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타 브랜드 입점을 준비해온 아모레퍼시픽이 강남을 전초기지로 삼고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을 선보였다. 타사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과감한 도전이 로드숍의 숨통을 터줄지 화장품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9일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을 론칭했다. 이번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이 주목받는 이유는 자사 브랜드 외 외부 브랜드가 매장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에서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는 총 70개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프리미엄(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과 데일리 뷰티(미쟝센, 려, 해피바스, 일리윤, 플레시아)외 헤라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메이크온 등 11개다. 외부 브랜드로는 메디힐, 더툴랩, 스틸라, FARMACY, LA MUSE, 한아조, Day After Day 등 59개 신규 브랜드가 추가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월부터 15개 브랜드와 접촉을 시작으로 6월에는 100여 개 브랜드와 입점 여부 협의에 나섰다. 당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아리따움이 타사 브랜드와 미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리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서울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M’에 ‘글로우 미(Me) 셀피갤러리’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우 미 셀피갤러리는 ‘내 안에 빛나는 나를 찾아봐’가 콘셉트다. 갤러리 M 2층에 사진 촬영 공간인 ‘글로우 셀피룸’, 거울 기둥 미로인 ‘글로우 미로’, SNS용 사진 촬영에 적합한 ‘글로우 스위밍 풀’과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글로우 프린팅 존’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장 유효영 전무는 “고객이 스스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글로우 미 셀피갤러리를 오픈했다”며 “미샤 갤러리 M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우 셀피존’은 사진을 촬영하는 고객들을 위한 독립된 룸이다. 셀피 촬영 전 메이크업을 위한 ‘글로우 텐션’ 등 제품들과 최신형 캐논 카메라를 마련했다. 총 6회 촬영할 수 있고 그중 한 장을 골라 ‘글로우 프린팅 존’에서 인화하면 된다. 선택한 사진은 ‘글로우 미로’의 거울 기둥에 랜덤으로 노출된다. 몽환적인 공간에서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게 미샤 측의 설명이다. 글로우 셀피존은 미샤를 카카오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의 ‘더마에스떼(DERMA ESTHE)’가 ‘프로틴톡세럼’을 29일 오후 3시 현대홈쇼핑에서 선보인다. 더마에스떼의 브랜드 철학은 진짜 더마화장품이라면 피부가 먼저 알고 반응해야 한다는 것. 기존 더마화장품 브랜드와 달리 독한 성분을 효과적으로 처방해 차별화했다. 프로틴톡세럼(PROTEIN TOXERUM)의 제품명은 단백질을 뜻하는 프로틴(PROTEIN)과 독을 뜻하는 톡(TOX)을 합성했다. 인공 거미독과 인공 거미줄 단백질 등 독한 성분에 더마 기술을 적용해 피부 탄력, 피부 보습 개선 등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핵심성분인 인공 거미독 성분은 79개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피부 탄력을 돕고 피부장벽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인공 거미줄 단백질은 생체 모방 기술을 통해 인체와 유사한 단백질을 추출한 성분이다. 인공 거미독 성분과 인공 거미줄 성분 모두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최초로 등록된 성분이다. 프로틴톡세럼은 주요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JW신약의 독자 기술인 ‘CTP’를 적용했다. 특허받은 CTP는 세포막 투과성 물질이 세포길을 열어 주요 성분을 세포 내로 잘 전달하도록 개발된 약물전달기술
화장품 방판업계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부동의 1, 2위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제외하면 3위 쟁탈전이 치열하다. 2017년 매출액을 비교하면 ㈜마임이 3위에 오르고, 2014년 3위였던 화진화장품은 3년만에 실적이 반토막 나면서 5위에 랭크됐다. ㈜제이앤코슈도 전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큰 폭 감소했다. 20일 공정위가 발표한 후원방문판매업체 현황을 보면 전체 업체수는 2768개(9개↓), 매출액 3조 1404억원(2013억원↓) , 등록 판매원 수 33.9만명(3.3만명↓),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 22.1만명(0.2만명↓), 후원수당 총액 8470억원(483억원↓), 1인 평균 수당 수령액 383만원(19만원↓) 등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1위는 아모레퍼시픽 1조 78억원, 2위는 LG생활건강 6732억원이었다. 상위 매출액 20개 사 중 화장품 기업은 7개였다. 전체 순위를 보면 6위 ㈜마임 784억원, 8위 코리아나화장품 665억원, 10위 화진화장품 529억원, 14위 제이앤코슈 231억원, 15위 한국화장품 200억원 순이다. 7개 화장품 기업의 2017년 매출액 총액은 1조 921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5% 역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리얼(Ariul)’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입점과 동시에 ‘아리얼’ 뷰티 단독 브랜드관(https://ariulglobal.tmall.hk/)을 20일 오픈했다. 