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감각적 디자인에 감성과 취향을 담은 메이크업 브랜드 블랭크(Blank)를 새롭게 론칭한다. 블랭크의 콘셉트는 ▲언커버드(uncovered) ▲無 동물실험 버니(bunny) 인증 ▲유통채널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이다. 언커버드란 ‘아무 것도 덮여 있지 않은’이란 뜻. 즉 두꺼운 메이크업 대신 나만의 장점을 더욱 잘 드러내는 메이크업 룩을 지향한다. 이번에 출시한 9종의 립틴트는 푹신한 텍스처가 특징. 벨벳 크림 텍스처가 입술을 부드럽게 감싸면서 보송한 립을 오래 유지해준다는 설명이다. 동물실험을 거치지 않고, 동물성 원료를 함유하지 않은 크루얼티 프리(cruelty-free)를 표방해 모든 제품에 버니 마크가 있다. 단상자에 네롤리 향을 입혀 은은하게 퍼진다. 유통채널은 올리브영 온라인몰을 통해서 8월 30일 첫 선을 보였다. 론칭을 기념해 인플루언서인 조효진과 협업한 스페셜 세트를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디지털 시대의 피부 고민 상담은 ‘인스타그램’에서 많이 이뤄진다. 소비자라면 ‘눈팅’ 하다 비슷한 사례에서 누군가 큐레이팅 해주었으면 하게 마련. 그렇다면 전문 에스테티션과 소통하면 쉽게 고민을 해결하지 않을까? #1 아싸를 인싸로~. MK유니버셜의 비밀 21일 하이유스호스텔에서 열린 MK유니버셜의 ‘보랏빛 콘서트’는 아싸였던 피부고민 고객을 인싸로 만드는 비법의 현장이었다.(아싸는 outsider, 인싸는 insider를 뜻하는 신조어) 콘서트에 참석한 100여 곳의 아르케지엥 원장들은 여름철 피부케어 프로그램인 ‘힐링 칵테일’의 성과를 공유했다. △before & after △에스테티션의 페이스 시현 △댓글 △원장의 일상 피부케어 △고객의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눈길을 끌었다. 모두 원장들이 직접 만들고 올리고 호평을 받은 작품들이다. 일상에서 고객이 느끼는 피부 고민을, 온도차를 느끼지 못하는 공감 콘텐츠로 만들어 고객들의 호평이 많았다고. MK유니버셜 이미경 대표는 “차가운 기운을 올라가게 하고 뜨거운 기운은 내려가게 해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수승화강(水升火降)’의 원리를 에스테티션의 노하우와 접목시켰다”고 평가했다. 김정하 총괄영업이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8월 수상자로 화장품용기회사인 (주)대경피앤씨 박규수 대표가 선정됐다. 대기업부문은 네이버랩스(주) 석상옥 대표가 수상했다. 박규수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용기 분야의 연구개발을 통해 디자인, 금형, 제품생산기술을 상용화하여 우리나라 자체 용기개발 및 생산 수출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첨단 제약용기 개발과 생산은 기술난이도가 높고, 높은 초기 투자비와 장기간의 개발 일정으로, 해외 수입 의존도가 크다. 이에 박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용기의 정확한 치수와 이물질 및 스크래치 방지 기술의 정확도를 99% 이상 확보하는 기술개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불량률을 개선해 한국산 용기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박규수 대표는 “제약 및 화장품 생산회사와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용기의 생산기술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 세계 최고의 용기생산기술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장품 용기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제조회사의 요구사항을 반영해야 하기 때문에 설계 및 분석기술의 고도화가 요구된다. 이에 박 대표는 ▲사용 편리성을 기반으로 한 용기 설계기술 ▲정량적으로 용기를 조립하고 평가하는 기술 ▲각종 용기의 성능과 치수
뉴욕에서 온 자연주의 화장품 파머시가 유명 아티스트 나난과 함께 ‘그린 클리어 플라워’ 스페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장소는 용인시에 위치한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다. 오는 4일까지 팝업스토어 방문객과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그린 클린 클렌징 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룰렛 미션에 성공하는 사람에게는 그린 클린 정품(90㎖)과 다양한 뷰티 제품을 제공한다. 최근 JTBC 예능 ‘캠핑클럽’에 등장한 ‘옥주현 클렌징 밤’으로 눈길을 끈 ‘그린 클린’은 야외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이 사용하기에 좋은 올인원 클렌징 제품이다. 워터 프루프 메이크업뿐만 아니라 자외선 차단제, 미세먼지를 지워내는 세정효과를 인정받아 2018년 미국 세포라에서 클렌저 판매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나난 작가는 국내 최초의 윈도 페인터, SNS 유명작가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2대 파머시스트(Farmacist)로 활약 중이다. 그녀가 자주 애용하는 파머시의 대표 제품 ‘그린 클린’에 영감을 받은 ‘그린 클린 플라워’는 아티스트 나난의 대표작인 시들지 않는 종이 꽃다발 ‘롱롱 타임 플라워(Long long time flower)’의 새로운 연작으로
