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한불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감소하며 2018년 1~3분기 중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3분기 매출액 465.3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5%, 73.8%, 79.6% 줄었다. 3분기 누적 실적도 작년보다 하락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588.5억원, 영업이익은 165.7억원, 당기순이익은 158.6억원을 보이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35%, 26.8% 떨어졌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달팽이 라인의 가격 방어를 위한 영업정책 시행 및 로드숍 등 유통채널 재정비로 외형 성장 정체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3분기 영업이익 하락은 고마진 수출대행 채널의 매출 비중 감소 지속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하락 이유를 분석했다. 3분기 저조한 실적에도 잇츠한불은 내년을 기대하고 있었다. 잇츠한불 관계자는 “향후 신규 사업 및 신규 브랜드 론칭 그리고 뷰티 산업 카테고리 내 적극적인 M&A, 중국 법인 정상화 등을 통해 질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며 “현재 중국법인의 경우 점진적인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월 항저우 1호점 오픈을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3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731억원, 영업손실 132억원, 당기순손실 94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1% 줄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 측은 12일 이익 부분은 3분기 미샤의 새로운 SI를 적용한 5세대 신규 23개 매장의 오픈과 기존 8개 매장의 리모델링 비용, 신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 개발 비용 등 투자금액의 확대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국내 화장품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해 작년 3분기보다 12.1%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실적도 저조했다. 매출, 영업손실, 당기순이익은 각각 2415억원, -196억원, 110억원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적자전환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투자와 영업 활동으로 좋은 실적을 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근 출시한 미샤 ‘글로우 텐션’과 ‘스킨밤’ 등 신제품의 소비자 반응과 신규 매장의 운영 상황이 양호하고 해외 매출 성과 등 영업 상황도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CNCNEWS=차성준 기자 csj@cncnews.co.kr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이 화장품 매출 상승세로 역대 3분기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기준 2018년 3분기 매출액 1,804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당기순이익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0.9%, 영업이익 49.9%, 당기순이익 30.5% 상승했다.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5,238억원, 영업이익 656억원, 당기순이익 51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9%, 56.8%, 55% 증가했다. 특히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루나(LUNA)’ 등 3분기 화장품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 63.8%, 영업이익 53% 성장했다. 3분기 누적 기준 화장품 매출 비중은 50.9%를 차지했다. 생활용품 실적은 3분기 누적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7.4% 감소했지만 오히려 영업이익은 93.7% 증가하며 개선된 수익성을 보였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유가증권시장 1호 상장사인 애경산업은 최근 화장품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통적인 생활용품기업에서 생활뷰티기업으로의 이미지를 견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애경산업은 최근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더마에스떼(DERMA ESTHE)’, 남성 메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