아리얼은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브랜드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리얼은 이번 단독 온라인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특정 상품 구매 시 정품 증정 및 주문 금액대별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티몰 글로벌에서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 구매 시,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티슈’ 정품(최대 2개)을 선물한다. 아리얼 단독 브랜드관에서 199위안(약 32500원) 이상, 299위안(약 50000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60위안(약 10000원), 100위안(약 1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리얼은 미국 CVS파머시(CVS Phamarcy) 5500여 개 매장 입점했다.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 ‘세븐데이즈 페이셜 미스트’가 카테고리 내 MD’S PICK에 선정됐다. 또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입점은 물론 일본 3대 버라이어트 숍, 태국 ‘이브앤보이’에 진출했다. 아리얼 관계
제이준코스메틱(대표 이진형·판나)가 국내 TV 홈쇼핑 첫 방송에서 총 11억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19일 제이준코스메틱에 따르면 GS홈쇼핑(8일)과 현대홈쇼핑(15일) 방송을 통해 총 14500세트를 모두 판매했다. 또 국내 매출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가적인 홈쇼핑 채널 진출 방안도 모색 중이다. 현재 블랙 물광 마스크, 에센셜 마스크 등 자사 베스트 셀러 제품 100매에 무료 체험분까지 추가 구성한 것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요하게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제이준코스메틱 관계자는 “국내 시장의 적극적인 브랜드 확장을 위해 첫 도전한 홈쇼핑 론칭 방송에서 전량 매진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제이준코스메틱은 추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양한 판로 확장 및 다각화를 통해 내수 시장의 매출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준코스메틱은 10월경 GS홈쇼핑 및 현대홈쇼핑에 추가 방송을 계획 중이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유러피언 컨템포러리 코스메틱 브랜드 ‘시에로코스메틱(siero cosmetic)’이 6일 H&B스토어 올리브영에 입점했다. 18일 시에로코스메틱에 따르면 현재 높은 판매량과 매출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젤러시 아카이브 립플럼퍼’가 올리브영 입점과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는 것. 총 7가지 컬러로 구성된 젤러시 아카이브 립플럼퍼 중 소비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젤러시레드, 필링오렌지, 마르살라 총 3가지 컬러가 올리브영에서 우선 판매 중이다. 시에로코스메틱 젤러시 아카이브 립플럼퍼는 공식 온라인몰 실사용자 리뷰만 이미 5500개를 돌파하며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인기 비결은 고추추출물과 생강뿌리오일, 보르피린 성분의 즉각적인 볼륨 업 효과에 있다. 바르는 즉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어 글래머러스한 입술 연출을 원하는 여성 소비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또 석류추출물을 비롯한 10가지 식물성오일 성분이 건조하고 갈라지는 입술을 끈적임 없이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꿔주는 보습력까지 겸비했다. SNS 후기에 촉촉하면서도 볼륨감 입술 연출 효과가 인증돼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졸리립’ 트렌드를 만들기도 했다. CNC
에이블씨엔씨는 미샤가 대만 ‘왓슨스 HWB 어워드 2018’에서 ‘베스트 익스클러시브(Exclusive) 파트너’를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왓슨스 HWB 어워드는 왓슨스가 매년 소비자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브랜드 및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이번 대만 HWB 어워드 2018은 9월 7일 대만 타이베이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미샤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베스트 익스클러시브 파트너’ 상을 수상했다. 2017년 ‘미샤 이탈프리즘 섀도우’로 수상한 ‘아이섀도우 카테고리 부문 1위’도 ‘미샤 컬러 필터 섀도우 팔레트’가 명맥을 이어가며 2년 연속 선정됐다. 미샤는 지난 2005년 처음으로 대만에 진출, 이후 왓슨스를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해왔다. 지난달 기준 대만 왓슨스 558개 중 552개에 입점돼 99%의 입점률을 기록했다. 매출도 2015년 327만 달러, 2016년657만 달러에 이어 지작년은 735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가 눈에 띤다. 에이블씨엔씨의 또 다른 화장품 브랜드 어퓨도 대만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7년 77만 달러의 매출은 34만 달러에 그쳤던 2015년에 비해 매출이 2배 이상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