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일본 2호점 오픈 이니스프리, 글로벌 확장에 속도

도쿄 하라주쿠 젊은이의 거리에 녹색 매장, 글로벌 관광객 및 일본 Young 세대 공략
360도 VR 영상에 제주 자연 탐험 통한 이니스프리 ‘자연주의 브랜드’ 체험 부각

이니스프리가 4월 27일 도쿄 하라주쿠에 일본 제2호 매장을 열었다. 2018년 아모레퍼시픽그룹의 글로벌 확장 추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신규지역 개척에서 빠지지 않는 핵심 브랜드가 이니스프리다.


이번 이니스프리의 일본 진출 특징은 △도쿄의 관광지, 젊은이의 거리에 위치 △화장품 쇼핑에서 VR체험까지 브랜드 경험 강조 △‘자연주의 화장품-이니스프리’ 브랜딩 마케팅 등을 꼽을 수 있다.




매장 위치는 다양한 연령대의 내외국인이 모이는 하라주쿠 다케시타 거리. 이곳은 일본 패션 1번지로 불리는 젊은이의 거리인데다 상점가로 둘러싸인 곳. 풍선장식으로 시작돼 700미터 정도의 거리에 쇼핑과 즐길거리가 많은 관광객의 방문코스로 유명하다.


다소 폐쇄적인 일본 소비지역보다는 다문화와 글로벌, 젊은이 거리에 매장을 열어 이니스프리만의 브랜딩 마케팅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그 방안 중 하나가 일본 최초로 ‘이니스프리 VR존’을 선보인 것. 고객은 약 5분간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타고 제주 자연을 체험하거나 이니스프리 모델 이민호와 가상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 또 5센티미터로 작아져 거대해진 제주 자연을 탐험하는 액션 어드벤처도 즐길 수 있다. 콘텐츠는 360도 VR 영상에 3D 효과를 더해 파노라마 영화를 보는 즐거움을 만끽하게 한다.




매장 안팎을 녹색 식물로 장식하고, 브랜드 체험을 통해 친환경 그린 라이프와 제주 헤리티지 감성을 보여줌으로써 젊은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오픈 기념 이벤트로 30일까지 5000엔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 이민호 포토북 또는 이니스프리 에코백과 슈퍼 화산송이 클레이 마스크 샘플 증정 행사도 가졌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자연주의 화장품에 대한 일본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해 지난 3월 일본 오모테산도 1호점에 이어 하라주쿠점을 오픈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VR존에서 제주의 풍성한 자연과 매치된 이니스프리를 체험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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