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퓨가 연이은 단독 매장 오픈 및 H&B스토어 입점 등 태국 진출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태국은 아세안(ASEAN) 국가 중 최대 화장품 시장이다. 유로모니터는 2016년 기준 태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를 약 26억달러(한화 2조9000억원)로 예측했다. 특히 매년 8% 내외의 높은 성장률로 올해는 30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에이블씨엔씨에 따르면 9월 29일 방콕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Central Plaza Pinklao)’에 어퓨 태국 1호 매장이 문을 열었다. 센트럴 플라자 삔끌라오는 유명 패션브랜드와 영화관, 레스토랑 등이 입점해있어 어퓨의 주요 고객층인 10~30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다. 또 어퓨는 태국 로드숍 1호 오픈을 기념해 지난주 방콕에서 ‘소프트런칭’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의 유명 배우와 인플루언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어퓨의 태국 시장 안착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에이블씨엔씨 조정민 어퓨 사업본부장은 “소프트런칭 행사의 반응이 매우 좋아 태국 현지에서는 이브앤보이 입점 등 매장 확대 계획이 모두 앞당겨졌다”며 “단독 매장
클리오(대표 한현옥)의 자연주의 브랜드 구달(goodal)이 파워 크리에이터 ‘홀리’와 함께 ‘청귤 비타C 잡티 듀오 기획세트’룰 소셜마켓에서 완판했다. 유튜브 42만 구독자를 보유한 홀리는 솔직한 제품 리뷰와 개성 있는 콘텐츠로 인기를 끌고 있는 뷰티 크리에이터다. 홀리는 자신의 카카오 스토어를 통해 구달 ‘청귤 비타C 잡티 듀오 기획세트’를 20% 할인가에 ‘청귤 비타C 잡티 세럼’ 추가 증정하는 구성으로 1일 선 론칭한 후 29분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이번 완판의 비결은 진정성 있는 후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유튜브와 SNS 채널을 통해 구달 ‘우리 모두 잡티 이별해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음을 밝힌 홀리가 ‘청귤 비타C 라인’을 3주간 꾸준히 사용한 뒤 UV 기계로 피부 수치를 측정해 잡티가 개선되는 효과를 직접 입증한 것. 화제가 된 ‘청귤 비타C 잡티 세럼’은 청귤의 고농축 비타민을 70% 함유해 사용 2주 후부터 잡티, 기미, 주근깨가 옅어지는 신개념 세럼이다. 함께 구성된 ‘청귤 비타C 크림 인텐스’는 10월 신제품. 비타민C의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E를 함유해 ‘잡티 세럼’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구달 관계자는 “실제 홀리가 숨은 잡티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의 편집숍 ‘네이처컬렉션’은 VT코스메틱과 방탄소년단이 콜래보레이션한 제품을 독점 론칭한다. 네이처컬렉션은 10월 6일부터 ‘VTXBTS 에디션’을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에디션은 VT코스메틱(VT COSMETIC)이 전속모델인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제품이다. LG생환건강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 충족과 보다 새로운 쇼핑 경험 제공을 위해 타사 브랜드 제품 입점을 결정했다”며 “VT코스메틱 제품 판매는 뷰티 전문 멀티 브랜드숍으로서의 성격 강화를 위한 시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은 ‘VT코스메틱과 방탄소년단, 새로움 그 이상’가 콘셉트다. ‘가장 빛나는 당신의 순간’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방탄소년단의 스타일을 재해석하고 이를 패키지와 제품에 녹여낸 것이 특징이다. 풍부한 수분감으로 피부를 생기 있게 가꿔주는 ‘본 내추럴’과 뛰어난 발색력 및 지속력의 베이스 메이크업 ‘글로리어스 글로리아’, 색조 메이크업 ‘슈퍼 템팅’ 등 총 3가지 라인, 59종의 제품으로 구성됐다. 대표제품 ‘글로리어스 글로리아 립 컬러밤’은 자연스러운 혈색을 부여하는 고보습 립밤으로 입술에
5월부터 타 브랜드 입점을 준비해온 아모레퍼시픽이 강남을 전초기지로 삼고 차세대 멀티 브랜드숍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을 선보였다. 타사 브랜드를 함께 취급하겠다는 아모레퍼시픽의 과감한 도전이 로드숍의 숨통을 터줄지 화장품 업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은 29일 ‘아리따움 라이브 강남’을 론칭했다. 이번 아리따움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이 주목받는 이유는 자사 브랜드 외 외부 브랜드가 매장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아리따움 라이브(Live) 강남에서 함께 선보이는 브랜드는 총 70개다. 아모레퍼시픽 브랜드는 기존 프리미엄(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등)과 데일리 뷰티(미쟝센, 려, 해피바스, 일리윤, 플레시아)외 헤라 메이크업, 뷰티 디바이스 메이크온 등 11개다. 외부 브랜드로는 메디힐, 더툴랩, 스틸라, FARMACY, LA MUSE, 한아조, Day After Day 등 59개 신규 브랜드가 추가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5월부터 15개 브랜드와 접촉을 시작으로 6월에는 100여 개 브랜드와 입점 여부 협의에 나섰다. 당시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부터 아리따움이 타사 브랜드와 미팅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리
