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더페이스샵 관계자는 “뷰티 크리에이터가 선망받는 직업으로 떠오르면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에 대한 20~30대 여성들의 관심이 뜨거웠다”며 “아기 낳은 지 20일된 초보 엄마, 고용 절벽에 좌절한 취업준비생, ‘유투버’로 재기를 모색 중인 전업주부 등 다양한 사연을 지진 여성들이 대거 지원했다”고 밝혔다. 실제 올해 처음 시작한 내추럴 뷰티 크리에이터의 모집 인원은 35명. 반면 500여 명이 지원해 약 1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주부 참가자 정아름 씨는 “내 꿈에 한 걸음 나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면서 “좋은 아이디어의 콘텐츠를 만들어 전업주부가 아닌 나만의
더페이스샵이 ‘프리즘 큐브 아이섀도우’와 ‘프리즘 큐브 블러셔’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세계적인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만의 특수한 프리즈마 공법이 적용됐다. 젤 베이스와 파우더를 믹스해 차별화된 컬러감과 발색력이 돋보인다. 일반 파우더 타입의 섀도우와 달리 다량의 펄 함량에도 밀착력과 지속력이 우수하다. 또 제품의 디자인에도 3D 입체 디자인 구현이 가능한 독자 성분으로 프리즘 큐브 아이섀도우에는 입체 리본 디자인을, 프리즘 큐브 블러셔에는 입체 튤립 디자인의 정교한 조각을 새겼다. 청순한 메이크업부터 음영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메이크업 룩을 연출할 수 있도록 아이섀도우는 총 12가지, 블러셔는 총 3가지 컬러로 구성했다. 단독으로 바르거나 컬러를 섞어 발라도 들뜸 없이 균일하게 밀착된다. 프리즘 큐브 아이섀도우의 대표 컬러는 ‘로즈우드 BR01’, 프리즘 큐브 블러셔의 대표 컬러는 ‘블루밍피치 OR01’로 다가오는 F/W 메이크업 시즌을 겨냥해 메인 컬러로 선정했다. 더페이스샵 담당자는 “더페이스샵 대표 아이섀도우 제품인 기존 ‘프리즘 큐브 아이섀도우’에 이탈리아의 특별한 기술력을 더했다”며 “특징은 섬세하게 빛나는 프리즘 펄 광채로 고
더페이스샵이 푸드와 코스메틱이 만난 푸드메틱 시리즈로 ‘초코 모노팝 아이즈’와 ‘보석반지 틴트’를 출시했다. 7월 푸드메틱 시리즈로 선보인 ‘젤라또 틴트’의 후속타다. 이번에 선보인 초코 모노팝 아이즈는 초콜렛을 연상시키는 아이섀도우 팔레트로 기획했다. 초콜렛이 녹아든 듯 진하고 풍부한 컬러가 부드럽게 발색되고 카카오 성분 함유로 더 부드럽고 촉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모노팝 초코 아이즈는 각 8가지 컬러가 ‘1호 다크 초콜렛’과 ‘2호 쿠키앤크림 초콜렛’ 2종으로 구성했다. 1호 다크 초콜렛은 매트한 브라운 계열의 컬러로, 2호 쿠키앤크림 초콜렛은 코랄, 브론즈, 샴페인, 핑크, 레드 등 화려한 글리터 섀도우 컬러로 꾸몄다. 보석반지 틴트는 실제 보석반지 사탕 디자인의 용기에 담긴 산뜻한 과즙 컬러의 워터 틴트가 입술에 가볍게 밀착된다. 어린 시절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것과 동시에 재미와 소장가치를 높였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더페이스샵이 ‘더페이스샵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이하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뷰티크리에이터 양성은 사회 진출을 원하는 여성들의 꿈과 일자리를 지원하는 신규 사회공헌활동이다. 더페이스샵은 9월 9일까지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 홈페이지를 통해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총 3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더페이스샵의 주 고객층인 20~30대 여성이다. 특히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초년생이나 결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 단절을 경험한 여성 등 경제활동에 새로운 기회를 얻고 싶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는 본인이 직접 제작하고 출연한 3분 이내의 자기소개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더페이스샵에 따르면 뷰티와 환경을 접목해 건강한 아름다움과 에코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 육성이 이번 양성 프로그램의 최종 목표다. 이에 환경 분야에 전문성을 둔 NGO 단체 ‘환경재단’과 협업할 계획이다. 선발된 30명의 참가자들은 3개월간 뷰티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에 참여해 △뷰티산업 트렌드 △화장품 이해 및 메이크업 노하우 △환경을 생각하는 뷰티 라이프 스타일 △SNS 콘텐츠 제작 등 크리에이터가 될
2003년 브랜드 론칭 이후 첫 적자와 매출 하락이 동반된 LG생활건강 ‘더페이스샵’의 2017년 성적표는 충격적이다. 국내 브랜드별 로드숍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H&B스토어 채널의 무서운 성장세가 더페이스샵의 실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20일 공시를 통해 밝힌 ‘더페이스샵’의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673.5억원, 1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8%, 64.84% 큰 폭 하락했다. 더페이스샵의 매출이 꺾인 것은 2017년이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더 암울하다. 52.7억원 순손실을 기록하며 사상 첫 적자전환했다. 2016년 당기순이익은 243.9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하면 300억원이나 차이 난다. LG생활건강의 2017년 매출액은 6조2705억원으로 전년보다 2.9% 상승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303억원, 6185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의 이익을 남겼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111억원(yoy +4.9%), 6361억원(yoy +10%)을 보이며 작년 LG생활건강 실적 호조를 견인했다. 반면 더페이스샵은 오히려 역성장 했다.◇ 더페이스샵 2017~2016년 실적 비교 2015년 브랜드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