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는 10월 17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4년 화장품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화장품법 제정일이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한 이후 처음 개최되는 기념식으로 ‘K-코스메틱,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정했다. 이번 기념식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화장품산업의 정책적 중요성을 각인시키고, 세계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국내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관련 산업 종사자에 대한 자긍심 고취가 목적이라는 설명이다. 올해 행사는 대한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환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 등 관·산·학계 등 1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화장품 산업 발전과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한다. △ 국회의장상 1점 △ 처장 표창 30점 △ 복지부장관 표창 10점, 중기부 장관 표장 2점 등 시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같은 기간 아시아 화장품 규제당국, 산업계 및 학계 전문가 등이 모여 소비자 안전과 자국 산업 육성 등을 위해 급변하는 글로벌 화장품 규제 현황을 공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적용 제품의 활발한 개발에 따른 합리적 규제 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10.17~10.
코트라(KOTRA)가 해외 바이어를 초청 국내 기업과 비즈니스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수출 붐업코리아 week’를 2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의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이 아닌 전국 20개 산업전시회,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방식으로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는 게 코트라의 설명이다. 즉 10월 22~23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수출 붐업코리아’의 전후 산업별 전시회에 바이어를 수출상담회+산업전문 전시회의 패키지 참가로 유도, 2개 행사장을 방문토록 했다. 이를 위해 전국 주요 전시장(코엑스, 벡스코, 킨텍스, 엑스코 등)과 전시회 운영사, 지자체, 관광공사 등 다양한 수출지원기관이 참여하며 마케팅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하였다. 행사 또한 국내기업 3,000여개사와 바이어 1,000여개사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운영될 계획이다. 아울러, 수요자 중심의 수출 마케팅을 위해 참여기관이 원팀으로 협업하여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트라 해외 무역관이 제품 소싱수요가 있는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하면, 전국 전시회가 협업하여 국내 유관 제품과 매칭 후 비즈니스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요 전시장은 연계 홍보 및 전시장 간 차량 배차를 지원한다. 끝으로,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와 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9월 30일 대학본부 대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해외 전시 등을 통한 글로벌 마케팅 지원과 해외 네트워크 공동 구축 및 수출지원이다. IBITA는 현재 한국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 아랍에미리트 정부 부처인 MOIAT(경제과학기술부)와 정부 공식 협약 체결 ▲ 두바이 국영그룹인 INDEX 무역그룹, FCI금융투자그룹, BPC그룹, 알파힘그룹, 알알리 홀딩스 그룹 세계 최대 아울렛몰 운영 등 한국대표부로 JV(joint venture)계약 체결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IBITA는 세계 최대 박람회인 이태리코스모프로프/라스베가스/마이애미/인도/베트남/말레이시아/멕시코/브라질/터키/태국 등 75개 화장품 뷰티 해외 유망박람회 등에 한국관을 구성 주관, 화장품 뷰티 산업의 무역 진흥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글로컬 사업 선정 및 K-의료 실크로드를 개척하는 데에 있어 IBITA와의 협약이 글로벌 진출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핫라인으로 수시 소통하며
FDA의 무더기 수입 거부의 대표 사례로 ‘라벨링 규정 미준수’가 제기됨에 따라 화장품기업들이 긴장하고 있다. 이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는 가운데 △ 한국의 ‘기능성 화장품’을 미국으로 수출시 라벨링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자외선차단제 기능을 함유한 화장품의 라벨링은 어떻게 하나요? △ 국문/영문 병기가 필요한 제품은 어떻게 라벨링 하나요? △ 소형 포장재인 경우, 어떻게 라벨링 해야 하나요? △ 소비자 유해사례 보고 연락처 기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착향제 알레르기 유발성분 라벨링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등의 질문이 많았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식약처 지원 하에 10월 29일(화) 오전 9시 30분 ‘한국 화장품 업계를 위한 미국 FDA 라벨 규정의 모든 것’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웨비나에는 ㈜레지스트라(Registrar Corp)의 제품, 라벨표기, 성분검토 부서장인 애너 베네벤테(Anna Benevente)가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애너 베네벤테는 화장품, 일반의약품, 식음료, 건강보조식품, 의료기기의 라벨링 전문가로, FDA 규정 준수 여부 검토 및 수입 경보(Import Alert) 및 억류(DWPE) 대응에 대한 풍부한 경
