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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중동 수출상담회’ 리야드와 두바이에서 개최

중소벤처기업부, 양국의 경제협력 프로그램에 20개 소비재 기업 참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중동 수출의 날 행사가 리야드(27일)와 두바이(29일)에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맺은 ‘프레임워크 협력 프로그램’ 및 작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시 양국이 맺은 경제협력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라는 설명이다. 현지에서 열린 ‘K-Business Day in Middle East 2024’ 수출 간담회에는 한류 열풍으로 수요가 높은 미용(뷰티), 식품, 소비재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사가 참가했다. 이들 기업은 중동 바이어 140개사(리야드 79개사, 두바이 61개사)와 1:1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 행사는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와 중앙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주관했다. 김성수 회장은 “화장품, 미용 기업 13개사, 식품 2개사, 생활용품 5개사를 사전상담을 통해 선정했다. 상담장 임차 및 제품 쇼케이스, 현지 통역, 물품 운송, 현장 및 사후 계약 체결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참가 기업 중 화장품 소재 기업인 ㈜셀바이셀은 쿠웨이트의 유통기업과 장기 판매계약을 협상중이다. 욕실용품 제조기업인 ㈜이온폴리스도 UAE 유통사와 MOU 체결을 준비해,

‘2024 코스메 도쿄 & 테크’에 참관객 몰려... 코이코 한국관 운영

K-뷰티 인기로 일본 바이어와 미팅 및 계약 수주 등 높은 관심도 확인

‘2024 코스메 도쿄 & 테크’가 17일 개막해 첫날부터 만 여명이 참관객이 찾았다. 해외전시 대행기업 코이코(KOECO, 대표 김성수)에 따르면 동북아 뷰티 시장에 일본 및 전세계 바이어들이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는 △ 코스메 도쿄-뷰티 완제품관 △ 코스메 테크-OEM&ODM, 패키징 및 화장품개발관 외에 △ 이너뷰티 전문관 △ 헤어 및 네일 전문관 △ 에스테틱 전문관 등을 새로 개설해 뷰티 관련 품목을 총망라한 전시회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코스메 도쿄가 개최된 동관 7홀에는 스킨케어와 다양한 제형의 색조화장품, 바디케어, 스파제품, 향수와 여성용품이 전시됐다. 특히 천연성분을 내세운 오가닉 화장품이 다수 출품됐으며, 포스트 코로나를 반영한 마스크 프리 수요에 발맞춘 다양한 코스메틱 브랜드들이 눈에 띄었다. 코이코의 한국공동관(Korea Exhibition Company)에는 땡큐파머, 디에스테크, 메디코스바이오텍, 한스파머 등이 참가해 스킨케어, 고영양 마스크팩, 썬케어, 코스메틱 제품을 선보여 한국 화장품의 제품력과 시장성을 보여주었다. A 참가사는 “다소 수동적인 자세와 장기적인 관점으로 접근하는 일본 바이어 특성에도 불구하

[유망시장 분석] 아세안, 소득 증가+가치소비+라이브커머스 활성화로 뷰티 성장

[2024 전망 ③] 전자지갑 도입, 모바일 플랫폼 마케팅 대응 필요, 현지 투자 진출 전략 바람직

(사례1) 캄보디아에 진출한 화장품 제조업체 B사는 K-BOX 마케팅 사업에 참가해 현지 무역관이 소개한 바이어아 화상상담, 이메일 교신 등을 통해 첫 수출에 성공했다. 이후 KOTRA 국내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해당 바이어와 독점계약을 체결해 지속적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 (사례2) 이에 비해 태국에 진출한 B사는 한국 내 인지도를 통해 피부톤을 개선하는 기능성 제품으로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태국인들에게 크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해 바이어 발굴에 나섰다. 현지 바이어 S사가 수입키로 하고, 자사 직원 대상 제품 테스트를 일정 기간 진행했으나, 절반 정도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는 문제가 나타났다. 이에 한국인에 비해 민감성 피부가 많은 태국 소비자에게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한 바이어는 수입을 철회했다. (사례3) 베트남 투자로 성공한 기업도 있다. 유통사인 A사는 베트남 진출을 통해 화장품 직접 수입 및 유통, 온라인 마켓 진출을 기대했다. 이를 위해 베트남 에이전트를 발굴하고 1년간 홍보 및 소비자 성향 파악을 진행했다. 이후 현지 법인 설립을 시도했으나 인허가 및 관리 어려움으로 직접 운영보다 현지 유명 화장품 온라인 판매채널 입점을 결정했다. 그 결과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아시안 코스메’ 인기...한·중·태 격돌

