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의 회복탄력성은 여전히 의문부호를 남겼다. 25일 LG생활건강은 2분기 전사 매출 1조 7597억원, 영업이익 158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2.7% 감소, 영업이익 0.4% 증가로, 에프앤가이드 시장 전망치에 대체로 부합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주력인 뷰티사업의 회복탄력성 부족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음이 드러났다. 뷰티 매출은 7596억원(-2.7%) 영업이익 1358억원(+3.6%)이었다. 4분기째 하락하다 ‘24년 1분기 매출이 반짝 상승(+5.6%)했으나 다시 하강 곡선을 그렸다. 고질적인 중국 부진은 그렇다 치더라도, 이를 대체할 시장(일본, 미국 등)에선 이렇다 할 성장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은 ▲ 온라인 채널에서 ‘더후(THE WHOO)’ 브랜드 매출 증가, 중국시장 성장 지속 ▲ 업황 둔화와 높은 기저로 인해 면세 매출은 하락했지만, 국내 온라인과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은 높은 성장 ▲ 마케팅 투자 확대로 비용 부담이 커졌지만, 해외 구조조정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성장 등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 지난 4월 국내외 인플루언서 초청 더후 ‘비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아마존의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에 참가해 뷰티 & 퍼스널 케어(Beauty & Personal Care) 부문 전체 1~3위(판매 수량 기준)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프라임 데이'는 아마존 유료 서비스 회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다. 올해 7월 16~17일 이틀간 진행됐다. 코스알엑스, 라네즈, 에스트라 등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브랜드가 대표 제품을 구성해 행사에 참가했다. 코스알엑스의 '어드벤스드스네일 96 뮤신 파워 에센스(Advanced Snail 96 Mucin Power Essence)'가 랭킹 1위를 차지했고, 라네즈의 ‘립 글로이밤-베리향(Lip Glowy Balm-Berry)’과 ‘립 슬리핑 마스크-베리향(Lip Sleeping Mask-Berry)’이 2위와 3위로 랭크됐다. 이밖에 에스트라 '아토베리어365 크림(ATOBARRIER365 Cream)' 제품은 페이셜 크림 & 모이스처(Facial Cream&Moisturizers) 랭킹 2위를, '미쟝센 퍼펙트세럼(MiseEn Scene Perfect Serum)'은 헤어세럼(Hair Serum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33.1억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체 화장품 수출액 중 중소기업 비중은 69%로 상승했다.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 : (’23.1Q) 62.9 → (24.1Q) 67.4 (4.5%p↑)] 24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수출동향’에 따르면 “중소기업 1위 수출품목인 화장품은 전년대비 30.8% 증가하며 상반기 최고 수출액(33억달러)을 경신하였다. 기존 주력시장이었던 미국, 중국과 더불어 신흥시장으로 수출국을 다변화한 것이 주요 증가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글로벌 K-뷰티 수요가 급증하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17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국이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하면서 역대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4.上) 33.1, (’23.上) 25.3, ‘21.上) 25.2] 대기업 수출은 23% 감소한 가운데 중소기업은 30.8%로 큰 폭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1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 총수출 내 중소기업 비중은 (’23.上) 61.9 → (24.上) 68.7억달러로 6.8%p 상승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 미국 6.4억달러(+61.5%) △
