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K-뷰티 커넥트, ‘B2C 포함 글로벌 바이어 유입’ 확장

112개사 확정, 온라인 전시회, 3D 부스에 24시간 상설 매칭...테마별 프로모션도 진행 예정
B2C2B 확장으로 온택트(ontact) 대비+시장 불확실성 대응


해외전시 전문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의 온라인 B2B 매칭 플랫폼 “K-Beauty Connect’의 시범 운영 설명회가 17일 열렸다.


코이코 김성수 대표를 비롯해 참여 기업 및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해 솔루션의 구성과 사용자 환경(UI) 등을 점검하고, 장단점에 대해 토론을 했다.


현재까지 참가를 밝힌 기업 수는 112개사 600개 브랜드. 제조 및 브랜드사가 77%를 차지하며, 기기&설비, 원료&제형, 포장&라벨, 지자체 등이 골고루 참여했다.


김성수 대표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로 장기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향후 K-뷰티의 디지털 기반 비대면 플랫폼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한 솔루션 개발에 ‘케이뷰티 커넥트’의 목적이 있다“고 소개하고, ”B2B2C를 포괄하는 비즈니스 유통채널로 자리잡기 위해서 온택트(ontact) 시대를 대비하려는 많은 기업들의 참여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바람을 전했다.


화면에 떠오른 셀러(seller) 환경은 카테고리, 상품 분류, 참가사 분류 등의 페이지로 구성되며, 해외 전시장의 ‘한국관’을 배경으로 3D 온라인 부스로 디자인됐다. 브랜드별 상품리스트에 참가사 정보, 소개, 상세페이지 및 이미지, 참가사 위치, 연락처 등이 소개된다.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매주 또는 격주로 ‘주요 테마 및 카테고리별’ 참가기업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코이코가 기존 해외전시회 파트너와 구축한 바이어들의 효율적인 유입과 진성 바이어 확보 및 활용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참가자들은 ▲쌍방향 소통 환경 구축 ▲‘가격’의 공개 여부 ▲‘바이어’ 정보의 해당 기업 외의 공유 시 장단점 ▲바이어 유입을 위한 효과적 장치 ▲검증된 바이어의 데이터 베이스 구축 ▲케이뷰티 커넥트의 프로모션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참가자들은 타 플랫폼, 해외 사례를 들어 비교 설명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열띤 분위기에서 설명회가 진행됐다.



온코이코(on Koeco)의 김연희 실장은 ”플랫폼에서는 시간의 제약 없이 유동적으로 B2B 파트너와 연결이 직접적으로 가능하다. 해외 바이어 발굴과 해외 현지 파트너 B2C서비스 신청 시 코이코가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며, 상품 등록과 판매의 영어 등 현지어를 적극 지원한다“며 플랫폼의 장점을 제시했다.


코이코는 1단계(코이코 보유 DB 바이어 초청)→2단계(케이뷰티 커넥트 및 해외 파트너 바이어-참가사 매칭)→3단계(케이뷰티 커넥트 특별 테마 전시회 바이어 초청) 별로 매칭이 이뤄진다고 소개했다.


김연희 실장은 ”플랫폼은 9월 말 완성하여, 10월 초부터 시범 운영이 진행된다. 10월~11월까지 무료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파트너와의 교류와 함께 정식 플랫폼 운영은 12월부터 가동된다“며 향후 일정을 공개했다.


한편 케이뷰티 커넥트에 연결된 해외 파트너사를 4개로 구분, 세계 전역을 타깃화할 방침. 이에 따라 ▲미국 CLK(뉴욕 오프라인 매장 보유) ▲DMI(중국 Tmall 온라인 입점, 중국진출 기회 확장, B2C2B 매칭) ▲고미 코퍼레이션(동남아권 상품 등록부터 물류, SNS마케팅, 비디오 콘텐츠 마케팅) ▲DELTUS(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B2B 이커머스) 등과 협력을 통해 K-뷰티의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이날 코이코와 DMI 컴퍼니(대표 한재진)은 MOU를 맺고 K-뷰티 커넥트의 행사 및 마케팅 협조, 중국 온라인 채널 입점 추진 및 상호 교류 등에서 협업키로 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및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온라인 플랫폼’으로 출범하는 ‘K-뷰티 커넥트’의 도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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