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베스티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디지털 치료제’를 주제로 오는 2월 1일(수) 오후 2시 청주 SB플라자 1층 회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온라인(줌) 참여도 가능하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와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단장 박성준)이 주최하고 (재)베스티안재단이 주관한다. 첫 발표자로 ㈜헤링스 남병호 대표가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와 동향’을 발표한다. 남 대표는 디지털 테라퓨틱스(Digital Therapeutics)의 정의 및 적용 범위, 국내외 개발 및 시장 현황, 개발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 글로벌 진출 시 필요한 전략 등을 소개한다. 남 대표는 미국 보스턴 대학 보건통계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보스턴 대학교수, 프래밍햄 심뇌혈관질환 책임 통계학자를 역임하고, 2005년 국립암센터(NCC)에서 교수와 임상연구 협력센터장을 지냈다. 이어서 ‘한국 DTX 추진 주요 사례와 Business Development’라는 주제로 이병일 ㈜닥터온 대표가 나선다. 이병일 대표는 “식약처의 디지털 치료제 확증 임상시험 승인을 받은 기업이 늘어나는 가운데 23년 새해를 맞아 한국에서도 첫 품목허가 신청을 기대하는 상황이나. 이후 상용화에 이르는 ‘Go to
세계화장품학회(IFSCC) 강학희 전 회장이 역성장에 빠진 한국 화장품산업의 고민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덕후(고 관여자) 또는 극단적 사용자(extreme user)의 예리함으로 혁신을 꾀하고 ‘집념’을 지닌 기업가정신으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해법을 제안했다. 오늘(16일) 화장품 데이터리서치전문기업 CDRI(대표 김준일)가 주최한 초청 특강(한국화장품수출협회 주관)에서 강 회장은 “화장품 역사에서 혁신 제품으로 평가받는 치약(콜게이트), 염색샴푸(로레알), 마스카라(메이블린) 등을 내놓은 기업들이 여전히 글로벌 1위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14년 동안 에어쿠션, BB크림, 시트마스크 등 혁신 제품을 내놓은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최근 성장 정체에 빠진 현재의 한국 화장품산업 고민도 역시 ‘혁신’ 제품을 어떻게 내놓아야 할지에서 찾을 수 있다”라며 강 회장은 7가지 고민을 털어놓았다. 강 회장은 ▲시대가치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나? ▲브랜드 충성도 약화 ▲다양한 유통 변화 대응은? ▲왜 재구매가 잘 안되나? ▲히트 상품 왜 안나오나? ▲왜 글로벌 브랜드가 못되고 있는가? ▲뷰티 플랫폼, 우리가 할 수 없
한국콜마 강학희 고문이 오는 1월 16일 ‘화장품 산업 특성과 성장 기술전략’을 발표한다. (한국화장품수출협회 주관) 장소는 CDRI 세미나실(서울시 역삼동 소재) 이다. 강학희 고문은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장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을 역임한 원로 화장품 과학자다. 1980~2000년대는 한국화장품산업의 중흥 및 세계화 시기로 평가 된다. 소재 연구에 머물던 연구개발 부문은 IT·BT·NT 등 첨단기술과 연계하면서 2000년대 기능성 화장품시대를 열었다. 이 시기 강학희 전 원장은 1981년 태평양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시작, 2022년까지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연구소 현장을 지켰다. 2017년에는 서울 세계화장품학회(IFSCC) 회장으로서 컨퍼런스를 진행, K-뷰티의 학술연구 위상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 당시 강학희 회장은 “한국의 연구 역량이 일본, 미국,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의 위상을 갖게 됐다. 또 중국의 가입을 이끈 것도 세계화장품학회장 임기 중의 역사적 업적”이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지난 2019년 대한화장품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강학희 회장은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라는 말이 있다. 국내나 해외 학회 참가가 중
시중에서 피부재생, 주름개선 등을 광고하면서 미세한 침·바늘 등이 부착된 회전식 원통(롤러)으로 피부 내 주입 사용 제품을 판매하는 데 대해 식약처가 단속을 예고했다. 주름 개선 등을 목적으로 피부에 주입해 사용하는 의약품·의료기기는 일명 ‘스킨부스터’로 알려져 있다. 이는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만 가능하다. 식약처는 시중에서 허가받지 않은 제품을 ‘스킨부스터’로 광고, 판매한다며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화장품은 인체에 바르고 문지르거나 뿌리는 방법만 허용되므로 피부 내 주입은 화장품법 위반사항이다. 식약처는 대한화장품협회에 협조 공문을 보내 단속 예고와 함께 주의를 요청했다. 의약품·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을 피부 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피부 염증·흉터·감염 등 다양한 부작용·후유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식약처는 주사기, 미세 바늘을 활용해 피부 내에 주입하는 의약품·의료기기의 사용시 주의사항과 구별방법을 설명하는 ‘피부 내 사용 제품 안전 사용 카드 뉴스’를 배포했다.