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셀프(self) 헤어 클리닉이 네티즌 사이에 고민해소 키워드로 심심찮게 등장한다. 이럴 때 미용실 헤어 트리트먼트 누적 1천만개 판매 제품이라면 홈 헤어 케어도 가능하지 않을까? 최근 중국·동남아시아·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K-뷰티 수출기업 에코마인의 ‘쇼킹 클리닉(show king clinic)’이 온라인몰에서 화제다. ‘헤어팩 시대’에 접어들면서 간편한 헤어 케어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데 착안한 신제품으로 네티즌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간단한 사용법과 머릿결이 부드러워 좋아요~”, “미용실에서 써보고 반했어요.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어 좋네요. 일회용 용기라서 더 위생적인 것 같구요”, “머릿결이 좋아져서 재구매. 오늘 미용실 가서 대용량으로 구매” 등의 후기가 올라와 있다. 댓글을 보면 ▲간단한 사용법 ▲소량 구매 ▲손상모의 회복 ▲미용실 사용 등이 주목된다. 에코마인 관계자는 “모발 상태에 따라 ①샴푸 후 물기를 짜지 않고 쇼킹버터 캡슐을 도포→잼잼 마사지 후 헹굼 ②쇼킹팟 캡슐을 모발에 도포→잼잼 마사지 후 헹굼 등으로 간편하게 모발의 갈라짐·꺾임·끊김 등의 손상모 케어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에코마인의 ‘쇼킹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백탁현상이 없으면서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는 ‘다공성 마이크로 무기소재 플랫폼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관련 논문은 소재 분야 국제 학술지인 ‘Particle & Particle Systems Characterization’ 3월호 온라인판에 게재했으며, 4월호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논문명: Transparent and UV‐Reflective Photonic Films and Supraballs Composed of Hollow Silica Nanospheres) 무기성분은 입자의 크기와 모양, 배열을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반면 유기성분은 분자의 화학적 변화를 통해 자외선을 차단한다. 무기성분인 산화아연(ZnO)과 이산화타이타늄(TiO2)은 광물가루로 그 자체로 하얀색을 띤다. 또 제품의 점도를 높이는 점증제이자 질감을 불투명하게 만드는 불투명화제로도 사용된다. 자외선차단제가 뻑뻑하고 하얗고 흡수가 잘되지 않는 것은 두 성분의 특성 때문이다. 이런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소재랩의 이연 박사와 성균관대 이기라 교수 연구실은 ‘미세한 크기의 가운데가 비어있는 실리카 구형 입자를
아모레퍼시픽은 ‘2020 몽드 셀렉션(Monde Selection)’에서 바이탈뷰티, 플레시아, 동의본초연구 브랜드 대표 제품이 여섯 부문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몽드 셀렉션’은 1961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시작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품질평가기관. 주류·식품·다이어트 및 건강·화장품 및 생활용품 등 6개 카테고리에서 각각 80여 명의 전문 심사위원단이 심사한다. 독립적인 품질 테스트와 공인된 연구기관의 과학적 평가 결과를 종합해 제품을 평가하며, 매년 출품작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인증 및 수상식을 연다. 올해에는 바이탈뷰티가 출품한 세 가지 제품이 다이어트 및 건강(Diet and Health Products) 분야에서, 플레시아와 동의본초연구 브랜드가 출품한 세 가지 제품은 화장품 및 생활용품(Cosmetics and Toiletries) 분야에서 각각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바이탈뷰티 브랜드의 ‘명작수’는 금상(GOLD)을 수상, 특허받은 제품 기술과 활성 성분의 우수한 효능을 입증했다. 또 ‘메타그린’과 ‘슈퍼콜라겐’은 높은 활성성분 함량과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은상(SILVER)을 받았다. 플레시아 브랜드의 ‘자연
이니스프리(www.innisfree.com)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지속가능경영과 ▲디지털이며, 주제와 관련 특허 및 기술 보유 스타트업 또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간은 오늘(14일)부터 5월 17일까지이며, 신청서와 함께 10장 이내 자유양식으로 작성한 협업 제안서를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1차 검토 후 선정된 팀은 이니스프리 담당 부서와 5월 29일 1:1 밋업 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사업 연계 가능성과 적정성 등 검토 후, 사업 연계 협력이 가능한 팀에 한해 즉시 계약 또는 후속 사업 연계를 진행한다. 또한, 일부 요건에 부합하는 팀에 한해서는 서울창업허브의 투자 검토, 사무 공간 지원,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S빌리지 입주 우대 및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검토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및 기업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대외 협력을 통한 기술 향상과 기업 역량 강화를 꾀
