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화장품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이 지속됨에 따라 7월 가맹점 월세의 50%를 한 차례 더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은 두 번째다. LG생활건강에서 운영중인 화장품 가맹점은 네이처컬렉션과 더페이스샵 약 500여개 매장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장기간 계속되며 매출 위축을 겪어오고 있다. 차석용 부회장은 “코로나19가 예상외로 장기화 되는 가운데 화장품 판매 비수기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더욱 시름이 깊어질 가맹점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3월에 이어 월세를 지원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에 용기를 잃지 않고 위기를 함께 극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LG생활건강은 방문판매화장품대리점과 생활용품대리점, 음료대리점 등의 직원 인건비 약 8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 6월 1일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는 티몰에서 5세대 윤조에센스를 출시했다. 이날 론칭 행사에는 설화수 중화권 홍보대사인 안젤라베이비와 아모레퍼시픽연구원 등이 출연, 자음액티베이터를 비롯한 윤조에센스의 대표 기술과 원료, 효능 등에 관한 퀴즈 경품을 진행했다. 온라인 동시 접속자 수는 8만여 명이었으며, 당일 설화수 티몰 홈페이지에는 평소 방문자의 10배인 153만명이 방문했다고 설화수는 밝혔다. 론칭에 이어 중국의 유명 왕홍인 웨이야가 설화수 대표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 최대 2600만명이 접속,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LG생활건강의 ’후‘ 천기단 세트는 여신절(3·8 부녀절) 라이브 방송에서 판매가가 1149위안(19만5천원)이었음에도 5만 49초(14시간)만에 6300만위안(10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1 라이브 커머스는 참여자 ’상생 모델‘로 주목 중국은 코로나19로 외출이 힘들어지면서 언택트 마케팅이 강세다. 특히 ’19년 중반까지 더우인, 샤홍슈 등에서 유행하던 ’숏 비디오(short-video)‘ 플랫폼이 주춤하며 광군절 이후 라이브 커머스가 각광을 받고 있다. iResearch(艾媒咨询)는 라이브 커머스는
코로나19 영향이 화장품 팔림새에 본격적으로 충격을 주고 있다.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 20일 이후 2월 △6.6% 3월 △6.5% 4월 △2.1%로 3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화장품의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9609억원을 기록, 2개월 연속 1조원대를 하회했다. 특히 모바일쇼핑에서 2139억원이나 빠지면서 △37%나 감소한 탓이 컸다. 화장품의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작년 8월 이후 매월 6천억원 대를 기록하다 4월 들어 3천억원대로 반토막 났다. 이 때문에 온라인쇼핑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은 ‘19년 4월 60.2%에서 ’20년 38.0%로 급감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재택근무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마스크 착용으로 립스틱등 색조화장품 판매 부진 등이 겹친 때문으로 보인다. 마스크 착용, 집콕으로 화장품 사용량 감소가 뚜렷하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이야기다. 실제 소비자들도 “외출 자제로 화장품 사용량이 줄고, 외출 시에도 선크림 등을 마스크로 덮이지 않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바른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 경제 위기 시 소비자들은 뷰티 제품 지출을 줄이지만 대체로 신발
산업통상부 조사(오프라인 13사+온라인 13사)에 따른 주요 유통업체의 4월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오프라인 유통업체가 5.5% 감소한 대신 온라인 유통업체는 16.9%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백화점(△14.8%)-SSM(△2.6%)-편의점(△1.9%)-대형마트(△1.0%) 순으로 매출 감소폭이 컸다. 소비자들이 대형매장 방문을 자제하고 거주지 근처 슈퍼마켓 이용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유지되며 외출 자제에 따른 매장방문 감소로 인해 오프라인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수밖에 없었다. 반면 온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소비의 확산이 지속되며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 상품군별로는 패션/잡화(△19.2%), 서비스/기타(△8.2%) 등 외부활동 관련 상품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가전/문화(21.3%), 생활/가정(12.1%), 식품(10.2%) 등 가정생활 중심의 소비재 품목 매출은 증가했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코로나19로 구매가 증가 추세로 식품(56.4%), 생활/가구(23.9%)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출과 여행을 자제하는 분위기가 지속되며 패션/의류(△8.8%), 서비