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아로마테라피 석학 다니엘 페노엘(Daniel Penoel) 박사가 오는 2월 한국을 방문해 그만의 독보적인 아로마 자연의학 이론과 임상 노하우를 공개한다. 페노엘 박사의 첫 내한 강연을 준비하고 있는 한국아로마웰니스학회(학회장 이현주)는 최근 프랑스에서 페노엘 박사 측과 중장기 교류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그 첫 행사로 내년 2월 23일~25일 사흘 간 서울 종로 소재 서울글로벌센터(예정)에서 '아로마 전사의 길'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페노엘 박사는 프랑스 명문 의대 출신으로 1977년부터 자연의학과 에센셜 오일 연구, 에너지 의학 분야 전문가다. 프랑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전통 속에서 현존하는 전설로 통할 만큼 임상 연구 실적이 탁월하며, 최근 유럽의 한 조사에서 '올해 아로마테라피 분야 주목할 인물 50인 중 2위로 선정'되기도 했다. 페노엘 박사는 "천연 방향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사람의 건강을 지키는 특별한 힘을 갖고 있다"고 전제하고, "에센셜 오일을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사람과 자연의 근원적인 관계부터 올바르게 공부할 것"를 강조한다. 그는 에센셜 오일에 대한 잘못된 정보나
2023년은 뷰카(VUCA)의 해가 되리라는 전망이다. 변동성(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의 상황 속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선 현장의 냉철한 이해는 필수다. 때마침 12월 2일 열린 한국화장품미용학회의 ‘화장품의 글로벌 거버넌스’에서는 한·일·중·유럽 전문가의 경험과 글로벌 트렌드가 소개됐다. 진출하려는 국가의 다양한 에피소드가 소개될 때마다 아이디어를 얻으려는 참석자들의 몰입도는 한층 높아졌다. 이날 학회는 1부 △‘K-Beauty on Europe Stage' (크로아티아 대사) △‘화장품 산업의 현황과 미래전략’ (김주덕 교수) △‘영국 세계화장품학회 리뷰(한국화장품미용학회 지홍근 회장) 2부 △‘유럽의 화장품 안전규제 및 위해평가 사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정표 실장) △‘달라진 일본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이해를 통한 새로운 전략 구축’(레인메이커즈 김수연 대표) 3부 △‘위생허가 동향을 통해 알아본 중국 화장품시장과 미래 대응 전략’(CAIQTEST Korea 김주연 본부장) △‘Future Forward: Intercos Global Trend Forecast'(인터코
팬데믹 시기를 거치는 동안 온라인 채널에서 화장품은 25개 소비재 중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본지 추산에 의하면 코로나 시기 화장품기업 매출은 3년 동안 15조원 이상 감소했다. 지난 3분기의 ‘펜트 업 효과’도 소멸되며 암울한 2023년을 맞게 됐다. 그렇다고 주저앉을 게 아니라면 오는 12월 21일 ‘2023 뷰티·코스메틱 글로벌 마켓 대전망’ 웨비나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빅테크 플랫폼의 전략을 꿰뚫어 봄으로써 독자적인 ‘성공 알고리즘’을 캐치하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른바 ‘중독경제 시대’를 헤쳐 나갈 통찰력(insight)을 얻을 수 있다. “빅테크 기업은 무수한 고객 데이터에서 찾은 중독 메커니즘을 통해 구매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산업 전반을 이끌고 있다. 미래의 부와 기회를 찾으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런 시장의 판도를 활용해 보다 근본적인 전략을 세워 경쟁해야 한다.” ‘호모 아딕투스’의 저자 김병규(연대 경영학과 교수)의 말이다. 오늘날 스마트폰에 빠진 중독경제의 주역은 빅테크(글로벌 플랫폼) 기업이다. 화장품 온라인채널도 △아마존(미국) △알리바바닷컴(중국) △라쿠텐(일본) △라자다(동남아) 등 빅테크 기업이 지배한다. 이들 글로벌 플랫폼 P
국제향료협회(IFRA, 회장 마르티나 비앙치니 Martina Bianchini)가 ‘향료의 글로벌 안전성 정보’를 한국 화장품사에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과 국제향료협회는 오는 12월 15일 오후 2시~5시, ZOOM 프로그램을 이용한 원격 웨비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웨비나에서는 국제 화장품 향료 원료의 표준 설정 절차와 최신 안전성 평가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웨비나 진행은 ▲IFRA 마르티나 비앙치니 회장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이재란 원장의 인사 ▲ 국제향료협회(IFRA) 소개 ▲ 화장품 안전규제 및 향료 성분의 안전성 평가 ▲ IFRA 표준 설정 절차 ▲ RIFM-CREME Model 소개 ▲ 정량적 위해평가(2차 개정) ▲ 51차 IFRA 개정 내용 개요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강의는 특별히 IFRA 마티아스 베이(Dr.Matthias Vey, 부회장/기술부장)과 RIFM(Research Institute for Fragrance Materials) 안느 마리 아피 (Dr. Anne Marie Api) 부회장이 직접 발표를 담당한다. 연구원은 방한하는 마티아스 베이 부회장과 로하야 마맛 박사(Rohay