피부과 의사들 사이에선 진작부터 UVA, UVB 외 적외선 차단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적외선은 따뜻함으로 혈액순환 촉진 기능이 있는데 지나치면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 톤을 울긋불긋하게 만들고 화끈거리게 만들기 때문이다. 너무 오래 햇볕에 노출되면 자외선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해롭다는 주장이다. 선케어 기술의 강자인 한국콜마가 자외선부터 블루라이트∙근적외선까지 전 영역의 유해광선을 차단하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동시에 지난달 17일 미국·유럽·중국 등 주요 153개국에 동시 출원 효과가 있는 다자간특허조약 PCT특허 출원도 마침으로써 한국콜마는 신특허를 적용한 제품 출시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기술은 피부를 손상시키는 유해파장 전 영역(290~1400나노미터)을 차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선케어 한 번으로 실내외에서 발생하는 블루라이트와 근적외선 등 다양한 유해광선 차단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블루라이트는 파장대가 500나노미터가 넘는 광선으로 TV, 컴퓨터모니터, 스마트폰에서 나오며 색소침착과 피부장벽 약화의 원인으로 꼽힌다. 근적외선(760~1440나노미터)도 장시간 노출되어 피부온도가 1도씩 오를 때마다 콜라겐 분해효소
2020년도 제 1차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을 위한 신규 과제 예비선정 대상과제 26건이 공지됐다. 이들 과제는 오는 17일까지의 예비선정 공고기간을 거쳐 표절·중복지원 등에 해당되지 않을 경우 최종 선정과제로 확정할 예정이다. 8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www.mohw.go.kr)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 www.khidi.or.kr)은 화장품 산업 R&D 지원사업으로 진행할 응용소재 개발사업의 5개 RFP(제안요청서)에 모두 26건의 신규과제 예비선정 대상 과제가 선정됐다. 내용별로 보면 △ 친환경 지속가능 국산소재 개발 8건 △ 피부과학 응용연구 8건 △ 동물실험 대체 효능평가 기술 4건 △ 신제형 기술개발 3건 △ 시장 다변화 대응 기술개발 3건 등이다. 지난 1일 피부과학 응용소재 선도기술 개발사업단장(이하 사업단장)으로 황재성 경희대 교수가 취임한 데 이어 신규과제 예비선정 대상과제 26건이 공지됨에 따라 올해 화장품 산업 R&D 지원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예비선정 대상 과제에 대한 중복성 의견(표절·중복지원·이미 연구된 내용 등)과 연구개발 평가내용에 한정한 이의신청은 오는 17일(금)까지 제출할 수 있다.
코트라(사장 권평오)는 글로벌 스타트업 스타를 육성하는 ‘글로벌 점프 300’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해외 진출에 근접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코트라가 스케일업 및 글로벌 창업을 지원한다. 지난 2월부터 참가기업 심사를 거쳐 78개 기업을 선발했다. 선정된 기업은 산업별로 인공지능 분야 21개사, 빅데이터 분야 9개사, 교육·핀테크 분야 7개사, 바이오헬스케어 6개사 등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이 다수로, 이중 57개사는 이미 5억원 이상 투자를 받은 경력이 있다. 심사를 맡은 임성원 나우틸러스 벤처캐피탈 대표는 “IT기술, 이커머스,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스타트업이 참가해 서류·동영상으로 판단하기가 매우 힘들었다”며 “최근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사업 역량이 높아지면서 세계시장에서 승부수를 던지려는 창업자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글로벌 점프 300’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중점 분야를 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창업으로 구분해 해외 진출 로드맵을 수립하고, 일대일 매칭을 통해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KOTRA는 오는 5월 중순에 ‘글로벌 점프 300’ 2차 참가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에서 2019년 출범한 안티폴루션연구센터(Anti-pollution Research Center)가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국내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동 센터는 2007년부터 매연 등 외부 유해 대기환경에 노출된 피부 관련 연구를 시작으로 황사에 이어 미세먼지까지 피부 유해성 모델을 2014년 구축한 바 있다. 그동안 국내외 고객조사와 유전자 분석을 바탕으로 ▲외출 시 피부 보호 방어 ▲피부에 남은 미세먼지 잔여물 제거 ▲손상된 피부 트러블 완화 등 기술을 개발, 안티폴루션 대응 제품 출시로 이어졌다. 먼저 눈에 띄는 제품이 ‘두피 모공관리’를 위한 프레시팝 ‘두피 클렌징 샴푸’다. 오염물질이 잘 쌓이는 두피모공은 외출 후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한다. 미셀라 클렌징 기술과 코코넛 성분의 풍성한 거품이 먼지를 끌어당겨 두피의 오염물질을 제거해준다. 안티폴루션연구센터가 개발한 ‘마이크로 미셀라’ 기술은 모공의 1/100 사이즈의 마이크로 미셀라 입자가 모공 속 노폐물과 메이크업 잔여물을 말끔히 세정하고 수분을 남겨준다.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마이크로 미셀라 소프트 휩클렌징폼’이다. 또 피부표면 코팅 제형 기술은 얇고 촘촘하게 피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