KOTRA(사장 유정열)는 9월 2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중동 K라이프스타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중동 내 한국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6일부터 이틀간 두바이국제금융센터(DIFC)의 ‘게이트 애비뉴(Gate Avenue)’에서 열린 팝업스토어에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뷰티제품과 생활소비재 부문 국내기업 61개사가 참여했다. 국내 지자체(서울시, 부산시, 대전시)와 협업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 홍보와 판촉을 진행했다. ▲ 카테고리별 부스 구성(스킨케어, 메이크업, 생활소비재 Zone) ▲ 전담 세일즈 프로모터 활용 샘플 테스팅 및 설문조사 시행 ▲ 스킨 애널라이징, 퍼스널컬러 컨설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어서 26일에는 대전시와 함께 래플스 호텔(Raffles Hotel)에서 B2B 일대일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국내 소비재 기업 16개사가 바이어 60여 개사와 15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지 의류 유통 기업인 어패럴 그룹(APPAREL Group), 건강 및 웰니스 대표기업인 뉴트리팜(N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 내 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한국의 화장품 규제 4건에 대해 이슈를 제기하고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2024년도 ECCK 백서 발간 기념 기자회견이 9월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0번째 발행된 ECCK 백서에는 총 17개 산업군 73개의 건의사항이 포함됐다. ECCK 회장 필립 반 후프 ING한국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ECCK 백서는 지속적으로 한국의 규제 환경에 대해 국제 사회의 표준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제 표준에 기반한 관리 체계는 효율적인 규제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제 경쟁력도 촉진시킨다. 한국의 자동차, 화학, 화장품 산업이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전 세계로 시장을 확대한 것처럼 앞으로는 디지털, 녹색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분야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언급했다. 이번 백서에는 화장품 관련 4가지 이슈가 제기됐다. 먼저 ➊ 기능성화장품 심사자료 요건 변경 시 유예기간을 부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 사례로 자외선차단제의 지수 등급 설정을 위한 ISO 측정방법을 최신 버전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지정하는 지침이 2023년 10월 24일 전달되었으나 종전 버전은 2023년 12월
(사)한국독성학회/한국환경성돌연변이발암원학회(회장 최경철)의 2024년 제40차 정기학술대회가 부산의 벡스코에서 “Innovative Toxicology: Breaking Limitations for a Healthier Society”의 대주제로 11월 4~6일 개최된다. 이번 학회에서는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와 공동주관으로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 혁신적 독성과학을 통한 한계극복" 관련 학술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며 포스터 발표 및 학술상, 우수포스터상 시상 등 다채로운 학술 행사와 격려의 자리가 마련된다. 추계 정기학술대회는 독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을 기조강연자로 초청한다. 한국독성학회 명예회장인 동국대학교 김상건 교수와 대만독성학회 회장인 National Cheng Kung University의 Ying-Jan Wang 교수, 네덜란드 Utrecht University의 Hans Clevers 교수 및 특별 강연으로 일본 Tohoku Medical and Pharmaceutical University의 황기욱 교수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화학물질의 안전성·독성뿐만이 아니라 백신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서 전임상시험 및 안전성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중국 사례 연구를 기반으로 작성된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 및 안전성 평가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국의 화장품 안전성평가 제도 지침이 발표됨에 따라 이에 맞춤형 대응 방안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22년 초판의 업데이트 버전으로 ➊ 안전성 자료 제출 지침 ➋ 기술 지침 ➌ 데이터 사용 지침 및 사례 등을 보완했다는 설명이다. 즉 기존 간소화 버전 대신 전체 버전의 안전성 평가 사례와 상관성 방식(read-across) 사례, 관련 FAQ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 기사용 화장품 원료 안전성 정보 제출 절차 △ 화장품 완제품 등록/허가 절차 △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 효능 평가 △ 화장품 원료 및 완제품 안전성 평가 △ 안전성 정보 작성/클레임 평가/안전성 평가 사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업계의 중국 수출 시 화장품 안전성 평가 문서 준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4월 30일 ‘화장품 안전성 평가 관리 최적화를 위해 여러 조치를 발표하는 것에 대한 공고’를 통해 2025년 4월 30일로 1년 유예, 현재 간소화 버전 CPSR과 전체버전 CPSR 제출이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