베이스·컬러메이크업-한국, 두발용-태국, 네일-중국 각 선두... 중국, 립스틱·아이메이크업에서 한국 턱밑 추격

일본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한국과 중국, 태국 등 ‘아시안 코스메’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해 화제다. SNS를 중심으로 ‘저가 고품질’로 평가되며 소비자들이 매료되며 점차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아시아 화장품의 인기는 SNS를 중심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하다’는 점이 알려지면서다. 특히 한국 제품 수입액이 늘어나고 중국, 태국 브랜드도 카테고리별로 강점을 보이고 있다. 일본수입화장품협회에 따르면 국가별 화장품 수입액은 오랫동안 프랑스가 1위였지만 ‘22년에 한국(775억엔)이 프랑스(764억엔)을 제치고 ’11년 이후 최초로 1위를 기록하는 이변을 낳았다. 이에 대해 협회 관계자는 “과거에는 브랜드를 중시했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사용감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전문점들은 일본 화장품과 함께 아시아 화장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소비자들은 적당한 가격의 아시아 제품을 선택하는 상황이라고 한다. 일부 점포는 이미 10년전부터 한국 화장품을 취급하기 시작했으며, 3~4년전부터 중국, 대만 등의 화장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실제 일본수입화장품협회의 ‘23년 상반기 수입실적 동향’에 따

인도네시아, ‘안티 폴루션’ vs 튀르키예 ‘건조함’... 피부개선 효과 강조

연구원,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0호 발간... 스킨케어, 메이크업 루틴에 맞는 콘텐츠 제공, 인플루언서와 협업 필요

신흥시장 가운데 주목받는 유망국가로 수출 순위 12위 인도네시아(6400만달러)와 22위 튀르키예(4900만달러)가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한국식 메이크업’으로, 튀르키예는 ‘천연 성분 화장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 발간한 ‘글로벌 코스메틱 포커스 10호’는 소개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대기 오염이 심화되면서 안티 폴루션 제품에 관심이 높다. 오염물질로 인한 피부 산화와 노화를 방지하기 위해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추천하고 있다. 비타민C 함량이 높고 플라보노이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카무카무 추출물 함유 제품이이 인기다. 자국의 스킨케어 브랜드들이 합리적인 가격 대비 높은 품질로 성장 중이다. 메이크업 룩은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뷰티 팁이 인기다. 그대로 따라하기보다 자신의 피부컬러와 메이크업 루틴에 한국 메이크업 팁을 적절히 변형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 즉 블랙핑크 멤버 지수의 메이크업에서 립스틱을 중심으로 같은 채도의 아이섀도와 블러셔의 컬러를 이용해 톤 온 톤으로 맞춘 포인트 메이크업 팁이 주목을 받았다. 또 스킨케어 제품을 메이크업 때 보조로 활용해 유지력을 높이고 더욱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한국 메이크업 아티스트의

LG생활건강, 프리미엄 색조 ‘글린트·프레시안’로 日 시장 공략

도쿄돔 전광판 광고 등 현지 마케팅 강화…오프라인 채널 입점 확대

LG생활건강이 프리미엄 색조 제품으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린트 바이 비디보브’와 ‘프레시안’은 11월 28~29일 글로벌 K-POP(케이-팝)시상식 ‘마마 어워즈(MAMA AWARDS)’가 열리는 일본 도쿄돔에서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선다. 글린트는 지난 6월 일본 온라인몰 ‘큐텐(Qoo10)’에 하이라이터를 첫 출시했다. 일본에선 10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 ‘오다기리 히로’와 80만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버 ‘하우스 더스트’를 통해 K-뷰티추천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프레시안은 지난 9월 주력 제품인 ‘에그라이크 쿠션’으로 일본 온라인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마치 깐 달걀 같은 피부로 표현해주는 내추럴 커버 쿠션으로, 큐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디자인과 패키지로 지난 10월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글린트와 프레시안은 마마어워즈보다 하루 일찍 도쿄돔과 주변 옥외 전광판 총 4곳에서 브랜드 홍보를 진행한다. 유동 인구가 많이 몰리는 프리즘홀타워, 옐로우빌딩, 라쿠아스퀘어 등에 설치된 전광판에서 동시에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브랜드 팸플렛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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