식약처와 중기부는 공동으로 화장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4일 CJ올리브영 본사에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은 중소기업이 63%(‘23)를 차지한 데 이어, ’24년 상반기 69%로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화장품 수출은 작년 역대 최고치인 53억달러를 기록하며 중소기업 수출품목 1위로 올라서는 등 중소기업의 인디브랜드 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는 평가다. 이는 중소 브랜드사의 혁신을 견인하는 생태계 구축, 글로벌 플랫폼의 중소 우수제품 발굴 등에 힘입은 바 크다. 다만 글로벌 트렌드의 급속한 변화에 중소기업이 대응하기엔 부담도 있으며, 해외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애로사항도 가중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에 정부는 민간 생태계에 힘을 더하여 화장품 수출 확대 기회를 많은 기업이 활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3대 추진 과제로 ➊ K-뷰티 유망기업 민관 협업 발굴‧육성, ➋ 해외 수출규제 체계적 대응, ➌ K-뷰티 생태계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회장 윤주택)는 ‘2024 북미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에 60여 개사로 구성된 IBITA 통합한국관을 주관한다고 23일 밝혔다. 북미 코스모프로프(현지시간 7월 23일(화)~25일(목)는 미주 지역의 바이어들이 매년 참관하는 글로벌 3대 뷰티 전시회 중 하나다. 올해 21회째로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오픈했으며, 113개국에서 3만여 명이 몰릴 것으로 주최측은 예상했다. 이번 한국관에는 서울·경기·인천·부산 소재 기업 및 경북·충북·대구·부천 등 지자체 해외 수출지원사업 기업들이 참가했다. IBITA는 한국관을 거점으로 기업들의 수출 지원, 바이어 매칭 등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윤주택 회장은 “해외 대형 유통그룹(유럽 LBW그룹, 인덱스그룹, 중동 FCI그룹, BPC 그룹 등)과 손잡고 GCC(Global Cosmetics Cluster) 한국 대표부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에게 국내 기업의 제품 및 브랜드를 맞춤형 바이어 매칭을 추천하고 컨퍼런스, 포럼 등에 기회 제공 등 지원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활동을 설명했다. IBITA의 북미 코스모프로프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가 ‘그린 딥 포어 클렌징 밤’을 출시했다. 진한 메이크업은 물론 모공 속까지 세정한다. 클렌징 밤, 오일, 밀크 제품의 장점을 모두 담아낸 3 in 1 클렌징 제품이다. 가벼우면서도 발림성이 좋고, 유화력이 뛰어나 모공 속에 쌓인 각종 노폐물부터 각질, 블랙헤드까지 저자극 딥 클렌징이 가능하다. 인체적용시험에서 △ 블랙헤드, 메이크업, 미세먼지 등 모공 속 3중 노폐물 세정 △ 요철, 거칠기 등 울퉁불퉁 모공 결 개선 △ 묵은 각질 개선 등을 완료했다고 한다. 모공 속 미세먼지는 99.96% 딥 클렌징도 확인했다. 신제품은 모공을 막는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논코메도제닉 포뮬라를 적용해, 더운 여름철 여드름성, 민감성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논코메도제닉 테스트는 물론 피부 자극 시험 및 민감성 피부 사용 적합 시험도 완료했다. 이밖에 아보카도를 부드러운 샤벳 제형으로 구현해 세정력을 높이면서도 사용감은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그린 아보카도 오일’은 상품성 떨어지는 못난이 아보카도에 녹차씨오일, 포도씨오일, 마카다미아씨오일 등 3종 식물성 오일을 더해 친환경 그린 바이오 공법으로 입자를 잘게 쪼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이 새치 커버 전용 거품 염모제 ‘쉽고 빠른 거품 염색’을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쉽고 빠른 거품 염색’은 원터치 에어로졸 용기에서 1제와 2제가 동시에 나와 섞을 필요 없이바로 염색을 시작할 수 있다. 용기에서 나오는 거품으로 샴푸하듯 쓱쓱 바르면 10분 안에 새치를 완벽하게 커버해준다. 더 쫀쫀해진 무스 제형 거품이 발림성과 염모 성분의 밀착력을 높여 염색 도중 제품이 흘러내릴 걱정 없이 더욱 선명한 컬러 발색을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무향, 무암모니아로 집에서 자극적인 냄새 없이 셀프 염색을 할 수 있고, 사용 후 잔여량은 용기에 그대로 보관해 다음 염색에도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미쟝센 ‘쉽고 빠른 거품 염색’ 라인은 흑색, 흑갈색, 짙은 갈색, 갈색, 밝은 갈색 등 총 5가지 컬러로 구성되었다.