에이블씨엔씨의 미샤가 서울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 ‘갤러리 M’에 ‘글로우 미(Me) 셀피갤러리’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우 미 셀피갤러리는 ‘내 안에 빛나는 나를 찾아봐’가 콘셉트다. 갤러리 M 2층에 사진 촬영 공간인 ‘글로우 셀피룸’, 거울 기둥 미로인 ‘글로우 미로’, SNS용 사진 촬영에 적합한 ‘글로우 스위밍 풀’과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글로우 프린팅 존’ 등으로 구성됐다. 에이블씨엔씨 마케팅부문장 유효영 전무는 “고객이 스스로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글로우 미 셀피갤러리를 오픈했다”며 “미샤 갤러리 M은 앞으로도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한 공간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우 셀피존’은 사진을 촬영하는 고객들을 위한 독립된 룸이다. 셀피 촬영 전 메이크업을 위한 ‘글로우 텐션’ 등 제품들과 최신형 캐논 카메라를 마련했다. 총 6회 촬영할 수 있고 그중 한 장을 골라 ‘글로우 프린팅 존’에서 인화하면 된다. 선택한 사진은 ‘글로우 미로’의 거울 기둥에 랜덤으로 노출된다. 몽환적인 공간에서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찾아보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는 게 미샤 측의 설명이다. 글로우 셀피존은 미샤를 카카오
애경산업(대표 이윤규)의 ‘더마에스떼(DERMA ESTHE)’가 ‘프로틴톡세럼’을 29일 오후 3시 현대홈쇼핑에서 선보인다. 더마에스떼의 브랜드 철학은 진짜 더마화장품이라면 피부가 먼저 알고 반응해야 한다는 것. 기존 더마화장품 브랜드와 달리 독한 성분을 효과적으로 처방해 차별화했다. 프로틴톡세럼(PROTEIN TOXERUM)의 제품명은 단백질을 뜻하는 프로틴(PROTEIN)과 독을 뜻하는 톡(TOX)을 합성했다. 인공 거미독과 인공 거미줄 단백질 등 독한 성분에 더마 기술을 적용해 피부 탄력, 피부 보습 개선 등 미백·주름개선 이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핵심성분인 인공 거미독 성분은 79개의 아미노산을 함유해 피부 탄력을 돕고 피부장벽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인공 거미줄 단백질은 생체 모방 기술을 통해 인체와 유사한 단백질을 추출한 성분이다. 인공 거미독 성분과 인공 거미줄 성분 모두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최초로 등록된 성분이다. 프로틴톡세럼은 주요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JW신약의 독자 기술인 ‘CTP’를 적용했다. 특허받은 CTP는 세포막 투과성 물질이 세포길을 열어 주요 성분을 세포 내로 잘 전달하도록 개발된 약물전달기술
화장품 방판업계 판도가 요동치고 있다. 부동의 1, 2위인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을 제외하면 3위 쟁탈전이 치열하다. 2017년 매출액을 비교하면 ㈜마임이 3위에 오르고, 2014년 3위였던 화진화장품은 3년만에 실적이 반토막 나면서 5위에 랭크됐다. ㈜제이앤코슈도 전년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큰 폭 감소했다. 20일 공정위가 발표한 후원방문판매업체 현황을 보면 전체 업체수는 2768개(9개↓), 매출액 3조 1404억원(2013억원↓) , 등록 판매원 수 33.9만명(3.3만명↓), 후원수당 수령 판매원 수 22.1만명(0.2만명↓), 후원수당 총액 8470억원(483억원↓), 1인 평균 수당 수령액 383만원(19만원↓) 등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1위는 아모레퍼시픽 1조 78억원, 2위는 LG생활건강 6732억원이었다. 상위 매출액 20개 사 중 화장품 기업은 7개였다. 전체 순위를 보면 6위 ㈜마임 784억원, 8위 코리아나화장품 665억원, 10위 화진화장품 529억원, 14위 제이앤코슈 231억원, 15위 한국화장품 200억원 순이다. 7개 화장품 기업의 2017년 매출액 총액은 1조 9219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5% 역
글로벌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아리얼(Ariul)’이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Tmall)’ 입점과 동시에 ‘아리얼’ 뷰티 단독 브랜드관(https://ariulglobal.tmall.hk/)을 20일 오픈했다. 아리얼은 티몰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 내 브랜드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아리얼은 이번 단독 온라인 브랜드관 오픈을 기념해 30일까지 특정 상품 구매 시 정품 증정 및 주문 금액대별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티몰 글로벌에서 아리얼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폼' 구매 시, ‘스트레스 릴리빙 퓨어풀 클렌징 티슈’ 정품(최대 2개)을 선물한다. 아리얼 단독 브랜드관에서 199위안(약 32500원) 이상, 299위안(약 50000원) 이상 구매하면 각각 60위안(약 10000원), 100위안(약 17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아리얼은 미국 CVS파머시(CVS Phamarcy) 5500여 개 매장 입점했다.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 ‘세븐데이즈 페이셜 미스트’가 카테고리 내 MD’S PICK에 선정됐다. 또 미국 메이시스 백화점, 프랑스 쁘렝땅 백화점 입점은 물론 일본 3대 버라이어트 숍, 태국 ‘이브앤보이’에 진출했다. 아리얼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