황기가 자외선으로 생긴 피부염증을 억제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4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열처리 과장을 거친 ‘가공 황기’가 자외선(UVB) 손상으로 생긴 피부염증 억제 효과가 있음을 인공피부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고 밝혔다. 자외선 UVB는 피부조직과 DNA에 손상을 주어 광노화를 일으킨다. 광노화는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돼 생긴 피부 노화로 피부염증, 미세 주름, 색소 침착 등을 일으킨다. 연구진은 생황기를 200℃에서 30분간 열처리하고 쉬는 과정을 반복해 가공 황기를 만든 뒤, 이를 자외선으로 손상된 동물실험 대체용 인공 피부에 발라 경과를 지켜봤다. 그 결과, 손상된 인공 피부의 염증 인자(COX-2, iNOS, p65, Ikb-a)의 발현이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억제됐다. 또 면역‧염증세포로부터 분비되는 단백질(사이토카인) 생성도 최대 75%가량 억제됨을 확인했다. 시험 결과 가공 황기가 생황기보다 50% 더 효과가 있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 특히 가공 황기가 세포 내 신호 전달을 하는 미토겐활성화단백질키나아제(MAPK)의 단백질 발현을 억제해 연쇄적으로 일어나는 자외선 피부 손상을 차단하는 점도 밝혀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젊은 과학자들이 국내·외 학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겹경사가 이어지고 있다. 서경배 회장이 신년사에서 밝힌 ‘초격차’ 혁신상품 개발 독려에 젊은 과학자들이 화답하는 모양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바이오사이언스 연구랩 김주원 책임연구원은 지난 6월 6일 일본기초노화학회(JSBMG, Japan Society for Biomedical Gerontology)가 주관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젊은 과학자상’이 제정된 2002년 이후 일본인이 아닌 외국인으로는 3번째이자 기업 소속 연구원으로는 처음이다. 김 연구원은 2014년 국제피부연구학회지JID(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게재한 논문과 6월 6일(목)부터 8일(토)까지 진행된 일본노년학회 총회(The Japan Geriatrics Society, 노화 관련 7개 연합 학회)에서 발표한 포스터(Poster Session)를 바탕으로 이번 상을 수상했다. 포스터 발표는 ‘피부노화에 의한 색소침착과 콜라겐분해 억제인자로서의 Foxo3a의 역할 연구’가 주제다. 장수 유전자인 Foxo3a를 통해 항노화와 미백의 연결고리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2회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지난 10일부터 3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는 제품 개발 파트너사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브랜드가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혁신상품 개발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서경배 회장은 ‘초격차’라는 키워드를 통해 혁신상품 개발을 주문한 바 있다. 서 회장은 “고객에 대한 깊은 이해와 연구를 바탕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세계 일류 상품, 남들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고 신년사에서 강조했다. 올해 이노베이션 데이에는 한국콜마, 코스온, 코스온, Chromavis, Beukay 등 29개 국내외 제품 개발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440 여개의 혁신 상품 후보들이 제안됐다. 여기에는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총 20개 브랜드의 마케터들이 프리젠테이션에 참석해 상품화를 타진했다. 이탈리아 제조사 레지(REGI)의 비또리아 치케티(Vittoria Cicchetti) 대표는 “K-뷰티의 선두주자인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상품개발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소중하며, AP 이노베이션 데이를 통한 협업은 양측 모두에게 중요한 성장전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은 “아모레퍼시픽은 파
한국콜마 최인환 연구원이 아시아 화장품연구자 학회(ASCS)가 수여하는 ‘2019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아시아 국가 화장품 연구자들이 2년에 한 번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학회에서 40세 이하 혁신적인 연구자 5명에게 수여한다. 최인환 연구원은 ‘퍼스널 케어 업계의 첨단기술(High-tech in Personal Care Industry)세션에서 ‘탄성리포좀’ 연구를 발표했다. ‘탄성리포좀’이란 약물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는 리포좀에 탄성을 부여함으로써 약물이 보다 유연하게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물질이다. 기존 리포좀이 피부 각질 틈에 비해 크기가 큰 이유로 흡수가 쉽지 않은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우수한 효능에도 화장품 적용이 어려웠다. 하지만 탄성리포좀을 활용하면 피부 깊숙이 흡수가 가능하다. 따라서 유효성분을 함유한 고기능성 화장품의 효능 발휘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해외 학회 발표라는 귀중한 기회를 통해 연구원로서 보다 넓은 화장품 세계를 접하고 글로벌 무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수상을 ‘터닝 포인트’ 삼아 더욱 열정적인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