토니모리가 일본 대표 드럭스토어 ‘웰시아(Welcia)’를 포함한 아인즈앤툴페(Ainz&Tulpe), 앳코스메(@cosme), 숍인(SHOP IN) 등 전국 719여개 매장에 추가 입점한다. 지난 4월 버라이어티숍 ‘LOFT’ 60개점에 이어 일본 오프라인 시장 확대를 가속화해 입지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입점한 제품은 토니모리의 베스트셀러 ‘원더세라마이드 모찌토너, 에멀전 2종’과 ‘겟잇틴트 글레이즈밤 5종’이다. ‘원더세라마이드 모찌토너’는 세라마이드와 히알루론산 성분이 함유했으며 라쿠텐 일간 인기랭킹 6개 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겟잇틴트 글레이즈밤’은 탕후루처럼 반짝이는 립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일본 트렌드를 반영한제품이다. 토니모리는 24년 주요 전략을 글로벌 시장 확대로 잡고, 일본 외에도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 국가에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스타스테크(대표 양승찬)의 불가사리 콜라겐 원료로 잘 알려진 페넬라겐® 브랜드가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4’에 참가, 글로벌 진출을 겨냥한다. (7월 23일~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다레이베이 컨벤션 센터) 2023년부터 시작된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는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하며 매년 수많은 뷰티 산업 종사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 세계 최대 뷰티 전시회이다. 페넬라겐®은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친환경 콜라겐 펩티드를 탄성 에토좀에 가득 담재시켜 피부 진피층까지 흡수시키는데 성공한 최초의 콜라겐 원료이다. 국제 원료집에 등재되었으며, 세계 학술지 SCIE급 저널 논문에 게재됐다. 일반 콜라겐 대비 2,392배 뛰어난 피부 흡수력을 인정받아 특허로 등록되었다. 해당 원료를 함유하고 FDA 승인까지 완료한 화장품 브랜드 라보페 및 리라브 제품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품목으로 라보페 브랜드의 ▲ 퍼스트 인 리치 인핸스 에센스, ▲ 유쓰 인핸스 액티베이터, ▲ 인핸스 캡쳐 크림, ▲ 코어 팩 클렌저, ▲ 프라임 더블 스킨 앰플 SET 등이다. 또한 자외선 차단부터 입술 보습까지 책임지는 코어 립큐어 볼륨 립밤, 중국 콰이쇼우 어워드 ‘다
미국과 중국의 화장품 규제 최신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세미나가 ‘2024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기간에 개최된다. (7월 24일(수) ~ 7월 26일(금), 서울 코엑스 COEX)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규제 컨설팅 기업 리이치24시코리아(주)(대표 손성민)가 K-뷰티의 중요 수출 국가인 중국과 미국의 원료 및 화장품 최신 규정 및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전시회 첫째 날인 7월 24일(오후 3시) 마케팅 트렌드 세미나룸(307호)에서 손성민 대표가 '중국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 및 대응 전략'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최근 200건을 돌파한 중국의 화장품 신원료 등록 현황과 규제 전반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응 전략 수립 정보를 제공한다. 손 대표는 이번 전시회 이노베이션 어워즈(Awards)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7월 26일(오전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박희재 선임연구원이 '미국 MoCRA 규제 대응과 화장품 안전성 입증 및 시설 등록 가이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MoCRA 규제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함께 화장품 안전성 입증 절차 및 시설 등록 가이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
‘2024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가스’(7월 23~25일 현지시간) 개막을 하루 앞두고 한국관에 전시될 전시 물품이 몽땅 도난당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23일(한국시간) 오전, 씨앤씨뉴스에 제보된 내용에 따르면 “한국관으로 보낸 모든 전시품이 도난당해서 고생이네요 ㅜㅜ”라며 참가업체 대표의 전언이 있었다. 그는 현재 하네다-라스베가스로 가는 중이며, 현지 파견 직원으로부터 소식을 들었다고 했다. 물류를 담당한 기업의 긴급공지에 따르면 “저희 회사로 발송하신 전시품이 통관 후 전시장으로 운송도중 모두 도난을 당했습니다. … 급한 것이 추가 물품 발송이라 진행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한국시간으로 아침이 되어야 정확한 추가 운송을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만. 추가로 운송을 진행할 전시품 준비를 부탁드립니다. 기업별로 2박스씩 … ”라며 23일 오전 5시 40분 발 내용이 담겨 있었다. 현지 부스 사진을 보면 디스플레이만 있고, 진열매대에 전시해야할 화장품만 비어있는 상태. 현지 시간으로 22일 오후여서 시간이 촉박해 보였다. 이에 대해 전시대행사인 코이코 김성수 대표는 “K-뷰티 인기가 전시물품 인터셉트 타깃이 되었네요. 한국공동관을 코이코에서 진행하고
아포스티유(Apostille) 및 본부영사확인서란 외국에 제출하는 공문서에 대해 재외동포청장이 진위를 확인해주는 인증서다. 공문서란 정부기관 발급 문서, 공증문서 등이 해당된다. 화장품을 수출할 때 ❶ 제조판매증명서, ❷ 제조증명서, ❸ 제조업자증명서, ❹ 책임판매업자증명서, ❺ 기타주소변경증명서, ❻ 물종증명용원산지증명서 등 6종(영문, 중문 등)이 요구된다. 이때 공증인의 공증을 받아야만 아포스티유, 본부영사확인서를 신청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같은 추가 공증을 생략하고 바로 아포스티유, 본부영사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재외동포청장과 협의를 통해 화장품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를 통해 수출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급하는 증명서 6종은 연간 1만 8천여건에 달한다. 식약처는 절차 개선에 따라 화장품 수출기업들이 연간 약 18억원의 공증비용을 절감할 것이라고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