아모레퍼시픽은 방판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들이 지난 4일 소외계층 가정 방문봉사와 기부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 행사는 아동 및 시니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서울 은평구 일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후원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날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 20여 명은 월드비전 홍보대사인 김보성 씨와 함께 저소득 가정을 직접 방문해 케어푸드인 아모레퍼시픽×그리팅, 도시락·마스크·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키트를 전달했다. 더불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 및 인테리어 리모델링 봉사도 더불어 진행됐다. 별도로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 57명 전원은 ‘세상을 향한 아름다운 나눔’ 후원금 1억원을 모금해 월드비전에 기부했다. 아모레 카운셀러연도대상 수상자인 방제석 그랜드 수석마스터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펼치면서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나눔 실천을 통해 고객의 평생 뷰티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아모레 카운셀러’의 소속감을 고취하고 세일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화장품 온라인 판매액 1조원대 행진이 7개월 만에 멈췄다. 6일 발표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온라인판매액은 9834억원으로 2월 대비 6.5% 감소했다. 그 이유는 재택근무,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및 마스크 착용에 따른 립스틱 등 색조화장품 판매 부진 때문이다. 특히 3월 화장품 모바일 거래액이 전월 대비 △27.6% 급감했는데, 외출 자제로 인해 화장품 사용이 줄었음을 보여준다. 보통 3월은 화장품 성수기로 작년 1분기에도 1조원대 매출을 기록했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상승세가 꺾였다. 이는 재택근무 및 ’집콕‘의 일상화로 인해 가전(+19.7%)·도서(+43.1%)·식품(+78.4%)·생활(+52.5%) 등이 급등한 것과 비교된다. 가전은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학 등으로, 식품은 신선식품, 간편식, 배달음식 등 거래 증가 영향 때문이다. 생활용품은 가정내 생활 증가로 세정제, 휴지, 세제 등 생활용품 거래가 크게 증가했다. 다만 화장품의 1분기 온라인판매액은 3조 1619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다. 1월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코로나19 영향이 2, 3월 본격화됐음에도 화장품의 온라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던 인-코스메틱스코리아가 내년으로 연기됐다. 27일 리드엑시비션스(런던)는 2020년 6월 17-19일로 예정되었던 인-코스메틱스코리아가 2021년 7월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주최사인 리드엑시비션스는 “참가업체, 참관객, 스태프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현재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와 국내외 이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전시회를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참관객과 참가업체기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는 못하지만 “향후 몇 달간 신제품 프레젠테이션, 온라인 세미나,업계 전문가와의 비디오 인터뷰, 네트워킹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온라인 전시회 이벤트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구매 시 ▲소비 과정의 가시성(可见性) ▲구매 상품의 동기부여 요소(激励因素) ▲맞춤화 및 배송 체험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물류업체인 UPS중국의 ‘’2019 온라인 구매 소비자 행위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눈에 잘 띄는 전반적인 구매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구매과정에서 가치 있는 동기부여 요소를 얻기 바라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맞춤화된 배송 서비스 옵션과 걱정 없는 반품 서비스를 선호했으나,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의 반품 만족도는 낮았다. 이번 조사는 호주·중국·홍콩·한국·미주·유럽·인도 등 11개 시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인터넷 구매 소비자의 쇼핑행위와 습관을 분석했다. UPS아태지역 시장부 부총재인 세르비 밴던 콜호프 부총재는 “온라인 쇼핑은 전체적인 구매 과정에서 정보의 가시화가 소비자의 수요를 증가시키는 동시에 쇼핑과 배송 과정의 유연성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또 온라인 쇼핑의 선택이 많아지고,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소비자의 기대치가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매상들은 기민하고 빠르게 변화에 적응해야 경쟁할 수 있고, 빠르게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①소비자는 주문 전 관련 정보를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